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플 원더플 플라버거(작지만엄청난 5)(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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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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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플'을 찾아서 '원더플'하게 소비하다가 '플라버거'로 되돌려 받는 우리들의 이야기
"맛있게 드세요! 당신이 버린 예쁜 옷으로 만든 버거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옷을 사고 빠르게 버리는 시대, '옷장 앞 패션쇼'에서 이어지는 '옷장 정리', 계절이 바뀔 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으레 벌어지는 친숙한 풍경이지요. 너무 크거나 작거나, 모양이, 색깔이, 무늬가 이상한 옷들을 빼내다 보면…… 세상에, 입을 옷이 없네요. 방바닥에는 옷장에서 탈락한 옷들이 한 무더기 쌓이고요.
우리는 유행이 지났거나 싫증이 났다는 이유로 더이상 입지 않는 헌 옷을 의류 수거함에 쑤셔 넣으며, "누군가는 이 옷들을 잘 입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줍니다. 하지만, 내가 버려 버린 그 수많은 옷들은 정말 다른 누군가의 옷장으로 향했을까요?
전작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로 환경 그림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지형 작가는, 이번에는 빠르고 쉽게 소비되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민낯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우리가 버린 그 옷, 정말 감쪽같이 사라졌을까요? 《뷰티플 원더플 플라버거》는 '버린다'는 행위의 끝이 결코 '사라짐'이 아님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플라스틱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현대의 옷들은 썩지 않은 채 지구 반대편에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고, 들짐승들이 질겅질겅 씹어먹는 플라버거가 되며, 최후에는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식탁 위로 되돌아옵니다. "이제는,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라는 책 속의 유쾌한 마지막 인사는, 어쩌면 우리가 외면했던 환경 오염의 대가를 고스란히 받아야만 하는 암담한 미래를 향한 경고장일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극명한 시각적 대비를 통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과 충격을 극대화합니다. 안 입는 옷을 빼내는 손과 비어가는 옷장의 옆, 다른 한쪽에서는 당일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수제 버거를 만드는 과정이 군침 돌게 펼쳐집니다. 매콤알싸한 양파, 두툼한 소고기 패티, 노오란 체다 치즈와 크리미한 아보카도, 통통한 새우살까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먹음직스러운 묘사가 겹겹이 쌓일수록 독자들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피어오릅니다. 이 햄버거의 재료가 실은 우리가 버린 '의류 쓰레기'라는 진실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알록달록한 옷들처럼 화려하고 감각적인 그림 속에 환경을, 지구를 향한 묵직한 질문을 숨겨둔 《뷰티플 원더플 플라버거》. 이 책을 덮고 나면 아이와 어른 모두 지금 내 옷장을 다시 한번 열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심하게 사고 버렸던 우리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며, 지구를 위한 진짜 '원더풀'하고 '뷰티풀'한 선택이 무엇인지 깊이 사유하게 될 것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당신이 버린 예쁜 옷으로 만든 버거랍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옷을 사고 빠르게 버리는 시대, '옷장 앞 패션쇼'에서 이어지는 '옷장 정리', 계절이 바뀔 때, 중요한 날을 앞두고 으레 벌어지는 친숙한 풍경이지요. 너무 크거나 작거나, 모양이, 색깔이, 무늬가 이상한 옷들을 빼내다 보면…… 세상에, 입을 옷이 없네요. 방바닥에는 옷장에서 탈락한 옷들이 한 무더기 쌓이고요.
우리는 유행이 지났거나 싫증이 났다는 이유로 더이상 입지 않는 헌 옷을 의류 수거함에 쑤셔 넣으며, "누군가는 이 옷들을 잘 입을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줍니다. 하지만, 내가 버려 버린 그 수많은 옷들은 정말 다른 누군가의 옷장으로 향했을까요?
전작 《미세미세한 맛 플라수프》로 환경 그림책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김지형 작가는, 이번에는 빠르고 쉽게 소비되는 '패스트패션(Fast Fashion)'의 민낯을 도마 위에 올렸습니다. 우리가 버린 그 옷, 정말 감쪽같이 사라졌을까요? 《뷰티플 원더플 플라버거》는 '버린다'는 행위의 끝이 결코 '사라짐'이 아님을 정확하게 보여줍니다. 플라스틱 합성 섬유로 만들어진 현대의 옷들은 썩지 않은 채 지구 반대편에 거대한 쓰레기 산을 이루고, 들짐승들이 질겅질겅 씹어먹는 플라버거가 되며, 최후에는 잘게 쪼개진 미세플라스틱이 되어 우리의 식탁 위로 되돌아옵니다. "이제는, 맛있게 먹을 일만 남았네요!"라는 책 속의 유쾌한 마지막 인사는, 어쩌면 우리가 외면했던 환경 오염의 대가를 고스란히 받아야만 하는 암담한 미래를 향한 경고장일지도 모릅니다.
작가는 극명한 시각적 대비를 통해 그림책의 가장 큰 매력과 충격을 극대화합니다. 안 입는 옷을 빼내는 손과 비어가는 옷장의 옆, 다른 한쪽에서는 당일 산지에서 공수한 신선한 재료로 수제 버거를 만드는 과정이 군침 돌게 펼쳐집니다. 매콤알싸한 양파, 두툼한 소고기 패티, 노오란 체다 치즈와 크리미한 아보카도, 통통한 새우살까지. 시각과 미각을 자극하는 먹음직스러운 묘사가 겹겹이 쌓일수록 독자들의 마음에는 불안감이 피어오릅니다. 이 햄버거의 재료가 실은 우리가 버린 '의류 쓰레기'라는 진실을 마주하기 때문입니다.
알록달록한 옷들처럼 화려하고 감각적인 그림 속에 환경을, 지구를 향한 묵직한 질문을 숨겨둔 《뷰티플 원더플 플라버거》. 이 책을 덮고 나면 아이와 어른 모두 지금 내 옷장을 다시 한번 열어보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심하게 사고 버렸던 우리의 소비 습관을 되돌아보며, 지구를 위한 진짜 '원더풀'하고 '뷰티풀'한 선택이 무엇인지 깊이 사유하게 될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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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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