덧붙이지 못한 말
정태욱 시집
창작문협 회장 ㆍ 창작세계 주간이며, 창의문학관 상주작가인 정태욱 시인의 두 번째 시집 〈덧붙이지 못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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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새삼스러운 이야기지만 시의 행로와 연륜 사이에는 함수 관계가 있다. 청년 시인들은 타성(惰性)에 지지 말자 외치며 시적 개성을 확충하기 위해 언어와 시심을 혹사시킨다. 당연히 시의 밀도가 높아지고 작중에 긴장이 팽만해진다. 데뷔기 작품들에 호락호락 읽히지 않는 작품이 많은 것은 그 때문이다. 이 노력이 과도하여 시적 형상 전체가 균형을 잃는 경우도 많다. 인생을 보는 눈은 대부분 한쪽만 끝이 날카롭게 벼려져, 혹 그것이 대의명분에 적합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누군가를 해치고 자신을 해치는 경우가 많다. 그 업보는 후일 새벽의 불면으로 찾아온다. 이것이 우리의 청춘시의 영광이자 고통이다.
이 영광도 탈도 많은 청춘시의 졸업기는 대부분 연륜과 함께 온다. 시적 긴장이 팽만하던 자리를 편안한 일상 담화체의 생활시나 지혜시나 달관시가 채운다.
이 '지혜'나 '달관'은 진품에 가까운 경우도 더러 있는데, 진품일수록 세인이나 문단이 그 가치를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따지고 보면 문단은 장중년 문학 권력의 파티장이기도 하다. 하물며 모조품일 수밖에 없는 우리 범인들의 '지혜시'나 '달관시'의 경우랴!
불행히도 우리는 연륜이 인간을 완숙시키는 데 필요한 절대 조건이 되어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안다.
우리 대부분은 미숙한 그대로 늙어가는 것이고 시도 그렇다. 그래도 많은 시인들이 이 길을 선택하게 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장식이나 수사에 들여온 힘을 자신의 생의 본질 탐구에 투입하고 싶어한다. "덧붙이지 못한 말"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 나이 들수록 시가 쉬워지는 것, 자기 이야기를 서두르는 것, 이것은 생리적 본능에 가까운 것일 것이다.
참으로 오랜만에 두 번째 시집을 펴내는 정태욱 시인은 충청도 시인, 충청도는 곱고 선량한 서정의 땅이다. 그는 이제 70대. 그런데
심해로 내려가 모두 잠든 적막 속
목마의 시든 일기장에 누워 묻네.
훑어 잡던 햇살을 풀고 청춘은 한 웅큼 손금이었을 때
그리하여 빈 손바닥에 다시 묻네
「그대의 엽맥」에서
내 명치 끝에 예리하던 섬광으로 솟던
봄 바람은 여우 바람,
미친 바람은 머리 풀어
너와 나의 좁힐 수 없는 그 거리
저승까지도 뻗은 낭하를 쏘다니는
들불로 타올라
「미친 바람으로」에서
보라.
이것은 항용 말하는 노년의 두리뭉실한 생활시편도, 지혜나 달관을 서투르게 표방하는 시편도 아니다. 청년의 그것인 듯한 치열하고 박력 있는 에너지가 있다. 무엇보다도 이곳에 동원된 메타포들은 예리하고 집요하고 끈질기다.
시인이 결벽적인 감각으로 선별해낸 시어와 구와 문장을 동원하여 자신의 서정을 풀어내고 있다는 뜻이다. 언어와 시적 형상을 다루는 철저함과 진지함과 독함, 이 프로 기질이 이 시집을 떠받치고 있는 힘의 하나다.
위에 비해서는 좀더 대중적인 쪽으로 내려온 부드러운 것들도 있다.
먼 산자락 아스라이 물거품 일구는 벙어리
백양나무 숲이었다
내 가슴은
「덧붙이지 못한 말」에서
미역처럼 검은 깃발 펼친 설악이
저만큼 물러서 있는
여기, 해안 도시
「푸른 밤」에서
머리 풀어 미치광이였던 사랑이
숨죽이고 있었던
순천만의 갈대밭.
네가 조용히 나이 먹어가는 마을.
「갈대밭」에서
마음 한 켠이 바로 울렁이지 않는가.
이 육감적이고 젊은 언어! 정 시인이 구사한 메타포는 참신하면서도 적확하여 시의 과녁판을 오래 울린다. 그러면서도 고전적인 서정시의 품격을 잇고 있는 의젓한 풍모가 있다. 첫째 작품군에 비해 훨씬 더 온화하고 대중성도 높다. 다음 시집에서는 이쪽에 좀더 힘을 넣으셔도 좋지 않겠는가.
모란의 계절이라지요?
초록 보리 이랑 펼친 아침의 신록
말간 돌담 햇살 담긴 상큼한 샘물
야생화의 수줍음 너머 노랑 송화 가루
잊었던 이름의 그녀 긴 눈썹
살랑 팔랑 스치던 엷은 향의 어젯밤 꿈
덧붙이지 못한 말의 그 꿈처럼
모란이 수놓인
하얀 치마의 계절이라지요?
「모란」
정 시인의 제2시집에는 봄날의 시편들이 많다. 시인은 아마도 계절을 주재하는 누군가에게서 봄 설교를 전담하는 사도(使徒)로 임명된 적이 있는가 보다. 봄에 유난한 애착을 갖는 이는 지고의 쾌락과 지고의 비극을 아는 탐미주의자다.
백모란이라니!
귀족적 탐미주의자 영랑이 그토록 사랑했던 백모란 시(詩)의 정태욱 버전이 위의 「모란」이다. 계절의 절정을 노래한 정선(精選) 앤솔로지 속에 훌륭히 실림직하다.
봄의 비극을 잘 아는 시인인데도 정 시인은 여기에서는 막 개화한 모란만을 등장시켰다. 온통 풋내나고 발랄하고 싱그러운 옛 청춘의 향기, 그리고 본인의 말을 남의 말인양 눙치는 유머러스한 화법도 재치있고 매력적이고 젊다! 아무래도 이 시인의 정서적 기질은 천상적인 것 쪽에 가까운가 보다. 맑고 따스하고 투명하고 가뿐하다. 시의 재미가 극대화되면 이런 시가 나온다.
멋진 시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배워서도 습득 가능하다. 많이 읽어도 된다.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것도 좋다. 그중 빠져서는 안 되는 자질이, 시인이 지녀야 할 모종의 의지다. 스스로 납득할 수 있을 때까지, 언어나 서정의 샘이 저절로 흘러나올 때까지 사물과 풍경을 뚫어지게 지켜보며 기다리는 그것!
모든 것이 선명한 새벽
교회 첨탑의 십자가
나무들 빈 가지들이 만드는 다양한 선과 굴곡과
새봄을 준비하는 촉
굵고 가는 전기줄과 공사장에 높게 솟은 크레인
어느 집 옥상의 빨랫줄
여명 아래 먼산의 능선 등등의 분명한 실루엣
그것은 모든 것들의 '머리말'
「머리말」에서
이 시인의 언어와 시적 형상이 젊고 생기있는 근본적 이유가 여기 있는 것이 아닐까. 생명과 비생명을 포함한 세상 만물은 일순도 한자리에 머물러 있음이 없다. 시인은 시시각각으로 외곽이 분해되어 증발해가는 이 사물들의 실루엣을 집요하게 쫓는다.
하나의 사물, 혹은 모종의 전체가 들려줄지도 모르는 메시지를 듣기 위해. 그것을 포착하여 정지된 언어로 표현하려 하는 시인의 시선에는, 그러므로 정지화(停止畵) 단위로 끊어질 수밖에 없는 속성이 있다. 그러나 새벽의 혹성 위에 존재하는 사물은 감각으로 포착할 수 없는 미세한 속도로 움직이다가 결국 거대한 4차원의 입체, 거대한 우주의 침묵이 되어 버린다.
이 대치 국면에서 세계를 이길 수 있는 시인은 없다. 그래서 한용운 선사는 "알 수 없어요"라 하였다. 정 시인은 "머리말"이라 하였다. 김춘수는 뭐라 하였던가. 바로 이 치열한 대결의 추이(推移)가 시가 된다.
이 집요하고 끈질긴 시적 대상과의 대치(對峙) 정신, 이것이 정 시인의 시어와 메타포를 집요하고 독하고 프로다운 것으로 만드는 기반 에너지가 아닐 것인가.
● 시적 아이러니의 힘 ●
실은 인생과 세계의 일면만 보고 싶어하는 것이 우리다. 사랑스러운 것은 언제까지나 사랑하고 싶고, 증오스러운 것은 언제까지 증오하고 싶다. 옳은 것은 절대 옳고 그른 것은 절대 그르다고 믿는 것이 편하다. 이런 것을 잘 버무려내 성공한 일급시도 적지 않다. 이런 것이 일반적이지만, 어떤 시인들은 양면을 동시에 다루려 하기도 한다. 시로서의 성공 여부와는 별도로 그것이 훨씬 더 진실에 가깝기 때문이다.
다음은 수채화 같은 소품 한 편.
어둠이 옛 이야기처럼 번지는 일주문에는
공기마저도 생각에 잠겼다.
세심교를 건너면 귀마저 투명해진다
적막에서 전리를 얻은 듯 노송은 엄숙하고
곡선으로 정렬한 처마와 단청 위로 검은 기와들은
하나같이 선(禪)에 들지 않은 것이 없다.
처마 아래 내려진 주련,
흰 그림자에 새겨진 푸른 양각은 돌아가라 떠민다.
여기 아무것도 없으므로
「진관사에서」 에서
상단의 두 단락은 보통사람의 사찰 나들이 노래다. 절간은 영원을 얻고자 하는 영혼들이 진리를 얻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수행처다. 그 수행과 진리의 상징물인 절간 건축물과 동선(動線)은 성스럽고 맑은 기운으로 중생의 영혼을 세례한다. 이런 생각은 아마도 타당할 것이다. 이 발상을 공교롭게 다듬어 가면 그것만으로도 시편 하나를 건질 수 있다.
그러나 정 시인은 작품의 기승(起承)에서 자신이 진중하게 공표한 진술을 논리적으로 완전히 부정하는 구로 시를 맺는다. 절간 안에 기대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니. 이를, 일주문이나 돌다리나 노송이나 기와 등등, 사찰의 외적인 물질 차원 속에 진리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고 시인이 본 것이라 해도 좋다.
진리란 특정 공간 속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는 인간의 마음 속에 자리하는 것이다,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절간이다, 이렇게 시인이 생각한 것이라 해도 좋다. 혹은 절간 속에는 진리가 편재하나 중생인 시인은 그 진리를 맛볼 자격과 능력과 수행 의지가 없으므로 발을 돌리는 것이 옳다고 시인이 생각했다 해도 좋다. 어쨌든 논리적으로는 있다고도 할 수 있고 없다고도 할 수 있는 사찰과 진리와 중생과의 관계를 이렇게 끝맺음하는 것도 맛갈나는 시편 하나를 얻는 힘이 된다. 눈을 돌려 보면 이런 발상은 이 시집의 곳곳에서 확인된다.
시간은 절규이거늘
시간은 왜 고요한가고
「불면」에서
그 다음의 빈 자리를 마침표도 없이 다시 채우는 초록들은
무심하구나
여름으로 흘러가는 망각의 속도가 싫다
「봄의 망각」에서
태어남이 작별인, 봄날 한 순간이거늘
「노루귀」에서
그렇다. 정 시인의 말이 확실히 맞다. 고통과 질병과 죽음으로 귀결되는 인생과 그 위를 덮고 세대를 흐르는 고요와 무심의 시간, 이 두 세계는 언제나 공존의 길을 달린다.
수 백, 수 천의 어린 꽃잎들이 마지막 숨을 몰아쉰 처절한 그 죽음 자리에 초록잎들이 무성히 돋아 여름을 향해 질주한다. 숲 사이로 스미는 햇살들은 평화롭다. 봄날의 뭇생명의 탄생은 죽음과 바로 교차한다. 아픔과 연민 없이 봄날의 아름다움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라는 것과 바라지 않는 것, 좋은 것과 싫은 것, 삶과 죽음이 한데 공존하고 있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고 인생이다. 이렇게 시인은 말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게 모순적이고 상반되는 것을 세트로 엮어 하나의 작품 속에 통일성 있게 형상화할 수 있는 힘, 그것을 아이러니의 능력이라고 부른다. 일급 시인이 갖춰야 할 자질이라고도 한다.
● 찬란한 한나절을 위하여 ●
장엄한 비가(悲歌)란 애초부터 어울리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작은 욕망을 좇아 일생을 뛰다 보잘것 없는 표정으로 눈을 감는 인간 존재에게는. 이렇게 보면 인간이란 한없이 작고 서글프고 초라한 존재일지도 모른다. 그리하여 회한으로 가득 찬 눈물의 엘레지로 인생 후반기의 시업(詩業)을 완성해 간 시인들도 있다. 낭만주의 시는 이런 엘레지로 시작한 과거가 있다. 한편으로는 이렇게 노년에 대응하는 시법도 있다.
이제는
쑥대머리 풀던 계절 광풍의 난간을 돌아
어느 암자 촛불 밑에서 그대가 지우던
한줄기 눈물까지도 지나온 먼 바다여.
묻노니
옥수수밭의 반디 물결은
어느 느린 악장의 하반부에 누워
노래하는가.
「그대의 월광곡」에서
청장년기는 오류와 고통의 격랑기, 노년기는 반짝이는 오후의 강물 하류, 이렇게 명명하는 방법은 인생의 흐름을 선(線)적인 발전 과정으로 해석하는 발상법이다. 일찍이 박재삼이 시작하여 지금은 한국 시의 한 원형이 된 화법이기도 하다. 연륜에 성숙과 이상미를 부여하는 이런 전통적인 방법 이외에 정 시인은 이런 방법도 쓴다.
힘껏 울부짖는 손자를 보면
늦은 나이 되어서야 발버둥쳐 울고 싶고 천둥처럼 참회
하고 싶건만
그저 사무칠 뿐
상처의 화석을 넘겨본다면 알리.
함부로 노한 자리에
그리움이 돋는다는 그리움이여.
그 눈물과 기쁨이 사라진 자리
똑같은 그 눈물 그 기쁨의 새순 돋고
또 지고 또 다시 살아 죽어도
살았음을 증명하는
그리움의 화석이 나온다.
「바람의 화석」에서
오류들과 적절치 못한 격정들로 수놓아졌던 과거의 인생, 그것을 노년기의 인간은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 것인가, 거기에서 어떤 마음을 도출하여 남은 생을 살아가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할 것인가. 이것은 노년기를 살아가야 하는 모든 인간이 마주치고 해결해 가야 할 중요한 인생 과제에 속한다.
정 시인은 모두(冒頭)에서 참회와 속죄를 생각하나, 곧 방법을 바꿔 위와 같이 "살았음을 증명하는 그리움"으로 귀결짓는다. 이것은 자신의 과거를 윤리적 잣대로 분별하고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일어났건간에 그 중심에 서있었던 자신을 무조건적으로 포용하고 안아들이겠다는 뜻이다.
스스로가 자신을 용서하지 않는다면 그 누가 자신을 용서해 주랴. 이것은 정 시인이 시작 과정을 통해 얻어낼 수 있었던 귀중한 일인극 드라마요, 자기 치료 과정의 하나라고 해도 될 것이다. 자신의 생에 대한 전적인 긍정이라고도 할 수 있을 정 시인의 화법은 외부로도 이렇게 투영된다.
망초꽃 무리가 하얀 불길로 번지면 눈물겹다.
저 혼자 있는 듯 어느새 한데 어울리는 빛나는 힘이
눈물겹다.
칠월 땡볕이 쏟는 황톳길을 걸어본 사람은 안다.
모든 무리지어 있는 것들은 따지고 보면
눈물겨운 힘이기에 아름답다는 걸
「망초」에서
자신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는, 이 생존을 위한 뭇생명들의 몸부림, 연약한 것들의 생존을 위한 한데 어울림, 이 광경에 시인은 최상의 미적 카테고리를 부여한다. 그것이 눈부신 빛이요, 아름다움이라는 단어다. 「망초」는 살아 있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대긍정의 시다.
시가 별것이랴. 이런 아름다움과 긍정적 한 생각을 자신의 인생 체험 속에서 짜(編)내고 그 빛을 독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시와 시인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정 시인은 아름답고 지혜로운 노년기를 살고 있는 분인 것 같다.
채 썬 햇살은 소나무 잎들 위에서
수제비 뜬 햇살은 참나무 잎들 위에서
숨가쁜 물방울들로 깔깔대는 한나절
아
나의 삶은 찬란하구나."
「찬란한 한나절 Ⅱ」에서
더 이상의 언어가 필요할까.
이것으로 충분하지 않은가.
이 환희야말로 모든 시가 맛보고 싶어하는 최상의 목표 중의 하나다. 장차 이 환희와 대긍정의 순간들이 반복되다가 일상 생활과 시간의 세포 속에 아주 녹아버리는 것, 매일과 매시간이 그 은은한 빛으로 충만해지는 것, 이렇게 된다면, 바로 이것이야말로 살아서 맛보는 천국의 세계가 아닐까. 이런 빛의 에너지에는 의심 없이 재빨리 전염되는 것이 좋다. 나의 스승 박두진 시인도 만년에는 온통 황홀한 빛 속에서 우시는 이야기뿐이셨다.
이런 체험을 세상에 아름답게 내어놓은 정태욱 시인에게는 경축이란 언어를 드리는 것이 옳다.
이 빛들을 제3시집에서 더욱더 풍성히 뵐 수 있기를 고대한다.
목차
목차
▼ 01부. 連作詩
_ 봄날은 간다
13 담장 아래서
14 짧은 꿈
15 화전(花煎)놀이
16 봄의 Adagio
17 봄비
18 봄의 망각
20 봄날의 병실
21 봄과의 거리
22 함몰의 美學
24 미친 바람으로
25 장승
26 그대의 월광곡
27 그대의 葉脈
28 그날, 그대는
_ 덧붙이지 못한 말
31 덧붙이지 못한 말
32 등대
33 풀 등 곁에서
34 대설주의보
36 잊지 않을 거야
37 모닝커피
38 모란
_ 골목畵帖 (연신내 마을버스 3번 종점)
41 수박
42 hine e hine(마오리族 자장가)
43 속죄
44 저문 여름
45 저녁기도
46 열리고 닫힘. 꽃잎의 경계에서
48 적막(寂莫)
_ 순천만 葉書
51 갈대밭
52 가벼운 안부
54 올갠 교향곡 3번
55 나비잠으로
▼ 02부. 푸른 행성에서
59 백담사(百潭寺)
60 노란 자수
62 산토리니
64 귀에 남은 그대 음성
69 가을 아침
70 동구나무 아래 Ⅰ
72 동구나무 아래 Ⅱ
74 삼우제(三虞祭)
76 말구렁
78 황매화
80 바람의 화석
83 선영이
84 찬란한 한나절 Ⅰ
85 찬란한 한나절 Ⅱ
86 빛나는 그 얼굴
87 소묘(素描)
88 불면(不眠)
89 시간에 기대어
90 詩의 막차
94 진관사(津寬寺)에서
95 오월 아침
96 푸른 밤
97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Rhapsody
98 풋사랑
99 노을을 건너
100 朗月里에서
102 김기창(노동자요셉) 신부님
▼ 03부. 영원한 찰나
105 담쟁이
106 넝쿨
107 단풍
108 火印
109 낮은 곳으로
110 小雪 아침
111 머리말
112 함몰(陷沒)
113 선(禪)으로 들어가는 자
114 초혼(招魂)
115 별 헤는 밤
116 꽃들이 피는 까닭
118 별꽃 Ⅰ
119 별꽃 Ⅱ
120 복수초
121 애기똥풀
122 노루귀
123 어느 새벽
124 망초
▼ 跋文
찬란한 한나절을 위하여 (심원섭 _ 前 돗쿄大 교수. 문학평론가)
저자
저자
- 재학 중 '대학문학상', '신동아논픽션' 당선 / 제1시집 발간.
- 삼성그룹 회장실ㆍ홍보총괄.
- 신문예추천.
- 홍보회사 '북아뜨리에' 창업 / 대기업들 사사 및 총수의 회고록 등 傳記작가.
- 전경련, 한겨레신문(문화원), 한국인사관리협, 이대(신방과) 등에서 홍보전략실무 강사.
- 창작세계 시인상.
- 전국문학관작가 Storytelling 최우수상.
[現]
- 창작세계 주간.
- 창의문학관 상주작가.
- 창작문협 회장.
- 한국문협(시분과)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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