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만나다 생 맞닿다
충주공동체생산자 구술생애사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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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삶 만나다, 생 맞닿다』 서평
-생명을 일구는 역사, 공동체가 기억하는 삶
『삶 만나다, 생 맞닿다』는 단순한 구술을 넘어, 한 지역의 농업사와 공동체 정신, 그리고 생명운동의 뿌리를 기록한 중요한 아카이브입니다. 이 책은 충주공동체 생산자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촘촘하게 기록하며, 한 사람의 생애가 곧 한 지역의 역사이고, 한 농부의 선택이 공동체 전체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책 전체의 구성은 개인의 삶 → 공동체의 역사 → 생명농업의 실천 → 한살림 운동의 역사적 맥락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농업을 하나의 '직업'을 넘어 '삶의 철학'으로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담아냅니다.
농부의 구술은 곧 시대의 초상
이 책은 홍명성·유민송 부부를 비롯한 충주공동체 생산자들의 생애사를 깊이 있게 들려줍니다.
어린 시절의 농촌 이야기, 가난과 노동이 일상이던 시대, 가족 공동체의 존재 방식, 4H 활동과 자립을 배우던 청소년기, 농업기술 변화 속에서 겪었던 몸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유기농업으로의 전환까지….
각 생산자님의 구술로 전해지는 서사는 '농사의 기술'이 아니라 '유기농사의 이유'를 말합니다.
여기엔 다음과 같은 시대적 결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농촌의 공동체 유대
농약 보급과 지역 농업의 변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며 겪은 위험과 경제적 불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배우는 생명 살림 정신
이러한 구술의 특징은, 기록자가 쓴 해석이 아니라 당사자의 언어와 삶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시대·지리·가정·노동·건강·신념이 유기적으로 엮여 한 인물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생명농업의 철학이 살아 있는 기록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생산자 개인의 기술적 노력'보다, 생태적 감수성과 생명운동의 철학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자가퇴비를 고집하는 이유
발효와 부숙의 차이를 설명하는 과학적 이해
천적농법 도입 과정에서의 지역 농가 실험
농약 중독과 건강 위기 이후 유기농으로 전환한 절박함
"땅심이 살아야 인간이 산다"는 신념
이 모든 과정은 한살림 생산자의 몸으로 깨달아야 했던 생명 윤리의 실천서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또한 "유기농은 더 완벽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태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잊기 쉬운 본질이며, 생산자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의 난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한살림의 역사와 정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책 곳곳에는 한살림 운동의 시작과 그 정신이 어떻게 생산자들의 삶에 스며들었는지가 자세히 설명됩니다.
1970년대 수해 복구를 계기로 시작된 지역 농업 공동체
박재일 회장의 메시지 "생산자가 살아야 한살림이 산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는 구조 - "생산자와 소비자는 하나"
참여인증제를 통해 신뢰를 만들어온 과정
특히 생산자들의 입을 통해 듣는 한살림의 역사 중 충주공동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증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한살림을 단순한'소비 협동조합'이 아니라,
생명을 기준으로 한 공동체 운동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줍니다.
이 책의 문학성과 기록학적 가치
1. 구술의 생동감
말맛을 살린 문장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활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줍니다.
2. 문학적 서사성
농부의 삶을 일상·역경·회복·연대라는 서사 구조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생애 서사로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3. 지역사 아카이브로서의 가치
개인의 기록을 통해 '충주 지역 농업·생산 공동체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향후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4. 사회운동사적 가치
생산자 관점에서 바라본 한살림 운동의 실천 현장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한국 생활협동조합 운동의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삶 만나다, 생 맞닿다』는 농부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힘들었고, 아팠고, 때로는 실패했고, 주변의 오해와 한계 속에서 버텨야 했던 시간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생명을 대하는 마음에서 길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농촌이 더 살아나야 하고, 생산자의 삶이 더 버거워지는 시대에,
이 책은 우리가 어떤 농업을 지지해야 하는지,
어떤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지, 공동체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따뜻하지만 단단하고, 삶을 존중하는 기록.
『삶 만나다, 생 맞닿다』는 그 자체로 공동체가 함께 품어야 할 유산입니다.
-생명을 일구는 역사, 공동체가 기억하는 삶
『삶 만나다, 생 맞닿다』는 단순한 구술을 넘어, 한 지역의 농업사와 공동체 정신, 그리고 생명운동의 뿌리를 기록한 중요한 아카이브입니다. 이 책은 충주공동체 생산자들의 삶을 인터뷰 형식으로 촘촘하게 기록하며, 한 사람의 생애가 곧 한 지역의 역사이고, 한 농부의 선택이 공동체 전체의 길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책 전체의 구성은 개인의 삶 → 공동체의 역사 → 생명농업의 실천 → 한살림 운동의 역사적 맥락으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며, 농업을 하나의 '직업'을 넘어 '삶의 철학'으로 바라보는 깊은 시선을 담아냅니다.
농부의 구술은 곧 시대의 초상
이 책은 홍명성·유민송 부부를 비롯한 충주공동체 생산자들의 생애사를 깊이 있게 들려줍니다.
어린 시절의 농촌 이야기, 가난과 노동이 일상이던 시대, 가족 공동체의 존재 방식, 4H 활동과 자립을 배우던 청소년기, 농업기술 변화 속에서 겪었던 몸의 상처와 회복, 그리고 유기농업으로의 전환까지….
각 생산자님의 구술로 전해지는 서사는 '농사의 기술'이 아니라 '유기농사의 이유'를 말합니다.
여기엔 다음과 같은 시대적 결이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산업화 이전 농촌의 공동체 유대
농약 보급과 지역 농업의 변화
친환경 농업으로 전환하며 겪은 위험과 경제적 불안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배우는 생명 살림 정신
이러한 구술의 특징은, 기록자가 쓴 해석이 아니라 당사자의 언어와 삶의 결이 그대로 살아 있다는 점입니다. 시대·지리·가정·노동·건강·신념이 유기적으로 엮여 한 인물의 생애를 입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생명농업의 철학이 살아 있는 기록
가장 돋보이는 지점은 '생산자 개인의 기술적 노력'보다, 생태적 감수성과 생명운동의 철학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자가퇴비를 고집하는 이유
발효와 부숙의 차이를 설명하는 과학적 이해
천적농법 도입 과정에서의 지역 농가 실험
농약 중독과 건강 위기 이후 유기농으로 전환한 절박함
"땅심이 살아야 인간이 산다"는 신념
이 모든 과정은 한살림 생산자의 몸으로 깨달아야 했던 생명 윤리의 실천서에 가깝습니다.
이 책은 또한 "유기농은 더 완벽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리듬을 존중하는 태도"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현대 소비자들이 잊기 쉬운 본질이며, 생산자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의 난제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한살림의 역사와 정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책
책 곳곳에는 한살림 운동의 시작과 그 정신이 어떻게 생산자들의 삶에 스며들었는지가 자세히 설명됩니다.
1970년대 수해 복구를 계기로 시작된 지역 농업 공동체
박재일 회장의 메시지 "생산자가 살아야 한살림이 산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의 공동체로 연결되는 구조 - "생산자와 소비자는 하나"
참여인증제를 통해 신뢰를 만들어온 과정
특히 생산자들의 입을 통해 듣는 한살림의 역사 중 충주공동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증언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큽니다.
한살림을 단순한'소비 협동조합'이 아니라,
생명을 기준으로 한 공동체 운동이라는 본래의 의미를 다시 일깨워줍니다.
이 책의 문학성과 기록학적 가치
1. 구술의 생동감
말맛을 살린 문장이 그대로 기록되어 있어, 활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는 느낌을 줍니다.
2. 문학적 서사성
농부의 삶을 일상·역경·회복·연대라는 서사 구조로 짜임새 있게 구성하여 생애 서사로서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줍니다.
3. 지역사 아카이브로서의 가치
개인의 기록을 통해 '충주 지역 농업·생산 공동체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향후 연구 자료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4. 사회운동사적 가치
생산자 관점에서 바라본 한살림 운동의 실천 현장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어, 한국 생활협동조합 운동의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이 책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이유
『삶 만나다, 생 맞닿다』는 농부의 삶을 아름답게 포장하지 않습니다. 힘들었고, 아팠고, 때로는 실패했고, 주변의 오해와 한계 속에서 버텨야 했던 시간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우리는 한 가지 분명한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생명을 대하는 마음에서 길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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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관계를 회복해야 하는지, 공동체가 무엇을 '기억해야 하는지'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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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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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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