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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이 소설의 공포는 갑자기 튀어나오는 괴물이나 사방에 튀는 피로 승부하지 않는다. 문이 어느새 조금 열려 있다거나, 어젯밤과 방 안의 무언가가 미묘하게 달라져 있다거나, 옆방에서 들리지 말아야 할 소리가 들린다거나 그 아주 작은 어긋남들이 페이지를 넘길수록 촘촘히 쌓여 간다. 공포를 직접적으로 보여 주는 것 보다 서서히 스며들게 하는, 화법을 아는 작가의 글솜씨다.
이 책의 진짜 매력은 구조에 있다. 회사원, 청소원, 운전기사, 젊은 지배인, 그리고 오래된 호텔 사람들 저마다 다른 사연과 욕망을 지닌 인물들의 시점이 던져지고, 처음에는 무관해 보이던 그 이야기들이 705호실이라는 하나의 방을 중심으로 서서히 맞물린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맞춰 가는 재미가 미스터리의 추동력이 되고, 마지막에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의 서늘함이 이 작품을 단순한 호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작가는 초자연의 공포 아래에 훨씬 오래 묵은 인간의 문제를 깔아 둔다. 단 몇 푼의 돈,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욕심, 못 본 척하고 넘어간 작은 죄들. 705호실의 무언가는 바로 그 틈을 파고든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을 거머쥐며 데뷔한 이래 꾸준히 인간 심리의 어두운 결을 파헤쳐 온 도야마 가오루. 일본 호러 서스펜스 대상 최종 후보작이기도 한 이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밤 홀로 낯선 방에 묵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오싹하게 만들 힘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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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진짜 매력은 구조에 있다. 회사원, 청소원, 운전기사, 젊은 지배인, 그리고 오래된 호텔 사람들 저마다 다른 사연과 욕망을 지닌 인물들의 시점이 던져지고, 처음에는 무관해 보이던 그 이야기들이 705호실이라는 하나의 방을 중심으로 서서히 맞물린다. 이 사람과 저 사람이 어떻게 이어지는가를 맞춰 가는 재미가 미스터리의 추동력이 되고, 마지막에 그림이 완성되는 순간의 서늘함이 이 작품을 단순한 호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작가는 초자연의 공포 아래에 훨씬 오래 묵은 인간의 문제를 깔아 둔다. 단 몇 푼의 돈,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욕심, 못 본 척하고 넘어간 작은 죄들. 705호실의 무언가는 바로 그 틈을 파고든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 우수상을 거머쥐며 데뷔한 이래 꾸준히 인간 심리의 어두운 결을 파헤쳐 온 도야마 가오루. 일본 호러 서스펜스 대상 최종 후보작이기도 한 이 이야기는, 무더운 여름밤 홀로 낯선 방에 묵어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오싹하게 만들 힘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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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목차
1. 7월 9일 화요일
2. 7월 11일 목요일
3. 7월 13일 토요일
4. 7월 14일 일요일
5. 7월 15일 월요일
6. 7월 16일 화요일 ─ 오전~낮
7. 7월 16일 화요일 ─ 낮~저녁 무렵
8. 7월 16일 화요일 ─ 저녁~밤
9. 7월 16일 화요일 ─ 밤
10. 7월 18일 목요일
11. 8월 22일 목요일
후기를 대신하며
2. 7월 11일 목요일
3. 7월 13일 토요일
4. 7월 14일 일요일
5. 7월 15일 월요일
6. 7월 16일 화요일 ─ 오전~낮
7. 7월 16일 화요일 ─ 낮~저녁 무렵
8. 7월 16일 화요일 ─ 저녁~밤
9. 7월 16일 화요일 ─ 밤
10. 7월 18일 목요일
11. 8월 22일 목요일
후기를 대신하며
저자
저자
도야마 가오루 1962년 지바현에서 태어났다. 제7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우수상을 수상하며 『독살마의 교실』로 2009년에 데뷔했다.
그 밖의 저서로 『터닝 포인트』, 『사람을 잡아먹는 집』, 『F 영능수사관·다치바나 나나미』, 『혀는 입만큼이나 많은 것을 말한다 - 한방약국 텐구사도의 사건부』, 『약제사·부스지마 가오리의 명추리』 시리즈(다카라지마샤 문고)가 있다.
그 밖의 저서로 『터닝 포인트』, 『사람을 잡아먹는 집』, 『F 영능수사관·다치바나 나나미』, 『혀는 입만큼이나 많은 것을 말한다 - 한방약국 텐구사도의 사건부』, 『약제사·부스지마 가오리의 명추리』 시리즈(다카라지마샤 문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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