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무감각
가백현 장편소설
늘 악의가 차오르는 한 남자와 유전적으로 살인자의 DNA를 가졌다고 믿는 여자가 현실과 가상, 그리고 꿈의 세계를 넘나들며 파멸적 욕망을 실현하는 이야기로 경험해보지 못한 흥미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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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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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무감각'은 늘 악의가 차오르는 한 남자와 유전적으로 살인자의 DNA를 가졌다고 믿는 여자가 현실과 가상, 그리고 꿈의 세계를 넘나들며 파멸적 욕망을 실현하는 이야기로 흥미롭다.
그러나 단순하게 흥미를 위해 엮은 이야기에 이런저런 의미를 부여한 소설은 아니다. 퇴폐적 감각을 불러일으키는 묘사와 문장을 통해 나는 누구인가, 세계는 어떤 원리로 움직이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묻고 답을 찾으려 한다.
소설 전반에 걸쳐 인간의 내면에 웅크리고 있는 욕망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고 사유화하려 한다. 그 사유 방식은 철학에서 가져왔지만, 이론을 걸러내고 남은 찌꺼기 같은 사유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흥미로운 세계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가백현은 숨은 작가다. '98년 세기문학 신인상, '0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에 당선된 그는 이름을 세 번씩 바꿔가며 소설을 섰다.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글쓰기가 자유롭지 못한 정보기관에서 근무했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글을 쓰고 싶어 조기 전역한 그가 출간한 두 번째 소설이다. 특히 이번 소설은 10여 년 전 문예지와 중앙일간지에서 주체한 장편소설 공모에서 최종심까지 올라갔던 작품을 뼈대로 해서 1년을 쓰고 5년을 고쳤다고 한다.
목차
목차
사형집행자 95p
나의 표상(表象)이다 183p
작가의 말 269p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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