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목수 백성길
한 점 부끄럼 없이 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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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칙을 존중하고, 굳센 의지로 멈춤 없이 살았던 의사(醫司)의 전기(傳記). 백성길은 1967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2021년까지 55년 동안 정형외과 의사로 살았다. 수원에서 태어난 백성길은 군의관 복무와 초임 의사 시절을 모두 수원에서 보냈으며, 후에 백성병원과 안중백병원을 개원했다.
그는 의술, 신념, 열정이 넘쳐났다. 그는 의사의 길에 충실했지만 의료계 넘어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항상 “의사도 의료 외에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으며, 그 결과 의료인, 문화인, 공공단체의 대표로 폭넓은 삶과 결과물을 남겼다.
그는 의술, 신념, 열정이 넘쳐났다. 그는 의사의 길에 충실했지만 의료계 넘어 세상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항상 “의사도 의료 외에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것”을 권유했으며, 그 결과 의료인, 문화인, 공공단체의 대표로 폭넓은 삶과 결과물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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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때 묻지 않은 순백
백성길은 농담도 잘하지 않았고 원칙에만 충실한, 있는 그대로의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는 결혼 전이나 결혼 후나 모든 일에 한결같이 성실하였고 매사에 감동을 주었다. 어떤 일에서나 자기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였고, 남의 일도 자청하여 챙겨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의 삶은 항상 공사다망하였다.
환자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진료를 하는 것이 친절이야
백성길은 환자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립서비스도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환자의 처지와 조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형외과는 부상 정도가 큰 탓에 장기 환자가 많았다. 그는 항상 '빠른 회복과 최저 비용의 치료비'를 고민했다.
수술, 빠른 판단과 정확한 손놀림
병점역에서 수원 비행장 사이의 1번 국도는 1983년 비상활주로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과속에 운전 미숙과 부주의가 겹치면서 거의 매일 사고가 났으며, 십중팔구는 골절, 장 파열 등 대형이었다. 백성길의 임상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 빠른 판단과 결단, 정확한 손놀림은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해 수백 명의 생명을 구했고 그들의 부상이 큰 장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예순한 살, 새로운 꿈을 꾸다
2003년 3월 2일 299병상 규모의 안중백병원을 개원했다. 이해 백성길의 나이는 예순한 살이 되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은퇴를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씩 정리해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는 황무지를 개척하듯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꿈은 안중백병원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산업화 시대, 무에서 유를 만든 세대
백성길은 가톨릭의과대학을 다니는 동안 실험실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 하나의 강의실에서 하루 종일 수업을 받았다. 석탄 난로를 땠지만 강의실은 춥고 전깃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추위와 어둠 탓에 강의는 의대생들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백성길이 청년이던 1960년대는 물론 1970년대는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산업화로 가던 때였다. 지금에 비교하면 사회는 혼란스럽고 체계가 없었다. 의료계도 이런 흐름 속에 있었다. 백성길은 실력 있는 의사였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실력 만으로 극복할 수 없었다. 그는 인내와 투지를 발휘했고, 그 밑바탕에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는 수원지역의 의사로 활동하며 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백성병원을 설립했던 초기 하루에 서너 건, 1년이면 1,000건 이상의 수술을 했다.
또 백성길은 의료단체의 단합과 정책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각종 의료단체의 회장과 임원을 맡아 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친교를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시켰다.
백성길은 농담도 잘하지 않았고 원칙에만 충실한, 있는 그대로의 거짓이 없는 순수한 사람이었다. 그는 결혼 전이나 결혼 후나 모든 일에 한결같이 성실하였고 매사에 감동을 주었다. 어떤 일에서나 자기 맡은 일에는 최선을 다하였고, 남의 일도 자청하여 챙겨 주기를 좋아했다. 그래서 그의 삶은 항상 공사다망하였다.
환자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진료를 하는 것이 친절이야
백성길은 환자의 마음을 위로해 주는 립서비스도 생각했지만, 그것보다는 환자의 처지와 조건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정형외과는 부상 정도가 큰 탓에 장기 환자가 많았다. 그는 항상 '빠른 회복과 최저 비용의 치료비'를 고민했다.
수술, 빠른 판단과 정확한 손놀림
병점역에서 수원 비행장 사이의 1번 국도는 1983년 비상활주로로 지정되었다. 이곳에서는 과속에 운전 미숙과 부주의가 겹치면서 거의 매일 사고가 났으며, 십중팔구는 골절, 장 파열 등 대형이었다. 백성길의 임상경험이 큰 역할을 했다. 빠른 판단과 결단, 정확한 손놀림은 수술 시간을 크게 단축해 수백 명의 생명을 구했고 그들의 부상이 큰 장애로 이어지는 것을 막았다.
예순한 살, 새로운 꿈을 꾸다
2003년 3월 2일 299병상 규모의 안중백병원을 개원했다. 이해 백성길의 나이는 예순한 살이 되었다. 이 정도 나이가 되면 은퇴를 생각하며 자신의 삶을 하나씩 정리해 가는 사람도 적지 않다. 그러나 그는 황무지를 개척하듯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했다. 그 꿈은 안중백병원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만드는 것이었다.
산업화 시대, 무에서 유를 만든 세대
백성길은 가톨릭의과대학을 다니는 동안 실험실에 가는 것을 제외하고 하나의 강의실에서 하루 종일 수업을 받았다. 석탄 난로를 땠지만 강의실은 춥고 전깃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추위와 어둠 탓에 강의는 의대생들의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백성길이 청년이던 1960년대는 물론 1970년대는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산업화로 가던 때였다. 지금에 비교하면 사회는 혼란스럽고 체계가 없었다. 의료계도 이런 흐름 속에 있었다. 백성길은 실력 있는 의사였다. 그러나 모든 것은 실력 만으로 극복할 수 없었다. 그는 인내와 투지를 발휘했고, 그 밑바탕에는 강한 의지가 있었다. 그는 수원지역의 의사로 활동하며 많은 환자를 치료했다. 백성병원을 설립했던 초기 하루에 서너 건, 1년이면 1,000건 이상의 수술을 했다.
또 백성길은 의료단체의 단합과 정책역량 강화에도 힘을 쏟았다. 각종 의료단체의 회장과 임원을 맡아 소통 체계를 개선하고, 친교를 도모하고, 권익을 신장시켰다.
목차
목차
책머리에 …………………………………………… 006
1장 수원에서?나고?자라다 …………………………… 017
2장 가톨릭의대?학생?시절 …………………………… 049
3장 연애?시절…………………………………………… 081
4장 장성탄광,?스물아홉?살?청년?의사 ……………… 101
5장 결혼?그리고?군의관 ……………………………… 123
6장 의사?목수…………………………………………… 147
7장 남편?백성길,?영원한?내편………………………… 179
8장 새로운?삶의?시작 ………………………………… 191
9장 수원시의사회 ……………………………………… 217
10장 안중백병원 ………………………………………… 235
11장 가려운?곳?다?긁어?주셨네요 …………………… 247
12장 역사의?가치를?알고?있는?사람 ………………… 271
13장 민주평통 …………………………………………… 293
14장 중소병원의?어려움에?공감하다 ………………… 307
15장 아버지,?할아버지,?장인 ………………………… 325
16장 삶의?종장…………………………………………… 353
백 선배님에 대한 수상(隨想) ………………………… 374
연표 ………………………………………………… 376
1장 수원에서?나고?자라다 …………………………… 017
2장 가톨릭의대?학생?시절 …………………………… 049
3장 연애?시절…………………………………………… 081
4장 장성탄광,?스물아홉?살?청년?의사 ……………… 101
5장 결혼?그리고?군의관 ……………………………… 123
6장 의사?목수…………………………………………… 147
7장 남편?백성길,?영원한?내편………………………… 179
8장 새로운?삶의?시작 ………………………………… 191
9장 수원시의사회 ……………………………………… 217
10장 안중백병원 ………………………………………… 235
11장 가려운?곳?다?긁어?주셨네요 …………………… 247
12장 역사의?가치를?알고?있는?사람 ………………… 271
13장 민주평통 …………………………………………… 293
14장 중소병원의?어려움에?공감하다 ………………… 307
15장 아버지,?할아버지,?장인 ………………………… 325
16장 삶의?종장…………………………………………… 353
백 선배님에 대한 수상(隨想) ………………………… 374
연표 ………………………………………………… 376
저자
저자
최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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