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는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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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를 내는 회사는 왜 사람을 길에 세우는가
성과와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시대에, 직원들의 손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거두고 낯선 순례길로 떠나게 하는 회사가 있다.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면서도, 매년 직원들을 일본 시코쿠 순례길로 보내는 이 '이상한 회사'는 왜 이런 비효율적인 선택을 계속하는 걸까. 《걷는 회사》는 그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은 전직 매일경제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록으로, 시코쿠 순례길을 걸은 직장인들의 변화와 고백을 담아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놓쳤던 가족,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버린 자신, 성과와 통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삶의 본질을 길 위에서 다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진짜 경쟁력은 사람을 소모하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구성원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라는 믿음, 《걷는 회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건네는 다정하지만 묵직한 질문이다.
성과와 효율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시대에, 직원들의 손에서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거두고 낯선 순례길로 떠나게 하는 회사가 있다.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면서도, 매년 직원들을 일본 시코쿠 순례길로 보내는 이 '이상한 회사'는 왜 이런 비효율적인 선택을 계속하는 걸까. 《걷는 회사》는 그 질문에서 출발한 책이다.
이 책은 전직 매일경제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록으로, 시코쿠 순례길을 걸은 직장인들의 변화와 고백을 담아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놓쳤던 가족,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버린 자신, 성과와 통제 속에서 잊고 지냈던 삶의 본질을 길 위에서 다시 마주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저자는 진짜 경쟁력은 사람을 소모하는 데서 나오지 않는다고 말한다. 구성원의 성장이 곧 조직의 성장이라는 믿음, 《걷는 회사》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를 돌아보라고 건네는 다정하지만 묵직한 질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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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전직 매일경제 기자가 직접 취재한 한 회사의 걷기 프로젝트
사람을 성장시키는 회사는 다르게 걷는다
회사란 원래 바쁜 곳이다.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내고, 더 빨리 움직여야 살아남는 곳이다. 어제를 돌아볼 틈도 없이 오늘을 버티고, 오늘을 버티는 와중에도 내일의 숫자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회사가 어느 날 직원들의 손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거둔다. 그리고 낯선 일본 시코쿠 순례길 위에 세운다.
5박 6일 동안 하루 20km씩 말없이 걷는다. 성과를 논의하는 회의도 없고, 발표도 없고, 워크숍도 없다. '생각하지 말고 걷는 하루.' 회사가 직원들에게 제안한 프로그램치고는 꽤 낯설다. 왜 회사는 사람을 길 위에 세우는 걸까?
이 책 《걷는 회사》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바텍 네트웍스.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왔고, 실제로 그렇게 성장해온 회사다. 그런 조직이 어느 순간 구성원들에게 속도를 늦추자고 말한다.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자고 권한다. 얼핏 낭만처럼 보이는 이 선택은 과연 경영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은 전직 매일경제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록이다. 하지만 익숙한 기업 성공담은 아니다. 조직 혁신의 구호나 성과를 끌어올리는 매뉴얼도 아니다. 대신 길 위에서 자신과 마주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고백이 담겨 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놓쳤던 가족,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버린 자신, 일과 역할 속에 묻혀 잊고 있던 삶의 질문들.
말없이 길을 걷고 난 뒤, 저녁이 되면 그들은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놓는다. 자신의 이기적인 태도를 깨닫고 눈물을 쏟기도 하고, 차마 꺼내지 못했던 소망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다해 기도하기도 한다.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마지막 날 그들은 가족에게 편지를 쓴다.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꺼내고, 오래 외면했던 관계를 다시 바라본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일상으로 돌아온 뒤 뒤처진 동료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자신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5박 6일의 여정 속에서 일어난 마음의 변화와 솔직한 고백, 가족에게 보낸 편지, 그리고 순례 이후 달라진 일상까지 세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흔한 경영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참가 직원들뿐 아니라 1기부터 24기까지 전 여정을 함께한 현지 가이드와 운전기사, 6기를 동행 취재한 마이니치신문 기자의 시선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시코쿠 순례길의 풍경과 그 길을 걸은 사람들의 모습, 여정의 순간들을 담은 풍부한 사진과 비주얼 자료가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따라가듯 몰입하게 만든다. 텍스트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길의 공기와 침묵, 그리고 변화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걷는 회사》는 단지 한 기업의 독특한 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성과와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잠시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건네는 다정하지만 묵직한 초대장이다.
사람을 성장시키는 회사는 다르게 걷는다
회사란 원래 바쁜 곳이다.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내고, 더 빨리 움직여야 살아남는 곳이다. 어제를 돌아볼 틈도 없이 오늘을 버티고, 오늘을 버티는 와중에도 내일의 숫자를 준비해야 한다. 그런 회사가 어느 날 직원들의 손에서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거둔다. 그리고 낯선 일본 시코쿠 순례길 위에 세운다.
5박 6일 동안 하루 20km씩 말없이 걷는다. 성과를 논의하는 회의도 없고, 발표도 없고, 워크숍도 없다. '생각하지 말고 걷는 하루.' 회사가 직원들에게 제안한 프로그램치고는 꽤 낯설다. 왜 회사는 사람을 길 위에 세우는 걸까?
이 책 《걷는 회사》는 바로 그 질문에서 출발한다. 치과용 의료기기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 바텍 네트웍스. 누구보다 빠르게 달려왔고, 실제로 그렇게 성장해온 회사다. 그런 조직이 어느 순간 구성원들에게 속도를 늦추자고 말한다.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자고 권한다. 얼핏 낭만처럼 보이는 이 선택은 과연 경영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이 책은 전직 매일경제 기자가 직접 취재한 기록이다. 하지만 익숙한 기업 성공담은 아니다. 조직 혁신의 구호나 성과를 끌어올리는 매뉴얼도 아니다. 대신 길 위에서 자신과 마주한 평범한 직장인들의 고백이 담겨 있다. 앞만 보고 달리느라 놓쳤던 가족, 책임감이라는 이름 아래 지워버린 자신, 일과 역할 속에 묻혀 잊고 있던 삶의 질문들.
말없이 길을 걷고 난 뒤, 저녁이 되면 그들은 마음 깊이 묻어두었던 이야기들을 꺼내놓는다. 자신의 이기적인 태도를 깨닫고 눈물을 쏟기도 하고, 차마 꺼내지 못했던 소망을 털어놓으며 진심을 다해 기도하기도 한다. 그렇게 걷고 또 걷다가, 마지막 날 그들은 가족에게 편지를 쓴다. 미처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꺼내고, 오래 외면했던 관계를 다시 바라본다. 그리고 그 깨달음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사라지지 않는다. 일상으로 돌아온 뒤 뒤처진 동료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가족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자신을 대하는 방식도 달라진다.
5박 6일의 여정 속에서 일어난 마음의 변화와 솔직한 고백, 가족에게 보낸 편지, 그리고 순례 이후 달라진 일상까지 세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흔한 경영서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 여기에 참가 직원들뿐 아니라 1기부터 24기까지 전 여정을 함께한 현지 가이드와 운전기사, 6기를 동행 취재한 마이니치신문 기자의 시선까지 더해져 읽는 재미를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읽는 즐거움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시코쿠 순례길의 풍경과 그 길을 걸은 사람들의 모습, 여정의 순간들을 담은 풍부한 사진과 비주얼 자료가 책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마치 한 편의 다큐멘터리를 따라가듯 몰입하게 만든다. 텍스트만으로는 담아내기 어려운 길의 공기와 침묵, 그리고 변화의 순간들이 생생하게 전해진다.
《걷는 회사》는 단지 한 기업의 독특한 문화 사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다. 성과와 효율이라는 이름 아래 쉼 없이 달려온 우리 모두에게 잠시 속도를 늦추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라고 건네는 다정하지만 묵직한 초대장이다.
목차
목차
책을 펴내며_ 직원들을 순례길로 내몬 회사 p.004
1부. 입문 무엇을 두고 떠나왔습니까 p.015
2부. 직면 왜 여기에 서 있습니까 p.021
3부. 직시 나는 누구입니까 p.069
4부. 전환 어떤 것이 보입니까 p.127
5부. 공명 누구와 연결되어 있습니까 p.145
6부. 통찰 내게 남은 한 문장은 무엇입니까 p.191
7부. 회귀 어디로 돌아갑니까 p.266
8부. 훈습 어떻게 스며들었습니까 p.294
책을 마치며_ 직원들과 함께 걷는 회사 p.316
부록_ 일상 속 시코쿠 순례여행
1부. 입문 무엇을 두고 떠나왔습니까 p.015
2부. 직면 왜 여기에 서 있습니까 p.021
3부. 직시 나는 누구입니까 p.069
4부. 전환 어떤 것이 보입니까 p.127
5부. 공명 누구와 연결되어 있습니까 p.145
6부. 통찰 내게 남은 한 문장은 무엇입니까 p.191
7부. 회귀 어디로 돌아갑니까 p.266
8부. 훈습 어떻게 스며들었습니까 p.294
책을 마치며_ 직원들과 함께 걷는 회사 p.316
부록_ 일상 속 시코쿠 순례여행
저자
저자
이상교 중앙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다. 전공과 어울리지 않게 매일경제신문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기자 시절에는 산업부에서 기업체 취재를 주로 했다. 기자 생활 20년 차에 사표를 내고 한동안 홍보대행업에 뛰어들어 동분서주했다. 이어 '미래와경제'라는 회사를 만들어 한국경제신문, 조선일보 등과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사업을 벌이기도 했다. 바텍 네트웍스 노창준 회장과는 기자 시절에 처음 만나 20년 이상 서로 응원하며 속내를 나누는 사이로 지냈다. 바텍 네트웍스의 시작부터 오늘날까지 성장 과정을 애정을 두고 지켜본 사람이기도 하다. 그 오랜 '관찰'의 결과를 이번 책으로 써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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