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으로 지어진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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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 같아서 영원했던,
어떤 장소에 머무는 법을 배웠던 여름의 마음.
나를 지은 마음의 장소.
사랑이라고만 부르기엔 조금 넓은-
마음을 건네고, 무너지고, 다시 지어 올린 여름.
그 여름이 없었다면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가까이서 서로를 바라보며
나 자신을 처음으로 껴안아 준 시간들.
그 시절의 눈빛에서, 다정한 언덕 위에서, 하얗게 흩날리는 꽃잎 사이에서ㅡ
찰나를 영원처럼 풀어낸
소운의 첫 소설 『여름으로 지어진 곳』
지금, 당신의 여름에 남겨두세요.
우리는 잔잔한 호수를 만들어서 나눈다. 그 호수는 불안으로, 눈물로, 웃음으로, 포옹으로 지어진다. 너는 여름꽃 같고, 아침 하늘 같고, 새벽 비 같고 그러면서도 한없이 올곧은 수평선이나 사계절 내내 푸르른 금귤 나무 같다. 너와 함께한 계절은 내가 나를 처음 사랑한 때이기도 하다.
찰나이기도, 영원이기도 했던 때.
어떤 장소에 머무는 법을 배웠던 여름의 마음.
나를 지은 마음의 장소.
사랑이라고만 부르기엔 조금 넓은-
마음을 건네고, 무너지고, 다시 지어 올린 여름.
그 여름이 없었다면
나는 나를 사랑하지 못했을지도 몰라.
가까이서 서로를 바라보며
나 자신을 처음으로 껴안아 준 시간들.
그 시절의 눈빛에서, 다정한 언덕 위에서, 하얗게 흩날리는 꽃잎 사이에서ㅡ
찰나를 영원처럼 풀어낸
소운의 첫 소설 『여름으로 지어진 곳』
지금, 당신의 여름에 남겨두세요.
우리는 잔잔한 호수를 만들어서 나눈다. 그 호수는 불안으로, 눈물로, 웃음으로, 포옹으로 지어진다. 너는 여름꽃 같고, 아침 하늘 같고, 새벽 비 같고 그러면서도 한없이 올곧은 수평선이나 사계절 내내 푸르른 금귤 나무 같다. 너와 함께한 계절은 내가 나를 처음 사랑한 때이기도 하다.
찰나이기도, 영원이기도 했던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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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누구에게나 공간이 있다. 머물렀던 공간, 사랑하는 공간, 잃어버린 공간. 정원과 다림의 초원사진관, 리쯔웨이와 천윈루의 38레코드, 해준과 서래의 바다. 이처럼 내가 애정하는 영화들의 공간과 유사한 어딘가들이 이곳 소동, 여름으로 지어진 곳에 있다.
너를 처음 만난 곳에서, 끝없이 시선을 맞춘 곳에서, 그리고 또다시 나를 무너지게 하는 곳에서 이야기는 영원히 기다린다. 여름은 기억을 자주 미화하는 계절이다. 은희와 산은 매 순간 사랑했으나 매 순간 이별했다. 결국에 사랑을 인정하지만, 영원에 대한 것은 미결로 남았다.
문학에서 다루는 '여름' 분위기 그 자체를 사랑하는 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 손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책 사이즈 안에, 내가 그들의 사랑 한가운데서 처음과 끝을 지켜본 것만 같은 아린 마음이 남게 될 것이다.
_『아트인사이트, 박시은 에디터』
너를 처음 만난 곳에서, 끝없이 시선을 맞춘 곳에서, 그리고 또다시 나를 무너지게 하는 곳에서 이야기는 영원히 기다린다. 여름은 기억을 자주 미화하는 계절이다. 은희와 산은 매 순간 사랑했으나 매 순간 이별했다. 결국에 사랑을 인정하지만, 영원에 대한 것은 미결로 남았다.
문학에서 다루는 '여름' 분위기 그 자체를 사랑하는 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한 손안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책 사이즈 안에, 내가 그들의 사랑 한가운데서 처음과 끝을 지켜본 것만 같은 아린 마음이 남게 될 것이다.
_『아트인사이트, 박시은 에디터』
목차
목차
소운 : 간간이 들려오는 쓸쓸한 소리
프롤로그
낮잠
꿈속에서 꿈을 꾸고, 또 꿈을 꾸는 거야
너무 큰 그리움은 저주 같아서
여름이잖아
외면한 적도, 비난한 적도
그 시선의 끝
안녕을 머금은 언덕
비눗방울 밖에서도 여전하다면
책을 떠나보내며
프롤로그
낮잠
꿈속에서 꿈을 꾸고, 또 꿈을 꾸는 거야
너무 큰 그리움은 저주 같아서
여름이잖아
외면한 적도, 비난한 적도
그 시선의 끝
안녕을 머금은 언덕
비눗방울 밖에서도 여전하다면
책을 떠나보내며
저자
저자
소운
@esowun
한 움큼의 다정함과 흩어지는 기억들을 글로 모아요.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10월 19일의 뉴욕』
『여름으로 지어진 곳』
『싱그러운 슬픔 안에서』
『나의 작은 은하』
한 움큼의 다정함과 흩어지는 기억들을 글로 모아요.
『다정한 건 오래 머무르고』
『10월 19일의 뉴욕』
『여름으로 지어진 곳』
『싱그러운 슬픔 안에서』
『나의 작은 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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