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살귀
끝나지 않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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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수 3억 회
구독자 33만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의 첫 번째 책!
밤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보내왔습니다. 직접 겪었기 때문에 더는 혼자 품을 수 없어서, 누군가에게만큼은 전해야 할 것 같아서, 손에서 놓아버리듯 내보낸 기억들. 14년간 같은 자리에서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는 그 침묵을 받아 목소리로, 그리고 이제 활자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살귀』는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한 공포라디오 채널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의 시청자들이 직접 제보한 실화 사연 22편을 엮은 실화 괴담집입니다.
자취방 602호의 벽에서 솟아오른 검은 그림자, 3박 4일 동안 아무도 없던 강남구 빌라에서 들려온 정체 모를 소음, 후쿠오카 호텔의 어두운 화장실에 웅크리고 있던 젖은 여자, 이미 세상을 떠난 여성이 유품정리업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집 정리를 의뢰한 이야기, 갓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의 죽음과 갓난아기의 비극이 겹쳐진 밤, 제주 바닷속 붉은 철근이 박힌 갯바위 아래에서 마주한 수살귀까지.
평범하게만 여긴 집, 호텔, 장례식장과 바다는 어느 순간 전혀 다른 공간으로 뒤바뀝니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공포를 찾습니다. 바로 일상이 주는 무더위와 권태로부터 잠시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공포는 단순히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흉가나 폐가가 아니라 누군가의 집과 일터, 여행지처럼 가장 익숙하고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났다고 해서 그날의 기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에필로그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사연자들의 삶에 남아 있는 흔적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 어떤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어떤 경험은 여전히 지금의 삶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마지막 문장에서 끝나는 대신,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말하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일 것입니다.
구독자 33만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의 첫 번째 책!
밤마다 사람들은 그에게 이야기를 보내왔습니다. 직접 겪었기 때문에 더는 혼자 품을 수 없어서, 누군가에게만큼은 전해야 할 것 같아서, 손에서 놓아버리듯 내보낸 기억들. 14년간 같은 자리에서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는 그 침묵을 받아 목소리로, 그리고 이제 활자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수살귀』는 누적 조회수 3억 회를 기록한 공포라디오 채널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의 시청자들이 직접 제보한 실화 사연 22편을 엮은 실화 괴담집입니다.
자취방 602호의 벽에서 솟아오른 검은 그림자, 3박 4일 동안 아무도 없던 강남구 빌라에서 들려온 정체 모를 소음, 후쿠오카 호텔의 어두운 화장실에 웅크리고 있던 젖은 여자, 이미 세상을 떠난 여성이 유품정리업자 앞에 나타나 자신의 집 정리를 의뢰한 이야기, 갓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의 죽음과 갓난아기의 비극이 겹쳐진 밤, 제주 바닷속 붉은 철근이 박힌 갯바위 아래에서 마주한 수살귀까지.
평범하게만 여긴 집, 호텔, 장례식장과 바다는 어느 순간 전혀 다른 공간으로 뒤바뀝니다.
여름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공포를 찾습니다. 바로 일상이 주는 무더위와 권태로부터 잠시 벗어나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공포는 단순히 등골을 서늘하게 만드는 데서 끝나지 않습니다. 특별한 흉가나 폐가가 아니라 누군가의 집과 일터, 여행지처럼 가장 익숙하고 평범한 공간에서 시작된 이야기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야기가 끝났다고 해서 그날의 기억까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에필로그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도 사연자들의 삶에 남아 있는 흔적과, 그 이후의 이야기를 함께 담았습니다. 어떤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어떤 경험은 여전히 지금의 삶 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렇게 한 사람의 이야기는 마지막 문장에서 끝나는 대신, 저마다의 시간 속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어쩌면 그것이야말로 이 책이 말하는 '끝나지 않은 이야기'?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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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어떤 이야기들은 끝나지 않습니다.
14년 동안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를 운영해온 쌈무이는 밤마다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왔습니다. 누적 조회수 3억 회. 그 숫자 뒤에는 수많은 사연이 있고, 그 사연마다 오랫동안 혼자 품고 있던 기억을 어렵게 꺼내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혼자 사는 자취방에서 마주한 검은 그림자, 낡은 여관에서 겪은 설명할 수 없는 밤, 장례식장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의뢰인과 나눈 상담. 『수살귀』는 그동안 쌈무이에게 전해진 수많은 제보 가운데 오래도록 잊히지 않은 이야기들을 골라 한 권에 담은 괴담집입니다.
책에 실린 22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일상의 틈을 파고듭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이 어느 날 낯선 공간으로 변하고, 평범한 여행지에서 보아서는 안 될 존재와 눈을 마주치며, 오래전 누군가가 남긴 원한과 후회가 세월을 건너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별한 흉가나 폐허에서만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취방과 빌라, 호텔과 장례식장, 군부대와 저수지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소에서 시작되기에 그 공포는 당장의 이야기로 머물지 않고 어느새 독자의 일상 가까이로 스며듭니다.
그러나 『수살귀』에 남는 것이 공포뿐인 것은 아닙니다. 갓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가 남긴 처절한 한, 한순간 내뱉은 말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간 자매의 이야기, 30년 동안 번번이 죽음의 문턱을 비껴간 한 남자의 삶. 이렇게 기이한 현상을 한 겹 걷어내고 나면 그 아래에는 상실과 죄책감, 미련과 그리움처럼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 남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연은 무섭기보다 먹먹하고, 마지막 문장을 읽은 뒤에도 좀처럼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완전히 끝나지도 않습니다. 책 말미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사연자들이 들려준 후일담을 함께 실었습니다. 어떤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어떤 경험은 여전히 지금의 삶을 따라다닙니다. 어쩌면 그것이 『수살귀』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이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의미일 것입니다.
여름밤, 이 책을 읽고 불을 끈 뒤에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곳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열린 방문 너머의 어둠이나 불 꺼진 부엌 한쪽, 익숙한 복도 끝에 무심코 시선이 머물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다면 다행입니다.
다만 한밤중, 등을 돌린 낯익은 뒷모습이 다정한 목소리로 당신을 부른다면, 대답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목소리가 부르는 이름이…… 정말 당신의 이름이 맞습니까.
14년 동안 〈공포라디오0.4MHz 쌈무이〉를 운영해온 쌈무이는 밤마다 낯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왔습니다. 누적 조회수 3억 회. 그 숫자 뒤에는 수많은 사연이 있고, 그 사연마다 오랫동안 혼자 품고 있던 기억을 어렵게 꺼내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혼자 사는 자취방에서 마주한 검은 그림자, 낡은 여관에서 겪은 설명할 수 없는 밤, 장례식장에서 이미 세상을 떠난 의뢰인과 나눈 상담. 『수살귀』는 그동안 쌈무이에게 전해진 수많은 제보 가운데 오래도록 잊히지 않은 이야기들을 골라 한 권에 담은 괴담집입니다.
책에 실린 22편의 이야기는 저마다 다른 방식으로 일상의 틈을 파고듭니다. 가장 안전하다고 믿었던 집이 어느 날 낯선 공간으로 변하고, 평범한 여행지에서 보아서는 안 될 존재와 눈을 마주치며, 오래전 누군가가 남긴 원한과 후회가 세월을 건너 다시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별한 흉가나 폐허에서만 벌어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자취방과 빌라, 호텔과 장례식장, 군부대와 저수지처럼 누구에게나 익숙한 장소에서 시작되기에 그 공포는 당장의 이야기로 머물지 않고 어느새 독자의 일상 가까이로 스며듭니다.
그러나 『수살귀』에 남는 것이 공포뿐인 것은 아닙니다. 갓 새끼를 낳은 어미돼지가 남긴 처절한 한, 한순간 내뱉은 말을 평생 가슴에 품고 살아간 자매의 이야기, 30년 동안 번번이 죽음의 문턱을 비껴간 한 남자의 삶. 이렇게 기이한 현상을 한 겹 걷어내고 나면 그 아래에는 상실과 죄책감, 미련과 그리움처럼 지극히 인간적인 감정이 남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연은 무섭기보다 먹먹하고, 마지막 문장을 읽은 뒤에도 좀처럼 마음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마지막 장면에서 완전히 끝나지도 않습니다. 책 말미에는 오랜 시간이 흐른 뒤 사연자들이 들려준 후일담을 함께 실었습니다. 어떤 기억은 희미해졌지만, 어떤 경험은 여전히 지금의 삶을 따라다닙니다. 어쩌면 그것이 『수살귀』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이름, '끝나지 않은 이야기'의 의미일 것입니다.
여름밤, 이 책을 읽고 불을 끈 뒤에는 평소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곳이 조금 다르게 보일지도 모릅니다. 열린 방문 너머의 어둠이나 불 꺼진 부엌 한쪽, 익숙한 복도 끝에 무심코 시선이 머물 수도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다면 다행입니다.
다만 한밤중, 등을 돌린 낯익은 뒷모습이 다정한 목소리로 당신을 부른다면, 대답하기 전에 한 번쯤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 목소리가 부르는 이름이…… 정말 당신의 이름이 맞습니까.
목차
목차
프롤로그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애맥]
옥탑방 그 집 [쨈]
황구렁이의 저주 [최씨]
우리 딸 관 좀 들어줍시다 [바람따라구름따라]
스님이 쥐어준 귤 [메이슨]
자취방 602호 [스트레스]
걸려와서는 안 되는 전화 [안온]
돼지어멈 [남평]
문 밖의 기척: 최전방 GOP의 겨울 [츄마왕]
강남구 빌라에서 [이사도라]
주인 잃은 물건은 없다 [쏭쩡하우스]
후쿠오카 호텔에서 [턱시도]
옹호비 이야기 [레드]
남산의 트렁크 [길PD]
그 비디오 테이프 [콩이맘]
양밥 [보는내가민망하네]
장례식장에서의 영업 [구사장]
개할머니 [아이]
30년 간 죽음을 피해 온 남자 [믹스루시]
초인종이 두 번 울릴 때 [강사니]
엄마를 몸에 실어보려고 [홍연]
그날 밤 저수지에서 [마따리]
에필로그 - 그 밤이 지나고
제주도 숨비소리 수살귀 [애맥]
옥탑방 그 집 [쨈]
황구렁이의 저주 [최씨]
우리 딸 관 좀 들어줍시다 [바람따라구름따라]
스님이 쥐어준 귤 [메이슨]
자취방 602호 [스트레스]
걸려와서는 안 되는 전화 [안온]
돼지어멈 [남평]
문 밖의 기척: 최전방 GOP의 겨울 [츄마왕]
강남구 빌라에서 [이사도라]
주인 잃은 물건은 없다 [쏭쩡하우스]
후쿠오카 호텔에서 [턱시도]
옹호비 이야기 [레드]
남산의 트렁크 [길PD]
그 비디오 테이프 [콩이맘]
양밥 [보는내가민망하네]
장례식장에서의 영업 [구사장]
개할머니 [아이]
30년 간 죽음을 피해 온 남자 [믹스루시]
초인종이 두 번 울릴 때 [강사니]
엄마를 몸에 실어보려고 [홍연]
그날 밤 저수지에서 [마따리]
에필로그 - 그 밤이 지나고
저자
저자
쌈무이 대한민국 최초의 공포라디오 호스트.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하며 14년째 굳건하게 밤의 시간을 지키고 있는 독보적인 스토리텔러다.
2012년 8월, 유독 선선한 바람이 불던 어느 저녁. 그 순간,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스마트폰을 들고 원룸 옥상에 올라가 켠 인터넷 생방송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매일 밤마다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과 두려움을 나누며 스스로의 불안을 덜어냈고,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나란히 누워 듣던 라디오의 기억을 되살려 '공포라디오'라는 장르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그는 억지로 꾸며낸 비명이나 작위적인 연출보다는, 가장 평범하고 단단했던 일상이 무방비하게 짓눌리는 찰나의 공포에 주목한다. 지난 14년 동안 수많은 사연자로부터 묵직한 실화들을 건네받았으며, 섣불리 사연을 평가하거나 포장하지 않고 타인의 밤을 묵묵히 기록하는 관찰자의 태도로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2012년 8월, 유독 선선한 바람이 불던 어느 저녁. 그 순간, 누군가와 말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에 무작정 스마트폰을 들고 원룸 옥상에 올라가 켠 인터넷 생방송이 모든 것의 출발점이었다. 이후 매일 밤마다 얼굴도 모르는 타인들과 두려움을 나누며 스스로의 불안을 덜어냈고, 어린 시절 외할머니와 나란히 누워 듣던 라디오의 기억을 되살려 '공포라디오'라는 장르를 세상에 처음 선보였다.
그는 억지로 꾸며낸 비명이나 작위적인 연출보다는, 가장 평범하고 단단했던 일상이 무방비하게 짓눌리는 찰나의 공포에 주목한다. 지난 14년 동안 수많은 사연자로부터 묵직한 실화들을 건네받았으며, 섣불리 사연을 평가하거나 포장하지 않고 타인의 밤을 묵묵히 기록하는 관찰자의 태도로 두터운 팬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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