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시간
이수조 소설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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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접힌 날개를 펴
숨지말고
스스로 자기를 자유롭게 놓아줘
깔끔하고 단정한 문체 속 자아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이수조 소설가의 소설집 『문학시간』이 출간되었다. 2014년 「춘자」로 인천 시민문예 대상을 받으면서, 2016년 신라문학대상 수상, 2017년 천강문학대상, 2021년 아산문학상 금상 등을 수상하며 활동한 문학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체성을 찾아 자신의 인생에 명확한 해답을 놓는 인물처럼 그녀의 문체 역시 솔직하고, 명쾌하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억압된 상황에 놓여있으나, 치열한 고민과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으로 자유를 찾아간다. 그 형태는 인물의 개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경계의 시선 속, 소설가는 주체적 삶을 이야기 한다.
숨지말고
스스로 자기를 자유롭게 놓아줘
깔끔하고 단정한 문체 속 자아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이 담긴 이수조 소설가의 소설집 『문학시간』이 출간되었다. 2014년 「춘자」로 인천 시민문예 대상을 받으면서, 2016년 신라문학대상 수상, 2017년 천강문학대상, 2021년 아산문학상 금상 등을 수상하며 활동한 문학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주체성을 찾아 자신의 인생에 명확한 해답을 놓는 인물처럼 그녀의 문체 역시 솔직하고, 명쾌하다.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억압된 상황에 놓여있으나, 치열한 고민과 벗어나고자 하는 행동으로 자유를 찾아간다. 그 형태는 인물의 개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 이 세상 어딘가에 존재하는 사람처럼 느껴진다. 일상과 비일상을 넘나드는 경계의 시선 속, 소설가는 주체적 삶을 이야기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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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수조 소설집 『문학시간』은 총 10가지 이야기가 수록되어 있다. 몽환적으로, 때로는 지극히 현실적인, 또는 애잔하게. 다채로운 이야기가 독자를 소설의 세계로 빨아들인다.
붉은 달
망우산 자락 203747번 무덤의 주인은 명온공주의 부마(駙馬)다. 공주와 벽을 치듯 지내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체 높은 공주님과 하찮은 시골 사내인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의 마음이 부서져 간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한 푸른 옷의 여인. 203747번 무덤의 주인이 되면서도 잊지 못한다. 그가 기다리는 푸른 옷의 여인은 누구일까?
문학시간
남자고등학교 문학 교사로 일하는 '나'는 밤 11시, 학교에서 '나쁜 아이'로 소문이 난 박성준의 전화를 받는다. 교과 담당교사에게 전화한 의중을 파악할 수 없었지만, 절박한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만남을 가진다. 그 뒤로 '문학 시간'을 통해 바뀌어 가는 박성준의 모습을 보게 된다.
레아
레아는 매일 밤 울음소리에 비명까지 들리는 층간 소음과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다 위층에 살던 해군 장교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되어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없는 윗집의 층간 소음이 계속된다. 레아를 괴롭히는 것은 무엇일까?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엄마의 죽음 뒤, 아빠에 의해 이모 집에 맡겨진 정아는 삶이 즐겁지는 않지만 '연화호'에서 오빠를 만나는 순간만큼은 행복했다. 어느 날, 오빠가 올 것 같은 느낌에 '연화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같은 반 태현이 나타났다. 그 만남으로 정아는 끔찍한 삶을 보내게 된다.
물항아리
10년 전, 자신만의 대담한 글자로 국전 대상 수상을 한 서예가 홍인. 그러나 서예계의 주류인 전통주의 이석필이 전시회에서 홍인의 글자를 극언하면서 주류사회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회의를 느낀 홍인은 송림사로 향하고, 그곳에서 대웅전 단청 작업을 하는 노인을 보며 진정한 내면의 글자와 마주한다.
아홉 번째 파도
자폐가 있는 삼촌과 함께 사는 '나'의 가족은 삼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 중심에 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삼촌의 자폐 증세는 심해졌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날, 갯바위에 서 있는 던 나는 갑자기 다가온 삼촌과 함께 바다에 빠진다. 그곳에서 나와 삼촌은 고래를 마주한다.
상승기류
우주는 다른 가족과 자신을 차별하는 엄마에 대한 묘한 감정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사찰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을 보며 날아야겠다는 열망에 타오른다. 첫 비행에서 산 아래로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우주는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을까?
물밥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던 마을에 아이들이 자주 물에 빠지는 퐁당다리가 있었다. 물귀신은 없다고 외치던 나는 친구들의 재촉에 퐁당다리를 건넌다. 그때 목덜미를 스치는 축축한 손길을 느끼며 강가를 도망쳐 집으로 달려왔고, 창백한 얼굴의 아이와 마주한다.
종이별
옐로하우스에서 여자를 관리하는 일을 하던 장은 철거가 시작되면서 택시 기사로 전향한다. 그곳에서 일하던 애자의 전화에 그녀가 살던 집으로 갔고, 그곳에서 종이꽃 더미에 누워 죽은 애자를 발견한다.
꽃 피는 봄에 보내기로 했다
임시보호를 맡았다가 그대로 키우게 된 시츄 호돌이는 많이 아팠다. 건강을 되찾는 듯하더니 얼마 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었고, 회사를 그만둔 후 남은 시간을 모두 호돌이에게 썼다. 그러나 호돌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다.
붉은 달
망우산 자락 203747번 무덤의 주인은 명온공주의 부마(駙馬)다. 공주와 벽을 치듯 지내다 그녀가 다른 남자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지체 높은 공주님과 하찮은 시골 사내인 자신의 모습을 보며 그의 마음이 부서져 간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한 푸른 옷의 여인. 203747번 무덤의 주인이 되면서도 잊지 못한다. 그가 기다리는 푸른 옷의 여인은 누구일까?
문학시간
남자고등학교 문학 교사로 일하는 '나'는 밤 11시, 학교에서 '나쁜 아이'로 소문이 난 박성준의 전화를 받는다. 교과 담당교사에게 전화한 의중을 파악할 수 없었지만, 절박한 무언가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만남을 가진다. 그 뒤로 '문학 시간'을 통해 바뀌어 가는 박성준의 모습을 보게 된다.
레아
레아는 매일 밤 울음소리에 비명까지 들리는 층간 소음과 악몽에 시달린다. 그러다 위층에 살던 해군 장교 가족이 이사를 가게 되어 층간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무도 없는 윗집의 층간 소음이 계속된다. 레아를 괴롭히는 것은 무엇일까?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엄마의 죽음 뒤, 아빠에 의해 이모 집에 맡겨진 정아는 삶이 즐겁지는 않지만 '연화호'에서 오빠를 만나는 순간만큼은 행복했다. 어느 날, 오빠가 올 것 같은 느낌에 '연화호'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같은 반 태현이 나타났다. 그 만남으로 정아는 끔찍한 삶을 보내게 된다.
물항아리
10년 전, 자신만의 대담한 글자로 국전 대상 수상을 한 서예가 홍인. 그러나 서예계의 주류인 전통주의 이석필이 전시회에서 홍인의 글자를 극언하면서 주류사회에서 완전히 배제된다. 회의를 느낀 홍인은 송림사로 향하고, 그곳에서 대웅전 단청 작업을 하는 노인을 보며 진정한 내면의 글자와 마주한다.
아홉 번째 파도
자폐가 있는 삼촌과 함께 사는 '나'의 가족은 삼촌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그 중심에 있던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삼촌의 자폐 증세는 심해졌다. 폭풍이 휘몰아치는 날, 갯바위에 서 있는 던 나는 갑자기 다가온 삼촌과 함께 바다에 빠진다. 그곳에서 나와 삼촌은 고래를 마주한다.
상승기류
우주는 다른 가족과 자신을 차별하는 엄마에 대한 묘한 감정이 있다. 어느 날, 우연히 사찰에서 비행하는 패러글라이딩을 보며 날아야겠다는 열망에 타오른다. 첫 비행에서 산 아래로 떨어지는 위험천만한 사고를 당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우주는 새처럼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을까?
물밥
어린 시절 할머니와 함께 살던 마을에 아이들이 자주 물에 빠지는 퐁당다리가 있었다. 물귀신은 없다고 외치던 나는 친구들의 재촉에 퐁당다리를 건넌다. 그때 목덜미를 스치는 축축한 손길을 느끼며 강가를 도망쳐 집으로 달려왔고, 창백한 얼굴의 아이와 마주한다.
종이별
옐로하우스에서 여자를 관리하는 일을 하던 장은 철거가 시작되면서 택시 기사로 전향한다. 그곳에서 일하던 애자의 전화에 그녀가 살던 집으로 갔고, 그곳에서 종이꽃 더미에 누워 죽은 애자를 발견한다.
꽃 피는 봄에 보내기로 했다
임시보호를 맡았다가 그대로 키우게 된 시츄 호돌이는 많이 아팠다. 건강을 되찾는 듯하더니 얼마 전부터 건강이 악화되었고, 회사를 그만둔 후 남은 시간을 모두 호돌이에게 썼다. 그러나 호돌이는 무지개다리를 건너게 된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_6
붉은 달 _9
문학시간_ 35
레아_ 63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_ 89
물항아리_ 115
아홉 번째 파도_ 141
상승기류_ 169
물밥_ 193
종이별_ 199
꽃 피는 봄에 보내기로 했다_ 205
작품해설| 양진채 소설가
아홉 번째 파도를 타고 넘는 고래처럼_ 225
붉은 달 _9
문학시간_ 35
레아_ 63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_ 89
물항아리_ 115
아홉 번째 파도_ 141
상승기류_ 169
물밥_ 193
종이별_ 199
꽃 피는 봄에 보내기로 했다_ 205
작품해설| 양진채 소설가
아홉 번째 파도를 타고 넘는 고래처럼_ 225
저자
저자
이수조
2014년 「춘자」로 인천 시민문예 대상을 받으면서 소설 창작에 전념했다. 2016년 신라문학대상 수상, 2017년 천강문학대상, 2021년 아산문학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 직지 신인문학상에 당선되어 불교문학에도 입문했다. 2021한국문화예술위원최 〈2021 코로나19, 예술로 기록〉사업에 선정되으며, 〈계간 시마을문예〉 편집주간을 맡고 있다. 2021 인천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문학시간」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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