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선인장이라서(생명과문학 시선 7)
전선용 시집
생명과문학 시선 7권. 전선용 시인의 『그리움은 선인장이라서』 에서는 보이지 않는 형이상학적 세계만을 말하는 게 아니라, 보이는 현상적 세계의 정서적 영향력 있는 말도 잘한다. 밖으로의 ‘현상’과 안으로의 ‘무한’은 모두 타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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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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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서평
전선용 이번 시집 표제시가 주는 상징에 주목한다. 선인장은 가시가 많고 척박한 환경에서도 살아남는다. 내한, 내열, 독립성이 강한 특질을 가지고 있다. 제 몸속에 가시를 숨긴 그리움을 노래한 '시인의 말'이 '왜곡과 편견'이라는 양날의 검을 손에 쥐고 뒤틀려 있는 세상을 바르게 펴고자 한다. 인간이 짐승이 되어가는 세상 여기저기서 뛰쳐나오는 들짐승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는 이타적 윤리의식의 시쓰기와 관련이 있다, 시인은 시 쓰기를 통해 "전열을 가다듬"고, "녹슨 몸뚱이를 숫돌"에 자신을 벼리면서 부조리한 세상에 대해, 자신의 부정적인 세계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와 함께 모순된 것들이 자신의 죄업으로 끌어안고 있다. 이어 그의 시는 선성善性, 고독, 성찰, 헌신을 들어 자책하며 외톨이로 내몰고 있다, 부정과 부패가 활개치는 세상에 죽비 같은 전선용의 시편은 읽는 이로 하여 기꺼이 무릎을 꿇고 환희의 고통을 맛보게 한다.
- 전다형 시인
목차
목차
고드름 12
봄의 궤도 13
골목은 육식을 좋아해 14
용 수 철 16
소 원 17
회상 18
분신 20
꽃의 비말 飛沫 21
뱀사 골에서 22
관음적, 봄 24
협착 증 26
그 현상에 대하여 28
기척 29
바람의 처소 30
악 마 의 길 31
궤도 32
미녀이거나 마녀이거나 34
제2부
소쩍새 우는 마을 36
고추 37
우이동 전설, 석란 38
개화 40
작은 것의 힘 41
이분법에 관 하 여 42
달리, 기억의 지속 43
바지랑대 4 4
돌 이켜 그리운 45
바닥의 길 46
모기가 사람 죽이기 47
주점 풍경 48
준비 49
내일은 맑음 50
고별 사 51
애도의 치환 52
제3부
욕창 같은 봄 56
온기 57
인과 율 58
~걸 60
함 께 61
보리 62
찔레꽃 오월 63
그러나, 다시 6 4
동지冬至 65
막장 을 도려내다 6 6
소식 67
정情 68
사람 사는 세상 69
단식 70
고 요한 설파 72
리트머스 74
무 음의 저항 75
눈[雪] 76
부고 77
제4부
망월 80
빛 82
이름을 불러달라고 말한 적 없다 83
황야의 총잡이 84
역류의 거점 8 6
코스모스 88
늑대와 여우 90
거미집 91
버찌 같은 92
공의 향방 94
힘 95
나팔꽃 96
안내문 97
제5부
우 박 100
변便, 론論하 다 101
개기월식 102
목련의 독 백 103
몸의 경전 104
욕 창 105
틀니 소리 106
요양 병원 107
해설 -타자의 호소, 사회 참여의식 너머로의 변화 110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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