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환호들
각설이 품바와 낮은 곳의 목소리
Regular price
$30.34
Sale price
Regular price
✈️
Estimated delivery date 예상 배송일
Standard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8-12 영업일
Express Shipping
불러오는 중...
주문일로부터 6-8 영업일
Couldn't load pickup availability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윤결은 오늘날의 예술과 각설이 품바를 함께 감각한다는 점에서 한층 특별하다. 작가는 섹슈얼리티적 혼종성으로 각설이 품바와 드랙을 연결한다. 양자는 성별 이분법을 넘나드는 의상과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가 고정한 정체성을 횡단한다는 점에서 맥락을 함께 한다. 그러나 윤결이 고백하듯, 외래의 드랙과 우리나라의 각설이 품바를 동치하는 식의 단순 번역은 개운치 않다. 특정한 실천을 목표로 공유한다고 해도, 그 수단은 진지한 비판을 통한 저항부터 우스개 섞인 농담과 위반의 역사가 다양하기 나타난다. 때로는 정체성 표현을 사이에 두고 접합할 수 없는 차이가 발생하여 공통의 목표와 갈등이 동시에 전개된다. 그 앞에서 윤결은 단어의 골짜기 사이로 흩어지는 것에 무게를 싣기 위해 윤결은 신중하게 어휘를 고르고, 물음의 자리를 벌려 둔다. 몇 가지 권위 있는 개념으로 양자가 이루는 절개부를 단정하게 봉합하는 대신, 이들이 서로 다른 모양으로 공존하는 낯선 지형을 드러낼 방법을 궁리한다.?
윤결이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정상성 담론에 밀려난 것에 품은 애정과 연대이다. 그는 오방색으로 빛나는 장면들에서 솟는 환호 소리와 땀 냄새를 흠뻑 맞으며 자신의 예술을 행한다. 이제 독자는 윤결과 각설이 품바의 목소리를 통해 정상성 투쟁 속에서 질문 던지기 어려웠던 시대의 바람과 마침내 터져 나오는 낯선 대답들을 듣는다. 편집자_김민주
윤결이 일관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정상성 담론에 밀려난 것에 품은 애정과 연대이다. 그는 오방색으로 빛나는 장면들에서 솟는 환호 소리와 땀 냄새를 흠뻑 맞으며 자신의 예술을 행한다. 이제 독자는 윤결과 각설이 품바의 목소리를 통해 정상성 투쟁 속에서 질문 던지기 어려웠던 시대의 바람과 마침내 터져 나오는 낯선 대답들을 듣는다. 편집자_김민주
목차
목차
일러두기 | 히스테리안 편집부
출판사 서문 | 김민주
낯선 환호들 | 윤결
대화록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몸으로 보여주는 거다
각설이 | 전영선
깨달을 '각'에 말씀 '설'
연극 〈품바〉 (故김시라) | 박정재
연극 〈품바〉 | 김승덕
오! 끈적이고 축축한 달콤한이여
난장 각설이 | 오동팔
신명과 몸짓의 전통 | 강병우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힘을 얻지
난장 품바 | 양재기
난장 품바 | 아라
편견 없이 하나의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난장 품바 | 최민
난장 품바 | 설거지
자기를 되돌아보기 시작하는 시점일 수도
드랙킹 아장맨 & 연구자 박예지
테크노 각설이 | 싯시
두 소수자의 세계가 '캠프'를 둘러싸고 스쳐 지나갈 때 | 박예지
작가론
자기 자신을 설명한다는 것 | 강정아
반짝이를 입은 몸, 누더기를 입은 춤 | 정은영
바닥의 노래를 들어라 | 김화용
촌스러운 세계가 미술관으로 들어왔을 때 | 박예지
출판사 서문 | 김민주
낯선 환호들 | 윤결
대화록
염원을 실현하기 위해 우리는 몸으로 보여주는 거다
각설이 | 전영선
깨달을 '각'에 말씀 '설'
연극 〈품바〉 (故김시라) | 박정재
연극 〈품바〉 | 김승덕
오! 끈적이고 축축한 달콤한이여
난장 각설이 | 오동팔
신명과 몸짓의 전통 | 강병우
그래야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힘을 얻지
난장 품바 | 양재기
난장 품바 | 아라
편견 없이 하나의 사람으로 보일 수 있도록
난장 품바 | 최민
난장 품바 | 설거지
자기를 되돌아보기 시작하는 시점일 수도
드랙킹 아장맨 & 연구자 박예지
테크노 각설이 | 싯시
두 소수자의 세계가 '캠프'를 둘러싸고 스쳐 지나갈 때 | 박예지
작가론
자기 자신을 설명한다는 것 | 강정아
반짝이를 입은 몸, 누더기를 입은 춤 | 정은영
바닥의 노래를 들어라 | 김화용
촌스러운 세계가 미술관으로 들어왔을 때 | 박예지
저자
저자
윤결
1985년생. 유년시절을 보냈던 '청량리'는 작가의 예술관에 큰 영향을 주었다. 용산역, 노량진, 영등포역, 인천으로 이어지는 1호선은 생계를 위해 하루하루 살아가는 사람들의 물결로 이뤄져 있고, 청량리는 노동 시장 흐름의 상원 같은 곳이었다. 작가는 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 학기부터 노동 시장에 투입된 경험으로 고졸 여성이 사회에서 겪는 실질적이고 구조적인 차별을 체감하였다. 삶에 따른 고된 노동의 얼굴에 주목하며 표현의 욕망과 관계의 윤리 사이에서 윤결은 로컬과 미술을 상호번역하는 예술가의 과제를 수행한다. 서울시립대학교 동대학원에서 환경조각학과를 전공했으며 주요 전시로는《무릎은 노랗고 빨갛게 시리다》(아트플러그 연수, 인천, 2022), 기획전《낯선 환호들》(아트랩반, 서울, 2021)과 단체전《따스한 재생》(강원국제트리엔날레, 분홍공장, 강원, 2021)이 있다.
Payment & Security
Payment methods
Your payment information is processed securely. We do not store credit card details nor have access to your credit card inform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