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둘레길 깊이 걷기
인문학으로 걷는 하동 지리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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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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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이 단행본으로는 처음으로 나왔다.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청학동을 찾아 나섰다. 그들 중 대부분이 지리산을 찾았고, 그 대부분이 하동을 찾았다. 확신이 서지 않아 판단을 유보한 자도 있었으나, 많은 이들은 하동 땅의 불일폭포 일원 또는 악양 매계, 그리고 상덕평 등을 청학동으로 비정하였다.
그만큼 별(別)스러운 곳이 하동이다. 빼어난 형승을 가진 곳이다.
이러한 토양이 있었기에 병 속의 별천지라는 최치원의 '호중별유천(壺中別有天)' 글귀가 천년의 긴 세월 긴 울림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별스러운 곳 하동을 거쳐 간다. 그래서 지리산 둘레길의 하동 구간을 '별천지 구간'이라 이름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지리산 둘레길은 선인들이 청학동이라고 비정하였던 공간을 선유(仙遊)하는 여정은 아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깔린 길이고, 신화와 전설과 역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걷는 길이다.
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에서 우리는 지리산의 빼어난 경승과 함께할 것이고, 길 위에 묻어있는 풍성한 이야기들을 만날 것이다.
제10구간의 옥종면 위태에서 시작되는 별천지 하동 구간은 제14구간 화개면 가탄까지의 약 150리(57.5km)의 길이다.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긴 여정이다.
물론 하동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부족한 발품이지만, 대부분이 지리산 산록으로 이루어진 하동 땅에서 별천지 하동 구간의 탐승은 그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 특히 별천지 하동 구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취해서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들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을 등정의 대상으로 삼는 알피니즘적 산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외부 공간에 펼쳐진 대상물(object)만 눈에 넣고 끝내는 단순한 여행도 아니다.
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 자체가 과거와 현재를 우리들의 이야기로써 풀어내는 인문학적 순례길이다.
예로부터 많은 이들이 청학동을 찾아 나섰다. 그들 중 대부분이 지리산을 찾았고, 그 대부분이 하동을 찾았다. 확신이 서지 않아 판단을 유보한 자도 있었으나, 많은 이들은 하동 땅의 불일폭포 일원 또는 악양 매계, 그리고 상덕평 등을 청학동으로 비정하였다.
그만큼 별(別)스러운 곳이 하동이다. 빼어난 형승을 가진 곳이다.
이러한 토양이 있었기에 병 속의 별천지라는 최치원의 '호중별유천(壺中別有天)' 글귀가 천년의 긴 세월 긴 울림으로 이어져 온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별스러운 곳 하동을 거쳐 간다. 그래서 지리산 둘레길의 하동 구간을 '별천지 구간'이라 이름하고 싶은 것이다.
물론 지리산 둘레길은 선인들이 청학동이라고 비정하였던 공간을 선유(仙遊)하는 여정은 아니다. 우리들의 이야기가 깔린 길이고, 신화와 전설과 역사와 현재의 이야기를 탐구하면서 걷는 길이다.
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에서 우리는 지리산의 빼어난 경승과 함께할 것이고, 길 위에 묻어있는 풍성한 이야기들을 만날 것이다.
제10구간의 옥종면 위태에서 시작되는 별천지 하동 구간은 제14구간 화개면 가탄까지의 약 150리(57.5km)의 길이다.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긴 여정이다.
물론 하동 전체를 아우르기에는 부족한 발품이지만, 대부분이 지리산 산록으로 이루어진 하동 땅에서 별천지 하동 구간의 탐승은 그 의미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 특히 별천지 하동 구간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눈에 들어오는 풍경에 취해서 그 이면에 드러나지 않는 이야기들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지리산 둘레길은 지리산을 등정의 대상으로 삼는 알피니즘적 산 이야기가 아니다. 또한 외부 공간에 펼쳐진 대상물(object)만 눈에 넣고 끝내는 단순한 여행도 아니다.
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 자체가 과거와 현재를 우리들의 이야기로써 풀어내는 인문학적 순례길이다.
목차
목차
머리말 지리산 둘레길 별천지 하동 구간
제10구간 위태~하동호
주변과 변방, 그리고 둘레길
별천지 하동
옥종면 개요
지족당 조지서 - 집안의 두 절개(家雙節)
겸재 하홍도 - 사림의 영수
국도 59호선
삼개리의 유래 - 주변과 변방
지네재 전설
수정사(水精社) - 대법주처(大法住處)
주산(主山) - 기품 있는 선비
낙남정맥 (洛南正脈)
양이터, 하동호 - 들어오는 자, 나가는 자
제10구간 여행정보
제11구간 하동호~삼화실
고개를 넘고 넘어서
심산동(深山洞) 청암골
삼신봉(三神峰)
청암 삼은동(三隱洞)
청학동 소고
현재의 청학동 - 유불선갱정유도, 삼성궁
경천묘ㆍ금남사
큰들보 이야기
청암사
습제(習齊) 최제학(崔濟學)
고개의 의미
제11구간 여행정보
제12구간삼화실~대축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 한불매향)
적량 이야기 - 붉은 골의 따스함
삼화실 유래
하동정씨 이야기
저수지 - 저수지의 물은 썩지 않는다
서당마을 이팝나무 - 쌀밥 당산목
구재봉 - 거북산, 비둘기산
매화 단상(斷想) - 선비의 지조, 여인의 절개
미점리 이야기
문암송(文巖松)
제12구간 여행정보
제13구간대축~원부춘
가거지(可居地) 악양
악양골 개관
악양의 지명 유래
가거지(可居地) 악양골
악양팔경
고소성, 한산사
소설 토지 이야기
지리산 남부능선 - 형제봉, 고소산성
두류산 은자 - 남명의 유두류록(遊頭流錄)과 한유한, 정여창
제13구간 여행정보
제14구간원부춘~가탄
병속의 별천지
화개골 소고(小考) - 호중별유천(壺中別有天)
화개동천과 청학동
꽃 피는 골, 화개(花開)
쌍계사 - 육조혜능 정상 봉안처
해동(海東)의 복전(福田)
칠불사(七佛寺) 이야기
칠불사 아자방(亞字房)
청허(淸虛) 휴정(休靜)
휴정의 청허원지(址)
이현상(李鉉相, 1906~1953) - 예견된 죽음
녹차 이야기
녹차 시배지 논란
다주일여(茶酒一如)
제14구간 여행정보
부록 숙박시설
제10구간 위태~하동호
주변과 변방, 그리고 둘레길
별천지 하동
옥종면 개요
지족당 조지서 - 집안의 두 절개(家雙節)
겸재 하홍도 - 사림의 영수
국도 59호선
삼개리의 유래 - 주변과 변방
지네재 전설
수정사(水精社) - 대법주처(大法住處)
주산(主山) - 기품 있는 선비
낙남정맥 (洛南正脈)
양이터, 하동호 - 들어오는 자, 나가는 자
제10구간 여행정보
제11구간 하동호~삼화실
고개를 넘고 넘어서
심산동(深山洞) 청암골
삼신봉(三神峰)
청암 삼은동(三隱洞)
청학동 소고
현재의 청학동 - 유불선갱정유도, 삼성궁
경천묘ㆍ금남사
큰들보 이야기
청암사
습제(習齊) 최제학(崔濟學)
고개의 의미
제11구간 여행정보
제12구간삼화실~대축
梅一生寒不賣香(매일생 한불매향)
적량 이야기 - 붉은 골의 따스함
삼화실 유래
하동정씨 이야기
저수지 - 저수지의 물은 썩지 않는다
서당마을 이팝나무 - 쌀밥 당산목
구재봉 - 거북산, 비둘기산
매화 단상(斷想) - 선비의 지조, 여인의 절개
미점리 이야기
문암송(文巖松)
제12구간 여행정보
제13구간대축~원부춘
가거지(可居地) 악양
악양골 개관
악양의 지명 유래
가거지(可居地) 악양골
악양팔경
고소성, 한산사
소설 토지 이야기
지리산 남부능선 - 형제봉, 고소산성
두류산 은자 - 남명의 유두류록(遊頭流錄)과 한유한, 정여창
제13구간 여행정보
제14구간원부춘~가탄
병속의 별천지
화개골 소고(小考) - 호중별유천(壺中別有天)
화개동천과 청학동
꽃 피는 골, 화개(花開)
쌍계사 - 육조혜능 정상 봉안처
해동(海東)의 복전(福田)
칠불사(七佛寺) 이야기
칠불사 아자방(亞字房)
청허(淸虛) 휴정(休靜)
휴정의 청허원지(址)
이현상(李鉉相, 1906~1953) - 예견된 죽음
녹차 이야기
녹차 시배지 논란
다주일여(茶酒一如)
제14구간 여행정보
부록 숙박시설
저자
저자
황부호
백두산에서 시작한 우리 국토의 담론은 지리산에서 갈무리한다. 지리산을 두류산이라고 이르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지리산이 우리 국토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대할 수밖에 없는 이유 또한 여기에서 연유한다.
지리산은 광대무변의 산이다. 웅혼하면서도 자애롭고, 강건하면서도 후박하다. 빼어나지만 고혹하지 않고, 그윽하지만 고답적이지 않으며, 높지만 독단적이지 않다.
또한 지리산은 태고의 아득한 신화와 세월의 이끼 속 전설에서부터 영욕이 교차되는 선인들의 역사와 그 족적 위에 머무는 우리들의 현재를 담고 있는 거대 담론의 현장이다.
그래서 지리산은 심오함을 담고 있는 산이다.
지리산 둘레길 역시 이러한 지리산을 탐구하려는 여정이다. 비록 심오하지만 따분하지 않고, 다양하지만 어지럽지 않은 이야기들이 깔린 길이다.
그래서 설레고 기다려지는 여정이다. 이러한 지리산 둘레길을 돌고 돌았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돌 것이다.
저자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과 관련한 강연 등 홍보 활동 중이며, 월간잡지 〈사람과 산〉에 2024년 2월(호)부터 2025년 10월(예정)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매월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기획한 『인문학이 있는 지리산 둘레길』(2024.12)이 있다.
지리산은 광대무변의 산이다. 웅혼하면서도 자애롭고, 강건하면서도 후박하다. 빼어나지만 고혹하지 않고, 그윽하지만 고답적이지 않으며, 높지만 독단적이지 않다.
또한 지리산은 태고의 아득한 신화와 세월의 이끼 속 전설에서부터 영욕이 교차되는 선인들의 역사와 그 족적 위에 머무는 우리들의 현재를 담고 있는 거대 담론의 현장이다.
그래서 지리산은 심오함을 담고 있는 산이다.
지리산 둘레길 역시 이러한 지리산을 탐구하려는 여정이다. 비록 심오하지만 따분하지 않고, 다양하지만 어지럽지 않은 이야기들이 깔린 길이다.
그래서 설레고 기다려지는 여정이다. 이러한 지리산 둘레길을 돌고 돌았다. 앞으로도 계속하여 돌 것이다.
저자는 현재 지리산 둘레길과 관련한 강연 등 홍보 활동 중이며, 월간잡지 〈사람과 산〉에 2024년 2월(호)부터 2025년 10월(예정)까지 『지리산 둘레길』을 매월 연재하고 있다.
저서로는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에서 기획한 『인문학이 있는 지리산 둘레길』(2024.12)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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