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
임채우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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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우 시인의 시집 설문雪門은 마치 설법처럼 느껴진다. 그리고 그의 시선은 따뜻하다. 그의 시는 소박한 듯 단단하고, 단순한 듯 깊다. 그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특별한 대상들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현상이며 사물이며 존재들이다. 그는 특별한 대상이나 사상을 시의 소재로 특화하지 않는다. 그는 시를 위해 대상을 비틀지 않으며, 자신의 대상을 왜곡하여 사상을 덧입히지 않는다. 그의 시 속에서 평범한 대상들은 오롯한 그의 글과 말을 거쳐 올곧은 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화려한 수사로 시를 치장하지 않으며, 현란한 철학을 시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사도, 현란한 철학도 쉽사리 담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들이 반짝인다.
그는 화려한 수사로 시를 치장하지 않으며, 현란한 철학을 시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사도, 현란한 철학도 쉽사리 담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들이 반짝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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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임채우 시인은 사단법인 우리詩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시인이자 비평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詩 사무국장을 거쳐 이사장직까지, 그는 소시민적 의식으로 묵묵히 봉사를 한 것처럼 그의 시선을 보면 예외 없이 따뜻하다. 그의 시는 소박한 듯 단단하고, 단순한 듯 깊다. 그가 바라보는 대상들은 특별한 대상들이 아니다. 우리 주변의 평범한 현상이며 사물이며 존재들이다. 그는 특별한 대상이나 사상을 시의 소재로 특화하지 않는다. 그는 시를 위해 대상을 비틀지 않으며, 자신의 대상을 왜곡하여 사상을 덧입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시 속에서 평범한 대상들은 오롯한 그의 글과 말을 거쳐 올곧은 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그는 화려한 수사로 시를 치장하지 않으며, 현란한 철학을 시의 도구로 이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시에는 화려한 수사도, 현란한 철학도 쉽사리 담을 수 없는 빛나는 순간들이 반짝인다. 설문雪門 시집은 때로는 비판이 때로는 성찰이 함께 하는 시로 점철돼 있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혈통 13
가래 굴리기 14
송정리松亭里 16
허유재虛留齋 18
지축紙杻 20
미나리 22
역대상 1-9장 24
기러기 26
달개비꽃문門 27
산딸나무 28
큰 것은 작게, 작은 것은 크게 29
이명耳鳴 30
석류를 깨뜨리며 32
내변산 실상사지에서 34
직소폭포 37
제2부
마장호수 41
호텔 샤또 42
인간극장 44
풋대추 물들다 46
황사 47
천주교 의정부교구 일산성당 48
검은 새 50
꽃도 꽃을 꺼리고 51
연어알 52
전 부치기 53
느티나무 56
삼척 57
설문雪門 · 4 58
설문雪門 · 5 59
설문雪門 · 6 60
설문雪門 · 7 61
제3부
꿈 65
보츠와나 66
끔찍하다 68
입춘 69
겹치다 70
역사 71
가창오리 떼 72
호수공원 74
동의보감 76
따뜻한 눈물 78
가시나무 79
한글 공부 80
일모도원日暮途遠 83
시詩 · 1 84
시詩 · 2 85
어느 떠돌이별 이야기 86
제4부
열대야 91
고양이 92
추도예배 94
닭곰탕 95
갈비탕 한 그릇 96
자귀나무 97
전설 98
이웃사촌 99
나무도 스스로 움직인다 101
봄볕은 따사롭고 102
고등학교 반창회 103
꼬마물새 104
극락조 106
뒤뜰에서 107
폐기물 스티커 108
반성문 109
체육공원에서 111
이사 112
해설┃여국현 113
평범한 일상의 비범한 시선
제1부
혈통 13
가래 굴리기 14
송정리松亭里 16
허유재虛留齋 18
지축紙杻 20
미나리 22
역대상 1-9장 24
기러기 26
달개비꽃문門 27
산딸나무 28
큰 것은 작게, 작은 것은 크게 29
이명耳鳴 30
석류를 깨뜨리며 32
내변산 실상사지에서 34
직소폭포 37
제2부
마장호수 41
호텔 샤또 42
인간극장 44
풋대추 물들다 46
황사 47
천주교 의정부교구 일산성당 48
검은 새 50
꽃도 꽃을 꺼리고 51
연어알 52
전 부치기 53
느티나무 56
삼척 57
설문雪門 · 4 58
설문雪門 · 5 59
설문雪門 · 6 60
설문雪門 · 7 61
제3부
꿈 65
보츠와나 66
끔찍하다 68
입춘 69
겹치다 70
역사 71
가창오리 떼 72
호수공원 74
동의보감 76
따뜻한 눈물 78
가시나무 79
한글 공부 80
일모도원日暮途遠 83
시詩 · 1 84
시詩 · 2 85
어느 떠돌이별 이야기 86
제4부
열대야 91
고양이 92
추도예배 94
닭곰탕 95
갈비탕 한 그릇 96
자귀나무 97
전설 98
이웃사촌 99
나무도 스스로 움직인다 101
봄볕은 따사롭고 102
고등학교 반창회 103
꼬마물새 104
극락조 106
뒤뜰에서 107
폐기물 스티커 108
반성문 109
체육공원에서 111
이사 112
해설┃여국현 113
평범한 일상의 비범한 시선
저자
저자
임채우
전남 곡성 출생.
2011년 시집 『새가 날아간 자리』로 등단. 시집 『오이도』 『토끼의 뽀얀 연분홍 발뒤꿈치』 『소아과에서 차례 기다리기』가 있으며, 산문집 『시가 말을 걸었다』와 비평집 『촉도난』 등이 있음.
2011년 시집 『새가 날아간 자리』로 등단. 시집 『오이도』 『토끼의 뽀얀 연분홍 발뒤꿈치』 『소아과에서 차례 기다리기』가 있으며, 산문집 『시가 말을 걸었다』와 비평집 『촉도난』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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