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와 야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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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흠(申欽, 1566~1628)은 학술과 사상은 편폭이 커서 양명학(陽明學)과 전후칠자(前後七子)의 복고주의 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했던 인물이었다. 그가 활동했던 당시 조선의 지식인들은 중국에서 새롭게 출간된 도서에 관심을 기울여 손에 넣기를 노력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수입된 자료를 읽은 조선 문인들은 개성적이고 참신한 문학작품을 창작해냈다. 신흠 역시 독서광이었을 뿐 아니라 새롭게 출간된 다양한 중국 자료들을 수집하고 읽는데 매우 힘을 기울였다.
청언소품(淸言小品)의 일종인 《야언(野言)》은 허균(許筠, 1569~1618)의 《한정록(閒情錄)》과 더불어 17세기 초 조선 지식인의 청언(淸言) 수용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야언 1》은 대부분 명나라 오종선(吳從先, ?~?)의 청언집(淸言集)인 《소창청기(小窓淸記)》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집되었고, 《야언 2》 역시 1591년 염학주(閻鶴洲, ?~?)가 엮은 《도서전집(道書全集)》의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당시 명대 청언의 짧고 간결한 문장을 당시 조선 지식인들도 상당히 주목하여 《야언》이 목판본으로 간행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이러한 결과 지금까지도 다수의 목판본 자료가 남아 있다.
본서는 한문으로 기록된 자료이지만, 전통적 한문 번역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읽기 쉬운 문장으로 뜻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평소 작업할 때 첼로 연주곡을 자주 듣는다. 마음에 안정감을 주어 작업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야언》을 번역할 때도 내내 그러한 환경속에서 작업하였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며 들려오는 첼로 연주는 번역문의 내용과 어우러져 마치 문장 속 자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특히 문장은 바흐(Bach)의 첼로 연주곡과는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렸다. 독자들에게도 나의 이러한 경험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청언소품(淸言小品)의 일종인 《야언(野言)》은 허균(許筠, 1569~1618)의 《한정록(閒情錄)》과 더불어 17세기 초 조선 지식인의 청언(淸言) 수용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야언 1》은 대부분 명나라 오종선(吳從先, ?~?)의 청언집(淸言集)인 《소창청기(小窓淸記)》를 바탕으로 새롭게 편집되었고, 《야언 2》 역시 1591년 염학주(閻鶴洲, ?~?)가 엮은 《도서전집(道書全集)》의 내용을 재구성하였다. 당시 명대 청언의 짧고 간결한 문장을 당시 조선 지식인들도 상당히 주목하여 《야언》이 목판본으로 간행될 정도로 인기가 있었고, 이러한 결과 지금까지도 다수의 목판본 자료가 남아 있다.
본서는 한문으로 기록된 자료이지만, 전통적 한문 번역의 틀에서 벗어나 누구나 읽기 쉬운 문장으로 뜻을 전달하려고 노력하였다. 평소 작업할 때 첼로 연주곡을 자주 듣는다. 마음에 안정감을 주어 작업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이번 《야언》을 번역할 때도 내내 그러한 환경속에서 작업하였다. 의식과 무의식의 경계를 오가며 들려오는 첼로 연주는 번역문의 내용과 어우러져 마치 문장 속 자연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였다. 특히 문장은 바흐(Bach)의 첼로 연주곡과는 너무나 절묘하게 어울렸다. 독자들에게도 나의 이러한 경험이 전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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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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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야언(野言)》 해제
일러두기
野言 1
〈서문〉 14
1. 인간 세상에서 신선으로 살기 16
2. 산속 생활 16
3. 번거로운 세상사 18
4. 오직 독서뿐 18
5. 참된 정취 20
6. 마음 맞는 친구 20
7. 마음 깨끗한 친구 22
8. 욕심 버리기 24
9. 멈출 줄 알아야 24
10. 일에 연연하다 보면 26
11. 조용히 침묵하기 26
12. 차향이 감돌 때 28
13. 아무런 향 없는 물 28
14.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30
15.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뜻 30
16. 사람이 하루를 살면서 32
17. 마음에 맞는 시 32
18. 마음에 흡족하기 34
19. 화려한 꽃은 향기가 적고 34
20. 모두가 좋아하는 것의 오류 36
21. 산에 산다는 건 36
22. 재기가 뛰어난 사람은 38
23. 사대부가 갖추어야 할 조건 38
24. 미래를 결정짓는 행동 40
25. 큰 명예를 가질 조건 40
26.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42
27. 음악과 여색을 지나치게 밝히면 42
28. 살랑바람 불어오는데 해는 지고 44
29. 담박한 삶 44
30.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46
31. 장수의 조건 46
32. 원망을 부르지 않게 하는 방법 48
33. 봄이 저물어 숲속으로 들어가니 48
34. 시골살이의 참 풍경 50
35. 스님과 소나무 50
36. 친구와 함께 산에 올라 52
37. 찬 서리 내려 낙엽 질 때 52
38. 세 가지 즐거움 54
39. 마음과 경치 54
40. 자연의 소리 56
41. 살구꽃 성긴 비 내리고 56
42. 분주한 세상 밖 58
43. 아름다운 밤 60
44. 작은 배 한 척 마련하여 62
45. 이끼를 쓸고 바위에 앉아 64
46. 집안일을 마치고 64
47. 사람이 살면서 66
48. 창가 대나무 자리 66
49. 노년 보내기 68
50. 산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 70
51. 깊은 산속 72
52. 정신 단련 72
野言 2
1. 섭생을 잘하는 선비 76
2. 담박한 음식 76
3. 신통한 비결 78
4. 마음 비우기 78
5. 내면 보기 80
6. 지극한 음기 80
7. 변화에 대한 고려 82
8. 물과 불의 속성, 그리고 쇠와 흙의 속성 82
9. 내버려 두기 84
10. 하늘의 명에 순종하고 84
11. 도는 본래 텅 비고 86
12. 정신의 변화 86
13. 형체와 형체 88
14. 막힘 없는 자유로움 88
15. 한결같아 변하지 않기 90
16. 해가 가고 달이 오는 것 90
17. 번식의 끝 92
18. 형체와 기운이 없는 것 92
19. 세상일에 대처하는 방법 94
20. 외물에 대처하는 방법 94
21. 성인도 어길 수 없는 것 96
22. 성인의 말 96
23. 도에 관한 말 98
24. 복 받는 방법 98
25. 아무리 사치를 부려도 100
26. 성인의 모습 100
27. 하늘의 변화 102
28. 기의 사라짐과 자람 104
29. 성함과 쇠퇴함 106
30. 지나치게 굽은 것 106
31. 황제의 글 108
32. 마음 흔적 110
33. 천지의 시작과 완성 110
34. 삼효와 상효 112
35. 믿음 있는 일상의 말 112
36. 있는 것과 사라지는 것 114
37. 하늘은 하늘이 아니다 114
38. 어긋나지 않게 하신 분 116
39. 생수의 지극함 116
40. 사람을 모으는 것 118
41. 어지러운 날 118
42. 네 가지 경전 120
43. 본래의 역과 또 다른 역 120
44. 천지의 변화 122
45. 만물의 생성 122
46. 삼황오제의 시대 만들기 124
47. 탕왕과 무왕 124
48. 일일이 하늘이다 126
49. 팔팔이 땅이다 126
50. 시대와 영합하지 않기 128
51. 성인의 시대와 삼대 이후의 시대 128
52. 요순과 비슷한 공자 130
53. 신선 시대 130
54. 도에 들어가는 방법 132
55. 신선들로 가득한 세상 132
56. 함부로 말하기 134
57. 옛날 선비들의 마음가짐 134
58. 달과 별을 거치며 136
59. 불과 흙을 거치며 136
60. 말도 없고 문자도 없이 138
61. 공자의 계사 140
62. 3이 생기는 과정 140
63. 은미한 뜻 142
64. 천지의 작용 142
65. 인도의 시작 144
66. 영욕에 달통하면 144
67. 두텁게 축적하면 146
68. 예전의 군자와 후세의 군자 146
69. 성인의 조짐 살피기 148
70. 주관과 객관 148
71. 치세의 선비 150
72. 시비와 호오 150
73. 부득이한 말 152
74. 외물에 누가 되지 않기 154
75. 인정과 의리 156
76. 시기심있는 사람 158
77. 자신을 단속하기 158
〈발문〉 160
일러두기
野言 1
〈서문〉 14
1. 인간 세상에서 신선으로 살기 16
2. 산속 생활 16
3. 번거로운 세상사 18
4. 오직 독서뿐 18
5. 참된 정취 20
6. 마음 맞는 친구 20
7. 마음 깨끗한 친구 22
8. 욕심 버리기 24
9. 멈출 줄 알아야 24
10. 일에 연연하다 보면 26
11. 조용히 침묵하기 26
12. 차향이 감돌 때 28
13. 아무런 향 없는 물 28
14. 구름은 희고 산은 푸르며 30
15.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뜻 30
16. 사람이 하루를 살면서 32
17. 마음에 맞는 시 32
18. 마음에 흡족하기 34
19. 화려한 꽃은 향기가 적고 34
20. 모두가 좋아하는 것의 오류 36
21. 산에 산다는 건 36
22. 재기가 뛰어난 사람은 38
23. 사대부가 갖추어야 할 조건 38
24. 미래를 결정짓는 행동 40
25. 큰 명예를 가질 조건 40
26. 사람을 평가하는 기준 42
27. 음악과 여색을 지나치게 밝히면 42
28. 살랑바람 불어오는데 해는 지고 44
29. 담박한 삶 44
30.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46
31. 장수의 조건 46
32. 원망을 부르지 않게 하는 방법 48
33. 봄이 저물어 숲속으로 들어가니 48
34. 시골살이의 참 풍경 50
35. 스님과 소나무 50
36. 친구와 함께 산에 올라 52
37. 찬 서리 내려 낙엽 질 때 52
38. 세 가지 즐거움 54
39. 마음과 경치 54
40. 자연의 소리 56
41. 살구꽃 성긴 비 내리고 56
42. 분주한 세상 밖 58
43. 아름다운 밤 60
44. 작은 배 한 척 마련하여 62
45. 이끼를 쓸고 바위에 앉아 64
46. 집안일을 마치고 64
47. 사람이 살면서 66
48. 창가 대나무 자리 66
49. 노년 보내기 68
50. 산속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들 70
51. 깊은 산속 72
52. 정신 단련 72
野言 2
1. 섭생을 잘하는 선비 76
2. 담박한 음식 76
3. 신통한 비결 78
4. 마음 비우기 78
5. 내면 보기 80
6. 지극한 음기 80
7. 변화에 대한 고려 82
8. 물과 불의 속성, 그리고 쇠와 흙의 속성 82
9. 내버려 두기 84
10. 하늘의 명에 순종하고 84
11. 도는 본래 텅 비고 86
12. 정신의 변화 86
13. 형체와 형체 88
14. 막힘 없는 자유로움 88
15. 한결같아 변하지 않기 90
16. 해가 가고 달이 오는 것 90
17. 번식의 끝 92
18. 형체와 기운이 없는 것 92
19. 세상일에 대처하는 방법 94
20. 외물에 대처하는 방법 94
21. 성인도 어길 수 없는 것 96
22. 성인의 말 96
23. 도에 관한 말 98
24. 복 받는 방법 98
25. 아무리 사치를 부려도 100
26. 성인의 모습 100
27. 하늘의 변화 102
28. 기의 사라짐과 자람 104
29. 성함과 쇠퇴함 106
30. 지나치게 굽은 것 106
31. 황제의 글 108
32. 마음 흔적 110
33. 천지의 시작과 완성 110
34. 삼효와 상효 112
35. 믿음 있는 일상의 말 112
36. 있는 것과 사라지는 것 114
37. 하늘은 하늘이 아니다 114
38. 어긋나지 않게 하신 분 116
39. 생수의 지극함 116
40. 사람을 모으는 것 118
41. 어지러운 날 118
42. 네 가지 경전 120
43. 본래의 역과 또 다른 역 120
44. 천지의 변화 122
45. 만물의 생성 122
46. 삼황오제의 시대 만들기 124
47. 탕왕과 무왕 124
48. 일일이 하늘이다 126
49. 팔팔이 땅이다 126
50. 시대와 영합하지 않기 128
51. 성인의 시대와 삼대 이후의 시대 128
52. 요순과 비슷한 공자 130
53. 신선 시대 130
54. 도에 들어가는 방법 132
55. 신선들로 가득한 세상 132
56. 함부로 말하기 134
57. 옛날 선비들의 마음가짐 134
58. 달과 별을 거치며 136
59. 불과 흙을 거치며 136
60. 말도 없고 문자도 없이 138
61. 공자의 계사 140
62. 3이 생기는 과정 140
63. 은미한 뜻 142
64. 천지의 작용 142
65. 인도의 시작 144
66. 영욕에 달통하면 144
67. 두텁게 축적하면 146
68. 예전의 군자와 후세의 군자 146
69. 성인의 조짐 살피기 148
70. 주관과 객관 148
71. 치세의 선비 150
72. 시비와 호오 150
73. 부득이한 말 152
74. 외물에 누가 되지 않기 154
75. 인정과 의리 156
76. 시기심있는 사람 158
77. 자신을 단속하기 158
〈발문〉 160
저자
저자
현옹 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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