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봄 새 가지 끝에 다섯 장 하얀 꽃잎(우리시 시인선 73)
여연 시집
여연 시인(본명 장정순)의 첫 번째 시집『ㅇ의 색』에 이어 두 번째 시집 『늦봄 새 가지 끝에 다섯 장 하얀 꽃잎』이 나오기까지 약 3년 정도 시간이 흘렀다. 2022년 임인년을 맞아 출간한 『늦봄 새 가지 끝에 다섯 장 하얀 꽃잎』은 총 4부로 구성, 어머니와 자연, 그리고 이웃 이야기를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제1부는 고개 숙이며, 2부에서는 옷을 벗다 3부는 너, 나, 우리 4부는 비움의 시간이다. 만약 시인의 마음이 정원이라면 세상에 존재하는 꽃은 죄다 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정원에는 벌, 나비 그리고 바람과 눈비도 들이닥치지만, 그것들을 오롯이 품어내는 시편들은 독자들의 심금을 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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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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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요즘 시인이 너무 많다
개나 소나 시인이다
이런 말 들을 때마다
발이 저린다
누군가 애써 지은 집
다 읽지도 못하고
서가에 쌓이는 것 보면
내가 지은 집도 그러할 텐데
오늘 또 집 짓겠다고
부스러기 하나하나 주워 모으는
내가 시인인가
나는 시인하는가
제1부 고개 숙이며
눈부처 13
꽃무릇이 피었어요, 어머니 14
빈손 16
거리 혹은 사이 17
간극 18
불 켜진 창 19
나무와 함께 외줄 타는 하루 20
겨울 단풍 22
공포는 쾌락이다 23
호명에 관하여 24
숨 25
잃어버린 시간 26
봄, 그윽하고 소란하게 28
태고우렁이 30
누구십니까 31
숲 32
제2부 옷을 벗다
한라산 해당화 37
곡비 38
새 옷을 뜨고 싶다 39
기타 여러분 40
깍두기 41
꽃이 녹는다 43
대나무숲에 마디가 산다 45
묵음 47
복종의 땅 48
봄 탓 50
삶이란 51
슬거나 스러지거나 52
나무가 주는 방식 54
회귀 56
가벼워서 무거운 57
흰색의 몸부림 58
음주시 60
제3부 너, 나, 우리
이웃집 여자 63
순댓국 65
벽 67
타인의 강 68
숨, 그 숱한 들썩임 69
아래층 남자 위층 여자 70
겨울 강가에서 72
한 사람을 사랑하겠네 73
저승에서 온 편지 75
재건축 현장 보고서 77
ㅅㅜㅍ 78
울타리에도 봄은 오는가 79
초가 80
알의 세계 81
속수무책을 깨다 83
마삭줄 84
제4부 비움의 시간
가을 밤, 일련의 연애사건 목격담 89
갈잎의 꿈 90
사신의 마을 91
눈의 역설 92
말의 역설 93
물의 역설 94
눈 내리는 밤 95
돌이 사는 집 96
흰 새벽 풍경 97
눈 내린 새벽 98
고양이 유변학 99
허공 101
덕장 102
내소사 겨울 풍경 104
양이 침묵할 때 105
안경 107
Epilogue 109
저자
저자
2017년 《우리詩》로 등단.
우리시진흥회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
불교문인협회 회원
한국번역가협회 특별회원
시집 『ㆁ의 색』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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