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투성이의 마음으로 우리는 무엇을 쓸까(이um 기획시선 1)
홍성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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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발문 _기억 위에 세워진 존재_증언으로서의 시/ 주선미(시인)
해설 중에서
이러한 의미는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그래서 나도 가야만 하는 길"
이 구절은 앞서 언급된 모든 존재들의 여정이 궁극적으로 화자 자신의 여정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화자는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 이미 수많은 존재들이 통과해 온 길이며, 동시에 자신에게도 주어진 필연적 운명임을 자각한다.
특히 '순례자의 길'이라는 제목은 이러한 의미를 더욱 심화시킨다. 순례자는 단순히 이동하는 존재가 아니라, 목적을 지닌 채 고통을 감수하며 의미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다. 순례의 본질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자체보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시에서 '길'은 단순한 삶의 비유가 아니라, 존재의 소명이며 윤리적·신앙적 사명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인식은 시인의 생애와도 깊이 연결된다. 목회와 노동운동, 통일운동의 길은 편안한 선택의 결과라기보다,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그 길을 멈출 수 없는 길, 곧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로 받아들인다.
결국 이 시에서 '순례자의 길'은 단순한 이동의 경로가 아니라, 고통과 상실을 통과하면서도 끝까지 걸어갈 수밖에 없는 존재의 운명이며, 동시에 자신의 존재 의미를 실현하는 소명의 길을 상징한다. 이 시는 삶을 선택 가능한 경로로 제시하기보다, 존재 자체에 내재된 필연적 여정으로 인식하며, 그 길을 받아들이는 순례자의 실존적 자각을 형상화한 시이다.
_ 주선미(시인)
해설 중에서
이러한 의미는 시의 마지막 구절에서 더욱 분명해진다.
"그래서 나도 가야만 하는 길"
이 구절은 앞서 언급된 모든 존재들의 여정이 궁극적으로 화자 자신의 여정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화자는 자신이 걸어가야 할 길이 이미 수많은 존재들이 통과해 온 길이며, 동시에 자신에게도 주어진 필연적 운명임을 자각한다.
특히 '순례자의 길'이라는 제목은 이러한 의미를 더욱 심화시킨다. 순례자는 단순히 이동하는 존재가 아니라, 목적을 지닌 채 고통을 감수하며 의미를 향해 나아가는 존재이다. 순례의 본질은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 자체보다,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수용하는 데 있다. 따라서 이 시에서 '길'은 단순한 삶의 비유가 아니라, 존재의 소명이며 윤리적·신앙적 사명으로 이해된다.
이러한 인식은 시인의 생애와도 깊이 연결된다. 목회와 노동운동, 통일운동의 길은 편안한 선택의 결과라기보다, 고통과 희생을 감수해야 하는 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인은 그 길을 멈출 수 없는 길, 곧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의 길로 받아들인다.
결국 이 시에서 '순례자의 길'은 단순한 이동의 경로가 아니라, 고통과 상실을 통과하면서도 끝까지 걸어갈 수밖에 없는 존재의 운명이며, 동시에 자신의 존재 의미를 실현하는 소명의 길을 상징한다. 이 시는 삶을 선택 가능한 경로로 제시하기보다, 존재 자체에 내재된 필연적 여정으로 인식하며, 그 길을 받아들이는 순례자의 실존적 자각을 형상화한 시이다.
_ 주선미(시인)
목차
목차
1부 아련한 사진들이 스치듯 지나간다
12 ㆍ 마로니에 공원에서
14 ㆍ 강물처럼 흐른다
16 ㆍ 치과 가는 날
18 ㆍ 한새벽
20 ㆍ 겨울밤 단상
22 ㆍ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3 ㆍ 사람처럼 사는 풍경
24 ㆍ 황금차를 찾으러 가는 길
26 ㆍ 고향집
29 ㆍ 어머니
32 ㆍ 길
34 ㆍ 봄을 먹는다
35 ㆍ 당산나무
36 ㆍ 누에고치
39 ㆍ 내가 아는 한 사람
42 ㆍ 어머니가 머리를 풀어헤친 이유는 따로 있었다45 ㆍ 말뚝
48 ㆍ 꽃마차
50 ㆍ 뜰레미도 한철이다
52 ㆍ 완행열차
55 ㆍ 배고픈 허수아비
57 ㆍ 허상이라는 묘비
59 ㆍ 다시 오지 않을 잔상
2부 보이다가, 보이지 않다가
62 ㆍ 역사의 부활
64 ㆍ 놀부 심보
66 ㆍ 반복
68 ㆍ 벼 이삭에게 배운다
70 ㆍ 폭우
72 ㆍ 불꽃놀이
74 ㆍ 역사의 카이로스가 임한 그 새벽에76 ㆍ 경계선
78 ㆍ 밥통
82 ㆍ 부활의 봄
83 ㆍ 소녀의 기도
85 ㆍ 역사
87 ㆍ 어둠은 새벽을 몰고 오지 않는다90 ㆍ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94 ㆍ 그날을 기다린다
98 ㆍ 그냥 살아보는 거다
99 ㆍ 민중을 생각한다
102 ㆍ 불꽃
103 ㆍ 시월
105 ㆍ 영원의 길
3부 만남과 이별은 동전의 양면이다
108 ㆍ 빨간 딱지
110 ㆍ 가을은 남자의 계절
111 ㆍ 정상
112 ㆍ 무엇이지
114 ㆍ 순례자의 길
115 ㆍ 마지막 선물
116 ㆍ 잠이 넘치면 좋겠다
118 ㆍ 동백나무 숲을 걸어갑니다
120 ㆍ 이민의 삶
122 ㆍ 먹는 게 힘이다
124 ㆍ 마지막 잎새
126 ㆍ 흔들리는 갈대
128 ㆍ 지친 새들의 안식처는 어디에 있을까130 ㆍ 개발
131 ㆍ 해저녁
132 ㆍ 눈내리는 밤
134 ㆍ 날꽃
136 ㆍ 고요
137 ㆍ 살아야지
4부 기다리다 지친 지 오래되었습니다
140 ㆍ 기름 짜는 동산에서
142 ㆍ 전쟁과 평화
146 ㆍ 기다림
149 ㆍ 동지
152 ㆍ 두 개의 얼굴
156 ㆍ 디아스포라
159 ㆍ 피리부는 청년이 있었다
162 ㆍ 어디에도 안전한 나라는 없다
167 ㆍ 이건 아니지
170 ㆍ 뚜껑이 열린다
172 ㆍ 질문
176 ㆍ 두 동강 난 허리
┃발문┃
180 ㆍ 기억 위에 세워진 존재_증언으로서의 시 주선미
12 ㆍ 마로니에 공원에서
14 ㆍ 강물처럼 흐른다
16 ㆍ 치과 가는 날
18 ㆍ 한새벽
20 ㆍ 겨울밤 단상
22 ㆍ 혜화역 2번 출구에서
23 ㆍ 사람처럼 사는 풍경
24 ㆍ 황금차를 찾으러 가는 길
26 ㆍ 고향집
29 ㆍ 어머니
32 ㆍ 길
34 ㆍ 봄을 먹는다
35 ㆍ 당산나무
36 ㆍ 누에고치
39 ㆍ 내가 아는 한 사람
42 ㆍ 어머니가 머리를 풀어헤친 이유는 따로 있었다45 ㆍ 말뚝
48 ㆍ 꽃마차
50 ㆍ 뜰레미도 한철이다
52 ㆍ 완행열차
55 ㆍ 배고픈 허수아비
57 ㆍ 허상이라는 묘비
59 ㆍ 다시 오지 않을 잔상
2부 보이다가, 보이지 않다가
62 ㆍ 역사의 부활
64 ㆍ 놀부 심보
66 ㆍ 반복
68 ㆍ 벼 이삭에게 배운다
70 ㆍ 폭우
72 ㆍ 불꽃놀이
74 ㆍ 역사의 카이로스가 임한 그 새벽에76 ㆍ 경계선
78 ㆍ 밥통
82 ㆍ 부활의 봄
83 ㆍ 소녀의 기도
85 ㆍ 역사
87 ㆍ 어둠은 새벽을 몰고 오지 않는다90 ㆍ 지금 우리가 서 있는 곳은
94 ㆍ 그날을 기다린다
98 ㆍ 그냥 살아보는 거다
99 ㆍ 민중을 생각한다
102 ㆍ 불꽃
103 ㆍ 시월
105 ㆍ 영원의 길
3부 만남과 이별은 동전의 양면이다
108 ㆍ 빨간 딱지
110 ㆍ 가을은 남자의 계절
111 ㆍ 정상
112 ㆍ 무엇이지
114 ㆍ 순례자의 길
115 ㆍ 마지막 선물
116 ㆍ 잠이 넘치면 좋겠다
118 ㆍ 동백나무 숲을 걸어갑니다
120 ㆍ 이민의 삶
122 ㆍ 먹는 게 힘이다
124 ㆍ 마지막 잎새
126 ㆍ 흔들리는 갈대
128 ㆍ 지친 새들의 안식처는 어디에 있을까130 ㆍ 개발
131 ㆍ 해저녁
132 ㆍ 눈내리는 밤
134 ㆍ 날꽃
136 ㆍ 고요
137 ㆍ 살아야지
4부 기다리다 지친 지 오래되었습니다
140 ㆍ 기름 짜는 동산에서
142 ㆍ 전쟁과 평화
146 ㆍ 기다림
149 ㆍ 동지
152 ㆍ 두 개의 얼굴
156 ㆍ 디아스포라
159 ㆍ 피리부는 청년이 있었다
162 ㆍ 어디에도 안전한 나라는 없다
167 ㆍ 이건 아니지
170 ㆍ 뚜껑이 열린다
172 ㆍ 질문
176 ㆍ 두 동강 난 허리
┃발문┃
180 ㆍ 기억 위에 세워진 존재_증언으로서의 시 주선미
저자
저자
홍성표
전북 김제 출생
시와문화 등단
신학박사
한신대학, 동대학원 졸업(TH.D.M)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전)
_ 해남심산서부장로교회
_ 쌍치중앙장로교회
_ 한신교회
_ 미국장로교회(PCUSA)
NGO 생명누리 상임이사(전)
서울 YMCA 통일위원회 이사(전)
한신대 연구 외래겸임 교수(전)
통일평화누리 대표(현)
저서 『민족 민중의 목자 강희남 평전』
『한국교회 흐밍을 향한 타는 목마름』
『만남이 통일이다』
시와문화 등단
신학박사
한신대학, 동대학원 졸업(TH.D.M)
한국기독교장로회 목회(전)
_ 해남심산서부장로교회
_ 쌍치중앙장로교회
_ 한신교회
_ 미국장로교회(PCUSA)
NGO 생명누리 상임이사(전)
서울 YMCA 통일위원회 이사(전)
한신대 연구 외래겸임 교수(전)
통일평화누리 대표(현)
저서 『민족 민중의 목자 강희남 평전』
『한국교회 흐밍을 향한 타는 목마름』
『만남이 통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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