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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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나타샤’를 기다리고 있다”
인생에서 꽃처럼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그 ‘꿈’이 아니 올 리 없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대승불교 경전 중 하나인 『대반열반경』에는 미모와 기예가 뛰어난 기녀 ‘암바팔리’가 등장한다. 암바팔리는 왕이 인정한 공인된 기녀로서 돈과 명예를 모두 누렸지만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자신의 소유인 망고동산을 기꺼이 부처의 교단에 기증한다. 여기, 우리에게도 암바팔리와 같이 ‘천억 재산이 시 한 줄만도 못 하다’ 말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놓은 여인이 있다. 바로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의 주인공 난영이다.
『나팔봉』 이후 3년간의 집필 끝에 선보이는 원명희의 두 번째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는 시인의 시에 혼을 뺏겨 한평생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아간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이번 소설 내용은 시인의 시에 혼을 뺏기고 절절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평생을 산 한 여인의 이야깁니다. 실제 우리와 함께 살다간 이 여인을 생각하며 감히 상상하고 그 뜻을 그리워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
기약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랑 앞에서 시인은 피할 수 없는 이별을 예감하듯 주인공 난영에게 묻는다.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그대가 아니 올 리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소?” 시인이 난영의 곁을 떠난 후에도 난영에게 시인의 이 질문만큼은 평생토록 곁에 맴돈다. 한평생 시인을 기다린 주인공 난영에게 ‘시인’은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꽃처럼 아름답던 시절, 그 시절 난영의 다른 이름이 바로 시인이 아니었을까.
소설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실재하였던 인물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작가가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소설의 장별 제목은 실존했던 시인 백석의 시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 난영의 마음과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시인 백석의 시들이 소설 곳곳에서 등장한다. ‘일러두기’에서 밝히고 있듯 소설 속 이야기들은 모두 허구이지만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백석의 시가 전해주는 정서만큼은 그대로 차용하였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눈이 푹푹 나리는 겨울 풍경처럼 주인공 난영의 이야기와 백석의 시가 조화를 이루는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이다.
인생에서 꽃처럼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 그 ‘꿈’이 아니 올 리 없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대승불교 경전 중 하나인 『대반열반경』에는 미모와 기예가 뛰어난 기녀 ‘암바팔리’가 등장한다. 암바팔리는 왕이 인정한 공인된 기녀로서 돈과 명예를 모두 누렸지만 인생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자신의 소유인 망고동산을 기꺼이 부처의 교단에 기증한다. 여기, 우리에게도 암바팔리와 같이 ‘천억 재산이 시 한 줄만도 못 하다’ 말하며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내어놓은 여인이 있다. 바로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의 주인공 난영이다.
『나팔봉』 이후 3년간의 집필 끝에 선보이는 원명희의 두 번째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는 시인의 시에 혼을 뺏겨 한평생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살아간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이번 소설 내용은 시인의 시에 혼을 뺏기고 절절한 그리움과 기다림으로 평생을 산 한 여인의 이야깁니다. 실제 우리와 함께 살다간 이 여인을 생각하며 감히 상상하고 그 뜻을 그리워했습니다.” -작가의 말 중
기약할 수 없는 가난한 사랑 앞에서 시인은 피할 수 없는 이별을 예감하듯 주인공 난영에게 묻는다. “내가 어디에 있더라도 그대가 아니 올 리 없다고 생각해도 되겠소?” 시인이 난영의 곁을 떠난 후에도 난영에게 시인의 이 질문만큼은 평생토록 곁에 맴돈다. 한평생 시인을 기다린 주인공 난영에게 ‘시인’은 과연 어떤 존재였을까? 꽃처럼 아름답던 시절, 그 시절 난영의 다른 이름이 바로 시인이 아니었을까.
소설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실재하였던 인물들에게서 영감을 얻어 작가가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임을 알 수 있다. 소설의 장별 제목은 실존했던 시인 백석의 시 구절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인공 난영의 마음과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시인 백석의 시들이 소설 곳곳에서 등장한다. ‘일러두기’에서 밝히고 있듯 소설 속 이야기들은 모두 허구이지만 소설 속에 등장하는 백석의 시가 전해주는 정서만큼은 그대로 차용하였다.
눈은 푹푹 나리고
아름다운 나타샤는 나를 사랑하고
어데서 흰 당나귀도 오늘밤이 좋아서 응앙응앙 울을 것이다
눈이 푹푹 나리는 겨울 풍경처럼 주인공 난영의 이야기와 백석의 시가 조화를 이루는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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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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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007 서문
한울빛같이 훤하다
017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
022 돌각담에 머루송이 깜하니 익고
029 잘 먹고 가라 서리서리 물러가라
035 제 병을 낫게 할 약이 있는 줄 안다고
039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넋 하나를 얻는다
042 온통 자작나무다
046 정문집 가난이는 열다섯에 늙은 말꾼한테 시집을 갔겄다
053 어쩐지 이 사람들과 친하니 싸단니고 싶은 밤이다
059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065 청춘이여, 사랑이여, 꿈이여, 목숨이여
075 돌아온 사람아
080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087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093 길이다
103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109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116 이 세상에 나들이를 온 것이다
124 눈은 푹푹 나리고
130 너는 오늘 아침 무엇에 놀라서 우는구나
137 우리들은 외로워할 까닭도 없다
142 어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 와서
148 푸른 하늘에 비낀 실구름이여
157 바람과 물과 세월과 같이
164 해는 저물고 날은 다 가고 볕은 서러웁게 차갑다
170 아무도 이기지 못할 슬픔도 시름도 없이
179 내 눈에 뜨거운 것이 핑 괴일 적이며
186 이깔나무 대들보 굵기도 한 집에
190 도야지고기는 돗바늘 같은 털이 드문드문 백였다
201 누구 하나 부럽지도 않다
206 생각하면 쓸쓸한 일이다
212 오늘 고향의 내 집에 있는다면
220 내 뜻이며 힘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생각하고
228 조용히 조용히 눈이 내린다
237 한울빛같이 훤하다
240 나는 이 세상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태어났다
245 캄캄한 비속에 새빨간 달이 뜨고
248 이 못된 놈의 세상을 크게 크게 욕할 것이다
253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267 너는 분명히 하늘이 사랑하는 시인이나 농사꾼이 될 것이로다
277 참고문헌
278 작가의 말
한울빛같이 훤하다
017 산꿩도 설게 울은 슬픈 날
022 돌각담에 머루송이 깜하니 익고
029 잘 먹고 가라 서리서리 물러가라
035 제 병을 낫게 할 약이 있는 줄 안다고
039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넋 하나를 얻는다
042 온통 자작나무다
046 정문집 가난이는 열다섯에 늙은 말꾼한테 시집을 갔겄다
053 어쩐지 이 사람들과 친하니 싸단니고 싶은 밤이다
059 아득한 옛날에 나는 떠났다
065 청춘이여, 사랑이여, 꿈이여, 목숨이여
075 돌아온 사람아
080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087 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093 길이다
103 어쩐지 쓸쓸한 것만이 오고 간다
109 초생달과 바구지꽃과 짝새와 당나귀가 그러하듯이
116 이 세상에 나들이를 온 것이다
124 눈은 푹푹 나리고
130 너는 오늘 아침 무엇에 놀라서 우는구나
137 우리들은 외로워할 까닭도 없다
142 어진 사람이 많은 나라에 와서
148 푸른 하늘에 비낀 실구름이여
157 바람과 물과 세월과 같이
164 해는 저물고 날은 다 가고 볕은 서러웁게 차갑다
170 아무도 이기지 못할 슬픔도 시름도 없이
179 내 눈에 뜨거운 것이 핑 괴일 적이며
186 이깔나무 대들보 굵기도 한 집에
190 도야지고기는 돗바늘 같은 털이 드문드문 백였다
201 누구 하나 부럽지도 않다
206 생각하면 쓸쓸한 일이다
212 오늘 고향의 내 집에 있는다면
220 내 뜻이며 힘으로, 나를 이끌어 가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생각하고
228 조용히 조용히 눈이 내린다
237 한울빛같이 훤하다
240 나는 이 세상에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태어났다
245 캄캄한 비속에 새빨간 달이 뜨고
248 이 못된 놈의 세상을 크게 크게 욕할 것이다
253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
267 너는 분명히 하늘이 사랑하는 시인이나 농사꾼이 될 것이로다
277 참고문헌
278 작가의 말
저자
저자
원명희
1949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났다. 천안제일고등학교와 단국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지금껏 '꿈이 없는 삶은 열정이 없다'는 신념으로 살아왔다. 2017년, 첫 소설 『나팔봉』을 출간하고 2019년, 연극 〈나팔봉〉으로 재창작되어 대학로 무대에서 관객을 만났다. 연극에 입문한 이후에는 젊은 시절 꿈꾸었던 연극 무대에 배우로 오르기도 한다.
2022년, 3년만의 탈고 끝에 완성한 두 번째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를 세상에 선보인다.
2022년, 3년만의 탈고 끝에 완성한 두 번째 소설 『나타샤가 아니 올 리 없다』를 세상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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