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프랑스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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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떠나도 늦지 않은, 은퇴 후 프랑스 자동차 여행
“날은 더웠고 길눈은 어두웠다. 호텔에서 밥 해먹고 길에서 도시락 까먹고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전찻길로 잘못 진입해 마주 오는 전차와 충돌할 뻔했고, 무심결에 차를 몰고 자전거 도로로 들어갔다. 예약한 숙소에서 문전박대당하고 타야 할 배는 우리 앞에서 끊겼다. 가는 곳마다 휴무에, 황당한 일 투성이였지만, 이상하게 재밌었다. 느리지만 쉬지 않고 달린 49일간의 프랑스 자동차 여행. 아! 또 가고 싶다! 더 늦기 전에!”
“날은 더웠고 길눈은 어두웠다. 호텔에서 밥 해먹고 길에서 도시락 까먹고 산속에서 길을 잃었다. 전찻길로 잘못 진입해 마주 오는 전차와 충돌할 뻔했고, 무심결에 차를 몰고 자전거 도로로 들어갔다. 예약한 숙소에서 문전박대당하고 타야 할 배는 우리 앞에서 끊겼다. 가는 곳마다 휴무에, 황당한 일 투성이였지만, 이상하게 재밌었다. 느리지만 쉬지 않고 달린 49일간의 프랑스 자동차 여행. 아! 또 가고 싶다! 더 늦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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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자연이 빚은 찬란한 풍경 속으로
시간의 흔적을 따라 떠난 49일간의 여정
이 책은 여행 전문가가 쓴 안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감성 가득한 에세이스트의 문장으로 빚어낸 감동적인 산문도 아니다. 논문과 보고서에 묻혀 평생을 살아온 한 연구원이,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떠난, 49일간의 자동차 여행기일 뿐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매력적이다. 사실 49일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예기치 못한 변수들과 끊임없이 마주해야 했다. 날씨는 무더웠고, 길눈은 어두웠다. 고속도로에선 법규 위반으로 딱지를 떼었고, 호텔을 찾아가다 해가 저문 산속에서 길을 잃을 뻔했다. 축제의 도시에선 정작 축제를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고, 기대했던 박물관과 미술관, 성당은 하필 문이 닫힌 날 도착했다.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도 먼 길을 돌아가야 했으며, 때로는 호텔 주인에게 냉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와 작디작은 불운들 속에서도, 여행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어릴 적 동경했던 알프스를 직접 자동차로 넘으며 눈부신 풍경을 눈에 담았고,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산 바흐알프제 호숫가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는 소소한 호사를 누렸다. 남프랑스를 달리며 끝도 없이 펼쳐진 라벤더 향기에 취했고, 몬세라토와 루르드 성지를 순례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무엇보다 소중했던 것은, 49일간 부부가 함께 길 위에서 보낸 시간 자체였다. 매일 아침과 저녁, 소박한 기도를 함께 올리며 믿음과 신뢰가 서로를 끝까지 지켜줄 것임을 확인했다.
말하자면 이 기록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삶을 다시 바라보고 다듬어가는 전환점이자 성찰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서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는 것, 인생은 그 자체로 끝없는 여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시간의 흔적을 따라 떠난 49일간의 여정
이 책은 여행 전문가가 쓴 안내서가 아니다. 그렇다고 감성 가득한 에세이스트의 문장으로 빚어낸 감동적인 산문도 아니다. 논문과 보고서에 묻혀 평생을 살아온 한 연구원이, 은퇴 후 아내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떠난, 49일간의 자동차 여행기일 뿐이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매력적이다. 사실 49일의 여정은 결코 쉽지 않았다. 오히려 예기치 못한 변수들과 끊임없이 마주해야 했다. 날씨는 무더웠고, 길눈은 어두웠다. 고속도로에선 법규 위반으로 딱지를 떼었고, 호텔을 찾아가다 해가 저문 산속에서 길을 잃을 뻔했다. 축제의 도시에선 정작 축제를 보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려야 했고, 기대했던 박물관과 미술관, 성당은 하필 문이 닫힌 날 도착했다.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도 먼 길을 돌아가야 했으며, 때로는 호텔 주인에게 냉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와 작디작은 불운들 속에서도, 여행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었다. 어릴 적 동경했던 알프스를 직접 자동차로 넘으며 눈부신 풍경을 눈에 담았고, 해발 2,000미터가 넘는 고산 바흐알프제 호숫가에서 준비해간 도시락을 먹는 소소한 호사를 누렸다. 남프랑스를 달리며 끝도 없이 펼쳐진 라벤더 향기에 취했고, 몬세라토와 루르드 성지를 순례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었다. 무엇보다 소중했던 것은, 49일간 부부가 함께 길 위에서 보낸 시간 자체였다. 매일 아침과 저녁, 소박한 기도를 함께 올리며 믿음과 신뢰가 서로를 끝까지 지켜줄 것임을 확인했다.
말하자면 이 기록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라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삶을 다시 바라보고 다듬어가는 전환점이자 성찰의 시간이 되어줄 것이다. 담담하게 써 내려간 기록을 따라가다 보면 인생에서 너무 늦은 시작이란 없다는 것, 인생은 그 자체로 끝없는 여정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ROUTE 1 자연이 빚은 찬란한 풍경 속으로
파리에 도착하다
여행의 시작, 랭스와 스트라스부르
운하 위에서 만난 콜마르 풍경
국경선을 넘어 그린델발트로
호수 연안의 어촌 마을, 스위스 루체른
알프스 산맥을 따라 브리그에서 토리노까지
프랑스 남부의 첫 번째 여행지 니스
영화의 도시 칸
오래된 마을과 호수가 있는 베흐동
세잔의 고향 엑상프로방스
이야기를 품은 항구 도시, 마르세유
고흐의 흔적을 따라 아를 여행
ROUTE 2 시간의 흔적을 따라 걷는 영적 순례
아비뇽 주변의 남프랑스 마을들
프랑스 남부의 가난한 도시 페르피냥
신이 톱질해 만든 안식처, 몬세라토
만레사에서 만난 이냐시오 성인
우에스카 가는 길
치유의 성지 루르드
아픈 역사를 간직한 톨루즈와 알비
꽁끄-로카마두르-파디락 탐험
십자군이 일어난 클레르몽페랑
온천으로 유명한 비시
루아르 고성 탐방
빛의 축제가 한창인 샤르트르
ROUTE 3 빛과 예술의 도시, 파리 근교 산책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파리 외방 전교회
로댕 미술관 산책
오랑주리와 오르세의 풍경
파리 역사 산책
파리 패키지여행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
몽마르트르 언덕과 성심 성당
파리의 마지막 날
에필로그
ROUTE 1 자연이 빚은 찬란한 풍경 속으로
파리에 도착하다
여행의 시작, 랭스와 스트라스부르
운하 위에서 만난 콜마르 풍경
국경선을 넘어 그린델발트로
호수 연안의 어촌 마을, 스위스 루체른
알프스 산맥을 따라 브리그에서 토리노까지
프랑스 남부의 첫 번째 여행지 니스
영화의 도시 칸
오래된 마을과 호수가 있는 베흐동
세잔의 고향 엑상프로방스
이야기를 품은 항구 도시, 마르세유
고흐의 흔적을 따라 아를 여행
ROUTE 2 시간의 흔적을 따라 걷는 영적 순례
아비뇽 주변의 남프랑스 마을들
프랑스 남부의 가난한 도시 페르피냥
신이 톱질해 만든 안식처, 몬세라토
만레사에서 만난 이냐시오 성인
우에스카 가는 길
치유의 성지 루르드
아픈 역사를 간직한 톨루즈와 알비
꽁끄-로카마두르-파디락 탐험
십자군이 일어난 클레르몽페랑
온천으로 유명한 비시
루아르 고성 탐방
빛의 축제가 한창인 샤르트르
ROUTE 3 빛과 예술의 도시, 파리 근교 산책
한국과 인연이 깊은 파리 외방 전교회
로댕 미술관 산책
오랑주리와 오르세의 풍경
파리 역사 산책
파리 패키지여행
모네의 정원 지베르니
몽마르트르 언덕과 성심 성당
파리의 마지막 날
에필로그
저자
저자
김응호
대학에서 공학을 전공하고 원자력 전문 연구 기관에서 정년 퇴직을 하였다. 퇴직 후 더 늦기 전에 아내와 둘만의 추억을 만들어보고 싶어서 49일간의 프랑스 자동차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논문과 보고서에 둘러싸인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알프스산과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서 경이로운 자연 풍광을 맛보고, 끝도 없이 펼쳐진 라벤더와 해바라기밭을 지나 프랑스 소도시들과 프로방스, 유서 깊은 가톨릭 성지들을 둘러보았다. 고희를 2년 앞둔 시기에 자연이 빚은 찬란한 풍경을 따라 내딛었던 순례와 같은 여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논문과 보고서에 둘러싸인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알프스산과 피레네 산맥을 넘으면서 경이로운 자연 풍광을 맛보고, 끝도 없이 펼쳐진 라벤더와 해바라기밭을 지나 프랑스 소도시들과 프로방스, 유서 깊은 가톨릭 성지들을 둘러보았다. 고희를 2년 앞둔 시기에 자연이 빚은 찬란한 풍경을 따라 내딛었던 순례와 같은 여정을 기록으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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