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모란 주머니
제6회 담양송순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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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작가의 첫 번째 장편소설 『붉은 모란 주머니』는 제6회 담양송순문학상 수상작 〈연계정 대숲소리〉를 새롭게 고친 작품이다. 16세기 선조 임금의 경영관이었던 미암 유희춘과 그의 부인 송덕봉, 첩 방굿덕의 이야기를 각각의 시점으로 그려냈다. 소설에는 당대의 정치 상황을 배경으로 유희춘의 관직생활과 일상사가 부인 송덕봉과 주고받은 시와 편지로 디테일한 재미를 선사한다. 작가의 빛나는 상상력, 방굿덕의 편지에는 사랑과 욕망의 절절하고 안타까운 심정이 가감없이 표현되었다. 이 소설의 제목처럼, 네 딸을 기필코 양인으로 만들려는 어머니 방굿덕의 권세욕과 부귀영화를 향한 꿈이 ‘붉은 모란 주머니’로 상징된다. 이와 더불어, 조선의 여성 시인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주장했던 송덕봉의 생애 또한, 가을날 피는 노란 국화처럼 서늘하게 아름답다. 16세기 조선을 살았던 이들 두 여성, 각자의 삶은 진솔하면서도 열정적이다. 그럼에도 역시, 개성적인 인물은 방굿덕. 경제적 독립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는,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여성상은 이 소설의 매력을 더한다. 이 소설이 현대성을 갖추게 된 중요한 지점이다.
작가는 당시 붕당정치를 고민했던 유희춘의 정치 철학과 백성을 걱정하는 애민 사상도 소설 곳곳에 그려 넣었다. 정치와 학문에 대한 근심으로 피와 살이 마르던 학자 유희춘의 고통은 이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작가는 당시 붕당정치를 고민했던 유희춘의 정치 철학과 백성을 걱정하는 애민 사상도 소설 곳곳에 그려 넣었다. 정치와 학문에 대한 근심으로 피와 살이 마르던 학자 유희춘의 고통은 이 소설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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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마천령을 넘어 07
얼굴 없는 바람 23
함부로 다룰 수 없는 41
붉은 모란 주머니 69
전라감사 87
정경부인의 그릇 109
양반댁 마님이 되어 137
토사구팽 157
붉은 비단 치마 177
노비로 살지 않겠다 195
붕당의 조짐 223
본심 241
소용돌이 257
귀거래의 꿈 275
해남사람 289
이만하면 좋다 315
소나무와 잣나무 325
높고 푸른 꿈 347
부칠 곳 없는 편지 363
작가의 말 388
얼굴 없는 바람 23
함부로 다룰 수 없는 41
붉은 모란 주머니 69
전라감사 87
정경부인의 그릇 109
양반댁 마님이 되어 137
토사구팽 157
붉은 비단 치마 177
노비로 살지 않겠다 195
붕당의 조짐 223
본심 241
소용돌이 257
귀거래의 꿈 275
해남사람 289
이만하면 좋다 315
소나무와 잣나무 325
높고 푸른 꿈 347
부칠 곳 없는 편지 363
작가의 말 388
저자
저자
김현주
1993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1998년 계간지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창작집 『물속의 정원사』와 산문집 『네 번째 우려낸 찻물』이 있다.
제10회 광일문학상, 제6회 담양송순문학상을 수상했다.
1998년 계간지 『문학과 사회』로 등단했다.
창작집 『물속의 정원사』와 산문집 『네 번째 우려낸 찻물』이 있다.
제10회 광일문학상, 제6회 담양송순문학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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