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한 타인들
유이월 짧은 소설집
어디 숨어 있다 이제야 나타난 유이월 작가의 짧은 소설집. 깊이 있고 섬세하며 따뜻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시선으로, 일상의 다양한 맥락과 정황 가운데 있는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관찰하는 초단편 소설 30편을 수록했다. 한 장, 두 장, 또는 세 장만 넘기면 이야기가 끝나는 짧은 분량이지만, 읽는 사람을 위로하고 마음에 사뭇 긴 여운을 남긴다. 요조, 이서희 작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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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초단편 소설, 손바닥 소설이라고도 하는 짧은 분량의 소설에서 저자는 편을 가르거나 섣불리 판단하지 않고 그저 인물의 정황과 마음의 궤적을 투명하게 그려 냄으로써, 우리 삶의 다양성과 서로의 다름을 넉넉히 인정하고 타인에게 귀를 기울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한다. 그리고 그 가운데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아이러니의 순간들을 담담하게 조명한다. 작가의 말에서 저자는 "텍사스 루이스빌의 집 앞 호숫가에 앉아 있을 때, 나는 내가 받아들여야 했던 숙명과 내가 닿았던 우연이 빚어낸 그 시간들 속에서 아이러니가 빛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한 순간이었다. 그때부터 나는 생의 아이러니에 대해 줄곧 생각했고, 밀쳐 내거나 거부했던 많은 것들을 받아들일 수 있었다"고 말하고, "내 글은 아이러니에 대한 각종 예찬이다"라고 선언한다.
우리는 어쩌면 우리 인생이, 명확한 질문에 대한 확실한 정답을 찾아 그 길을 힘차게 걸어 나가는 것일 수 있다고 희망하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불분명하지만 코앞에 들이닥치는 선택의 순간들과 불확실하고 모호한 나름의 결정들, 그로 인한 결과들에 허우적대며 한 발짝 한 발짝을 이어 가는 하루하루다. 이 아이러니한 시간들이 버겁게 느껴질 때, 《찬란한 타인들》이 당신을 위로할 것이다.
"내 책을 사람들이 쓸쓸하고 유머러스하고 따뜻하게 읽어 주었으면 좋겠다." - 유이월
[ 출판사 소개 ]
자유문방(自由文房).?진정한?'자유'는?'자기의 이유'로 걸어가는 것이라고 합니다.?20년 경력의 프리랜서 출판 편집자 두 사람이 함께 차린 출판사 자유문방은 자기의 이유(자유)로 글을 읽고 쓰는 공간(문방)을 가꾸고자 합니다.?더디게 느껴지더라도 자기의 걸음으로 온전히 걷고자 합니다. 소설 및 에세이,?일반 인문 도서를 펴냅니다. 《찬란한 타인들》은 자유문방의 첫 책입니다.
목차
목차
3개월의 윌리
유의미한 타인들
비밀을 지키는 법
여자가 무서워
술과 장미의 나날들
오드리의 흔들리는 눈
찬란한 날들
당신의 뒷모습
찰스 호킨스 이야기
진짜 스밀라
풍경의 요구
기만과 행복
물귀신 매트릭스
보통의 샐리
죽어 버릴 거야
초록 조각배
강아지 모리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분명히 거기 있지만 왠지
어떤 일탈
왜 보자고 했어?
킨의 눈동자
바우만과의 왈츠
말씀의 은혜
티모시의 12온스 컵
오렌지색 코트
문제없어요
명징과 직조
낙관주의자의 아침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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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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