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우리시 시인선 78)
이화인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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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이화인 시인의 다섯 번째 시집이다. 1부 〈봄〉에 18편, 2부 〈여름〉에 18편, 3부 〈가을〉에 18편, 4부 〈겨울〉에 18편 5부 〈다시 봄〉에 18편 등 총 5부에 90편의 시가 실려 있다.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에 실린 시들은 시인의 섬세한 감각을 통해 정제되고 상징화된 사물과 사유들이 은유로 표출된 것들이다.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에 표현된 사계는 순환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봄〉에서는 사계의 시작인 봄을 상징하는 시들이 꽃, 사랑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혹독한 시련을 견디고 피어난 꽃들의 향연은 삶의 축복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름〉에서는 인생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며 뜨겁고 정열적인 생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들이 잘 압축된 은유에 쌓여 표현되고 있다. 〈가을〉에서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안분지족 사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겨울〉에서는 삶은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것이라고 노래한다. 겨울에서 전해지는 이미지는 주로 ‘비움’이다. 동안거는 겨울인 음력 시월 보름날부터 이듬해 정월 보름날까지, 승려들이 일정한 곳에 머물며 도를 닦는 일을 말하는데, 수도자의 자세로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다시 봄〉에서는 불교에서의 윤회사상을 상징화한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다시 봄의 구조로 시집을 구성한 의미는 계절이 순환하듯 삶과 죽음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윤회사상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에 표현된 사계는 순환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봄〉에서는 사계의 시작인 봄을 상징하는 시들이 꽃, 사랑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혹독한 시련을 견디고 피어난 꽃들의 향연은 삶의 축복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름〉에서는 인생의 성장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를 지나며 뜨겁고 정열적인 생의 열정이 느껴지는 시들이 잘 압축된 은유에 쌓여 표현되고 있다. 〈가을〉에서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안분지족 사상이 잔잔하게 펼쳐진다. 〈겨울〉에서는 삶은 아름다우면서도 서글픈 것이라고 노래한다. 겨울에서 전해지는 이미지는 주로 ‘비움’이다. 동안거는 겨울인 음력 시월 보름날부터 이듬해 정월 보름날까지, 승려들이 일정한 곳에 머물며 도를 닦는 일을 말하는데, 수도자의 자세로 시를 쓰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진다. 〈다시 봄〉에서는 불교에서의 윤회사상을 상징화한다.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다시 봄의 구조로 시집을 구성한 의미는 계절이 순환하듯 삶과 죽음도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윤회사상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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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화인 시인의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선시禪詩의 성격을 지닌 서정시抒情詩라고 말할 수 있다. 선시는 불교의 선사상을 바탕으로 오도적 세계나 과정, 체험을 읊은 시를 말한다. 따라서 지극히 압축적·비약적·비유적이며 고도로 상징화된 언어로 표현되어 있다. 이러한 선시의 특징을 그대로 담아 시인은 불교적 깨달음이나 자아와 세계의 본질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다. 풍부한 상상과 심도 있는 투시력을 바탕으로 깊은 경지의 시 세계를 보여준다. 이화인 시인의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는 시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압축미와 상징, 은유적 표현을 잘 버무려 시인 자신의 내면적인 깨달음을 객관적으로 표현한, 시적 완성도가 높은 시집이다.
목차
목차
시인의 말 ㆍ5
제1부 봄
꽃이 피어야 봄은 온다 ㆍ13
낙화 ㆍ14
용서 ㆍ15
기도의 힘 ㆍ16
눈부처 ㆍ17
개불알꽃 ㆍ18
입춘 ㆍ19
환상의 조화 ㆍ20
길일 ㆍ22
얼레지꽃 ㆍ23
사랑도 ㆍ24
그것은 사랑이다 ㆍ25
냉이꽃 ㆍ27
난감하다 ㆍ28
구원의 기도 ㆍ29
실패 ㆍ30
꽃자리 ㆍ31
갈매기의 꿈 ㆍ32
제2부 여름
사랑론 ㆍ37
무인도 연가 ㆍ38
벼랑에 ㆍ39
은총 ㆍ40
시인 ㆍ41
동자꽃 ㆍ42
더덕 넝쿨 ㆍ43
터럭 ㆍ44
불쏘시개 ㆍ45
하찮은 풀꽃조차 ㆍ47
난들 어쩌겠어요 ㆍ48
비양분교 ㆍ49
임산부석 ㆍ50
꽃게 ㆍ51
가시를 바르며 ㆍ52
조계사 회화나무 ㆍ53
천상화 ㆍ54
둥글다 ㆍ56
제3부 가을
낮달, ㆍ60
꽃노을 ㆍ61
먹을 만하다는 말 ㆍ62
화살나무 ㆍ63
구두쇠 ㆍ64
어머니의 무명수건 ㆍ65
어미 ㆍ67
매미 ㆍ68
인생 별곡 ㆍ69
비스듬하다 ㆍ70
우리가 꽃이라면 ㆍ72
눈먼 파랑새의 기도 ㆍ73
잡초 ㆍ75
거시기 ㆍ76
개밥바라기별 ㆍ78
돌무덤 ㆍ79
갈매기 ㆍ80
제4부 겨울
첫눈이 오면 ㆍ83
꽃의 전령 ㆍ84
극락전 ㆍ85
헐벗은 몸으로도 ㆍ86
미황사 ㆍ87
민달팽이 ㆍ88
막사발 ㆍ89
인생은 똥 볼이다 ㆍ90
곡비 소리 ㆍ91
너라는 별 ㆍ92
살 만한 세상 ㆍ93
잘난 서열 ㆍ94
깃발 ㆍ95
아빠는 나를 알아보실까 ㆍ96
너를 만나기 위해 ㆍ98
작은 천국 ㆍ100
이 겨울 또한 지나가리라 ㆍ101
극락강 건너 만평장례식장 ㆍ103
제5부 다시, 봄
봄은 오고 싶을 때 온다 ㆍ107
부처꽃 ㆍ108
고해苦海 ㆍ109
사는 일 ㆍ110
무지렁이로 산다 ㆍ111
경칩, 청개구리 ㆍ112
악귀로 산다 ㆍ113
무불사無佛寺 ㆍ114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 ㆍ115
주둥이 ㆍ116
때 ㆍ117
진여眞如 ㆍ118
무소유 ㆍ119
배웅 ㆍ120
수석 ㆍ121
크리킨디 벌새 ㆍ122
내 가슴에 응달진 옴팡집 한 채 ㆍ123
시절 인연 ㆍ124
제1부 봄
꽃이 피어야 봄은 온다 ㆍ13
낙화 ㆍ14
용서 ㆍ15
기도의 힘 ㆍ16
눈부처 ㆍ17
개불알꽃 ㆍ18
입춘 ㆍ19
환상의 조화 ㆍ20
길일 ㆍ22
얼레지꽃 ㆍ23
사랑도 ㆍ24
그것은 사랑이다 ㆍ25
냉이꽃 ㆍ27
난감하다 ㆍ28
구원의 기도 ㆍ29
실패 ㆍ30
꽃자리 ㆍ31
갈매기의 꿈 ㆍ32
제2부 여름
사랑론 ㆍ37
무인도 연가 ㆍ38
벼랑에 ㆍ39
은총 ㆍ40
시인 ㆍ41
동자꽃 ㆍ42
더덕 넝쿨 ㆍ43
터럭 ㆍ44
불쏘시개 ㆍ45
하찮은 풀꽃조차 ㆍ47
난들 어쩌겠어요 ㆍ48
비양분교 ㆍ49
임산부석 ㆍ50
꽃게 ㆍ51
가시를 바르며 ㆍ52
조계사 회화나무 ㆍ53
천상화 ㆍ54
둥글다 ㆍ56
제3부 가을
낮달, ㆍ60
꽃노을 ㆍ61
먹을 만하다는 말 ㆍ62
화살나무 ㆍ63
구두쇠 ㆍ64
어머니의 무명수건 ㆍ65
어미 ㆍ67
매미 ㆍ68
인생 별곡 ㆍ69
비스듬하다 ㆍ70
우리가 꽃이라면 ㆍ72
눈먼 파랑새의 기도 ㆍ73
잡초 ㆍ75
거시기 ㆍ76
개밥바라기별 ㆍ78
돌무덤 ㆍ79
갈매기 ㆍ80
제4부 겨울
첫눈이 오면 ㆍ83
꽃의 전령 ㆍ84
극락전 ㆍ85
헐벗은 몸으로도 ㆍ86
미황사 ㆍ87
민달팽이 ㆍ88
막사발 ㆍ89
인생은 똥 볼이다 ㆍ90
곡비 소리 ㆍ91
너라는 별 ㆍ92
살 만한 세상 ㆍ93
잘난 서열 ㆍ94
깃발 ㆍ95
아빠는 나를 알아보실까 ㆍ96
너를 만나기 위해 ㆍ98
작은 천국 ㆍ100
이 겨울 또한 지나가리라 ㆍ101
극락강 건너 만평장례식장 ㆍ103
제5부 다시, 봄
봄은 오고 싶을 때 온다 ㆍ107
부처꽃 ㆍ108
고해苦海 ㆍ109
사는 일 ㆍ110
무지렁이로 산다 ㆍ111
경칩, 청개구리 ㆍ112
악귀로 산다 ㆍ113
무불사無佛寺 ㆍ114
새들은 머문 자리를 기억하지 않는다 ㆍ115
주둥이 ㆍ116
때 ㆍ117
진여眞如 ㆍ118
무소유 ㆍ119
배웅 ㆍ120
수석 ㆍ121
크리킨디 벌새 ㆍ122
내 가슴에 응달진 옴팡집 한 채 ㆍ123
시절 인연 ㆍ124
저자
저자
이화인
전라북도 김제 출신(1951)
전북대학교 기계과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석사)
2003년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시집 『그리움은 오늘도 까치밥으로 남아(2004)』 『길 위에서 길을 잃다(2007)』 『묵언 한 수저(2016)』 『가벼운 입술소리(2019)』
수필집 『쉰여덟에 떠난 Nepal 인도(2011)』
수상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제주4.3기념일작사상, 전국禪詩공모수상
제주4.3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기념곡을 만들기 위하여 노래 가사 전국 공모에서 응모한 『빛이 되소서』가 지정곡 작사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기념곡으로 불리고 있음.
경력 :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년퇴직, 강릉영동대학교 출강(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2004~현), 불교중앙박물관 자원봉사자 회장(전)
전북대학교 기계과 졸업, 한양대학교 대학원(석사)
2003년 《현대시문학》 시 부문 신인상 등단
시집 『그리움은 오늘도 까치밥으로 남아(2004)』 『길 위에서 길을 잃다(2007)』 『묵언 한 수저(2016)』 『가벼운 입술소리(2019)』
수필집 『쉰여덟에 떠난 Nepal 인도(2011)』
수상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제주4.3기념일작사상, 전국禪詩공모수상
제주4.3항쟁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면서 기념곡을 만들기 위하여 노래 가사 전국 공모에서 응모한 『빛이 되소서』가 지정곡 작사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기념곡으로 불리고 있음.
경력 : 한국토지주택공사 정년퇴직, 강릉영동대학교 출강(전),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사(2004~현), 불교중앙박물관 자원봉사자 회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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