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야(양장본 Hardcover)
기이한 사랑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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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특징
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에 버금가지만 남녀가 주고받는 기이한 사랑과 갈등의 이야기
2. 고딕적 사랑의 강렬함과 비범함이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3. 뱀파이어, 가문의 전설 속 인물, 죽음의 신, 욕망하는 유령이 펼치는 특이한 사랑 이야기
4. 고전이지만 늘 보던 이야기가 아니라 개성적 이야기가 독서의 재미를 보장한다.
5. 전형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로테스크가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다.
◆ 줄거리
〈올라야〉
작품의 화자는 반도 전쟁에서 부상한 스코틀랜드 군인으로 치료를 마친 후 의사의 권유로 스페인의 산악지역에 있는 한 고택에서 요양하게 된다. 저택에는 몰락한 귀족 가문의 어머니와 아들 펠리페, 딸 올라야가 살고 있다. 그는 의사의 말대로 펠리페와 그의 어머니가 '순진한' 사람들임을 감지한다. 그러나 그는 펠리페가 잘생겼으며 힘과 민활함이 탁월한 아름다운 몸을 지녔고 집안의 어머니 또한 백치 같은 면모에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과의 동행을 즐긴다. 펠리페는 항상 장원의 뜰에서 농사일을 돕고 어머니는 안뜰 구석 자신의 은거지에서 언제나 불을 피워놓고 불과 햇볕을 쬐며 나태하면서도 관능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화자는 자신의 방에 있는 이 집안 조상을 그린 한 여인의 초상을 보고 경탄에 빠진다. 초상화는 사악한 눈빛이 생생하면서도 이 집안사람들의 공통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후 그는 초상화 속 여인을 백일몽의 대상으로 삼는다.
저택에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밤 화자는 기이한 울부짖음을 듣고 놀라 잠에서 깬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방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음날 그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저택을 뒤지다가 집안의 딸 올라야의 방에 무단침입하게 된다. 이후 그는 처음으로 올라야를 보게 되고 첫눈에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올라야 또한 그를 보고 눈길을 떼지 못하고, 둘은 아무 말 없이 눈으로 모든 감정과 영혼의 교류를 나눈다. 그러나 둘이 다시 만났을 때 올라야는 그에게 즉시 저택에서 떠날 것을 간청한다. 그는 절망에 빠진 채 넋이 나간 듯 행동하다 창문에 손을 베어 도움을 요청하러 세뇨라를 찾아간다. 그녀는 화자의 피를 보고 동공이 수축하다가 덥석 그의 손을 잡고 그를 물어뜯는다.
화자는 이 기이한 집안사람들을 겪고 극도로 혼란을 느낀다. 도대체 이 가문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는 명백히 퇴보의 길을 걷는 이 가문의 피가 흐르는 올라야를,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밀어내는 올라야를 끝내 얻을 수 있을까.
〈죽음의 춤〉
각박한 도시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항상 자연의 삶을 동경하는 20대의 젊은 남성 주인공 브라운은 심장병 진단을 받은 후 고민 끝에 평소 다니던 무도회장에 춤을 추러 간다. 그곳에서 그는 녹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자신을 닮은 남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여인에게 매료된다. 그는 강렬한 열정을 느끼며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여자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마침내 용기를 내 여자에게 다가갔을 때 동행 남성 없이 홀로 있는 그녀와 마주한 그는 자신을 기다렸다는 듯 웃어주는 여자와 춤을 추게 된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황홀경에 빠지는 춤을 추는 그는 점차 저 자신에서 벗어나고 무도회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플로렌스 플래너리〉
오페라단의 무희였던 플로렌스 플래너리는 몰락한 귀족 남성 대니얼 슈트와 결혼해 그의 시골 저택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창틀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본다. 그 이름은 300년 전 동명이인 여인의 이름으로, 슈트의 선조가 이탈리아에서 만나 저택으로 데려왔다가 훗날 다시 버린 여자였다. 저택에는 장원 연못을 지키는 페일리라는 신비한 남성이 있고, 연못에는 기괴하고 거대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플래너리는 점차 300년 전 여인의 이야기와 연못 속 괴물 같은 물고기에 사로잡혀 서서히 광기를 드러낸다. 그녀는 전설 속 과거의 존재가 자신에게 복수의 손길을 뻗치며 다가오고 있다고 믿는다.
〈길디어 교수에게 사랑이 찾아오다〉
인간의 감정과 사랑을 혐오하는 냉소적인 과학자 길디어 교수는 어느 날 밤 집 앞 하이드 파크 벤치에 앉아 있는 정체 모를 존재에 관심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그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는 도중 딱 한 번 시선을 딴 곳으로 돌렸던 그는 도착하고 나서 그곳에 아무도 없음을 깨닫고 심하게 실망한다. 그는 그 이후부터 자신의 집에 보이지 않는 손님이 찾아왔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를 사로잡은 초자연적 존재는 점차 그에게 집착하게 되고, 길디어는 친구 머친슨 신부에게 그 존재를 증명하려 갖은 애를 쓴다. 스토커처럼 따라붙는 그 존재 때문에 길디어는 점차 통제력을 잃어가고 자신이 기르는 앵무새를 통해 그 존재의 습성을 파악하게 된다. 기이한 점은 그에게 '강령'한 존재가 원한을 품은 존재가 아니라 그를 '욕망'한다는 점이다. 그는 과연 보이지 않는 스토커를 물리칠 수 있을까.
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에 버금가지만 남녀가 주고받는 기이한 사랑과 갈등의 이야기
2. 고딕적 사랑의 강렬함과 비범함이 색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3. 뱀파이어, 가문의 전설 속 인물, 죽음의 신, 욕망하는 유령이 펼치는 특이한 사랑 이야기
4. 고전이지만 늘 보던 이야기가 아니라 개성적 이야기가 독서의 재미를 보장한다.
5. 전형적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로테스크가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맛볼 수 있다.
◆ 줄거리
〈올라야〉
작품의 화자는 반도 전쟁에서 부상한 스코틀랜드 군인으로 치료를 마친 후 의사의 권유로 스페인의 산악지역에 있는 한 고택에서 요양하게 된다. 저택에는 몰락한 귀족 가문의 어머니와 아들 펠리페, 딸 올라야가 살고 있다. 그는 의사의 말대로 펠리페와 그의 어머니가 '순진한' 사람들임을 감지한다. 그러나 그는 펠리페가 잘생겼으며 힘과 민활함이 탁월한 아름다운 몸을 지녔고 집안의 어머니 또한 백치 같은 면모에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외모를 지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들과의 동행을 즐긴다. 펠리페는 항상 장원의 뜰에서 농사일을 돕고 어머니는 안뜰 구석 자신의 은거지에서 언제나 불을 피워놓고 불과 햇볕을 쬐며 나태하면서도 관능적인 생활을 영위한다. 화자는 자신의 방에 있는 이 집안 조상을 그린 한 여인의 초상을 보고 경탄에 빠진다. 초상화는 사악한 눈빛이 생생하면서도 이 집안사람들의 공통점이 고스란히 묻어난다. 이후 그는 초상화 속 여인을 백일몽의 대상으로 삼는다.
저택에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밤 화자는 기이한 울부짖음을 듣고 놀라 잠에서 깬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방 안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음날 그는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저택을 뒤지다가 집안의 딸 올라야의 방에 무단침입하게 된다. 이후 그는 처음으로 올라야를 보게 되고 첫눈에 열정적인 사랑에 빠지게 된다. 올라야 또한 그를 보고 눈길을 떼지 못하고, 둘은 아무 말 없이 눈으로 모든 감정과 영혼의 교류를 나눈다. 그러나 둘이 다시 만났을 때 올라야는 그에게 즉시 저택에서 떠날 것을 간청한다. 그는 절망에 빠진 채 넋이 나간 듯 행동하다 창문에 손을 베어 도움을 요청하러 세뇨라를 찾아간다. 그녀는 화자의 피를 보고 동공이 수축하다가 덥석 그의 손을 잡고 그를 물어뜯는다.
화자는 이 기이한 집안사람들을 겪고 극도로 혼란을 느낀다. 도대체 이 가문의 정체는 무엇인가? 그는 명백히 퇴보의 길을 걷는 이 가문의 피가 흐르는 올라야를,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밀어내는 올라야를 끝내 얻을 수 있을까.
〈죽음의 춤〉
각박한 도시 생활에 환멸을 느끼고 항상 자연의 삶을 동경하는 20대의 젊은 남성 주인공 브라운은 심장병 진단을 받은 후 고민 끝에 평소 다니던 무도회장에 춤을 추러 간다. 그곳에서 그는 녹색 드레스를 입은 여인과 자신을 닮은 남성이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여인에게 매료된다. 그는 강렬한 열정을 느끼며 마치 자석에 이끌리듯 여자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한다. 마침내 용기를 내 여자에게 다가갔을 때 동행 남성 없이 홀로 있는 그녀와 마주한 그는 자신을 기다렸다는 듯 웃어주는 여자와 춤을 추게 된다.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황홀경에 빠지는 춤을 추는 그는 점차 저 자신에서 벗어나고 무도회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플로렌스 플래너리〉
오페라단의 무희였던 플로렌스 플래너리는 몰락한 귀족 남성 대니얼 슈트와 결혼해 그의 시골 저택으로 이사한다. 그곳에서 그녀는 창틀에 새겨진 자신의 이름을 본다. 그 이름은 300년 전 동명이인 여인의 이름으로, 슈트의 선조가 이탈리아에서 만나 저택으로 데려왔다가 훗날 다시 버린 여자였다. 저택에는 장원 연못을 지키는 페일리라는 신비한 남성이 있고, 연못에는 기괴하고 거대한 물고기가 살고 있다. 플래너리는 점차 300년 전 여인의 이야기와 연못 속 괴물 같은 물고기에 사로잡혀 서서히 광기를 드러낸다. 그녀는 전설 속 과거의 존재가 자신에게 복수의 손길을 뻗치며 다가오고 있다고 믿는다.
〈길디어 교수에게 사랑이 찾아오다〉
인간의 감정과 사랑을 혐오하는 냉소적인 과학자 길디어 교수는 어느 날 밤 집 앞 하이드 파크 벤치에 앉아 있는 정체 모를 존재에 관심을 느끼고 자기도 모르게 그곳으로 발길을 옮긴다. 가는 도중 딱 한 번 시선을 딴 곳으로 돌렸던 그는 도착하고 나서 그곳에 아무도 없음을 깨닫고 심하게 실망한다. 그는 그 이후부터 자신의 집에 보이지 않는 손님이 찾아왔다는 망상에 사로잡힌다. 그를 사로잡은 초자연적 존재는 점차 그에게 집착하게 되고, 길디어는 친구 머친슨 신부에게 그 존재를 증명하려 갖은 애를 쓴다. 스토커처럼 따라붙는 그 존재 때문에 길디어는 점차 통제력을 잃어가고 자신이 기르는 앵무새를 통해 그 존재의 습성을 파악하게 된다. 기이한 점은 그에게 '강령'한 존재가 원한을 품은 존재가 아니라 그를 '욕망'한다는 점이다. 그는 과연 보이지 않는 스토커를 물리칠 수 있을까.
목차
목차
저자
저자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1850~1894)
스티븐슨은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부계는 등대를 디자인하는 엔지니어 집안이었고 모계 밸푸어 가문은 스코틀랜드의 명문가였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했던 스티븐슨은 평생 질병으로 고생했다. 독실한 장로교 신자 집안에서 자란 어린 시절, 유독 종교색이 강한 유모가 병석에 누운 그에게 존 버니언과 성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훗날 그는 『어린이의 시의 정원』에서 유모에게 헌사를 바쳤다. 또한 어린 시절 내내 어머니와 유모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직접 쓰기도 했다. 1867년 집안의 바람대로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들어갔으나 공학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법으로 전공을 바꿨다. 당시 가족과 수시로 여행을 다니며 글쓰기의 영감을 받았고 이후 여행 이야기를 즐겨 썼다. 대학 시절 대마를 피우고 매음굴에 드나들기도 했으며 종교를 저버리고 아버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1880년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혼녀 패니 반 드 그리프트 오스번과 결혼한 후 의붓아들 로이드와 그림을 그리다가 『보물섬』을 집필했다. 이후 어린이 책을 내다가 1886년 자신이 꾼 꿈을 바탕으로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출간해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890년 건강이 악화한 스티븐슨은 남태평양의 사모아로 이주해 원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보냈다. 1894년 44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자살 클럽」, 『유괴』, 『밸런트레이 귀공자』, 『팔레사의 해변』 등의 작품을 남겼다.
스티븐슨은 1850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났다. 부계는 등대를 디자인하는 엔지니어 집안이었고 모계 밸푸어 가문은 스코틀랜드의 명문가였다.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했던 스티븐슨은 평생 질병으로 고생했다. 독실한 장로교 신자 집안에서 자란 어린 시절, 유독 종교색이 강한 유모가 병석에 누운 그에게 존 버니언과 성서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는데, 훗날 그는 『어린이의 시의 정원』에서 유모에게 헌사를 바쳤다. 또한 어린 시절 내내 어머니와 유모에게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고 직접 쓰기도 했다. 1867년 집안의 바람대로 에든버러 공과대학에 들어갔으나 공학에 흥미를 갖지 못하고 법으로 전공을 바꿨다. 당시 가족과 수시로 여행을 다니며 글쓰기의 영감을 받았고 이후 여행 이야기를 즐겨 썼다. 대학 시절 대마를 피우고 매음굴에 드나들기도 했으며 종교를 저버리고 아버지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1880년 두 아이의 어머니인 이혼녀 패니 반 드 그리프트 오스번과 결혼한 후 의붓아들 로이드와 그림을 그리다가 『보물섬』을 집필했다. 이후 어린이 책을 내다가 1886년 자신이 꾼 꿈을 바탕으로 쓴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출간해 즉각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1890년 건강이 악화한 스티븐슨은 남태평양의 사모아로 이주해 원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여생을 보냈다. 1894년 44세의 나이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자살 클럽」, 『유괴』, 『밸런트레이 귀공자』, 『팔레사의 해변』 등의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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