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방
구소은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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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쓸쓸하고 가볍고 잔인한
4인4색의 인간 원초적 본능과 성(性)
적색과 녹색을 볼 수 없는 색맹 화가, 윤. 그는 연인인 은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파란방'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준비한다. 어느 날, 구름에서 한 여자가 탄생하는 윤의 그림을 본 은채는 그 여자가 자신이 아닌 누드모델 희경인 것을 알고 질투에 휩싸인다. 결혼하자는 말에도 대답을 미루기만 하는 윤을 보며 그림마저 질투의 대상으로 삼은 은채는 희경을 만나고, 그녀에게 돈을 주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얼마 후, 개인전을 며칠 앞두고 윤의 캔버스들이 갈가리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사건과 함께 윤도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윤을 맹목적으로 사랑한 그의 연인 은채, 은채의 사랑에 균열을 일으킨 누드모델 희경, 그리고 아내와 정반대인 희경에게 끌리는 주오까지. 쓸쓸하며 차갑고, 가벼우며 잔인한 사랑 뒤에 감춰진 지우고 싶은 각자의 치부, 그것이 모두를 용의자로 또 암묵적 공범으로 만드는데…….
4인4색의 인간 원초적 본능과 성(性)
적색과 녹색을 볼 수 없는 색맹 화가, 윤. 그는 연인인 은채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파란방'이라는 주제로 첫 개인전을 준비한다. 어느 날, 구름에서 한 여자가 탄생하는 윤의 그림을 본 은채는 그 여자가 자신이 아닌 누드모델 희경인 것을 알고 질투에 휩싸인다. 결혼하자는 말에도 대답을 미루기만 하는 윤을 보며 그림마저 질투의 대상으로 삼은 은채는 희경을 만나고, 그녀에게 돈을 주는 대신 한 가지 부탁을 한다. 얼마 후, 개인전을 며칠 앞두고 윤의 캔버스들이 갈가리 찢어지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이 사건과 함께 윤도 홀연히 사라지고 만다.
윤을 맹목적으로 사랑한 그의 연인 은채, 은채의 사랑에 균열을 일으킨 누드모델 희경, 그리고 아내와 정반대인 희경에게 끌리는 주오까지. 쓸쓸하며 차갑고, 가벼우며 잔인한 사랑 뒤에 감춰진 지우고 싶은 각자의 치부, 그것이 모두를 용의자로 또 암묵적 공범으로 만드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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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한국 디아스포라 소설의 새 방향과 가능성을 제시한 구소은 작가의 장편소설
이야기는 개인전을 앞두고 화가의 그림이 파괴된 사건으로 시작한다.
적록색맹인 화가 윤, 부모가 운영하는 유치원 아동 심리사이자 동화 작가 은채, 누드모델 희경, 성형외과 의사 주오의 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네 명의 등장인물은 그림이라는 오브제로 연결되어 있다. 각자가 지닌 이유로 그림의 파괴 욕구에 흐름이 모이고, 그 안에서 질투라는 감정과 이기적인 욕망, 어긋난 배려와 결핍, 소유욕 등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
하나의 사건과 다수의 용의자, 그 이면에는 등장인물들의 감춰진 성적 욕구가 있다.
그렇다고 [파란방]은 파괴된 그림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소실이 아니다. 파괴될 수밖에 없었던 감정의 구조를 해부하는 소설이다. 사랑은 비극이며 차갑고, 가벼우며 잔인하다. 이 네 개의 정의는 작품의 각 장을 여는 문장이지만, 실은 하나의 문장으로 합쳐진다.
소설은 모순된 사랑의 여러 얼굴을 통해 인간의 결핍이 어떻게 타인을 파괴하고 자기 자신마저 무너뜨리는지를 보여 준다. 그러므로 [파란방]은 사랑 소설이 아니라 결핍 소설이며,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상처의 진술서다.
그리고 그 진술서의 끝에서 독자가 마주하는 것은 범인의 얼굴이 아니라,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자기 안의 '파란방'이다.
이야기는 개인전을 앞두고 화가의 그림이 파괴된 사건으로 시작한다.
적록색맹인 화가 윤, 부모가 운영하는 유치원 아동 심리사이자 동화 작가 은채, 누드모델 희경, 성형외과 의사 주오의 순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네 명의 등장인물은 그림이라는 오브제로 연결되어 있다. 각자가 지닌 이유로 그림의 파괴 욕구에 흐름이 모이고, 그 안에서 질투라는 감정과 이기적인 욕망, 어긋난 배려와 결핍, 소유욕 등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
하나의 사건과 다수의 용의자, 그 이면에는 등장인물들의 감춰진 성적 욕구가 있다.
그렇다고 [파란방]은 파괴된 그림의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소실이 아니다. 파괴될 수밖에 없었던 감정의 구조를 해부하는 소설이다. 사랑은 비극이며 차갑고, 가벼우며 잔인하다. 이 네 개의 정의는 작품의 각 장을 여는 문장이지만, 실은 하나의 문장으로 합쳐진다.
소설은 모순된 사랑의 여러 얼굴을 통해 인간의 결핍이 어떻게 타인을 파괴하고 자기 자신마저 무너뜨리는지를 보여 준다. 그러므로 [파란방]은 사랑 소설이 아니라 결핍 소설이며, 미스터리 소설이 아니라 상처의 진술서다.
그리고 그 진술서의 끝에서 독자가 마주하는 것은 범인의 얼굴이 아니라,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자기 안의 '파란방'이다.
목차
목차
프롤로그
은채 - 쓸쓸한 사랑
윤 - 차가운 사랑
희경 - 가벼운 사랑
주오 - 잔인한 사랑
두 남자
작가의 말
은채 - 쓸쓸한 사랑
윤 - 차가운 사랑
희경 - 가벼운 사랑
주오 - 잔인한 사랑
두 남자
작가의 말
저자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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