밥 한 덩이의 일
30년 동안 노동현장에서 운동을 해온 경험담을 담은 『밥 한 덩이의 일(OHK)』이 출간됐다. 이 책은 최일선 씨가 국내 한 완성차 제조 공장에서 노동운동을 하며 경험한 에피소드들을 담은 책으로, 저자의 일에 대한 철학과 국내 노동운동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최일선 작가는 "거짓없이 일해온 시간을 토대로 담은 솔직한 생각의 흔적들"이라며 "이 책이 한국의 노동운동 발전의 한 이정표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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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과거에 했던 일과 지금 하는 일, 앞으로의 일은 우리들에게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내가 다닌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임을 잊지 말자. 나는 입사 후 몇 년 동안은 회사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가졌는데, 기아 부도이후 회사에 대한 나의 생각이 바뀌었다. 그리고 회사가 정상화 된 이후부터 나는 정말 좋은 회사에 다니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갖고 회사 생활을 하였다. 그래서 퇴직 할 때도 감사한 마음으로 퇴직을 할 수가 있었다.
그런데 퇴직하고 나서 보니까 내가 회사 다닐 적에 느꼈던 것보다 몇 십 배 더 내가 다닌 우리 회사가 너무나 소중하고 좋은 회사였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퇴직 후 광산구청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었던 것도 기아라는 회사에 근무했기 때문이다. 또한 광주광역시청에서 사무관으로 근무를 할 수 있었던 것 역시 기아에서의 경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자기 소개서를 작성할 때 제일 처음 소개하는 것이 기아근무 경력이다. 그만큼 기아는 나에게 소중한 회사다.
회사를 사랑하고 더 좋은 회사로 만드는 것은 노사가 따로 없다. 아니 어쩌면 회사보다는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우리 회사가 정말 좋은 회사임을, 그리고 더 좋은 회사로 발전 시켜야함을 직원들에게 심어줬으면 좋겠다. 그래서 많은 후배들이 회사를 퇴직한 후 나처럼 자랑스럽게 자신의 이력서나 자기소개서에 당당하게 기아에 근무하였음을 기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누군가가 우리에게 당신네 회사 어떠냐고 물어본다면 "우리 회사 최고로 좋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성공한 사람, 참 행복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목차
목차
첫 장면. 모든 일에는 땀의 꽃이 핀다
현장 노동자가 되다
노조 없는 노조
역사의 한복판에 있었던 회사
왜 내가 징계를 받나요?
뻘밭의 낙지
어용노조를 깨부수다
피를 말리는 협상
누명을 쓰다.
노무현을 만나다.
공장장 제안을 거절하고.
노동조합 교육위원의 길
광주지회 지도위원이 되다
노동조합이 바뀌었다
노사는 교육을 먹고 자란다.
두 번째 장면. 돈과 상관없이 주어진 일
퇴직 이후의 진로를 고민하다.
떠나는 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넥타이로 감사인사를 하였다
새로운 시작
민형배 청장을 만나다
어공의 길 1년 만에 사임을 고민
광산구청을 사임하다
공무원은 만물상회다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
신뢰와 협력적 노사관계로
세 번째 장면. 사람공부가 곧 삶 공부
육십 넘어 또다시 배움의 길로
자녀들과 여행하기
내 인생 자서전 쓰기에 도전하다
나를 나 되게 해준 사람들
교장 선생님
나의 전성기는 언제일까?
나를 돌아보다.
에필로그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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