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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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는 알고 결정하고 움직입니다
리더를 만나고 대화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하나입니다. 머리, 가슴, 배로 분류할 수는 있어도 떨어져 있으면 죽은 것처럼 말입니다. 알아야 결정하고, 결정해야 움직입니다. 반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정해야 하고, 결정을 위해서는 알아야 합니다. 무엇이 먼저이고 나중인지 말하기도 어려운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순환입니다.
그래도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봄이 자연스럽습니다. 씨를 뿌리고 나무에는 새순이 나고,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변화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리더의 씨앗이 정보입니다.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리더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혹시 과거의 정보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정보화시대는 지식이 곧 자산인 시대입니다. 알아야 리드하고 리드해야 리더입니다.
순수하게 아는 것에 집중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자가 그렇습니다. 리더가 학자처럼 깨달은 것으로 만족만 해서는 곤란합니다. 깨달은 것을 현실에서 보이게 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깨달음을 현실에서 보이게 하려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결정의 문입니다. 리더를 거칠게 정의하면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결정해야 리더입니다. 최악의 리더는 결정하지 않는 리더입니다.
알고 결정했다면 남은 건 움직이는 일입니다. 변화라고 부릅니다. 변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이유는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보다 달라짐이 이해가 쉽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움직여야 달라집니다. 리더는 깨닫고 결정한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많고, 말을 이뤄내는 사람은 적습니다. 리더는 행동으로 책임집니다.
배우고 아는 건 끝이 없습니다. 결정은 고단하고 외롭습니다.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습니다. 리더는 알고 결정하고 움직인다는 말에는 이렇게 끝없는 고단함, 외로움, 어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어렵습니다. 그냥 직원으로 시킨 일만 잘하면 되던 시절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험은 언젠가 쓸모가 있습니다. 밤이 지나야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옵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힘겨우면 혼자서 앓다가 사직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부러진 가지를 품고 오늘도 하늘을 향하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동료 리더들입니다. 선배도 팀원도 가족도 모릅니다. 동료 리더와만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리더십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알게 되고, 격려금을 받지 않아도 힘이 나는 동료 리더가 선물하는 존재의 힘입니다.
책을 그렇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가 아닌 동료 리더와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하면서요. 책의 질문을 동료의 것으로 생각하고 동료에게 대답하듯이 기록하면 글이 주는 신비한 힘을 경험할 겁니다. 할 수만 있다면 바쁜 현장이 아닌 한가로운 시간에 여유로운 공간에서 책을 펼치면 좋겠습니다. 대화는 그런 시간과 공간에서 더 깊어지니까요.
신자유주의 최정점 한국에서 복지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곳에서 시간을 견디며 리더가 되었다는 건 그것만으로 박수받을 일입니다. 더욱이 조직의 허리인 중간 세대가 사라지는 시대에 온몸으로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위치만으로도 벅찹니다.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리더의 자리에 사람을 넣어도 자연스럽습니다. 아는 사람. 결정하는 사람. 움직이는 사람. 리더십이 아닌 인문학처럼 들립니다. 리더로 태어나기 전에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본질은 하나로 연결됩니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밥 먹고 사는 생물학적 사람이 아닌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내며 다른 사람의 삶에도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리더십의 시작과 끝은 사람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사람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의 리더십은 더욱 그래야 합니다. 몸에 맞지도 않는 조직이론과 리더십 프로그램에 주눅이 들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나의 사람됨이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전부인지도 모릅니다. 리더는 알고 결정하고 움직인다는 말을 이렇게 써도 괜찮겠습니다. 나를 알고, 내가 결정하고, 나는 움직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마음 담아 응원합니다
리더를 만나고 대화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내린 결론입니다.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지만 하나입니다. 머리, 가슴, 배로 분류할 수는 있어도 떨어져 있으면 죽은 것처럼 말입니다. 알아야 결정하고, 결정해야 움직입니다. 반대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결정해야 하고, 결정을 위해서는 알아야 합니다. 무엇이 먼저이고 나중인지 말하기도 어려운 봄, 여름, 가을, 겨울과 같은 순환입니다.
그래도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봄이 자연스럽습니다. 씨를 뿌리고 나무에는 새순이 나고, 꽃이 피어오르기 시작합니다. 리더가 변화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먼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리더의 씨앗이 정보입니다. 알아야 한다는 뜻입니다. 리더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혹시 과거의 정보만 가지고 있는 건 아닐까요? 정보화시대는 지식이 곧 자산인 시대입니다. 알아야 리드하고 리드해야 리더입니다.
순수하게 아는 것에 집중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학자가 그렇습니다. 리더가 학자처럼 깨달은 것으로 만족만 해서는 곤란합니다. 깨달은 것을 현실에서 보이게 해야 합니다. 보이지 않는 깨달음을 현실에서 보이게 하려면 문을 통과해야 합니다. 결정의 문입니다. 리더를 거칠게 정의하면 결정하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결정해야 리더입니다. 최악의 리더는 결정하지 않는 리더입니다.
알고 결정했다면 남은 건 움직이는 일입니다. 변화라고 부릅니다. 변화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 이유는 너무 추상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변화보다 달라짐이 이해가 쉽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달라지지 않습니다. 움직여야 달라집니다. 리더는 깨닫고 결정한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책임을 져야 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많고, 말을 이뤄내는 사람은 적습니다. 리더는 행동으로 책임집니다.
배우고 아는 건 끝이 없습니다. 결정은 고단하고 외롭습니다. 말은 쉽고 실천은 어렵습니다. 리더는 알고 결정하고 움직인다는 말에는 이렇게 끝없는 고단함, 외로움, 어려움이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리더가 어렵습니다. 그냥 직원으로 시킨 일만 잘하면 되던 시절이 그립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모든 경험은 언젠가 쓸모가 있습니다. 밤이 지나야 아침이 오고, 겨울이 지나야 봄이 옵니다.
그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힘겨우면 혼자서 앓다가 사직서를 만지작거리지 말고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부러진 가지를 품고 오늘도 하늘을 향하는 나무들이 있습니다. 동료 리더들입니다. 선배도 팀원도 가족도 모릅니다. 동료 리더와만 나눌 수 있는 마음이 있습니다. 리더십 컨설팅을 받지 않아도 알게 되고, 격려금을 받지 않아도 힘이 나는 동료 리더가 선물하는 존재의 힘입니다.
책을 그렇게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정보를 얻기 위한 독서가 아닌 동료 리더와 나누는 대화라고 생각하면서요. 책의 질문을 동료의 것으로 생각하고 동료에게 대답하듯이 기록하면 글이 주는 신비한 힘을 경험할 겁니다. 할 수만 있다면 바쁜 현장이 아닌 한가로운 시간에 여유로운 공간에서 책을 펼치면 좋겠습니다. 대화는 그런 시간과 공간에서 더 깊어지니까요.
신자유주의 최정점 한국에서 복지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가장 어려운 선택을 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곳에서 시간을 견디며 리더가 되었다는 건 그것만으로 박수받을 일입니다. 더욱이 조직의 허리인 중간 세대가 사라지는 시대에 온몸으로 위와 아래를 연결하는 위치만으로도 벅찹니다.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리더의 자리에 사람을 넣어도 자연스럽습니다. 아는 사람. 결정하는 사람. 움직이는 사람. 리더십이 아닌 인문학처럼 들립니다. 리더로 태어나기 전에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본질은 하나로 연결됩니다.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밥 먹고 사는 생물학적 사람이 아닌 자신의 삶을 의미있게 살아내며 다른 사람의 삶에도 선한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리더십의 시작과 끝은 사람됨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위해서 사람과 함께 하는 사회복지의 리더십은 더욱 그래야 합니다. 몸에 맞지도 않는 조직이론과 리더십 프로그램에 주눅이 들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나의 사람됨이 어쩌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이자 전부인지도 모릅니다. 리더는 알고 결정하고 움직인다는 말을 이렇게 써도 괜찮겠습니다. 나를 알고, 내가 결정하고, 나는 움직입니다. 그런 사람이 되시기를 마음 담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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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장. 리더는
리더십이 만능은 아닙니다.
정답 없는 시대, 나만의 리더십
팀보다 먼저 자신을 바라보기
원칙은 리더십의 뿌리
리더십을 무너트리는 조급함
리더의 숙명 외로움
리더의 책임은 어디까지
그래도 리더입니다
2장. 알고
조직과 팀원 사이의 외줄타기
리더십은 위치 선정부터
자신부터 리드하기
의견을 모을 때와 결정할 때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신뢰는 리더십의 연료
일할 맛을 내는 조직의 셰프
3장. 결정하고
기준이 있어야 결정합니다
기준은 정보에서 나옵니다
경험을 분석하면 정보가 됩니다
핵심에 집중합니다
포기도 능력입니다
결정해야 리더입니다
4장. 움직입니다
움직이기 위한 조건
리더는 말로 움직입니다
솔직한 말이 강합니다
핵심이 없으면 농담이 됩니다
설명하는 리더, 설득하는 리더
회의적 회의, 생산적 회의
비전을 보여주는 슈퍼비전
소통은 판단중지
리더십이 만능은 아닙니다.
정답 없는 시대, 나만의 리더십
팀보다 먼저 자신을 바라보기
원칙은 리더십의 뿌리
리더십을 무너트리는 조급함
리더의 숙명 외로움
리더의 책임은 어디까지
그래도 리더입니다
2장. 알고
조직과 팀원 사이의 외줄타기
리더십은 위치 선정부터
자신부터 리드하기
의견을 모을 때와 결정할 때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신뢰는 리더십의 연료
일할 맛을 내는 조직의 셰프
3장. 결정하고
기준이 있어야 결정합니다
기준은 정보에서 나옵니다
경험을 분석하면 정보가 됩니다
핵심에 집중합니다
포기도 능력입니다
결정해야 리더입니다
4장. 움직입니다
움직이기 위한 조건
리더는 말로 움직입니다
솔직한 말이 강합니다
핵심이 없으면 농담이 됩니다
설명하는 리더, 설득하는 리더
회의적 회의, 생산적 회의
비전을 보여주는 슈퍼비전
소통은 판단중지
저자
저자
노수현
읽는 글, 쓰는 글, 글이 좋습니다. 아침마다 내려 먹는 커피, 우연히 들른 카페의 커피, 커피가 좋습니다. 점심 후 잠깐의 산책, 아내와의 저녁 산책, 산책이 좋습니다. 힘들다는 소리만 넘치는 시대에, 좋아하는 것을 더 좋아하면서 살렵니다.
저서
말의 민주주의
사람이 마을입니다
그냥 오늘을 살 거야
사람이 하는 일
저서
말의 민주주의
사람이 마을입니다
그냥 오늘을 살 거야
사람이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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