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목을 끌어안는 말(생명과문학시선 10)
김성찬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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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성찬 시인의 시들을 훑어 읽자니 마음이 뭉쳤다가 헝클어졌다가 좀 요란합니다. 여러 곳에서 멈춰 기억 속으로 들어갔다가 상상 속으로 들어갔다가 했습니다. "삶이란 한 평짜리 꿈을 세내어 사는 일." 이 문장이 이 시집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말하는 것 같아 오래 머물렀습니다. 나목을 끌어안는 일이 마침내 하는 삶의 일이라는 마지막 시편도 뭉클합니다. 좋은 시를 읽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이승우 소설가 (『생의 이면』 저자)
김성찬의 시 밑바닥에는 시인 스스로 겪은 오랜 시간 가운데 가장 뿌리 깊은 기억의 층이 녹아 있다. 그러한 구체적 실감 속에서 그의 시는 가장 신성한 질서를 설계해간다. 나아가 시인 자신이 겪어온 삶의 순간을 현재로 끌어오면서 신생과 소멸, 삶과 죽음, 충일함과 비어 있음, 흐릿함과 선명함 등 상반된 속성들이 한 몸으로 결속하는 순간을 찾아내고 있다. 그럼으로써 삶의 불가피한 역설적 함의를 집중적으로 사유하고 삶의 밑바닥에 어김없이 소용돌이치는 심미적 격정을 형상화해간다.
-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 이승우 소설가 (『생의 이면』 저자)
김성찬의 시 밑바닥에는 시인 스스로 겪은 오랜 시간 가운데 가장 뿌리 깊은 기억의 층이 녹아 있다. 그러한 구체적 실감 속에서 그의 시는 가장 신성한 질서를 설계해간다. 나아가 시인 자신이 겪어온 삶의 순간을 현재로 끌어오면서 신생과 소멸, 삶과 죽음, 충일함과 비어 있음, 흐릿함과 선명함 등 상반된 속성들이 한 몸으로 결속하는 순간을 찾아내고 있다. 그럼으로써 삶의 불가피한 역설적 함의를 집중적으로 사유하고 삶의 밑바닥에 어김없이 소용돌이치는 심미적 격정을 형상화해간다.
- 유성호 문학평론가(한양대 교수)
목차
목차
제1부
편 팔 위에 올린 쪽지
달의 윤리
사해의 부력, 간간한 공정公正
벽
안온安穩
누이기
서로의 얼굴
대상
차단의 그늘
너인 나
티끌 같은 전부
석화石花
제2부
중화역
춘천에 살고 있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에서
오른손
벌루닝Ballooning*
끼룩끼룩의 유전遺傳
복지관 탁구장에는
참 한술
마중
그냥
총총
그릇 가장자리로
척
제3부
원로
시인
베로니카 최의 고무 갑피 운동화
물꼬- 국경 없는 더조이유니언
본연本然 _탁구장에서
시살이
곡우穀雨
첫사랑
시를 줍지 못하는 날
커튼
월세月貰
설거지를 하다가 말고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제4부
바다는 깊지 않았네
정화된 밤
반 무릎만
끝내 건너지 못한 것
우바이*의 기도
지지면
평형수
살아 있으라
제5부
소원
아해兒孩 하임이
왜, 왜, 왜
난 다 컸어!
전화도 안 했잖아!
할아버지 그냥 자
오빠 인나
잔밥
사랑이 다녀간 자리
나목을 끌어안는 말
편 팔 위에 올린 쪽지
달의 윤리
사해의 부력, 간간한 공정公正
벽
안온安穩
누이기
서로의 얼굴
대상
차단의 그늘
너인 나
티끌 같은 전부
석화石花
제2부
중화역
춘천에 살고 있다
반딧불 작은도서관에서
오른손
벌루닝Ballooning*
끼룩끼룩의 유전遺傳
복지관 탁구장에는
참 한술
마중
그냥
총총
그릇 가장자리로
척
제3부
원로
시인
베로니카 최의 고무 갑피 운동화
물꼬- 국경 없는 더조이유니언
본연本然 _탁구장에서
시살이
곡우穀雨
첫사랑
시를 줍지 못하는 날
커튼
월세月貰
설거지를 하다가 말고
수면다원검사실에서
제4부
바다는 깊지 않았네
정화된 밤
반 무릎만
끝내 건너지 못한 것
우바이*의 기도
지지면
평형수
살아 있으라
제5부
소원
아해兒孩 하임이
왜, 왜, 왜
난 다 컸어!
전화도 안 했잖아!
할아버지 그냥 자
오빠 인나
잔밥
사랑이 다녀간 자리
나목을 끌어안는 말
저자
저자
김성찬 1951년 전남 목포에서 출생했고, 서울과기대 산업대학원 문창과에서 현대시를 공부했다. 2021년 시집 『사막은 나이테가 없다』, 계간 《생명과문학》을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 『살며 견디며 사랑하며』, 『차마, 눈부신 당신 어머니』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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