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의 사람, 몽이
정순영 장편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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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숲의 사람, 몽이』가 말해 주듯 주인공 몽이는 오랑우탄이다. 오랑우탄은 말레이어 'Orang(사람)-Utan(숲의)'에서 유래한 이름을 지닌 영장류의 한 종이다. 8살 여성 오랑우탄 몽이는 5살 때 포획된 뒤 여러 곳을 떠돌다 우여곡절 끝에 머나먼 땅의 이상한 침실로 흘러든다. 그곳에서 같은 처지의 남성 오랑우탄 오딘과 긴꼬리작은원숭이들, 그리고 몽이에게 특별한 의미가 되는 유전자 조작 미니돼지 리뉴를 만난다.
그들이 함께하는 짧고도 긴박한 나날, 절망 속에서도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주인공 몽이의 내면을 따라가며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지상낙원인 줄 알았던 보금자리에서는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낌새를 알아챘을 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촉박하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공모 선정작 *
그들이 함께하는 짧고도 긴박한 나날, 절망 속에서도 마냥 슬프지만은 않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야기는 주인공 몽이의 내면을 따라가며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지상낙원인 줄 알았던 보금자리에서는 점점 알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낌새를 알아챘을 때, 주어진 시간은 너무나 촉박하다. 과연 이들은 어떤 결말을 맞게 될까?
*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 공모 선정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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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소설에도 동화에도 없었던 독보적인 소재와 주제!
'이종장기이식 영장류 실험동물' 이야기,
생명 연장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 경종을 울리는 동화!
어느 날 인간들에 의해 자신이 살던 터전에서 강제로 벗어난 오랑우탄 몽이. 『숲의 사람, 몽이』의 주인공 몽이는 영문도 모른 채 인간들의 세계로 들어와 이종장기이식 영장류 실험동물 8번이 된다. 그곳에서 같은 처지의 오랑우탄 오딘, 수입동물검역소에서부터 악연으로 이어진 일본원숭이 미미,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3번 원숭이, 그리고 그저 평온하기를 꿈꾸는 긴꼬리작은원숭이들을 만난다. 또한 장기이식용 공여동물로 살아가는 존재인 미니돼지들을 만나며 마침내 탈출을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오가는 이들의 대화에는 저마다 삶에 대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얼마나 다른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들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숲의 사람, 몽이』는 몰입을 높이는 초반부의 흡입력이 대단하고, 이야기가 박진감 있어서 한 호흡에 끝까지 읽게 하는 글맛이 있다. 무엇보다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세계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줄거리가 흥미롭다. 특히 소재와 주제가 희소성이 있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는 실험군, 공여군 동물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그 동물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야 하는 인간들의 자세도 담고 있다.
아직 그 구조를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어리고 순수한 어린이들. 하지만 머지않아, 곧, 생각보다 이른 미래에 생명공학 언저리의 일꾼이 될 수도 있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흥미롭고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아마도 여러분이 짐작하는 것처럼 이 동화는 조금은 어렵고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와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문학적 상상력 속에 녹여낸 그 진실을 깊고 넓게 살펴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 동화는 세상에 무수히 많을 몽이들의 억울한 사연을 대표하는 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마땅히 있어
야 할 숲이 아닌 뜻밖의 장소에서 인간의 필요와 요구로 황당한 일을 겪고 있을 것이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몽이'를 알았으면 한다. 이 눈부신 생명공학의 발전 속에는 미니돼지와 영장류의 희생이 있다는 사실도……. 그들에게도 생명으로서 가진 기본권리가 있고, 꿈이나 사랑도 있을 거다. 그것을 우리가 다 알 수 없다고, 헤아릴 수 없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몽이, 오딘, 리뉴, 미미, 1번~7번 돼지, 그리고 1번~5번 원숭이에게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 _정순영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을 먼저 읽은 어린이들의 독후감]
세상에는 실험 실패라는 명목으로 묻히는 동물들이 참 많을 것 같다. 나는 〈숲의 사람, 몽이〉를 읽고 처음으로 실험 당하는 동물들의 삶에 안타까움을 느꼈다._차동빈(2학년, 판교중)
어느 기사를 봤는데, 어떤 화장품이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화장품은 동물에게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즉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반드시 이롭다고 볼 수 없다는 거다.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고 이슈가 될 수 있는 주제여서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오랑우탄과 원숭이들의 생각까지 알 수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웠다._이주형(1학년, 운중중)
과도한 동물실험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험이 성공적이어도 너무 많은 동물들이 희생된다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동물실험을 성공할 때까지 하는 것보다 몇번의 실패를 겪었을 때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책은 전개와 결말이 정말 깔끔하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침실의 팻말에 쓰여 있는 기호들이 묘사된 부분이다. 기호의 뜻이 여러 장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적이었다._박희찬(2학년, 판교중)
그녀는 숲의 사람인데도 숲에서 살 수 없고, 숲에서 살고 싶다. 이 책은 그런 한 오랑우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략) 사실, 리뉴의 꿈은 바깥세상에 나가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었다. 비록 살아서는 아니지만, 리뉴는 바깥세상이자 숲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몽이는 리뉴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리뉴는 늘 몽이의 한쪽 눈에서 살아 숨쉴 거다. 자유로운 숲에서 뛰어다니며._황연후(6학년, 샘말초)
나는 동물실험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실험에 관련된 동물들이 모두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론 애초에 동물실험의 성공확률도 7%쯤 된다고 한다. 운좋게 성공하더라도 사람에게 부작용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몇십 번 정도 더 실험할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면 동물 몇백 마리가 더 죽을 것이다._원정혁(2학년, 운중중)
'이종장기이식 영장류 실험동물' 이야기,
생명 연장에 대한 인간의 욕망에 경종을 울리는 동화!
어느 날 인간들에 의해 자신이 살던 터전에서 강제로 벗어난 오랑우탄 몽이. 『숲의 사람, 몽이』의 주인공 몽이는 영문도 모른 채 인간들의 세계로 들어와 이종장기이식 영장류 실험동물 8번이 된다. 그곳에서 같은 처지의 오랑우탄 오딘, 수입동물검역소에서부터 악연으로 이어진 일본원숭이 미미, 사사건건 대립각을 세우는 3번 원숭이, 그리고 그저 평온하기를 꿈꾸는 긴꼬리작은원숭이들을 만난다. 또한 장기이식용 공여동물로 살아가는 존재인 미니돼지들을 만나며 마침내 탈출을 계획한다. 그 과정에서 오가는 이들의 대화에는 저마다 삶에 대해 원하는 바가 무엇이며 얼마나 다른지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이들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어떻게 돌파해야 할까?
『숲의 사람, 몽이』는 몰입을 높이는 초반부의 흡입력이 대단하고, 이야기가 박진감 있어서 한 호흡에 끝까지 읽게 하는 글맛이 있다. 무엇보다 동물의 입장에서 인간세계를 돌아보는 내용으로 줄거리가 흥미롭다. 특히 소재와 주제가 희소성이 있어 매력적인 작품이다. 이야기 속에는 실험군, 공여군 동물들의 시선뿐만 아니라 그 동물들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이용해야 하는 인간들의 자세도 담고 있다.
아직 그 구조를 이해하기에는 턱없이 어리고 순수한 어린이들. 하지만 머지않아, 곧, 생각보다 이른 미래에 생명공학 언저리의 일꾼이 될 수도 있을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흥미롭고 독특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아마도 여러분이 짐작하는 것처럼 이 동화는 조금은 어렵고도 불편한 진실을 마주하게 할 것이다. 생생하게 살아있는 캐릭터와 이야기에 빠져들다 보면, 어느새 문학적 상상력 속에 녹여낸 그 진실을 깊고 넓게 살펴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쩌면 이 동화는 세상에 무수히 많을 몽이들의 억울한 사연을 대표하는 한 이야기가 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이 마땅히 있어
야 할 숲이 아닌 뜻밖의 장소에서 인간의 필요와 요구로 황당한 일을 겪고 있을 것이다. 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몽이'를 알았으면 한다. 이 눈부신 생명공학의 발전 속에는 미니돼지와 영장류의 희생이 있다는 사실도……. 그들에게도 생명으로서 가진 기본권리가 있고, 꿈이나 사랑도 있을 거다. 그것을 우리가 다 알 수 없다고, 헤아릴 수 없다고 해서 없는 것이 아니다. 몽이, 오딘, 리뉴, 미미, 1번~7번 돼지, 그리고 1번~5번 원숭이에게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 할지 모르겠다. _정순영 '작가의 말' 중에서.
[이 책을 먼저 읽은 어린이들의 독후감]
세상에는 실험 실패라는 명목으로 묻히는 동물들이 참 많을 것 같다. 나는 〈숲의 사람, 몽이〉를 읽고 처음으로 실험 당하는 동물들의 삶에 안타까움을 느꼈다._차동빈(2학년, 판교중)
어느 기사를 봤는데, 어떤 화장품이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화장품은 동물에게는 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즉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반드시 이롭다고 볼 수 없다는 거다. 이 책은 매우 현실적이고 이슈가 될 수 있는 주제여서 재미있게 읽었다. 또한 오랑우탄과 원숭이들의 생각까지 알 수 있어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웠다._이주형(1학년, 운중중)
과도한 동물실험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실험이 성공적이어도 너무 많은 동물들이 희생된다면 좋은 것만은 아니라고 본다. 동물실험을 성공할 때까지 하는 것보다 몇번의 실패를 겪었을 때 포기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이 책은 전개와 결말이 정말 깔끔하다. 인상깊었던 부분은 침실의 팻말에 쓰여 있는 기호들이 묘사된 부분이다. 기호의 뜻이 여러 장기라는 것을 알았을 때 충격적이었다._박희찬(2학년, 판교중)
그녀는 숲의 사람인데도 숲에서 살 수 없고, 숲에서 살고 싶다. 이 책은 그런 한 오랑우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중략) 사실, 리뉴의 꿈은 바깥세상에 나가서 자유롭게 사는 것이었다. 비록 살아서는 아니지만, 리뉴는 바깥세상이자 숲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몽이는 리뉴를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리뉴는 늘 몽이의 한쪽 눈에서 살아 숨쉴 거다. 자유로운 숲에서 뛰어다니며._황연후(6학년, 샘말초)
나는 동물실험을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 나오는 것처럼 실험에 관련된 동물들이 모두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내가 알기론 애초에 동물실험의 성공확률도 7%쯤 된다고 한다. 운좋게 성공하더라도 사람에게 부작용이 없어야 하기 때문에 몇십 번 정도 더 실험할 것이다. 그것이 성공하면 동물 몇백 마리가 더 죽을 것이다._원정혁(2학년, 운중중)
목차
목차
1 007
2 012
3 018
4 025
5 032
6 044
7 053
8 060
9 065
10 075
11 082
12 089
13 095
14 099
에필로그 108
작가의 말 114
2 012
3 018
4 025
5 032
6 044
7 053
8 060
9 065
10 075
11 082
12 089
13 095
14 099
에필로그 108
작가의 말 114
저자
저자
정순영
한국안데르센상으로 등단한 뒤 어린이책을 쓰고 번역하는 일을 해왔다. 지은 책으로 〈삼신할머니〉, 〈역사질문77〉, 〈우리 고전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가 있고, 번역한 책으로는 〈찰랑찰랑 긴 머리가 좋아〉, 〈다니엘의 특별한 그림 이야기〉, 〈괴짜 할머니의 우주비행〉 등이 있다. 〈숲의 사람, 몽이〉가 2020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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