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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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친구였던,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 『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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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강수연을 닮은 책, 〈강수연〉
추모집 〈강수연〉의 디자인은 국내 최정상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신신(신해옥, 신동혁)이 맡았다. 신신은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됐고,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최고상인 골든레터 상을 받은 엄유정 작가의 식물그림책 〈FEUILLES〉을 디자인해 세계적으로도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신은 추모집 〈강수연〉을 화이트 레더의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책의 단면에 연보라색을 입혀 우아함과 강렬함을 부여했다. 이 컬러는 표지를 열면 보이는 면지에까지 이어진다. 배우의 다양한 활약상과 수상 소식이 실린 해외 기사를 스캔한 후 그래픽으로 활용해 연보라색으로 변환을 줘, 추모집의 앞과 뒤를 감싸며 멋스러운 면모를 강조한다.
커버는 1991년 영화 '베를린 리포트' 현장에서 사진작가 오재혁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했다. 강수연 배우의 매혹적인 얼굴이 담긴 흑백 필름을 마치 중간에 커팅한 듯한 아날로그의 느낌을 주는 동시에, 시간을 이기는 강수연 배우 얼굴의 현대성이 우아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책의 제목을 커버에 새기는 대신 강수연 배우의 사인과 책등에 제목 '강수연'을 단정한 크기로 새겼다. 책등에 함께 새겨진 문구 '배우이자 친구,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은 강수연 배우의 유작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보낸 "배우이자 선배이면서 동시에 친구였던, 나에게 과분했던 기적"에서 발췌한 것이다.
추모집 〈강수연〉은 한 명의 배우의 삶을 기록하는 책인 동시에 책 자체가 매혹적인 오브제로 기능하기를 바라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책을 넘기며 물리적인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지 곳곳 종이의 두께와 색을 달리 하고 자주 곁에 두고 시각과 촉각으로 느끼며, 몇 년이 지나도 소중히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사했던 배우 강수연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책이라는 물성 안에 끌어들여 품는 방식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신신의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가 발휘된 지점이다.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강수연의 다양한 얼굴들
책의 전반부에는 강수연이라는 배우의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을 시원하고 호쾌하게 배치했다. 중반 이후는 사진 한 장 한 장에 깊이 머물며 바라보게 하기 위해 우아한 여백을 주었다. 후반부는 오래도록 아껴온 개인 앨범처럼 빛 바랜 인화지의 느낌을 살려 친근함을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책의 도입부터 맺음 부분까지 다양한 리듬감을 주면서 독자가 페이지를 넘길 수록 강하고 담대했던 '배우 강수연'의 삶을 궁금해하고 가깝게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책의 구성은 총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배우 강수연이 영화인으로서 책임감으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꾀한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지한 헌신', 스타로서 화려한 위상을 누렸던 '찬란한 순간들'의 사진들이 펼쳐진다. 8, 90년대 시대를 반영하고 변화에 도전했던 시기의 한국영화들 속에 자리한 강수연의 얼굴은 '스크린에 새겨지다' 섹션에서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영화를 떠나 살았던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할 만큼 늘 촬영현장에서 머무르며 영화와 함께 성장했던 배우 강수연의 모습은 '카메라 앞에서 성장하다'의 미공개 촬영 현장 스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각별한 애정을 나누었던 소울메이트 영화인들과의 한 순간을 포착한 '친애하는 그대에게', 영화와 늘 함께 하면서도 삶의 충만함을 소중히 여기던 개인 강수연의 '가장 사적인 나날들'은 다수의 미공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필모그래피'에는 아역 시절 데뷔 이후부터 유작이 된 '정이'까지 그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작들을 망라했다.
책에 실린 다수의 사진들은 강수연 배우가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의 행보를 꼼꼼히 기록하고 보관했던, 무려 70여 권에 달하는 개인 소장 앨범 속에서 찾아낸 사진들이다. 지금은 유실된 영화들의 현장 스틸도 상당수여서, 그 자체로 귀중히 보존해야 할 한국영화의 유산이며 영화역사적인 가치도 상당하다.
봉준호, 설경구, 김현주의 손편지와 영화계 선후배 동료들의 진심 어린 회고들
추모집 〈강수연〉에는 강수연 배우를 향한 진심 어린 글도 수록되어 있다. 영화 선배 강수연을 그리워하는 봉준호 감독, 설경구, 김현주 배우의 진심어린 손편지, 강수연의 당당함을 되새겨본 정성일 평론가의 에세이 겸 배우론, 그리고 80년대생 각본가 겸 소설가 정세랑이 팬심을 담아 헌사한 글이다.
이 외에도 여러 매체 인터뷰에 실렸던 강수연 배우 본인의 단호하고 명료한 말들과 영화인들이 보내온 추모의 코멘트도 모았다. 7개의 챕터 사이에 적절히 배치된 글들은 '강수연을 보는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배우이자 친구,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 강수연을 이후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할 것이다.
추모집 〈강수연〉의 디자인은 국내 최정상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 신신(신해옥, 신동혁)이 맡았다. 신신은 2020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으로 선정됐고,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최고상인 골든레터 상을 받은 엄유정 작가의 식물그림책 〈FEUILLES〉을 디자인해 세계적으로도 예술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신신은 추모집 〈강수연〉을 화이트 레더의 하드커버 양장본으로 책의 단면에 연보라색을 입혀 우아함과 강렬함을 부여했다. 이 컬러는 표지를 열면 보이는 면지에까지 이어진다. 배우의 다양한 활약상과 수상 소식이 실린 해외 기사를 스캔한 후 그래픽으로 활용해 연보라색으로 변환을 줘, 추모집의 앞과 뒤를 감싸며 멋스러운 면모를 강조한다.
커버는 1991년 영화 '베를린 리포트' 현장에서 사진작가 오재혁이 찍은 사진을 바탕으로 했다. 강수연 배우의 매혹적인 얼굴이 담긴 흑백 필름을 마치 중간에 커팅한 듯한 아날로그의 느낌을 주는 동시에, 시간을 이기는 강수연 배우 얼굴의 현대성이 우아하게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했다. 책의 제목을 커버에 새기는 대신 강수연 배우의 사인과 책등에 제목 '강수연'을 단정한 크기로 새겼다. 책등에 함께 새겨진 문구 '배우이자 친구,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은 강수연 배우의 유작 '정이'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보낸 "배우이자 선배이면서 동시에 친구였던, 나에게 과분했던 기적"에서 발췌한 것이다.
추모집 〈강수연〉은 한 명의 배우의 삶을 기록하는 책인 동시에 책 자체가 매혹적인 오브제로 기능하기를 바라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책을 넘기며 물리적인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도록 내지 곳곳 종이의 두께와 색을 달리 하고 자주 곁에 두고 시각과 촉각으로 느끼며, 몇 년이 지나도 소중히 펼쳐볼 수 있도록 했다. 수많은 작품에서 놀라운 연기를 선사했던 배우 강수연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책이라는 물성 안에 끌어들여 품는 방식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신신의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가 발휘된 지점이다.
미공개 사진을 포함한 강수연의 다양한 얼굴들
책의 전반부에는 강수연이라는 배우의 힘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도록 사진을 시원하고 호쾌하게 배치했다. 중반 이후는 사진 한 장 한 장에 깊이 머물며 바라보게 하기 위해 우아한 여백을 주었다. 후반부는 오래도록 아껴온 개인 앨범처럼 빛 바랜 인화지의 느낌을 살려 친근함을 느끼도록 디자인했다. 전체적으로 책의 도입부터 맺음 부분까지 다양한 리듬감을 주면서 독자가 페이지를 넘길 수록 강하고 담대했던 '배우 강수연'의 삶을 궁금해하고 가깝게 다가가도록 만들었다.
책의 구성은 총 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배우 강수연이 영화인으로서 책임감으로 한국영화의 발전을 꾀한 면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진지한 헌신', 스타로서 화려한 위상을 누렸던 '찬란한 순간들'의 사진들이 펼쳐진다. 8, 90년대 시대를 반영하고 변화에 도전했던 시기의 한국영화들 속에 자리한 강수연의 얼굴은 '스크린에 새겨지다' 섹션에서 연도별로 확인할 수 있다. 스스로 영화를 떠나 살았던 시간이 없었다고 회상할 만큼 늘 촬영현장에서 머무르며 영화와 함께 성장했던 배우 강수연의 모습은 '카메라 앞에서 성장하다'의 미공개 촬영 현장 스틸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하며 각별한 애정을 나누었던 소울메이트 영화인들과의 한 순간을 포착한 '친애하는 그대에게', 영화와 늘 함께 하면서도 삶의 충만함을 소중히 여기던 개인 강수연의 '가장 사적인 나날들'은 다수의 미공개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필모그래피'에는 아역 시절 데뷔 이후부터 유작이 된 '정이'까지 그의 영화와 드라마 출연작들을 망라했다.
책에 실린 다수의 사진들은 강수연 배우가 어린 시절부터 스스로의 행보를 꼼꼼히 기록하고 보관했던, 무려 70여 권에 달하는 개인 소장 앨범 속에서 찾아낸 사진들이다. 지금은 유실된 영화들의 현장 스틸도 상당수여서, 그 자체로 귀중히 보존해야 할 한국영화의 유산이며 영화역사적인 가치도 상당하다.
봉준호, 설경구, 김현주의 손편지와 영화계 선후배 동료들의 진심 어린 회고들
추모집 〈강수연〉에는 강수연 배우를 향한 진심 어린 글도 수록되어 있다. 영화 선배 강수연을 그리워하는 봉준호 감독, 설경구, 김현주 배우의 진심어린 손편지, 강수연의 당당함을 되새겨본 정성일 평론가의 에세이 겸 배우론, 그리고 80년대생 각본가 겸 소설가 정세랑이 팬심을 담아 헌사한 글이다.
이 외에도 여러 매체 인터뷰에 실렸던 강수연 배우 본인의 단호하고 명료한 말들과 영화인들이 보내온 추모의 코멘트도 모았다. 7개의 챕터 사이에 적절히 배치된 글들은 '강수연을 보는 동시에, 읽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하며, '배우이자 친구, 우리에게 과분했던 기적' 강수연을 이후로도 오랫동안 기억하게 할 것이다.
목차
목차
p 9 - 오늘은 당신의 웃음소리가 듣고 싶습니다. - 정성일
p 29 - letter 봉준호의 편지
p 31 - devotion 진지한 헌신
p 59 - spotlight 찬란한 순간들
p 107 - 당신을 위해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 정세랑
p 111 - spectrum 스크린에 새겨지다
p 199 - letter 설경구의 편지
p 203 - on the set 카메라 앞에서 성장하다
p 235 - filmography 필모그래피
p 245 - private moments 가장 사적인 나날들
p 277 - letter 김현주의 편지
p 283 - soulmate 친애하는 그대에게
p 29 - letter 봉준호의 편지
p 31 - devotion 진지한 헌신
p 59 - spotlight 찬란한 순간들
p 107 - 당신을 위해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 정세랑
p 111 - spectrum 스크린에 새겨지다
p 199 - letter 설경구의 편지
p 203 - on the set 카메라 앞에서 성장하다
p 235 - filmography 필모그래피
p 245 - private moments 가장 사적인 나날들
p 277 - letter 김현주의 편지
p 283 - soulmate 친애하는 그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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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연추모사업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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