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 1: 1~2학년을 위한 우정이 싹트는 교실
초등 1~2학년을 위한 19가지 관계 중심 사회정서수업 이야기
“의미 있는 관계 없이 의미 있는 학습은 없다.”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편; 1~2학년을 위한 우정이 싹트는 교실)은 교실에서 사회정서역량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현장 중심의 실천 안내서입니다. 8명의 교사가 3년 동안 실천하며 다듬어 온 19가지의 주제로 펼쳐진 활동과 수업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과 친구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고, 함께 성장하는 교실을 보여줍니다.
초등학생은 연령대별로 발달 단계와 수준이 달라, 그에 맞는 활동과 수업을 다룹니다. 이 책은 시리즈 첫 책으로 ‘1~2학년을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부제로 하고 있습니다. 3~4학년은 ‘다정한 뇌 만들기’, 5~6학년은 ‘우리는 연결되어 있다’를 주제로 이후 출간됩니다.
이 책은 사회정서학습을 단순한 역량이나 활동 모음이 아니라, ‘관계’를 중심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서로 다른 배경과 기질을 지닌 아이들이 함께 살아가는 학교에서 ‘관계’는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설계된 경험 속에서 천천히 자라납니다. 이 책은 그 경험을 어떻게 교실 수업으로 만들어갈 있는지 보여줍니다. 최근 미디어 과노출과 공동체 경험 부족으로 기다리기, 감정 읽기, 행동 조절에 서툰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사회정서교육은 선택이 아니라 교실의 필수 교육이 되었습니다. 저자들은 아이들의 서툰 행동을 ‘아직 배우지 못한 도움의 신호’로 바라보며, 의도적으로 설계된 관계 경험이 배움의 토대가 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사회정서학습에 보편적 설계를 고려한 수업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SAFE 원칙(순차적, 능동적, 집중적, 명시적)에 기반한 체계적인 수업 설계를 통해 주로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세분화하고 행동 조절력을 기르는 사회정서 수업을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또한 ‘같이 하지만 같지 않아도 되는 참여’라는 통합학급의 철학을 바탕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이나 언어가 서툰 아이들도 몸짓, 그림, 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제안합니다.
“관계가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
책에 담긴 19차시 수업 사례는 이 명제를 다양한 교실과 수업, 아이들의 반응으로 보여줍니다. 실제 ‘아이들이 기다리는 시간’, 수업에 함께한 교사가 ‘책으로 펴내라고’ 평가할 만큼 참여와 변화를 이끌어 낸 수업들입니다. 친구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교실, 모든 아이가 안전하게 참여하며 우정을 경험하는 교실을 꿈꾸는 교사에게 이 책은 가장 실제적인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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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우정이 자라는 안전한 교실을 위한 19가지 사회정서수업 이야기
아동 정신의학자 제임스 코머는 '의미 있는 관계 없이 의미 있는 학습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책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1편; 1~2학년을 위한 우정이 싹트는 교실)은 바로 이 '관계'를 중심에 둔 사회정서학습(SEL)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기존 프로그램들이 5가지 역량을 평면적으로 나열했다면, 이 책은 8명의 현장 교사가 3년간 시행착오를 거치며 다듬은 주제와 실제 활동과 수업을 자세히 풀어갑니다. 수준과 발달의 차이가 드러나는 통합학급이라는 배경에서 아이들이 '또래 친구와 함께 행복해지는 방법'으로서의 관계의 망을 넓히고, 엮어가며 성장하도록 하는데 집중한 기록이기도 합니다.
초등 1~2학년 시기에 관계 중심의 사회정서역량과 이를 키우는 수업이 절실한 이유는 시대적 변화에 있습니다. 코로나19와 미디어 과노출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기다리기'나 '상대 표정 살피기' 같은 기본적인 사회적 연습 기회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이런 배경에서 자란 아이들의 서툰 행동을 저자들은 의지 부족이 아닌 '아직 배우지 못한' 것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초등 저학년 시기가 자신과 사회적 관계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익힐 절호의 시기라고 판단해,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의도적으로 설계된 관계 맺기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체계적인 SAFE 원칙(순차적, 능동적, 집중적, 명시적)에 따른 수업 설계에 있습니다. 단순히 재미있는 활동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그림책을 매개로 감정을 세분화하고 행동 조절력을 키우는 '의도된 학습'을 지향합니다. 특히 통합학급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이나 언어가 서툰 아이들도 소외되지 않도록 설계된 '참여의 구조'는 이 책이 전하는 가장 중요한 통찰입니다. '같이 하지만 같지 않아도 되는' 참여 방식은 아이들에게 비교 대신 정서적 안전감을 제공하며, 다양성이 주는 편안함을 교실 문화로 정착시킵니다.
수업의 가치는 명확합니다. 저자들은 '관계가 바뀌면 행동도 바뀐다'는 믿음을 현장에서 증명해 보입니다. 사회정서학습은 교과 진도와 분리된 별개의 과제가 아니라, 진정한 배움이 가능해지는 교실 토양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특정 이벤트를 해결하는 접근보다, 장기간에 걸친 활동과 수업을 통해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맺는 방식을 연습하고 익힘으로써 갈등과 문제를 예방하도록 이끕니다. 교실이 안정될수록, 우정과 관계의 질도 높아지고, 수업 참여와 학습 동기도 커집니다.
이 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을 포함하여 아이들의 서툰 행동 뒤에 숨겨진 '도움의 신호'를 함께 읽어내고, 수업과 활동의 참여로 이끄는 다양한 팁도 제공합니다. 모든 아이가 자신을 긍정하고 친구를 향해 기꺼이 다가가는 따뜻한 교실을 만드는데 이 책의 이야기가 소중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아이들의 우정이 싹트는 교실이 학교마다 넘치기를 바랍니다.
목차
목차
들어가며
1부.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
1장. 왜 '관계 중심 사회정서학습'인가?
2장. 사회정서학습, 무엇을 어떻게 배우는가?
3장. 통합학급에서의 사회정서학습, 무엇을 다르게 봐야 할까?
2부. 우정이 싹트는 교실을 만드는 수업
1장. [오리엔테이션] 우정이 싹트는 교실
2장. [인사] 인사를 나눠드립니다
3장 [자존감] 우리 모두는 선물이야!
4장. [긍정적 자기 인식] 나에게는 어떤 꽃이 필까?
5장. [성장] 내 안의 자라나는 힘을 찾아요
6장. [자기조절] 워터!
7장. [불안, 두려움] 무섭지만 다시 해볼 수 있어!
8장. [다양성] 끼리끼리 모여라!
9장. [경청] 경청과 공감의 마시멜롱 마을
10장. [감사] 감사띠를 만들어요
11장. [기쁨] 누군가를 기쁘게 해주고 싶나요?
12장. [함께 놀기] 손으로 마음을 나눠요
13장. [함께] 함께라면 천하무적
14장. [사과] 진심을 담은 사과
15장. [말] 다정한 말 선물
16장. [용기] 우리는 모두 용감해
17장. [선택] 다람쥐 팝콘
18장. [내 안의 빛] 빛을 비추면
19장. [다정함] 나에게 주는 상
나오며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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