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감: 낯선 사랑
심수현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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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슨 짓이든 할 거야. 의지를 억압하고 선택을 강요하는 일도 포함돼.”
사랑을 바라는 여자 윤수아는 운명 같은 남자 고준성을 만난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깨우는 남자는 처음이다. 수아는 준성에게 모든 것을 바칠 결심을 한다. 준성이 좋아할 만한 표정과 목소리를 연습하고
방해되는 사람은 가지치기해 버릴 준비를 한다. 심지어 자아를 뭉개 가며 준성이 원하는 여성상인 ‘차가운 봄’에 자신을 끼워 넣는다. 육체도 정신도 희생하며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이 낯선 사랑.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언젠가 사랑이 낯설게 느껴진 적은 없는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사랑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심수현 소설 《미시감: 낯선사랑》은 수아의 사랑을 통해서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를 생각하게 한다.
사랑을 바라는 여자 윤수아는 운명 같은 남자 고준성을 만난다. 머리가 아니라 가슴을 깨우는 남자는 처음이다. 수아는 준성에게 모든 것을 바칠 결심을 한다. 준성이 좋아할 만한 표정과 목소리를 연습하고
방해되는 사람은 가지치기해 버릴 준비를 한다. 심지어 자아를 뭉개 가며 준성이 원하는 여성상인 ‘차가운 봄’에 자신을 끼워 넣는다. 육체도 정신도 희생하며 바라는 것은 단 하나다. 이 낯선 사랑.
당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고, 자신이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언젠가 사랑이 낯설게 느껴진 적은 없는가.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사랑도 변화한다는 사실을. 심수현 소설 《미시감: 낯선사랑》은 수아의 사랑을 통해서 언젠가 우리에게 다가올 변화를 생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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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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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한다.
사람은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대단하다고 여겨서 신념을 본받으려고 애쓴다. 신념에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기업가 정신, 자기 계발, 자존감, 기타 등등. 요체는 일관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사람은 왜 일관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걸까?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청년은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고 미혼자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 기혼자가 된다. 오래 지켜온 꿈을 이룰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다. 사람은 가늠이 안 되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신념에 의존하려는 것이다. 유감스러운 사실은 신념마저도 언젠가 변화한다는 점이다. 태양과 지구도 수명이 있는데, 세상에 불변이 어딨겠는가. 우리는 언제나 변화의 두려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언제 신념을 배신하고 변하게 될까. 저자는 변화가 바람이 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어쩔 도리가 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이 바람은 극적이지 않다. 아주 시시하고 볼품없다. 이따위 바람을 맞고 바뀌는 자신이 한심한 속물이라고 느껴질 만큼. 일종의 블랙코미디 같기도 하다. 그토록 신념을 숭배했음에도 변화는 초라하다.
저자는 변화가 삶을 계속 살아가기 위한 통과 의례라고 믿고, 《미시감: 낯선사랑》을 통해 '초라한 변화와 그런데도 계속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물을 떠받쳐 주던 신념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부정되고 인물이 누추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이야기. 이미 변화를 겪은 독자라면 쓴웃음을 지을 것이고, 변화를 겪지 않은 독자라면 나약한 인물이 나오는 이야기라고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독자마저 시간이 지나면 소설과 같은 초라한 변화를 하리라 예상한다.
사람은 확고한 신념을 가진 사람이 대단하다고 여겨서 신념을 본받으려고 애쓴다. 신념에는 여러 가지 이름이 있다. 기업가 정신, 자기 계발, 자존감, 기타 등등. 요체는 일관성을 지향하는 것이다.
사람은 왜 일관적으로 살고 싶어 하는 걸까?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청년은 나이를 먹어 중년이 되고 미혼자는 사랑하는 이를 만나 기혼자가 된다. 오래 지켜온 꿈을 이룰 수도 있고 포기할 수도 있다. 사람은 가늠이 안 되는 변화를 두려워한다. 그래서 변하지 않는 신념에 의존하려는 것이다. 유감스러운 사실은 신념마저도 언젠가 변화한다는 점이다. 태양과 지구도 수명이 있는데, 세상에 불변이 어딨겠는가. 우리는 언제나 변화의 두려움을 느낀다.
그렇다면 언제 신념을 배신하고 변하게 될까. 저자는 변화가 바람이 부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고 얘기한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어쩔 도리가 없이 변화하는 것이다. 이 바람은 극적이지 않다. 아주 시시하고 볼품없다. 이따위 바람을 맞고 바뀌는 자신이 한심한 속물이라고 느껴질 만큼. 일종의 블랙코미디 같기도 하다. 그토록 신념을 숭배했음에도 변화는 초라하다.
저자는 변화가 삶을 계속 살아가기 위한 통과 의례라고 믿고, 《미시감: 낯선사랑》을 통해 '초라한 변화와 그런데도 계속되는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인물을 떠받쳐 주던 신념은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부정되고 인물이 누추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이야기. 이미 변화를 겪은 독자라면 쓴웃음을 지을 것이고, 변화를 겪지 않은 독자라면 나약한 인물이 나오는 이야기라고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그 독자마저 시간이 지나면 소설과 같은 초라한 변화를 하리라 예상한다.
목차
목차
미시감: 낯선 사랑
작가의 말
작가의 말
저자
저자
심수현
1992년 부산 출생.
첫 소설 《미시감: 낯선사랑》을 쓰다.
첫 소설 《미시감: 낯선사랑》을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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