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의 맛: 해장음식편
Regular price
$13.48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하나의 음식에는 셀 수 없이 많은 것들이 녹아있다. 문화의 집합체라고도 할 수 있는 음식에는 그 지역에서 살아 온 사람들의 삶이 묻어나기 마련이다. 어느 지역의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그 지역의 음식에 도전해보는 것이다.
그래서 ‘도봉의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이에게 도봉의 음식을 소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도봉을 방문하는 당신이 도봉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다면 “도봉의 맛: 해장음식편”이 소개하는 도봉구의 식당으로 눈을 돌려보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 곳의 맛집은 도봉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노포도, 비교적 최근에 생긴 새내기 식당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이 식당은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도봉사람들은 이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기쁨을 누리고 슬픔을 나눴다.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맛, 『도봉의 맛』을 통해 도봉 지역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그래서 ‘도봉의 문화’를 알고 싶어하는 이에게 도봉의 음식을 소개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도봉을 방문하는 당신이 도봉의 맛을 조금이나마 느끼고 싶다면 “도봉의 맛: 해장음식편”이 소개하는 도봉구의 식당으로 눈을 돌려보자.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덟 곳의 맛집은 도봉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노포도, 비교적 최근에 생긴 새내기 식당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 이 식당은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곳이다. 도봉사람들은 이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기쁨을 누리고 슬픔을 나눴다.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맛, 『도봉의 맛』을 통해 도봉 지역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어느 지역의 문화를 향유하는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그 지역의 음식을 먹는 것이다. 거창하게 생각할 것도 없다. 우리가 어디론가 여행을 가려고 계획을 세울 때면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맛집' 조사다. 1박 2일 여행을 기준으로 기껏해야 3~4회 주어지는 끼니의 기회는 단 한 차례도 양보할 수 없는 행복 향유의 창구다. 좋은 음식을 만나면 그 지역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질뿐더러 그 음식을 먹기 위해 짧지 않은 길을 다시 오르기도 한다. 아무리 하루 생활권 이 확대되고 전국의 유명 맛집이 프랜차이즈화되어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어도 그곳에서 먹는 그 느낌까지 살아나는 경우는 희소하다.
정리하면 음식에 담겨있는 시간성과 공간성 그리고 먹는 행위까지 모두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이다. 때문에 우리 지역을 소개하는 일이 맛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같은 음식이더라도 지역에 자리잡은 그 순간부터 음식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맛이 변하고 제공하는 방식이 변하고 곁들이는 음료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지역의 음식이 된다. 그 식당만의 정체성이자 지역의 자랑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일까. 우리 동네의 맛집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는 것은 그 지역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와 유사하게 취급되곤 한다. 그 지역에 서 오래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해 온 식당에는 지역의 삶이 묻어난다.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여러 맛을 소개하는 『도봉의 맛』은 맛을 매개로 지역의 삶을 조명하는 시도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도봉의 맛: 사찰음식편』은 도봉산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사찰에서 계승되어 온 사찰음식과 그 속에 담겨있는 정신을 다뤘다. 그리고 올해 속세로 내려온 『도봉의 맛』이 주목한 것은 바로 '해장음식'이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어제를 후회할 때면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해장解腸이다. 숙취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좋은 해장국 한 숟가락이 가져다주는 평안한 만큼 극적인 것은 없다. 국물이 식도를 따라 내려 가면서 아픈 속을 달래주는 경험은 웬만한 술꾼들이 모두 빠짐없이 겪어본 일이다. 옛말에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고 하였는데 해장음식만큼 이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먹는 순간 치유되는 경험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기적이다. 가끔은 그 기적이 너무나도 대단해 술 한 잔을 또 생각나게 한다는 게 문제지만.
서울시 도봉구에는 지역 곳곳에 자리한 수많은 맛집이 있다.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했던 다락원[樓院]은 조선후기 수도 한양으로 향하던 사상私商과 보부상褓負商이 모였던 곳으로 큰 주막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현실을 비탄하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술잔을 기울였고 그토록 기다리던 광복을 맞이했을 땐 한마음의 축배를 들었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에는 도봉의 산업화와 함께 일거리를 찾아온 공장 노동자들이 피로를 달래기 위해 술을 마셨다. 그 공장들이 다 떠나간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퇴근한 직장인이 하루를 정리하는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술을 마신 도봉사람들의 다음 날을 보듬는 것은 바로 도봉의 맛집들이다. 하나의 식당이 지역에 자리 잡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숨 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요새는 2, 3년이 멀다 하고 이직하는 바야흐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인데 도봉에서 20년 이상 가게를 이어온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일이다. 번화가의 휘황찬란한 가게들이 명멸을 반복할 때 세월의 더께를 간직한 채로 그 자리에 있는 식당들을 보면 도봉의 터줏대감을 만나는 느낌이 든다.
오랜 세월은 그 식당의 맛을 보장하는 더할 나위 없는 증거다. 맛있는 식당도 사라지기 일쑤인데, 오랜 세월을 이겨냈다는 것은 그만큼 보장되는 맛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그 맛이 요즘의 유행을 반영한 그런 성격은 아니다. 조금은 투박하고 순한 느낌의 옛 맛은 첫입엔 밍밍하지만,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이 있다. 짧지 않은 시간을 넘어 현재까지도 '맛집'이라 불리는 식당은 도봉에서 이어져 온 맛을 보관하는 맛의 수장고이기도 하다.
그렇게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해장음식을 엄선하여 이 책 『도봉의 맛: 해장음식편』에 담았다. 도봉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8곳의 식당은 도봉의 역사와 함께해 온 노포도 있고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도 있다. 하지만 모두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당으로 식사 시간이 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들이다. 이 책을 쓰고자 처음 결심했을 때엔 도봉의 자랑거리를 널리 널리 알리고픈 마음이었다. 하지만 막상 맛집들을 만나고 나니 오히려 사장님들은 지금 손님으로도 충분하다며 더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간곡한 설득 끝에 조심스럽게 도봉의 자랑거리를 내놓아 본다. 도봉을 방문하는 여러분, 도봉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안내자로 삼길 권한다. 음식과 공간 곳곳에 담겨있는 사장님의 아련한 옛 이야기는 덤이다. ('들어가며'에서)
정리하면 음식에 담겨있는 시간성과 공간성 그리고 먹는 행위까지 모두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이다. 때문에 우리 지역을 소개하는 일이 맛집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같은 음식이더라도 지역에 자리잡은 그 순간부터 음식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한다. 맛이 변하고 제공하는 방식이 변하고 곁들이는 음료가 달라지기도 한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지역의 음식이 된다. 그 식당만의 정체성이자 지역의 자랑이 되는 것이다.
이 때문일까. 우리 동네의 맛집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느냐는 것은 그 지역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가와 유사하게 취급되곤 한다. 그 지역에 서 오래도록 지역주민과 함께해 온 식당에는 지역의 삶이 묻어난다. 우리 지역에 남아있는 여러 맛을 소개하는 『도봉의 맛』은 맛을 매개로 지역의 삶을 조명하는 시도다. 지난해에 처음으로 세상에 선보인 『도봉의 맛: 사찰음식편』은 도봉산에 자리하고 있는 여러 사찰에서 계승되어 온 사찰음식과 그 속에 담겨있는 정신을 다뤘다. 그리고 올해 속세로 내려온 『도봉의 맛』이 주목한 것은 바로 '해장음식'이다.
쓰린 속을 부여잡고 어제를 후회할 때면 가장 절실한 것이 바로 해장解腸이다. 숙취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좋은 해장국 한 숟가락이 가져다주는 평안한 만큼 극적인 것은 없다. 국물이 식도를 따라 내려 가면서 아픈 속을 달래주는 경험은 웬만한 술꾼들이 모두 빠짐없이 겪어본 일이다. 옛말에 '약식동원藥食同源'이라고 약과 음식의 근원이 같다고 하였는데 해장음식만큼 이 말을 실감하게 해주는 것은 없다. 먹는 순간 치유되는 경험은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사소한 기적이다. 가끔은 그 기적이 너무나도 대단해 술 한 잔을 또 생각나게 한다는 게 문제지만.
서울시 도봉구에는 지역 곳곳에 자리한 수많은 맛집이 있다. 도봉구 도봉동에 위치했던 다락원[樓院]은 조선후기 수도 한양으로 향하던 사상私商과 보부상褓負商이 모였던 곳으로 큰 주막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고 한다. 이후 일제강점기에는 조국의 현실을 비탄하는 조선의 지식인들이 술잔을 기울였고 그토록 기다리던 광복을 맞이했을 땐 한마음의 축배를 들었다. 시간이 흘러 1980년대에는 도봉의 산업화와 함께 일거리를 찾아온 공장 노동자들이 피로를 달래기 위해 술을 마셨다. 그 공장들이 다 떠나간 자리에는 아파트가 들어서 퇴근한 직장인이 하루를 정리하는 술잔을 기울이고 있다.
이렇게 술을 마신 도봉사람들의 다음 날을 보듬는 것은 바로 도봉의 맛집들이다. 하나의 식당이 지역에 자리 잡고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숨 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요새는 2, 3년이 멀다 하고 이직하는 바야흐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인데 도봉에서 20년 이상 가게를 이어온 것만으로도 경이로운 일이다. 번화가의 휘황찬란한 가게들이 명멸을 반복할 때 세월의 더께를 간직한 채로 그 자리에 있는 식당들을 보면 도봉의 터줏대감을 만나는 느낌이 든다.
오랜 세월은 그 식당의 맛을 보장하는 더할 나위 없는 증거다. 맛있는 식당도 사라지기 일쑤인데, 오랜 세월을 이겨냈다는 것은 그만큼 보장되는 맛이 있다는 말이다. 물론 그 맛이 요즘의 유행을 반영한 그런 성격은 아니다. 조금은 투박하고 순한 느낌의 옛 맛은 첫입엔 밍밍하지만, 다시 찾게 하는 매력이 있다. 짧지 않은 시간을 넘어 현재까지도 '맛집'이라 불리는 식당은 도봉에서 이어져 온 맛을 보관하는 맛의 수장고이기도 하다.
그렇게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해장음식을 엄선하여 이 책 『도봉의 맛: 해장음식편』에 담았다. 도봉구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 8곳의 식당은 도봉의 역사와 함께해 온 노포도 있고 비교적 최근에 생긴 곳도 있다. 하지만 모두 도봉사람들이 사랑하는 식당으로 식사 시간이 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들이다. 이 책을 쓰고자 처음 결심했을 때엔 도봉의 자랑거리를 널리 널리 알리고픈 마음이었다. 하지만 막상 맛집들을 만나고 나니 오히려 사장님들은 지금 손님으로도 충분하다며 더 알려지기를 원하지 않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그래도 간곡한 설득 끝에 조심스럽게 도봉의 자랑거리를 내놓아 본다. 도봉을 방문하는 여러분, 도봉의 맛을 조금이라도 느끼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 모르겠다면 이 책을 안내자로 삼길 권한다. 음식과 공간 곳곳에 담겨있는 사장님의 아련한 옛 이야기는 덤이다. ('들어가며'에서)
목차
목차
발간사
들어가며
1.도봉산 아래 터 잡은 '영수네 감자국'
-그럼, 영수네 감자국 아세요?
-도봉산의 터줏대감
-특별한 이름, '영수네 감자국'
-집밥같은 슴슴한 매력, 감자국
2.도봉시장의 추억, '전남집'과 '자매집'
-도봉시장을 아시나요?
-순대국 먹으러 갑시다
-내장에 대한 자신감, 전남집
-순대국하면 떠오르는 그 맛, 자매집
-같은 곳에 있었지만 다른 맛
3.도봉에서 느끼는 동해바다, '곰치집'
-생선요리 먹기 힘든 오늘
-고향의 곰치를 들고 서울로 상경하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곰치탕
-찬 바람 불면 먹으러 간다. 도치알탕과 도루묵찌개
4.지친 몸을 채우다 '남원전통추어탕'
-바쁘고 지친 일상, 마음까지 채워줄 무언가
-가을을 대표하는 보양식, 추어탕
-오래되진 않았어도 깊은 식당
-해장에도 좋은 맛있는 전통추어탕
-또 다른 맛, 얼큰추어탕과 추양탕
5.쌍문2동 골목에는 '골목순대국'이 있다
-도봉구의 옛 중심, 쌍문2동
-한국인과 순대국, 동네의 자부심
-행복의 힘을 전하는 식당
-익숙하지만 좋은 맛
-가족 같은 손님, 한 그릇에도 감사를 담아
6.방학동을 지키는 '머슴해장국'
-도봉구의 산업화와 방학동
-일꾼들이 먹는 '머슴해장국'
-사골머슴해장국과 북어국
-어머니가 해주신 그리운 집밥의 맛
7.이어지는 맛, '도봉산 콩나물국밥'
-도봉구에는 도봉산이 있다
-사장으로부터 손님으로 이어지는 맛
-부담없이 맑은, 치유의 콩나물국밥
-맛 계승의 결정적 이유, 선지해장국
나가며
들어가며
1.도봉산 아래 터 잡은 '영수네 감자국'
-그럼, 영수네 감자국 아세요?
-도봉산의 터줏대감
-특별한 이름, '영수네 감자국'
-집밥같은 슴슴한 매력, 감자국
2.도봉시장의 추억, '전남집'과 '자매집'
-도봉시장을 아시나요?
-순대국 먹으러 갑시다
-내장에 대한 자신감, 전남집
-순대국하면 떠오르는 그 맛, 자매집
-같은 곳에 있었지만 다른 맛
3.도봉에서 느끼는 동해바다, '곰치집'
-생선요리 먹기 힘든 오늘
-고향의 곰치를 들고 서울로 상경하다
-사시사철 먹을 수 있는 곰치탕
-찬 바람 불면 먹으러 간다. 도치알탕과 도루묵찌개
4.지친 몸을 채우다 '남원전통추어탕'
-바쁘고 지친 일상, 마음까지 채워줄 무언가
-가을을 대표하는 보양식, 추어탕
-오래되진 않았어도 깊은 식당
-해장에도 좋은 맛있는 전통추어탕
-또 다른 맛, 얼큰추어탕과 추양탕
5.쌍문2동 골목에는 '골목순대국'이 있다
-도봉구의 옛 중심, 쌍문2동
-한국인과 순대국, 동네의 자부심
-행복의 힘을 전하는 식당
-익숙하지만 좋은 맛
-가족 같은 손님, 한 그릇에도 감사를 담아
6.방학동을 지키는 '머슴해장국'
-도봉구의 산업화와 방학동
-일꾼들이 먹는 '머슴해장국'
-사골머슴해장국과 북어국
-어머니가 해주신 그리운 집밥의 맛
7.이어지는 맛, '도봉산 콩나물국밥'
-도봉구에는 도봉산이 있다
-사장으로부터 손님으로 이어지는 맛
-부담없이 맑은, 치유의 콩나물국밥
-맛 계승의 결정적 이유, 선지해장국
나가며
저자
저자
도봉문화원
도봉문화원은 1994년 개원 이래 역사와 문화예술로 '도봉다움'을 실현하는 지역문화기관이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 지역문화의 계발·보존 및 활용, 지역문화의 발굴·수집·조사·연구,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지역문화자원의 발굴 및 콘텐츠 개발 등 도봉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99 이상 무료 배송
3% 리워드 크레딧 적립
Secure Pay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