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산문과 결)
추성은 산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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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겪는 슬픔은 이상할 정도로 무한하게 반복되고 있다는 사실을. 세상에는 이상할 정도로 똑같거나 비슷한 모습을 한 부조리가 일어나고. 지금 내가 써 내려가는 상실은 백 년 후에 겪는 상실과 퍽 다르지도 않을 것이다.”
“감각, 사유, 언어라는 시의 세 꼭짓점을 오가며 빚어낸 그의 시편들은 읽는 사람을 충분히 매료시키며 시의 안쪽에 오래 머물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추성은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시점이 지나면, 어떤 문턱을 넘어서면 삶이 대단히 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의 시간은 대부분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하루는 여전히 하루로 이어지고, 감정은 익숙한 궤도를 따라 반복된다. 이 책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는 감각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삶의 중심으로 끌어와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자리를 차분히 되짚는다. 그렇게 추성은 개인의 일상, 감정, 사유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보편적인 삶의 감각으로 확장된다.
제목에 놓인 ‘아마’라는 부사는 미래가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단정 대신 여백을 남긴다. 그 여백은 비관도 낙관도 아닌 상태로 미래를 바라보는 넉넉한 시선에 가깝다. 우리는 여전히 이전과 다르지 않은 현재를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은 채 살아가니까.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는 극적인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은, 변하지 않을지도 모를 사람이 전하는 작은 고백이다.
“감각, 사유, 언어라는 시의 세 꼭짓점을 오가며 빚어낸 그의 시편들은 읽는 사람을 충분히 매료시키며 시의 안쪽에 오래 머물게 한다”는 평을 받으며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한 추성은 시인의 첫 번째 산문집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흔히 어떤 시점이 지나면, 어떤 문턱을 넘어서면 삶이 대단히 달라질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현실의 시간은 대부분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하루는 여전히 하루로 이어지고, 감정은 익숙한 궤도를 따라 반복된다. 이 책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는 감각을 회피하지 않고 오히려 삶의 중심으로 끌어와 지나온 시간과 지금의 자리를 차분히 되짚는다. 그렇게 추성은 개인의 일상, 감정, 사유는 남들과 다르지 않은 보편적인 삶의 감각으로 확장된다.
제목에 놓인 ‘아마’라는 부사는 미래가 이전과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단정 대신 여백을 남긴다. 그 여백은 비관도 낙관도 아닌 상태로 미래를 바라보는 넉넉한 시선에 가깝다. 우리는 여전히 이전과 다르지 않은 현재를 살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래를 완전히 닫아두지는 않은 채 살아가니까.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는 극적인 변화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변화하는 시간 속에서 변하지 않은, 변하지 않을지도 모를 사람이 전하는 작은 고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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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여는 글
시작과 미로 ? 5
1부 낮은 곳으로 기우는 눈물
씨앗 ? 15
장소성이라는 것 ? 18
결손 예언 ? 23
종이배 접기 ? 27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 ? 29
어떤 저주 ? 32
외로움과 마주앉은 것 ? 34
낮은 곳으로 기우는 눈물 ? 37
혼자이기에 얻은 것 ? 45
가짜 ? 50
정해진 일 ? 54
어중간한 마음 ? 56
천사는 내게 때리는 법을 알려주었지 ? 59
그것은 같지만 이것은 다르다 ? 63
아적세계 ? 66
변방으로 빗나가는 일 ? 70
문 여닫기와 이름 짓기 ? 75
상실 후에 만나는 것 ? 79
2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87
세탁하기: 제습과 회복 ? 90
가끔 찾아오는 의심과 믿음 ? 93
불면 일기 ? 97
호와 불호 ? 100
나를 부끄러워하는 나 ? 102
두 가지의 얼굴 ? 104
뒤돌아보지 않는 ? 107
신발끈 묶어주는 마음 ? 111
나의 도시 ? 114
서울이라는 도시 ? 117
위장법 ? 120
시동 걸기 ? 124
두 개의 소음 ? 127
접붙이기 ? 130
분실물 ? 133
3부 내게 영원히 관념적일 것
사람이기, 고유하기 ? 139
테이블에 앉은 글 ? 142
시선과 조우하는 시선 ? 144
제철 마음 ? 147
선물 ? 150
빚지기 ? 153
향기 ? 155
절망해도 좋을 신의 도시 ? 158
불면의 친구 ? 161
내게 영원히 관념일 것 ? 164
사랑과 사람 ? 166
아무에게 ? 169
시작과 미로 ? 5
1부 낮은 곳으로 기우는 눈물
씨앗 ? 15
장소성이라는 것 ? 18
결손 예언 ? 23
종이배 접기 ? 27
이전과 다르지 않다, 아마 미래도 ? 29
어떤 저주 ? 32
외로움과 마주앉은 것 ? 34
낮은 곳으로 기우는 눈물 ? 37
혼자이기에 얻은 것 ? 45
가짜 ? 50
정해진 일 ? 54
어중간한 마음 ? 56
천사는 내게 때리는 법을 알려주었지 ? 59
그것은 같지만 이것은 다르다 ? 63
아적세계 ? 66
변방으로 빗나가는 일 ? 70
문 여닫기와 이름 짓기 ? 75
상실 후에 만나는 것 ? 79
2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 87
세탁하기: 제습과 회복 ? 90
가끔 찾아오는 의심과 믿음 ? 93
불면 일기 ? 97
호와 불호 ? 100
나를 부끄러워하는 나 ? 102
두 가지의 얼굴 ? 104
뒤돌아보지 않는 ? 107
신발끈 묶어주는 마음 ? 111
나의 도시 ? 114
서울이라는 도시 ? 117
위장법 ? 120
시동 걸기 ? 124
두 개의 소음 ? 127
접붙이기 ? 130
분실물 ? 133
3부 내게 영원히 관념적일 것
사람이기, 고유하기 ? 139
테이블에 앉은 글 ? 142
시선과 조우하는 시선 ? 144
제철 마음 ? 147
선물 ? 150
빚지기 ? 153
향기 ? 155
절망해도 좋을 신의 도시 ? 158
불면의 친구 ? 161
내게 영원히 관념일 것 ? 164
사랑과 사람 ? 166
아무에게 ? 169
저자
저자
추성은
2024년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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