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시장(문학공간 시인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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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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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노동자 출신인 현명석 시인의 제3시집 『인력시장』이 출간되었다.
샤를 보드레르는 "시인은 세상의 적"이라고 했다. 문인 가운데 시인이라는 이름은 세상을 전복 해체하는 변사라고 할 터인데 실제 인간의 삶을 제대로 바꾸어내지 못했다는 자책의 말이 아닐까? 인간 자체가 이성적 존재의 본질에 도달하는 험난한 길 위에 있으니 손에 쥔 것이라고는 말밖에 없다. 시는 말 가운데 마법을 지닌 언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시라고 하더라도 진실의 유통기간은 그리 길지 않고 우리 삶의 변두리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현명석 시인은 자신의 시를 일상생활 시라고 규정했다. 그의 말대로 그의 시어에 포도알처럼 박혀 있는 애정 어린 사랑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때로는 이성에서는 벗어났으되 번뜩번뜩 본능적 광기가 눈에 띤다. 그의 시어는 문법이 아니라 삶의 무늬와 결과 얼룩이 묻어 있는 인간 시인의 언어이다. T.S. 엘리엇은 능숙하고 세련된 시인들의 언어는 모방하 고 훔쳐 온 시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현명석의 시는 시학이라는 미학적 안전지대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지만 진실한 문법으로 쓴 마법의 언어이다.
샤를 보드레르는 "시인은 세상의 적"이라고 했다. 문인 가운데 시인이라는 이름은 세상을 전복 해체하는 변사라고 할 터인데 실제 인간의 삶을 제대로 바꾸어내지 못했다는 자책의 말이 아닐까? 인간 자체가 이성적 존재의 본질에 도달하는 험난한 길 위에 있으니 손에 쥔 것이라고는 말밖에 없다. 시는 말 가운데 마법을 지닌 언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시라고 하더라도 진실의 유통기간은 그리 길지 않고 우리 삶의 변두리에 머물고 있을 뿐이다.
현명석 시인은 자신의 시를 일상생활 시라고 규정했다. 그의 말대로 그의 시어에 포도알처럼 박혀 있는 애정 어린 사랑의 아름다움이 있으며, 때로는 이성에서는 벗어났으되 번뜩번뜩 본능적 광기가 눈에 띤다. 그의 시어는 문법이 아니라 삶의 무늬와 결과 얼룩이 묻어 있는 인간 시인의 언어이다. T.S. 엘리엇은 능숙하고 세련된 시인들의 언어는 모방하 고 훔쳐 온 시어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현명석의 시는 시학이라는 미학적 안전지대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지만 진실한 문법으로 쓴 마법의 언어이다.
목차
목차
제1부 한 편의 서정이 되리
제2부 세상 모든 게 사라져도
제3부 말이 필요 없겠지
제4부 사람은 땅에서 산다
해설
제2부 세상 모든 게 사라져도
제3부 말이 필요 없겠지
제4부 사람은 땅에서 산다
해설
저자
저자
현명석 1960년 대구 교동에서 태어났다. 평생 건설 현장에서 철근노동자로 일하면서도 타고난 시심을 숨길 수 없어 작업 틈틈이 시작을 했다.
2006년 『문예운동』(봄호)로 등단 후, 시집 『꽃』, 『파미르』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시집이다.
2006년 『문예운동』(봄호)로 등단 후, 시집 『꽃』, 『파미르』를 출간한 바 있으며, 이번이 세번째 시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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