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토마스 아퀴나스 신학대전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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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은총과 덕에 힘입어 하느님께 되돌아가는 완성 과정을 다루는 『신학대전』 제2부는 제1부의 제75문부터 제102문까지에서 다룬 ‘인간론’(De homine)을 기초로 삼고 있다. 하느님과 인간은 본(本)과 모상(模像)처럼 유비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제1부에서 다룬 본(本) 곧 하느님과 그분의 창조 위업에 관한 개진은, 제2부에서 다루는 하느님의 모상인 인간의 본성과 그 행위들에 대한 개진과 병행적 구조를 이루고 있다. 질송의 표현처럼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듯이, 인간 존재자는 자신의 인생을 구성하는” 것이다.
제2부 제2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교적인 삶을 본질적으로 신앙, 희망, 참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삶으로 개념한다. 따라서 대신덕(對神德)들을 차례로 논한 다음에 사추덕(四樞德)으로 넘어가는데, 자연은 은총에 의해 완성되기에(I, 1, 8) 이성은 신앙에 의해, 의지는 희망과 참사랑에 의해, 그리고 사추덕은 대신덕들에 의해서 완성된다. 사람은 은총의 선물들의 도움을 받아서 덕 안에서의 성장을 통해, 궁극 목적인 하느님을 향해 나아간다.(I-II, 68, 1) 그래서 성 토마스는 그리스도교적 생활을 이끄는 일곱 가지 덕들을 성령의 일곱 가지 선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고 있다.
대신덕 가운데 가장 간략하게 논의되고 있는 ‘희망론’에서는 먼저 그 덕 자체(제17문), 희망의 주체(제18문), 두려움의 선물(제19문), 그리고 악습들인 절망(제20문)과 자만(제21문)을 다룬 다음에 희망과 두려움에 관한 계명들(제22문)로 논고를 마무리짓고 있다. 희망은 영원한 행복의 원천인 목적인이자 그것에 필요한 수단인 도움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는 작용인이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viator) 여정에서 마주치는 모든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미래를 향한 신뢰에 찬 움직임의 토대이다.
제2부 제2편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교적인 삶을 본질적으로 신앙, 희망, 참사랑 안에서 성장하는 삶으로 개념한다. 따라서 대신덕(對神德)들을 차례로 논한 다음에 사추덕(四樞德)으로 넘어가는데, 자연은 은총에 의해 완성되기에(I, 1, 8) 이성은 신앙에 의해, 의지는 희망과 참사랑에 의해, 그리고 사추덕은 대신덕들에 의해서 완성된다. 사람은 은총의 선물들의 도움을 받아서 덕 안에서의 성장을 통해, 궁극 목적인 하느님을 향해 나아간다.(I-II, 68, 1) 그래서 성 토마스는 그리스도교적 생활을 이끄는 일곱 가지 덕들을 성령의 일곱 가지 선물들과 조화를 이루도록 배치하고 있다.
대신덕 가운데 가장 간략하게 논의되고 있는 ‘희망론’에서는 먼저 그 덕 자체(제17문), 희망의 주체(제18문), 두려움의 선물(제19문), 그리고 악습들인 절망(제20문)과 자만(제21문)을 다룬 다음에 희망과 두려움에 관한 계명들(제22문)로 논고를 마무리짓고 있다. 희망은 영원한 행복의 원천인 목적인이자 그것에 필요한 수단인 도움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시는 작용인이신 하느님을 향해 나아가는 ‘나그네’(viator) 여정에서 마주치는 모든 장애들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는, 미래를 향한 신뢰에 찬 움직임의 토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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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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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격려와 축복의 말씀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 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희망' 입문
제17문 희망 그 자체에 대하여
제1절 희망은 덕인가?
제2절 영원한 참행복이 희망의 고유 대상인가?
제3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원한 참행복을 희망할 수 있는가?
제4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거는 것은 정당한가?
제5절 희망은 대신덕인가?
제6절 희망은 다른 대신덕들과 구별되는 덕인가?
제7절 희망이 신앙보다 우선하는가?
제8절 참사랑이 희망보다 우선하는가?
제18문 희망의 주체에 대하여
제1절 희망은 의지를 주체로 삼고 있는가?
제2절 복된 이들에게도 희망이 있는가?
제3절 단죄받은 자들에게도 희망이 있는가?
제4절 나그네들의 희망은 확실한가?
제19문 두려움의 선물에 대하여
제1절 하느님이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는가?
제2절 두려움이 자녀적, 시초적, 노예적, 세속적으로 구분되는 것은 적절한가?
제3절 세속적 두려움은 언제나 악한가?
제4절 노예적 두려움은 선한가?
제5절 노예적 두려움은 자녀적 두려움과 실체적으로 동일한가?
제6절 노예적 두려움은 참사랑과 함께 남아 있는가?
제7절 두려움은 지혜의 시작인가?
제8절 시초적 두려움은 그 실체에 따라 자녀적 두려움과 다른가?
제9절 두려움은 성령의 선물인가?
제10절 참사랑이 자라나면 두려움은 줄어드는가?
제11절 두려움은 본향에서도 남아 있는가?
제12절 영[정신]의 가난은 두려움의 선물에 상응하는 참행복인가?
제20문 절망에 대하여
제1절 절망은 죄인가?
제2절 불신앙이 없는 절망이 가능한가?
제3절 절망은 최악의 죄인가?
제4절 절망은 나태로부터 발생하는가?
제21문 자만에 대하여
제1절 자만은 하느님께 의지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힘에 의지하는가?
제2절 자만은 죄인가?
제3절 자만은 희망보다 두려움에 더 대립되는가?
제4절 자만의 원인은 허영인가?
제22문 희망과 두려움에 속하는 계명들에 대하여
제1절 희망에 관하여 어떤 계명이 주어져야 하는가?
제2절 두려움에 관하여 어떤 계명이 주어져야 했는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고전작품 색인
성 토마스 작품 색인
성경 색인
교황 레오 13세의 회칙 발췌문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회칙 발췌문
『신학대전』 완간을 꿈꾸며
『신학대전』 간행계획
일러두기
일반 약어표
성 토마스 작품 약어표
'희망' 입문
제17문 희망 그 자체에 대하여
제1절 희망은 덕인가?
제2절 영원한 참행복이 희망의 고유 대상인가?
제3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의 영원한 참행복을 희망할 수 있는가?
제4절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거는 것은 정당한가?
제5절 희망은 대신덕인가?
제6절 희망은 다른 대신덕들과 구별되는 덕인가?
제7절 희망이 신앙보다 우선하는가?
제8절 참사랑이 희망보다 우선하는가?
제18문 희망의 주체에 대하여
제1절 희망은 의지를 주체로 삼고 있는가?
제2절 복된 이들에게도 희망이 있는가?
제3절 단죄받은 자들에게도 희망이 있는가?
제4절 나그네들의 희망은 확실한가?
제19문 두려움의 선물에 대하여
제1절 하느님이 두려움의 대상일 수 있는가?
제2절 두려움이 자녀적, 시초적, 노예적, 세속적으로 구분되는 것은 적절한가?
제3절 세속적 두려움은 언제나 악한가?
제4절 노예적 두려움은 선한가?
제5절 노예적 두려움은 자녀적 두려움과 실체적으로 동일한가?
제6절 노예적 두려움은 참사랑과 함께 남아 있는가?
제7절 두려움은 지혜의 시작인가?
제8절 시초적 두려움은 그 실체에 따라 자녀적 두려움과 다른가?
제9절 두려움은 성령의 선물인가?
제10절 참사랑이 자라나면 두려움은 줄어드는가?
제11절 두려움은 본향에서도 남아 있는가?
제12절 영[정신]의 가난은 두려움의 선물에 상응하는 참행복인가?
제20문 절망에 대하여
제1절 절망은 죄인가?
제2절 불신앙이 없는 절망이 가능한가?
제3절 절망은 최악의 죄인가?
제4절 절망은 나태로부터 발생하는가?
제21문 자만에 대하여
제1절 자만은 하느님께 의지하는가, 아니면 자신의 힘에 의지하는가?
제2절 자만은 죄인가?
제3절 자만은 희망보다 두려움에 더 대립되는가?
제4절 자만의 원인은 허영인가?
제22문 희망과 두려움에 속하는 계명들에 대하여
제1절 희망에 관하여 어떤 계명이 주어져야 하는가?
제2절 두려움에 관하여 어떤 계명이 주어져야 했는가?
주제 색인
인명 색인
고전작품 색인
성 토마스 작품 색인
성경 색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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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퀴나스
S. Thomas Aquinas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224/5년 이탈리아 중남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의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를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1274년 리옹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토마스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성 토마스 아퀴나스는 1224/5년 이탈리아 중남부의 귀족 가문에서 태어나 도미니코수도회에 입회하였고, 때묻지 않은 '천사적' 순수함과 진리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으로 13세기라는 역사상 드문 정치적·사상적 격변기를 헤쳐 나갔다.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대부분의 작품들과 복음서 및 바오로의 주요 서간들에 대해 주해서를 집필하였고, 『대이교도대전』과 『토론문제집』 등 중요한 저작들을 남겼다. 특히 그리스 철학의 제 학파와 아랍 세계의 선진 이슬람 문명 등 당대까지 유럽에 전해져 서로 충돌하던 다양한 사상들을 그리스도교 진리의 빛 속에서 웅장하게 체계적으로 종합한 『신학대전』(Summa Theologiae)은 인류문화사적 걸작으로 꼽힌다. 그는 1274년 리옹공의회에 참석하러 가던 길에 중병을 얻어 포사노바에서 선종하였다. 1879년 교황 레오 13세는 회칙 『영원하신 아버지』를 통해 토마스의 사상을 가톨릭교회의 공식 학설로 공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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