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을 믿듯 선의 또한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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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여기까지 읽었으니까,
거절과 선의를 믿으며 여기 조금 더 남아있겠다.
창 너머에 울창한 미래들이 넘실거려도 와 닿지 않을 때
천천히 되돌아보는 지난 시절의 거절과 선의들.
출판사 리와인드에서 발간된 네 번째 책, 『거절을 믿듯 선의 또한 믿으며』의 장르는 ‘포포에’-포엠(시), 포토(사진), 에세이(산문)-로 많은 독자들에게 장르적으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거절’과 ‘선의’를 보다 생생하게 감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거절과 선의를 믿으며 여기 조금 더 남아있겠다.
창 너머에 울창한 미래들이 넘실거려도 와 닿지 않을 때
천천히 되돌아보는 지난 시절의 거절과 선의들.
출판사 리와인드에서 발간된 네 번째 책, 『거절을 믿듯 선의 또한 믿으며』의 장르는 ‘포포에’-포엠(시), 포토(사진), 에세이(산문)-로 많은 독자들에게 장르적으로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한 권을 다 읽고 나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거절’과 ‘선의’를 보다 생생하게 감흥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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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여는 문) 나쁜 기억은 도움이 된다 10
하나, 당신은 개를 가지고 있지 않군요 16
끝난 다음 끝이 없다면 18
다음 밤 19
저기 먼 기척 21
장례는 장래에게 맡기고 23
보호 25
풀과 개 26
모르는 상자 가져오기 28
돌아온 뒤에 듣게 되는 말 29
부서진 자리 30
우리는 잠깐 만나 끝내 자라서 32
책임 33
체하고 난 뒤 저녁 먹기 34
희고 낮은 지점 35
늦여름의 짓 37
고양이 만지는 꿈 38
보리자 나무 39
상담하는 방식 41
증명 42
건너편 불빛 44
전조와 조화 45
따뜻한 저녁 47
모양 49
지시하는 아침 51
커피 마시고 꿈 걷다 다시 커피 마시러 가는 시 53
녹는 눈발 55
둘 괜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56
인간이라는 자리 58
신이라는 자리 60
미숙한 관계 61
회전 62
비 만지기 63
개화와 조화 65
산책을 하면서 배우는 사실 67
순한 얼굴 69
귀국 71
모든 정성 72
거절을 믿듯 선의 또한 믿으며 73
환한 얼굴로 내게 달려와도 76
그늘을 쑤셔 넣는 오후 78
배회 일기 79
여기 없음 80
샛길, 기대한 것들이 여기에 없더라도 82
답장, 잠을 밀어내지 않아도 되는 곳 104
무안한 순간 112
적을 수 있는 말 113
잠수 오래 하기 115
세상과 정원사가 하는 일 116
초 118
파스타 먹는 날 119
결속, 연유하는 마음 121
스웨터 뜨기 122
노래의 작용 123
다른 방법 124
방충망과 모기향 126
외식 128
연극 이후 129
발효되는 그리움 130
그 모든 진실들 132
만류하는 동안 일어나는 사건 134
영구작동 135
평행으로 드러내는 136
생채기와 재채기 138
(닫는 문) 겨울 여수에서 내가 잊은 것 140
그리고 닫힌 문사이로_ 꼿꼿하게 앉아 있다 스루르루그주루루 미끄러지기 146
하나, 당신은 개를 가지고 있지 않군요 16
끝난 다음 끝이 없다면 18
다음 밤 19
저기 먼 기척 21
장례는 장래에게 맡기고 23
보호 25
풀과 개 26
모르는 상자 가져오기 28
돌아온 뒤에 듣게 되는 말 29
부서진 자리 30
우리는 잠깐 만나 끝내 자라서 32
책임 33
체하고 난 뒤 저녁 먹기 34
희고 낮은 지점 35
늦여름의 짓 37
고양이 만지는 꿈 38
보리자 나무 39
상담하는 방식 41
증명 42
건너편 불빛 44
전조와 조화 45
따뜻한 저녁 47
모양 49
지시하는 아침 51
커피 마시고 꿈 걷다 다시 커피 마시러 가는 시 53
녹는 눈발 55
둘 괜히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56
인간이라는 자리 58
신이라는 자리 60
미숙한 관계 61
회전 62
비 만지기 63
개화와 조화 65
산책을 하면서 배우는 사실 67
순한 얼굴 69
귀국 71
모든 정성 72
거절을 믿듯 선의 또한 믿으며 73
환한 얼굴로 내게 달려와도 76
그늘을 쑤셔 넣는 오후 78
배회 일기 79
여기 없음 80
샛길, 기대한 것들이 여기에 없더라도 82
답장, 잠을 밀어내지 않아도 되는 곳 104
무안한 순간 112
적을 수 있는 말 113
잠수 오래 하기 115
세상과 정원사가 하는 일 116
초 118
파스타 먹는 날 119
결속, 연유하는 마음 121
스웨터 뜨기 122
노래의 작용 123
다른 방법 124
방충망과 모기향 126
외식 128
연극 이후 129
발효되는 그리움 130
그 모든 진실들 132
만류하는 동안 일어나는 사건 134
영구작동 135
평행으로 드러내는 136
생채기와 재채기 138
(닫는 문) 겨울 여수에서 내가 잊은 것 140
그리고 닫힌 문사이로_ 꼿꼿하게 앉아 있다 스루르루그주루루 미끄러지기 146
저자
저자
김학윤
올 봄에 알레르기성 비염을 처음 겪어봤습니다.
베는 힘보다 배는 힘이 더 세다고 믿어서 이로 뜯고 씹는 일보다 잠자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비 오는 날 신기 좋은 장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구와 관련된 시를 쓴 적 있지만, 살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덜 익은 살구는 떫은데, 겉으로 보기에 익은 살구와 덜 익은 살구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년 낙화놀이를 보고 싶습니다.
계획을 세웠다가도 금방 무너트릴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세운 계획을 무너트리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이미 많이 무너트린 것 같아서 죄송해서 못 보게 된 사람이 몇 있습니다.
한 번 만난 사람은 꼭 다시 한 번은 더 만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쓰다 말다 하다
쓰다에서 끝날 예감을 품습니다.
베는 힘보다 배는 힘이 더 세다고 믿어서 이로 뜯고 씹는 일보다 잠자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깁니다.
비 오는 날 신기 좋은 장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살구와 관련된 시를 쓴 적 있지만, 살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덜 익은 살구는 떫은데, 겉으로 보기에 익은 살구와 덜 익은 살구를 구분하기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매년 낙화놀이를 보고 싶습니다.
계획을 세웠다가도 금방 무너트릴 때가 많습니다. 다른 사람이 세운 계획을 무너트리지 않으려 노력하지만, 이미 많이 무너트린 것 같아서 죄송해서 못 보게 된 사람이 몇 있습니다.
한 번 만난 사람은 꼭 다시 한 번은 더 만난다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쓰다 말다 하다
쓰다에서 끝날 예감을 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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