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p The Bucket(킵더버킷)(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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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병원에서 찾는 작가의 진심과 아이 엄마로 살아가는 작가의 꿈, 외로운 타지에서 키워보는 작가의 희망. 세 명의 언니들이 꿈꾸는 인생 버킷 리스트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 작가
[멋진 줄 알았다] 최현경(알로) 작가, 오빛나라 작가
우리는 종종 꿈이 뭐냐고 묻습니다.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말합니다. ‘꿈 깨!’ 우리의 꿈을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이라고 단정해버리죠.
세 작가의 이야기를 ‘헛된 기대’라고 치부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치열하게 꾸려온 삶의 방향과 그 안에서 꾸준하고 차곡하게 쌓아 올린 가치관을 토대로 삶의 희망과 인생의 지향점을 이야기 합니다. 각자의 삶의 가치가 녹아든 희망과 미래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당신도 당신만의 꿈을 꾸세요. 이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 신민경 작가
[멋진 줄 알았다] 최현경(알로) 작가, 오빛나라 작가
우리는 종종 꿈이 뭐냐고 묻습니다.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이 무엇인지를 말입니다. 그리고 때로는 말합니다. ‘꿈 깨!’ 우리의 꿈을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이라고 단정해버리죠.
세 작가의 이야기를 ‘헛된 기대’라고 치부하지 말아주세요. 그들은 치열하게 꾸려온 삶의 방향과 그 안에서 꾸준하고 차곡하게 쌓아 올린 가치관을 토대로 삶의 희망과 인생의 지향점을 이야기 합니다. 각자의 삶의 가치가 녹아든 희망과 미래를 응원해주세요.
그리고 당신도 당신만의 꿈을 꾸세요. 이것이 이 책의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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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편집자 이야기
"같이 쓰는 게 어때? 그럼 더 의미 있을 것 같은데."
여러 번의 제안에도 나는 거절했다. 사실 쓰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코로나'를 핑계로 내세우며 아무것도 안했지만 괜히 바빴고, '다들 어렵지 뭐. 괜찮아'하며 애써 웃었지만 마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마음이 편해야 글도 쓰는 거라며 뒤집어진 흙탕물 속에서 진주를 건져올릴 능력은 내게 없다며 스스로 문을 닫았다.
부담이 없어서였을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타인의 버킷리스트는 재미로웠다. 사실 굉장히 허황되고 소설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었다. 각자의 꿈과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자니 과거의 삶부터 흘러나왔고, 정신 없는 삶 속에서도 꾸준하게 그리고 차곡하게 쌓아 올린 삶의 가치가 보석처럼 반짝였다. 그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버킷리스트는 툭툭 던져서 꽂아 놓은 깃발이 아니라, 굽이굽이 이어진 작은 오솔길의 한 켠에 자리한 아름드리 나무 같은 느낌이었다. 오래 전부터 자리 잡고 천천히 자라온 내 길의 끝이 아닌 기대어 땀을 식혀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 지금 쓰고 있는 거 다 이루어질 질 것 같아. 원래 꿈은 밖으로 내뱉고 구체화하면 이루어지거든."
유쾌한 하이신 작가가 같이 쓰는 작가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건넨 말이지만, 내겐 조바심으로 다가왔다. 왠지 하이신 작가의 말조차 이루어질 것 같았다. 다들 원하는 걸 다 이루는데 나만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나, 방향을 잃고 제자리를 돌고 있는 내가 계속될까, 겁이 났다. 가볍게 농담처럼 던진 이벤트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진심이 담긴 글이 선사한 변화였다.
음.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나도 내 인생에서 꼭 끌어안고 지키고 싶은 것들을 써봐야겠다. 혹시 아나, 아주 동화처럼 지니가 나타날지. 꿈이라도 꿔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편집자 정용희〉
"같이 쓰는 게 어때? 그럼 더 의미 있을 것 같은데."
여러 번의 제안에도 나는 거절했다. 사실 쓰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 '코로나'를 핑계로 내세우며 아무것도 안했지만 괜히 바빴고, '다들 어렵지 뭐. 괜찮아'하며 애써 웃었지만 마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마음이 편해야 글도 쓰는 거라며 뒤집어진 흙탕물 속에서 진주를 건져올릴 능력은 내게 없다며 스스로 문을 닫았다.
부담이 없어서였을까,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는 타인의 버킷리스트는 재미로웠다. 사실 굉장히 허황되고 소설 같은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누구보다 현실적이었다. 각자의 꿈과 희망과 미래를 이야기하자니 과거의 삶부터 흘러나왔고, 정신 없는 삶 속에서도 꾸준하게 그리고 차곡하게 쌓아 올린 삶의 가치가 보석처럼 반짝였다. 그들이 고심 끝에 내놓은 버킷리스트는 툭툭 던져서 꽂아 놓은 깃발이 아니라, 굽이굽이 이어진 작은 오솔길의 한 켠에 자리한 아름드리 나무 같은 느낌이었다. 오래 전부터 자리 잡고 천천히 자라온 내 길의 끝이 아닌 기대어 땀을 식혀 갈 수 있는 그런 곳이었다.
"우리 지금 쓰고 있는 거 다 이루어질 질 것 같아. 원래 꿈은 밖으로 내뱉고 구체화하면 이루어지거든."
유쾌한 하이신 작가가 같이 쓰는 작가들의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건넨 말이지만, 내겐 조바심으로 다가왔다. 왠지 하이신 작가의 말조차 이루어질 것 같았다. 다들 원하는 걸 다 이루는데 나만 아무것도 못하면 어쩌나, 방향을 잃고 제자리를 돌고 있는 내가 계속될까, 겁이 났다. 가볍게 농담처럼 던진 이벤트가 아니라, 인생에 대한 진심이 담긴 글이 선사한 변화였다.
음. 아무래도 안 되겠다. 나도 내 인생에서 꼭 끌어안고 지키고 싶은 것들을 써봐야겠다. 혹시 아나, 아주 동화처럼 지니가 나타날지. 꿈이라도 꿔볼 수 있는 거 아닌가. 돈 드는 것도 아닌데. 〈편집자 정용희〉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p.8
버킷을 안고서서 | 신민경 p.15
꿈이라도 꿔봐야지 | 오빛나라 p.69
내이름은지니 | 최현경 p.103
덧붙이는 킵더버킷 | 김봄 p.138
버킷을 안고서서 | 신민경 p.15
꿈이라도 꿔봐야지 | 오빛나라 p.69
내이름은지니 | 최현경 p.103
덧붙이는 킵더버킷 | 김봄 p.138
저자
저자
신민경
갑작스럽게 말기암환자가 되었다. 꼭 해야할 말을 남기자는 심정으로 「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이라는 책을 썼다. 소박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관광경영학 전공, 국제회의 부전공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제보건개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살아보았고, 독서 음악 미술 심리상담사 자격증과 더불어 많은 이들과 벗이 되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을 믿으며,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글을 쓰는 것이 지금 내게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고통 속에서도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다. 그런 나를 사랑한다.
관광경영학 전공, 국제회의 부전공으로 경희대학교를 졸업. 런던정치경제대학교에서 국제보건개발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살아보았고, 독서 음악 미술 심리상담사 자격증과 더불어 많은 이들과 벗이 되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을 믿으며, 죽는 순간까지 건강하고 의미있는 삶을 살 수 있기를 기도한다. 글을 쓰는 것이 지금 내게 의미있는 일이라 생각하고 고통 속에서도 뚜벅뚜벅 나아가고 있다. 그런 나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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