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건너 당신(수필U시간 동인 작품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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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시대가 낳은 매우 특별한 동인 수필 사화집(Anthology), 그 창간호!
서로 다른 대륙에서 사는 해외 이민 수필가 5인(김미경, 김홍기, 유금란, 정동순, 홍진순)의 수필문학 동인 ‘수필U시간’의 첫번째 동인작품집이다. 모국 밖의, 바다 건너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서로 그리움을 품고 존재한다 해서 책 제목이 ‘바다 건너 당신’이다.
2020년 5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 상황에서 서로 지면으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던 해외 수필가 5인이 비대면 원격으로 수필스터디 모임을 열었다. 호주 시드니의 김미경, 유금란, 미국 시애틀의 정동순,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김홍기, 오스트리아 빈의 홍진순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2주 1회를 기준으로 2022년 1월 현재까지 총 30회를 넘겨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데, 스터디 진행과정에서 동인을 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숙의 끝에 동인지를 창간하기로 하고 6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첫 창간호를 내게 되었다. 이 창간호에는 각 동인이 8편씩의 수필을 내 모두 40편을 수록했다.
그중에는 등단작, 기발표 대표작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 스터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평에 올린 습작을 서로 비평하면서 다듬게 된 신작들이다. 테마를 정해 숙제처럼 쓴 테마 에세이도 있었으니 이 책에 들어 있는 ‘음식 이야기’, ‘신발 이야기’ 등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또한 각 동인들이 모국에서 성장해 이민 가 있는 동안까지 어떻게 문학을 가까이 했고 또 어떤 경로로 수필에 매진하게 됐는지를 밝힌 좌담도 들어 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한 소감, 동인을 함께 한 소감 등도 좌담식으로 구성해 실었다.
서로 다른 대륙에서 사는 해외 이민 수필가 5인(김미경, 김홍기, 유금란, 정동순, 홍진순)의 수필문학 동인 ‘수필U시간’의 첫번째 동인작품집이다. 모국 밖의, 바다 건너 서로 다른 지역에서, 서로서로 그리움을 품고 존재한다 해서 책 제목이 ‘바다 건너 당신’이다.
2020년 5월, 코로나19 사태로 국제교류가 이루어지지 않게 된 상황에서 서로 지면으로만 어렴풋이 알고 있던 해외 수필가 5인이 비대면 원격으로 수필스터디 모임을 열었다. 호주 시드니의 김미경, 유금란, 미국 시애틀의 정동순, 미국 로스앤젤리스의 김홍기, 오스트리아 빈의 홍진순 등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은 2020년 5월부터 2주 1회를 기준으로 2022년 1월 현재까지 총 30회를 넘겨 모임을 지속하고 있는데, 스터디 진행과정에서 동인을 결성하자는 의견이 나왔고 숙의 끝에 동인지를 창간하기로 하고 6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첫 창간호를 내게 되었다. 이 창간호에는 각 동인이 8편씩의 수필을 내 모두 40편을 수록했다.
그중에는 등단작, 기발표 대표작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 스터디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합평에 올린 습작을 서로 비평하면서 다듬게 된 신작들이다. 테마를 정해 숙제처럼 쓴 테마 에세이도 있었으니 이 책에 들어 있는 ‘음식 이야기’, ‘신발 이야기’ 등이 바로 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또한 각 동인들이 모국에서 성장해 이민 가 있는 동안까지 어떻게 문학을 가까이 했고 또 어떤 경로로 수필에 매진하게 됐는지를 밝힌 좌담도 들어 있다. 서로의 작품에 대한 소감, 동인을 함께 한 소감 등도 좌담식으로 구성해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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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 같으면 생각할 수도 없는 동인지다. 서로 만난 적 없고(5인 중 2인끼리만 같은 지역에서 문단활동을 한 사이일 뿐 다른 동인들 모두 전혀 교류가 없었다), 아마도 서로 만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모국어로 글을 쓰는 재외동포라는 점, 모국을 향한 향일성의 문학이자 이민공간에서의 노마드적 문학을 각각으로 진행해 왔다는 점, 함께할 수 없게 된 세계에 대한 불신으로 소통 욕구가 더욱 간절해져 있었다는 점 등이 이들의 결집을 낳았다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무형과 비정형이 문학으로 모이니 그 장르가 더욱 수필일 수밖에 없었다고 할 수 있다. 모르긴 해도 이런 유의 동인은 한국문학 최초가 아닐까 한다.
동인명 '수필U시간'은 수필을 공부하고 쓰고 나누는 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겠다. U는 수학에서의 합집합 기호이기도 하고(이들 동인 중 1인은 이민지에서 현지 학생을 교육하는 공교육기관의 수학교사이기도 하다), universe의 '우주', universal의 '일반적인', university의 '대학' 등에서 공통으로 의미되는 '두루 함께 한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문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국에서 멀리 떠나 사니, 모국으로 향해 서로를 향해 그리움을 품고 있는 상태, 따라서 서로서로에게 '바다 건너 당신'으로 존재하는 사이로 책 제목을 정한 게 아닌가.
해외에서 수필에 매진하면서 처음 쓴 등단작들도 만날 수 있고, 테마를 정해 습작해서 서로 품평한 테마(음식, 신발) 에세이도 실었다. 그동안 발표한 수필 중에서 인상적인 개별 작품들까지 해서 각 8편씩 총 40편이다. 원격 미팅에서 좌담까지 진행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품평한 내용, 등단할 때까지의 이야기 등까지도 실을 수 있었다.
동인명 '수필U시간'은 수필을 공부하고 쓰고 나누는 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겠다. U는 수학에서의 합집합 기호이기도 하고(이들 동인 중 1인은 이민지에서 현지 학생을 교육하는 공교육기관의 수학교사이기도 하다), universe의 '우주', universal의 '일반적인', university의 '대학' 등에서 공통으로 의미되는 '두루 함께 한다'는 의미를 상징하는 문자이기도 하다. 이들은 모국에서 멀리 떠나 사니, 모국으로 향해 서로를 향해 그리움을 품고 있는 상태, 따라서 서로서로에게 '바다 건너 당신'으로 존재하는 사이로 책 제목을 정한 게 아닌가.
해외에서 수필에 매진하면서 처음 쓴 등단작들도 만날 수 있고, 테마를 정해 습작해서 서로 품평한 테마(음식, 신발) 에세이도 실었다. 그동안 발표한 수필 중에서 인상적인 개별 작품들까지 해서 각 8편씩 총 40편이다. 원격 미팅에서 좌담까지 진행해 서로의 작품에 대해 품평한 내용, 등단할 때까지의 이야기 등까지도 실을 수 있었다.
목차
목차
*여는 이야기 '바다 건너 당신'으로 만나기 4
*등단작
김미경 | 노인이 된다는 것 14
김홍기 | 열쇠가 지붕 위에 올라앉은 날 18
유금란 | 토씨를 바꾸면 행복해진다 23
정동순 | 헛간이 허물어졌을 때 28
홍진순 | 나치 소녀(Nazimaedchen) 32
*음식 이야기
김미경 | 탕수육 두 접시 40
김홍기 | 짜장면을 먹을 때면 순금이가 따라온다 44
유금란 | 족발 권력 49
정동순 | 타말리 먹는 밤 54
홍진순 | 사랑 역시도 불고기를 통해서 온다 58
*신발 이야기
김미경 | 집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63
김홍기 | 황토색 맹꽁이 68
유금란 | 굽을 내리다 74
정동순 | 하얀 운동화가 있는 정물화 79
*모국어로 수필가가 되기까지 83
*홍진순
더블린에서의 일탈 분재 98
분재 104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불러보세요 112
우리 정원의 작은 기적들 116
첫사랑의 수수께끼 121
행복을 느끼는 순간 127
*정동순
굴뚝 수리 132
눈산 137
호미와 연필 141
호박이 넝쿨째 굴러갔다 146
A4와 레터 사이즈 151
*유금란
뜨거웠던 날은 가고 156
바다의 기척 161
원더미어 호수의 시 165
리카의 주근깨 169
모고에서 가져온 바람 소리를 듣다 174
*김홍기
누룽지 이야기 182
엄마의 성경책 187
우리 동네 풍경 하나 191
질긴 것 196
하프타임 200
*김미경
구걸 206
내 귓속에 매미 한 마리 210
빈터 214
손 이야기 218
조선배추 222
*함께 읽고 서로 나누는 이야기 227
*수필U시간을 함께하면서 239
*등단작
김미경 | 노인이 된다는 것 14
김홍기 | 열쇠가 지붕 위에 올라앉은 날 18
유금란 | 토씨를 바꾸면 행복해진다 23
정동순 | 헛간이 허물어졌을 때 28
홍진순 | 나치 소녀(Nazimaedchen) 32
*음식 이야기
김미경 | 탕수육 두 접시 40
김홍기 | 짜장면을 먹을 때면 순금이가 따라온다 44
유금란 | 족발 권력 49
정동순 | 타말리 먹는 밤 54
홍진순 | 사랑 역시도 불고기를 통해서 온다 58
*신발 이야기
김미경 | 집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63
김홍기 | 황토색 맹꽁이 68
유금란 | 굽을 내리다 74
정동순 | 하얀 운동화가 있는 정물화 79
*모국어로 수필가가 되기까지 83
*홍진순
더블린에서의 일탈 분재 98
분재 104
사랑하는 사람을 이렇게 불러보세요 112
우리 정원의 작은 기적들 116
첫사랑의 수수께끼 121
행복을 느끼는 순간 127
*정동순
굴뚝 수리 132
눈산 137
호미와 연필 141
호박이 넝쿨째 굴러갔다 146
A4와 레터 사이즈 151
*유금란
뜨거웠던 날은 가고 156
바다의 기척 161
원더미어 호수의 시 165
리카의 주근깨 169
모고에서 가져온 바람 소리를 듣다 174
*김홍기
누룽지 이야기 182
엄마의 성경책 187
우리 동네 풍경 하나 191
질긴 것 196
하프타임 200
*김미경
구걸 206
내 귓속에 매미 한 마리 210
빈터 214
손 이야기 218
조선배추 222
*함께 읽고 서로 나누는 이야기 227
*수필U시간을 함께하면서 239
저자
저자
김미경
호주 시드니 거주. 2009년 『문학시대』 가을호 신인상으로 등단. 2015년 『배틀한 맛을 위하여』 출간. 시드니 한인 문인들이 함께 하는 '문학동인 캥거루'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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