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풍경(문학공간 시인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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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대구시와 내무부 등지에서 고위직 관료로 오랜 공직생활을 지낸 신경섭 시인이 첫 시집 『생각의 풍경』(문학공간)을 출간했다. 저자 신경섭은 1964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Syracuse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내무부,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2013년 '대구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시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시적 감수성과 에너지를 숨길 수 없어, 틈틈이 시작 활동을 했던 신경섭은 이번 시집에서 그는 '그림자'를 비롯 총 90여 편이 넘는 시를 실었다. 해설을 쓴 이상규(시인, 경북대 명예교수)는 "그가 사물을 관찰하는 시각의 위치는 중앙이나 중심부가 아니라 변두리나 모서리 혹은 가장자리이다. 그의 신분은 중심부이지만 그의 문학적 시각은 변두리다.
그만큼 객체를 본래대로 포착할 수 있는 순수함을 지니고 출발한 시인이"라면서 '생각의 풍경'이라는 시집의 제목과 같이 그의 시는 마치 객체적 서경을 표방하고 있지만 시인으로서의 강한 주체 의식을 견지하고 있어, 삶의 모든 측면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한 사회가 안고 있는 고통'의 원인인 잘못된 고정관념과 집착을 시로서 해소하는 시인의 의도가 작품 곳곳에 숨어 있다. 시인은 시로서 평온과 자유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어쩌면 인생의 중심부에서 떵떵거릴 수 있는 그임에도 그의 눈길과 마음은 변두리, 모서리, 가장자리로 향하고 있음을 그의 시를 읽으면 담박 눈치챌 수 있다. 신경섭 시인은 오랜 시간이 지난 이제야말로 내 경험 속의 기쁨과 슬픔을 시로 풀어낸다. 시야말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시에서만은 세월을 거슬러 갈 수 있음을 안다. 글머리에 시인의 말을 대신한 그의 시 '그림자' 전문에서 그런 시인의 마음을 밝힌다.
마음 깊이 흐르는 강/ 풀어 놓으면 어디로 갈까?/한 때 실픔이 파고 든 곳./멈춤이 곧 기쁨이었던 곳./세월의 숲에서 무수히 뿌려진 마음 파편들./불멸의 강가에 서서/꽃잎 하나 시에 실어 흘려보낸다./고곳에 도달할 수 있다면,/역류의 물줄기 일어 다시 마주칠 수 있다면.〈그림자〉전문
시적 감수성과 에너지를 숨길 수 없어, 틈틈이 시작 활동을 했던 신경섭은 이번 시집에서 그는 '그림자'를 비롯 총 90여 편이 넘는 시를 실었다. 해설을 쓴 이상규(시인, 경북대 명예교수)는 "그가 사물을 관찰하는 시각의 위치는 중앙이나 중심부가 아니라 변두리나 모서리 혹은 가장자리이다. 그의 신분은 중심부이지만 그의 문학적 시각은 변두리다.
그만큼 객체를 본래대로 포착할 수 있는 순수함을 지니고 출발한 시인이"라면서 '생각의 풍경'이라는 시집의 제목과 같이 그의 시는 마치 객체적 서경을 표방하고 있지만 시인으로서의 강한 주체 의식을 견지하고 있어, 삶의 모든 측면에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한 사회가 안고 있는 고통'의 원인인 잘못된 고정관념과 집착을 시로서 해소하는 시인의 의도가 작품 곳곳에 숨어 있다. 시인은 시로서 평온과 자유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는 이미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음을 알려주기도 한다.
어쩌면 인생의 중심부에서 떵떵거릴 수 있는 그임에도 그의 눈길과 마음은 변두리, 모서리, 가장자리로 향하고 있음을 그의 시를 읽으면 담박 눈치챌 수 있다. 신경섭 시인은 오랜 시간이 지난 이제야말로 내 경험 속의 기쁨과 슬픔을 시로 풀어낸다. 시야말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시에서만은 세월을 거슬러 갈 수 있음을 안다. 글머리에 시인의 말을 대신한 그의 시 '그림자' 전문에서 그런 시인의 마음을 밝힌다.
마음 깊이 흐르는 강/ 풀어 놓으면 어디로 갈까?/한 때 실픔이 파고 든 곳./멈춤이 곧 기쁨이었던 곳./세월의 숲에서 무수히 뿌려진 마음 파편들./불멸의 강가에 서서/꽃잎 하나 시에 실어 흘려보낸다./고곳에 도달할 수 있다면,/역류의 물줄기 일어 다시 마주칠 수 있다면.〈그림자〉전문
목차
목차
시인의 말
1. 풍경의 창
가슴에 주소 둔 사람, 꽃반지, 아직 아니다, 블루밍, 군위 대율마을, 길상사,
모순이지요, 밤사랑, 망각, 첫사랑, 멜라렌호, 숨바꼭질, 코스모스, 가을을 수놓는 사람, 10월의 마지막 날에, 춘설, 바느질, 곁에, 거울, 까만 하늘, 그곳은,
여백 향, 사랑하는 이, 목련, 사람아, 만추
2. 시간 여행
쉽게 피는 꽃은 없다. 삶, 등대, 연정, 언어, 시, 노란 초, 네가 좋다, 모범생,
그림자, 영면, 우엉차, 양복 한 벌, 북극성, 득도, 승자, 민들레, 억새, 성냥,
금을 넘어선 자, 홀씨 한 줌, 시간여행, 담쟁이, 신천 음식물 처리기계 앞에서, 조성진, 멈추고 싶거든, 애수, 길가에 서서, 어금니, 발자국, 혜성, 나와 너,
계영배, 미로, 산 사나이, 너는 아니, 창, 침묵, 시 2, 시간의 향기, 네가 있어
3. 존재의 거미줄
끊어진 1번 줄, 반전, 신기루, 2월의 편지, 묵비권, 달빛의 실수, 갈대, 운무,
내 안의 나, 존재의 거미줄, 흔적, 설화, 강가의 연서, 반짇고리, 줄다리기, 운석, 모서리에 서서, 너는 몰라, 거꾸로 선 세목(世木), 죽(竹), 모서리, 여희광
해설
1. 풍경의 창
가슴에 주소 둔 사람, 꽃반지, 아직 아니다, 블루밍, 군위 대율마을, 길상사,
모순이지요, 밤사랑, 망각, 첫사랑, 멜라렌호, 숨바꼭질, 코스모스, 가을을 수놓는 사람, 10월의 마지막 날에, 춘설, 바느질, 곁에, 거울, 까만 하늘, 그곳은,
여백 향, 사랑하는 이, 목련, 사람아, 만추
2. 시간 여행
쉽게 피는 꽃은 없다. 삶, 등대, 연정, 언어, 시, 노란 초, 네가 좋다, 모범생,
그림자, 영면, 우엉차, 양복 한 벌, 북극성, 득도, 승자, 민들레, 억새, 성냥,
금을 넘어선 자, 홀씨 한 줌, 시간여행, 담쟁이, 신천 음식물 처리기계 앞에서, 조성진, 멈추고 싶거든, 애수, 길가에 서서, 어금니, 발자국, 혜성, 나와 너,
계영배, 미로, 산 사나이, 너는 아니, 창, 침묵, 시 2, 시간의 향기, 네가 있어
3. 존재의 거미줄
끊어진 1번 줄, 반전, 신기루, 2월의 편지, 묵비권, 달빛의 실수, 갈대, 운무,
내 안의 나, 존재의 거미줄, 흔적, 설화, 강가의 연서, 반짇고리, 줄다리기, 운석, 모서리에 서서, 너는 몰라, 거꾸로 선 세목(世木), 죽(竹), 모서리, 여희광
해설
저자
저자
신경섭
(申慶燮)
1964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Syracuse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내무부,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2013년 '대구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시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1964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연세대 행정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미국 Syracuse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영남대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내무부, 대구시 수성구 부구청장, 대구시 녹색환경국장, 일자리경제본부장, 대구시의회 사무처장 등을 거쳤다. 2013년 '대구문학'으로 등단하여, 시인시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였으며,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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