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80
북구연극공동체 온 창작극 대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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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찰나의 예술을 영원의 문장으로, 80인의 열정이 빚어낸 공동체 연극의 정수
■ 무대 위의 휘발성을 극복한 단단한 기록의 힘
연극은 막이 내리는 순간, 관객의 박수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흩어지는 휘발성의 예술이다. 공연을 위해 쏟았던 수개월의 시간과 단원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오직 기억 속에만 남게 된다. 북구연극공동체 '온'은 바로 이 지점에서 고민을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 피어났다 사라지는 찰나의 생명력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도록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인가. 대본집 《온도 80》은 그 물음에 대한 공동체의 응답이다. 80명의 단원이 무대 위에서 내뱉었던 생생한 숨결과 목소리를 활자로 고정하여, 사라지지 않는 기록의 역사로 전환해냈다.
■ 7세부터 93세까지, 전 세대의 삶을 관통하는 여덟 색깔의 서사
이 책은 지난 4년간 묵묵히 걸어온 공동체의 정직한 성적표이자 결과물이다. 수록된 여덟 편의 창작 대본에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우리네 삶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8세 아이가 품은 순수한 설렘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어린이극단의 대본으로 탄생했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체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외침은 별숲의 문장이 되었다. 삶의 고단함을 연극적 열기로 승화시킨 시민들의 목소리와, 93세 어르신의 깊은 연륜이 묻어나는 인생의 궤적은 각각 감동진과 청춘은 봄의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80도의 체온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온 이들의 흔적은 전문 작가의 수려한 문장보다 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 공동 창작이 제안하는 예술의 주체성
《온도 80》의 대본들은 기성 작품을 차용한 것이 아니다. 단원들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토론하고, 즉흥극을 거쳐 문장을 빚어내는 '공동 창작'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는 연극이 소수의 전문가 집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삶을 무대 언어로 치환할 수 있는 열린 예술임을 증명한다. 평범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어 대본 집필부터 무대 구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이 기록은, 예술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뿌리 내리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 내일의 무대를 준비하는 모든 창작자를 위한 이정표
이 책의 가치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지만 적절한 대본을 찾지 못해 막막해하는 전국의 수많은 연극 소모임과 공동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하고 든든한 이정표가 된다. 실제 무대에서 검증된 여덟 편의 텍스트는 새로운 창작의 토양이 되어 줄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다시 연극을 시작할 용기를 주는 불씨가 될 것이다.
활자로 피어난 이 목소리들이 시린 순간을 지나는 이들에게는 따스한 위로가 되고, 내일의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찬란한 조명이 되기를 소망한다. 80명의 열정이 묶인 이 단단한 기록이 우리 시대 공동체 예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소중한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
■ 무대 위의 휘발성을 극복한 단단한 기록의 힘
연극은 막이 내리는 순간, 관객의 박수 소리와 함께 공중으로 흩어지는 휘발성의 예술이다. 공연을 위해 쏟았던 수개월의 시간과 단원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오직 기억 속에만 남게 된다. 북구연극공동체 '온'은 바로 이 지점에서 고민을 시작했다. 무대 위에서 피어났다 사라지는 찰나의 생명력을 어떻게 하면 더 오래도록 보존하고 공유할 수 있을 것인가. 대본집 《온도 80》은 그 물음에 대한 공동체의 응답이다. 80명의 단원이 무대 위에서 내뱉었던 생생한 숨결과 목소리를 활자로 고정하여, 사라지지 않는 기록의 역사로 전환해냈다.
■ 7세부터 93세까지, 전 세대의 삶을 관통하는 여덟 색깔의 서사
이 책은 지난 4년간 묵묵히 걸어온 공동체의 정직한 성적표이자 결과물이다. 수록된 여덟 편의 창작 대본에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는 우리네 삶의 전 생애가 담겨 있다. 8세 아이가 품은 순수한 설렘과 무궁무진한 상상력은 어린이극단의 대본으로 탄생했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주체적인 자아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외침은 별숲의 문장이 되었다. 삶의 고단함을 연극적 열기로 승화시킨 시민들의 목소리와, 93세 어르신의 깊은 연륜이 묻어나는 인생의 궤적은 각각 감동진과 청춘은 봄의 작품으로 결실을 맺었다. 80도의 체온으로 서로를 보듬으며 살아온 이들의 흔적은 전문 작가의 수려한 문장보다 더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 공동 창작이 제안하는 예술의 주체성
《온도 80》의 대본들은 기성 작품을 차용한 것이 아니다. 단원들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토론하고, 즉흥극을 거쳐 문장을 빚어내는 '공동 창작'의 과정을 통해 완성되었다. 이는 연극이 소수의 전문가 집유물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삶을 무대 언어로 치환할 수 있는 열린 예술임을 증명한다. 평범한 시민이 예술의 주체가 되어 대본 집필부터 무대 구현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 이 기록은, 예술이 우리 일상에 어떻게 뿌리 내리고 공동체를 회복시키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다.
■ 내일의 무대를 준비하는 모든 창작자를 위한 이정표
이 책의 가치는 단순히 과거를 추억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무대에 올리고 싶지만 적절한 대본을 찾지 못해 막막해하는 전국의 수많은 연극 소모임과 공동체들에게 이 책은 다정하고 든든한 이정표가 된다. 실제 무대에서 검증된 여덟 편의 텍스트는 새로운 창작의 토양이 되어 줄 것이며, 누군가에게는 다시 연극을 시작할 용기를 주는 불씨가 될 것이다.
활자로 피어난 이 목소리들이 시린 순간을 지나는 이들에게는 따스한 위로가 되고, 내일의 무대를 꿈꾸는 이들에게는 찬란한 조명이 되기를 소망한다. 80명의 열정이 묶인 이 단단한 기록이 우리 시대 공동체 예술이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추는 소중한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
목차
목차
- 프롤로그
80의 체온으로 쌓아올린 기록
무대에 남긴 기억, 기록으로 기억되다
- 에필로그
막이 내린 뒤 비로소 시작되는 이야기
1. 어린이 극단 소풍
- 무대 위로 날아 오르다 : 소풍 단원 후기
- 핸드폰에 빠진 아이들
- 초록불
2. 시민극단 감동진
- 우리 생애 가장 뜨거운 2막 : 감동진 단원 인터뷰
- 패러디 심청전
- 아버지의 선물
3. 실버극단 청춘은 봄
- 아흔셋이지만 신인배우입니다 : 배우 이화자 구술 채록
- 학교가는길
- 마지막 선물
4. 청소년극단 별숲
- 가장 먼저 뜨는 별, 찬란한 연극아지트 별숲 : 별숲 단원 인터뷰
- 비하인드
- 우리는 가족
80의 체온으로 쌓아올린 기록
무대에 남긴 기억, 기록으로 기억되다
- 에필로그
막이 내린 뒤 비로소 시작되는 이야기
1. 어린이 극단 소풍
- 무대 위로 날아 오르다 : 소풍 단원 후기
- 핸드폰에 빠진 아이들
- 초록불
2. 시민극단 감동진
- 우리 생애 가장 뜨거운 2막 : 감동진 단원 인터뷰
- 패러디 심청전
- 아버지의 선물
3. 실버극단 청춘은 봄
- 아흔셋이지만 신인배우입니다 : 배우 이화자 구술 채록
- 학교가는길
- 마지막 선물
4. 청소년극단 별숲
- 가장 먼저 뜨는 별, 찬란한 연극아지트 별숲 : 별숲 단원 인터뷰
- 비하인드
- 우리는 가족
저자
저자
북구연극공동체 온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연극으로 소통하며 삶의 온기를 무대 위에 꽃피우는 예술 공동체다. 단원들이 직접 소재를 발굴하고 대본을 쓰는 주체적인 공동 창작 방식을 지향하며, 연극을 통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자생적인 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사라져가는 무대의 언어를 기록으로 보존하고자 첫 번째 대본집 《온도 80》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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