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어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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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김광규 시인의 시를 읽을 때 늘 가시적인 사물과 현상의 심층에 숨은 핵심을 건져 올리는 시적 역량에 경탄을 금할 수 없다. 현상을 넘어 심층에 숨은 실상을 부각하려면, 예리한 감수성과 서정의 시선이 전제되어야 하는데, 그 점에서 그는 타고난 안목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권흥기(소설가)
어찌 보면 글쟁이들의 숙명은 순수함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외적 환경으로 가려지지 않은 자아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시인의 '허상에서 실상을 찾아가는 여정'은 가식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임이 분명하다.
백일기(평론가,소설가)
시인은 허상과 실상을 「하회별신굿 탈춤」에서도 규명하고 있다. 탈을 쓴 사람과 탈을 쓰지 않는 사람은 '보이는 탈'과 '보이지 않는 탈'과의 관계이다. 탈을 쓴 사람을 보는 나 자신은 탈을 쓰지 않은 사람이지만, 단지 그 가면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가면이 나의 얼굴이 되고 / 나의 가면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웃고 있는 당신이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풍악 소리 들리면
춤추는 사람과 춤추지 않는 사람 사이에
흐르는 따스한 교감(交感)
당신의 가면이 나의 얼굴이 되고
나의 가면이 당신의 얼굴이 되는
음력 정월 대보름
「하회별신굿 탈춤」부분
권흥기(소설가)
어찌 보면 글쟁이들의 숙명은 순수함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외적 환경으로 가려지지 않은 자아의 본질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시인의 '허상에서 실상을 찾아가는 여정'은 가식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심리적인 카타르시스를 제공할 것임이 분명하다.
백일기(평론가,소설가)
시인은 허상과 실상을 「하회별신굿 탈춤」에서도 규명하고 있다. 탈을 쓴 사람과 탈을 쓰지 않는 사람은 '보이는 탈'과 '보이지 않는 탈'과의 관계이다. 탈을 쓴 사람을 보는 나 자신은 탈을 쓰지 않은 사람이지만, 단지 그 가면이 보이지 않을 뿐이지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한 가면을 쓰고 있는 사람이다. 그리하여 "당신의 가면이 나의 얼굴이 되고 / 나의 가면이 당신의 얼굴이" 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된다.
웃고 있는 당신이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풍악 소리 들리면
춤추는 사람과 춤추지 않는 사람 사이에
흐르는 따스한 교감(交感)
당신의 가면이 나의 얼굴이 되고
나의 가면이 당신의 얼굴이 되는
음력 정월 대보름
「하회별신굿 탈춤」부분
목차
목차
1부
詩人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트램펄린 위에서
말의 껍질
절벽 위에 서서
달빛 어린 메밀밭
시소를 위하여
누군가에게 바람이 되어
파도를 맞이하다
물리적 변화
누군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괄호의 존재 이유
꽃
구두 한 켤레 3
내가 나를 가두었기에
2부
문어 이야기
낮과 밤
물의 신화
얼음 2
갈대
시간의 강물
수밀도의 생애
폐차의 노래
현무암의 꿈
웨이터
여름날의 장미처럼
그네
대숲에서
나무
모래
싸리 빗자루
반딧불이에 대한 명상
한 알의 늦된 사과
벽
귀
3부
매미 소리
종소리
양말
양파에 관한 생각
점(點)
단풍꽃
강
석류
하나에 하나를 포개어
수양버들의 마음
회룡포
등대
무섬다리에 서서
붉은 장미의 여인
실종
한증탕의 모래시계
4부
풍경(風磬)
반(半)
줄자
안개의 노래
자음과 모음
민들레 홀씨
문은 문이어야 하기에
불안한 평온
징검돌에게
눈의 이면(裏面)
장갑 한 짝
울어버린 언니
쫄지 않으려면
하회별신굿 탈춤
월령교를 걷는 밤
러닝머신
지게에게
낮과 밤
나무의 마음
詩人
사진 1
사진 2
사진 3
사진 4
트램펄린 위에서
말의 껍질
절벽 위에 서서
달빛 어린 메밀밭
시소를 위하여
누군가에게 바람이 되어
파도를 맞이하다
물리적 변화
누군가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괄호의 존재 이유
꽃
구두 한 켤레 3
내가 나를 가두었기에
2부
문어 이야기
낮과 밤
물의 신화
얼음 2
갈대
시간의 강물
수밀도의 생애
폐차의 노래
현무암의 꿈
웨이터
여름날의 장미처럼
그네
대숲에서
나무
모래
싸리 빗자루
반딧불이에 대한 명상
한 알의 늦된 사과
벽
귀
3부
매미 소리
종소리
양말
양파에 관한 생각
점(點)
단풍꽃
강
석류
하나에 하나를 포개어
수양버들의 마음
회룡포
등대
무섬다리에 서서
붉은 장미의 여인
실종
한증탕의 모래시계
4부
풍경(風磬)
반(半)
줄자
안개의 노래
자음과 모음
민들레 홀씨
문은 문이어야 하기에
불안한 평온
징검돌에게
눈의 이면(裏面)
장갑 한 짝
울어버린 언니
쫄지 않으려면
하회별신굿 탈춤
월령교를 걷는 밤
러닝머신
지게에게
낮과 밤
나무의 마음
저자
저자
김광규
영국 시를 전공하였고, 영어 교사와 경북전문대학교 강사를 역임했다.
시집으로 『환생한 새우(2009)』, 『흔들림에 대하여(2018)』, 『그림자(2020)』, eBook 시집 『백설기를 만들기로 했어요(2021)』,
미국에서 출간한 『Like a Prodigal Returned Home(2010), Rosedogbooks』이 있다.
시집으로 『환생한 새우(2009)』, 『흔들림에 대하여(2018)』, 『그림자(2020)』, eBook 시집 『백설기를 만들기로 했어요(2021)』,
미국에서 출간한 『Like a Prodigal Returned Home(2010), Rosedogbooks』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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