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언덕 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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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40여 년 전, 저자는 문학 작품을 중심 콘텐츠로 제작된 최초의 본격 문학 다큐멘터리 〈명작의 고향〉을 만들었다. 〈명작의 고향〉은 작품의 배경을 따라가며 작가의 문학적 세계와 상상력의 이미지가 어떻게 만나고 대화하는가를 추적한 다큐멘터리였다.
문학 작품을 TV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한 각색이 아니라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탐구가 필요하다. 작품 읽기는 물론이고 관련 비평, 자료 조사, 역사·지리·문화적 맥락까지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그럼에도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작품 전체를 모두 담아낼 수 없는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다.
이 책은 그러한 한계를 넘어, 프로그램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까지 보완하여, 저자가 걸어온 문학기행의 경험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취재 당시의 기록, 작가의 생애와 작품 소개, 그리고 촬영 이후 남은 여운과 그 속에서 떠오른 통찰을 모아 저자가 걸었던 문학의 여정을 독자와 함께 다시 걷는 책이다.
이 책에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프로그램에 담으려 했던 메시지, 연출 과정에서 마주한 선택과 딜레마의 순간들이 담백하게 담았다. 더불어 왜 지금도 우리가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다큐멘터리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넘어서, 저자가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 속 문학 작품들을 다시 읽고 재해석하며 창작자로서의 내면을 되짚어 보는 과정을 담았다는 데 있다.
작품 속 문장 하나가 오늘의 자신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한 장면의 선택이 지금의 삶을 설명해 주는 순간들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저자는 말한다.
“책으로 만들어진 문학기행 속 다양한 스토리 공간에서, 독자 여러분도 제작 프로듀서가 되어 제가 경험한 〈명작의 고향〉의 순례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독자층에 각각 다른 형태로 다가간다.
문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는 문학의 문을 열어주는 안내서가 되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창작자에게는 이야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기록이 된다.
또한 PD의 삶이 궁금한 독자에게는 보이지 않던 제작자의 감정과 고민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고백으로 다가온다.
시간과 세월을 넘어 다시 태어난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과 함께 성장한 한 PD의 삶.
이 책은 문학과 창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게 만드는 깊은 울림이 있는 단단한 기록이다.
40여 년 전, 저자는 문학 작품을 중심 콘텐츠로 제작된 최초의 본격 문학 다큐멘터리 〈명작의 고향〉을 만들었다. 〈명작의 고향〉은 작품의 배경을 따라가며 작가의 문학적 세계와 상상력의 이미지가 어떻게 만나고 대화하는가를 추적한 다큐멘터리였다.
문학 작품을 TV 프로그램으로 옮기는 작업은 단순한 각색이 아니라 방대한 연구와 깊이 있는 탐구가 필요하다. 작품 읽기는 물론이고 관련 비평, 자료 조사, 역사·지리·문화적 맥락까지 깊이 있게 이해해야 한다. 그럼에도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작품 전체를 모두 담아낼 수 없는 한계는 분명히 존재했다.
이 책은 그러한 한계를 넘어, 프로그램에서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까지 보완하여, 저자가 걸어온 문학기행의 경험을 독자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되었다. 취재 당시의 기록, 작가의 생애와 작품 소개, 그리고 촬영 이후 남은 여운과 그 속에서 떠오른 통찰을 모아 저자가 걸었던 문학의 여정을 독자와 함께 다시 걷는 책이다.
이 책에는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프로그램에 담으려 했던 메시지, 연출 과정에서 마주한 선택과 딜레마의 순간들이 담백하게 담았다. 더불어 왜 지금도 우리가 문학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한 저자의 생각도 다루고 있다. 특히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다큐멘터리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넘어서, 저자가 스스로 만든 프로그램 속 문학 작품들을 다시 읽고 재해석하며 창작자로서의 내면을 되짚어 보는 과정을 담았다는 데 있다.
작품 속 문장 하나가 오늘의 자신에게 다른 의미로 다가오고, 한 장면의 선택이 지금의 삶을 설명해 주는 순간들이 책 곳곳에 스며 있다.
저자는 말한다.
“책으로 만들어진 문학기행 속 다양한 스토리 공간에서, 독자 여러분도 제작 프로듀서가 되어 제가 경험한 〈명작의 고향〉의 순례자가 되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 독자층에 각각 다른 형태로 다가간다.
문학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에게는 문학의 문을 열어주는 안내서가 되고,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에게는 작품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보는 사유의 시간을 선사하며, 창작자에게는 이야기가 태어나는 순간을 엿볼 수 있는 생생한 기록이 된다.
또한 PD의 삶이 궁금한 독자에게는 보이지 않던 제작자의 감정과 고민을 진솔하게 드러내는 고백으로 다가온다.
시간과 세월을 넘어 다시 태어난 작품들, 그리고 그 작품들과 함께 성장한 한 PD의 삶.
이 책은 문학과 창작의 본질에 대해 다시 질문하고 답을 찾아보게 만드는 깊은 울림이 있는 단단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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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가스통 바슐라르의 말, "이미지는 우리에게 말을 걸고 꿈꾸게 한다"처럼, 저자는 문학 텍스트를 영상 이미지의 언어로 재번역하는 작업을 통해 시청자들이 문학을 접하고 교양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랐다.
PD로 활동하던 당시, 저자는 TV 문학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동시에 마주했다. TV에서 문학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작품성의 가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다. 이를 모두 고려하여 문학과 TV가 분열하여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갖지 못한 요소를 보완하여 시청자의 시각을 넓힐 수 있다고 보고 두 매체 사이의 대화를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저자는 지금도 영상과 독서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설명한다. 영상 언어가 지배적인 시대에도 독서가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감각적이고 수동적인 정보 소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몰입을 통해 사고력과 상상력이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책 읽기를, 특히 두꺼운 고전 읽기를 어려워한다. "누가 내용을 요약해 줬으면 좋겠다.", 혹은 "누가 읽어주면 듣겠는데 내가 직접 읽기는 부담스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이해하며, 책에서 나오는 문학 작품을 먼저 읽고 작가의 영혼을 찾아 떠났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문학 작품의 세계로 안내한다. 안내는 빠르지 않고 천천히 흐르는 취재기 형식을 따른다.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된 취재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마치 여행지를 소개하는 글처럼 느껴진다. 동시에 작품 속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이미지화하여 독자가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 소개에 앞서 작가의 생애를 소개하는 방식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 헤세, 쉴러, 괴테 모두 자신의 삶을 작품에 녹여냈기 때문에, 작가의 생애를 알고 작품을 읽으면 몰입감이 커진다. 또한 이들의 작품 세계는 젊은 시기의 작품과 말년의 작품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점층적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독자의 연령이나 이해도에 따라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난해한 책부터 접해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일을 막기 위한 배려로 읽힌다.
다만 작품 소개 부분은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줄거리와 추천사를 너무 간결하게 제시하려다 보니 독자로서는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체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보다는 특정 장면이나 의미 있는 대목을 부각해 독자가 작품과 동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더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취재 후기는 방송 당시에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함께, 독자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즉 문학 작품을 읽어서 자신을 성찰하여 더 나은 삶의 세계로 들어가 보라고 권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Young Mind' 정신을 유지하는 비결이 끊임없는 고전 읽기라고 말하는 저자는, 고전 독서를 통해 사람과의 대화가 풍성해지고 사고가 유연해지며 자신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넓어진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경험담이 생생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문학이 주는 힘에 대한 공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기 성찰의 길로 이끄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PD로 활동하던 당시, 저자는 TV 문학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긍정과 부정의 양면을 동시에 마주했다. TV에서 문학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시청자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지만, 한편으로는 제작 과정에서 작품성의 가치가 왜곡될 수 있다는 위험도 있었다. 이를 모두 고려하여 문학과 TV가 분열하여 서로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갖지 못한 요소를 보완하여 시청자의 시각을 넓힐 수 있다고 보고 두 매체 사이의 대화를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저자는 지금도 영상과 독서가 상호보완적인 관계라고 설명한다. 영상 언어가 지배적인 시대에도 독서가 필요한 이유는 분명하다. 감각적이고 수동적인 정보 소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몰입을 통해 사고력과 상상력이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책 읽기를, 특히 두꺼운 고전 읽기를 어려워한다. "누가 내용을 요약해 줬으면 좋겠다.", 혹은 "누가 읽어주면 듣겠는데 내가 직접 읽기는 부담스럽다."와 같은 반응을 보인다.
저자는 이러한 현실을 이해하며, 책에서 나오는 문학 작품을 먼저 읽고 작가의 영혼을 찾아 떠났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을 문학 작품의 세계로 안내한다. 안내는 빠르지 않고 천천히 흐르는 취재기 형식을 따른다. 시간의 흐름대로 진행된 취재기를 따라가다 보면 문학 작품을 소개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마치 여행지를 소개하는 글처럼 느껴진다. 동시에 작품 속 작가의 문학 세계를 이미지화하여 독자가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품 소개에 앞서 작가의 생애를 소개하는 방식은 매우 적절해 보인다. 헤세, 쉴러, 괴테 모두 자신의 삶을 작품에 녹여냈기 때문에, 작가의 생애를 알고 작품을 읽으면 몰입감이 커진다. 또한 이들의 작품 세계는 젊은 시기의 작품과 말년의 작품은 서로 다른 듯 보이지만 실상은 점층적으로 확장된다. 저자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독자의 연령이나 이해도에 따라서 작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데, 이는 난해한 책부터 접해 쉽게 포기하게 되는 일을 막기 위한 배려로 읽힌다.
다만 작품 소개 부분은 상대적으로 아쉬움이 남는다. 줄거리와 추천사를 너무 간결하게 제시하려다 보니 독자로서는 저자가 추천하는 책을 반드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매력을 느끼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전체 줄거리를 요약하는 것보다는 특정 장면이나 의미 있는 대목을 부각해 독자가 작품과 동질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했더라면 더 효과적이었을 것이다.
취재 후기는 방송 당시에 미처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함께, 독자에게 가장 하고 싶은 이야기, 즉 문학 작품을 읽어서 자신을 성찰하여 더 나은 삶의 세계로 들어가 보라고 권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Young Mind' 정신을 유지하는 비결이 끊임없는 고전 읽기라고 말하는 저자는, 고전 독서를 통해 사람과의 대화가 풍성해지고 사고가 유연해지며 자신은 물론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확연히 넓어진다고 강조한다. 저자의 경험담이 생생하고 구체적이기 때문에 문학이 주는 힘에 대한 공감을 자연스럽게 끌어낸다.
저자의 바람처럼, 이 책이 독자들에게 문학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자기 성찰의 길로 이끄는 데 일조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헤르만 헤세 Hermann Hesse
저항의 시인 헤르만 헤세
작품에 묻어나는 생애
정 PD가 Pick한 헤세 작품들
내 안에 숨어 있는 하늘을 찾아서
프리드리히 폰 쉴러 Friedrich von Schiller
영원한 자유인 프리드리히 폰 쉴러
희곡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아름다운 영혼
정 PD가 Pick한 쉴러 작품들
다시 만나고 싶은 영원한 자유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하늘이 내린 천재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삶이 곧 작품이다
정 PD가 Pick한 괴테 작품들
지금 다시 괴테를 만나야 하는 이유
저항의 시인 헤르만 헤세
작품에 묻어나는 생애
정 PD가 Pick한 헤세 작품들
내 안에 숨어 있는 하늘을 찾아서
프리드리히 폰 쉴러 Friedrich von Schiller
영원한 자유인 프리드리히 폰 쉴러
희곡으로 세상을 바꾸고 싶었던 아름다운 영혼
정 PD가 Pick한 쉴러 작품들
다시 만나고 싶은 영원한 자유인
요한 볼프강 폰 괴테 Johann Wolfgang von Goethe
하늘이 내린 천재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
삶이 곧 작품이다
정 PD가 Pick한 괴테 작품들
지금 다시 괴테를 만나야 하는 이유
저자
저자
정명규
1974년 문화방송 프로듀서 입사해 세계문학기행 '명작의 고향', '여론광장', '안녕하세요, 변웅전입니다' 등 다큐멘터리, 생활정보, 토크쇼 등을 제작했다. 기획자(CP)로는 인간시대, 경찰청사람들, PD수첩 등 중장기 특집 및 자연다큐멘터리를 기획했다. 이후 교양제작 국장과 미주방송지사장(미국 LA)을 맡은 후 문화방송에서 정년퇴임했다.
2008년부터는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되어 2014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학과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재는 채널 K-Grand TV(http://kgrandtv.com)을 운영하며 교양 있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제작은 무엇인가?』, 『영상 이미지의 독서와 제작』 등을 썼다.
2008년부터는 한서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되어 2014년 정년퇴임할 때까지 학과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현재는 채널 K-Grand TV(http://kgrandtv.com)을 운영하며 교양 있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제작은 무엇인가?』, 『영상 이미지의 독서와 제작』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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