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날마다 생일(생명과문학 시선 8)
박수서 시집
시집 『날마다 날마다 생일』은 〈들락거렸다〉, 〈뼈마디가 시린 이유〉, 〈만성단순치주염〉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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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 김윤환 시인/문학평론가
전문가 서평
고독한 여행자는 시를 놓지 않고 무려 30여 년을 썼다. 그 시간 앞에서 나도 그도 어리둥절하다. 기실 어리둥절은 스물아홉에도 서른아홉에도 겪었지만, 마흔아홉의 어리둥절은 약봉지 같은 무게를 지니고 있다. 아홉수에 걸린 시들은 대체로 성찰적이다. 마흔아홉의 시인은 "시를 못 짓겠다고도" 생각한다. 긴 시력을 이어온 시인의 고백이 아프다. 그래, 그는 아팠다. 이번 시집에 등장하는 염증과 여러 병증들과 알약들. 수면장애와 불안장애. 그런데 그는 못 짓겠다는 시를 지었다. 시가 나왔을 게다. 그래서 약봉지 같은 마흔아홉에 쓴 이번 시집은 쓴 것이라기보다 쓰여진 시집이다.
- 송기역 시인
목차
목차
봄비 12
청운리 13
들락거렸다 14
식구 15
뼈마디가 시린 이유 16
안 부 17
지표면 18
만성단순치주염 20
전립샘증 식증 21
수면장애 22
불안장애 23
심실조기수축 24
박쥐13 26
잊지는 못하겠지 27
2부
마흔아홉 30
내겐 너무 가벼운 계절 31
고된 일 32
지금은 라디오를 꺼야 해요 34
남성용 소화기 주의사항 35
오월 36
주름 38
소변기에 빠진 파리에게 40
하루 41
소설 42
코딱지 44
백색 가루 45
준치 46
좀비 위탁소 48
3부
새창 이다리 52
파리채는 사랑을 싣고 54
밤비 56
멸치 대가리 맛도 몰라서야 58
왕달맞이꽃 60
선암사 61
1987 62
태풍 65
향학리 66
꽃도 보고 꽃도 먹고 68
개처럼 살 만해 69
흑모백모론 70
유명 시인인 이유 72
어린이 73
4부
고양이 똥은 꽃밭을 뒹굴지 않습니다 76
너나 잘 하세요 77
왼쪽 78
자전거 80
노루 귀 81
눈 오는 밤 - 관사 3 82
죽상이다 83
날파리증 84
이명 85
날마다 생일 86
낚시 87
흰동가리 88
자살 명소 89
해설 증상의 파토스와 현상의 에토스의 만남 92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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