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의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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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그 시절의 이름들』에서 드라마는 지극히 사적인 소서 작가의 이야기를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꿰어주는 실이다. 각각의 드라마가 작가의 연애, 우정, 일, 회복의 순간과 맞물리면서,독자는 어느새 자신의 시간을 함께 떠올리게 된다. 그렇게 소서의 문장은 '생각했지만 하지 못했던 일들을 시도하게 하고, 차마 전하지 못했던 마음을 입 밖으로 꺼내게 하는' 힘을 가진다. 에디터로서 오랫동안 타인의 이야기를 다듬어 온 소서 작가는 이번 책에서 자신의 가장 여린 살을 세상에 내보였다. 드라마 속 명대사를 빌려오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면이 자신의 삶에 남긴 흔적을 끝까지 따라가며, '좋아하는 이야기를 업으로 삼아 살아가는 사람'의 고백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이 책은 "이야기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버텨온 사람"을 위한 기록에 가깝다. 때로는 등불처럼, 때로는 핫팩처럼 다가오는 장면과 문장들 속에서 우리는 각자의 '그 시절의 이름들'을 다시 불러내고, 여전히 살아 있는 오늘을 조금 더 다정하게 견뎌낼 힘을 얻게 될 것이다.
본문요약
우리 삶을 사랑, 관계, 일, 회복의 네 축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한 편의 드라마와 한 시절의 기억을 나란히 놓는다. 1장 '사랑한 기억들'은 〈응답하라 1988〉,〈연애의 발견〉,〈쌈, 마이웨이〉,〈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의 장면을 빌려 여리디 여린 첫사랑, 권태기, 결혼을 향한 결심까지, 우리가 한때 "사랑이라 불렀던 모든 마음"을 다시 더듬는다. 2장 '함께한 기억들'에서는 친구들과의 '망한 사진 콘테스트', 같은 날 태어난 세 친구의 인연, 엄마와 할머니, 끝내 전하지 못한 말과 뒤늦게야 알아채는 사랑을 기록한다. 붉은 조명 아래에서 웃으며 찍었던 사진들, 같은 생일을 공유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사람들, 자신의 '함께였던 날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3장 '일과 삶 사이에서'는 에디터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소서의 직업적 여정을 담는다. 드라마〈멜로가 체질〉,〈미생〉,〈유미의 세포들 시즌2〉,〈낭만닥터 김사부〉를 따라가며,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때 마주치는 현실, 글로 먹고사는 사람의 기쁨과 두려움, '읽을 만하고 읽히는 글'을 향한 치열함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4장 '끝내 나로 선 순간'은 "더는 내 삶이 궁금하지 않던 시절"을 통과해,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한다.〈아내의 유혹〉,〈나의 해리에게〉,〈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미스터 션샤인〉, 〈시카고타자기〉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작가는 "죽고 싶었지만 죽을 수 없었던 시간"이 실은 자신을 살린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에세이 곳곳에서 소서 작가는 "좋아하는 마음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꾸준한 동력"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드라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나'라는 이름의 삶에 닿게 된다고 말한다.
본문요약
우리 삶을 사랑, 관계, 일, 회복의 네 축으로 나누고, 각 장마다 한 편의 드라마와 한 시절의 기억을 나란히 놓는다. 1장 '사랑한 기억들'은 〈응답하라 1988〉,〈연애의 발견〉,〈쌈, 마이웨이〉,〈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의 장면을 빌려 여리디 여린 첫사랑, 권태기, 결혼을 향한 결심까지, 우리가 한때 "사랑이라 불렀던 모든 마음"을 다시 더듬는다. 2장 '함께한 기억들'에서는 친구들과의 '망한 사진 콘테스트', 같은 날 태어난 세 친구의 인연, 엄마와 할머니, 끝내 전하지 못한 말과 뒤늦게야 알아채는 사랑을 기록한다. 붉은 조명 아래에서 웃으며 찍었던 사진들, 같은 생일을 공유하는 친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독자는 자신의 사람들, 자신의 '함께였던 날들'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된다. 3장 '일과 삶 사이에서'는 에디터이자 작가로 살아가는 소서의 직업적 여정을 담는다. 드라마〈멜로가 체질〉,〈미생〉,〈유미의 세포들 시즌2〉,〈낭만닥터 김사부〉를 따라가며, 좋아하는 일을 '생업'으로 삼았을 때 마주치는 현실, 글로 먹고사는 사람의 기쁨과 두려움, '읽을 만하고 읽히는 글'을 향한 치열함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4장 '끝내 나로 선 순간'은 "더는 내 삶이 궁금하지 않던 시절"을 통과해, 다시 살아갈 힘을 찾아가는 과정에 집중한다.〈아내의 유혹〉,〈나의 해리에게〉,〈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미스터 션샤인〉, 〈시카고타자기〉 등의 드라마를 통해 작가는 "죽고 싶었지만 죽을 수 없었던 시간"이 실은 자신을 살린 시간이었음을 고백한다. 에세이 곳곳에서 소서 작가는 "좋아하는 마음은 나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꾸준한 동력"이었음을 이야기하며, 좋아하는 드라마,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결국 '나'라는 이름의 삶에 닿게 된다고 말한다.
목차
목차
서문
1장 사랑한 기억들
여리디 여린 속살 / 손을 잡고 싶은 남자 / 사랑은 의지일까 / 권태기의 또 다른 이름 /소개팅에서 배운 것들 / 스타벅스에서의 이별 / 동지가 된 여자들 / 결혼할 결심 / 두 친구의 결혼식
2장 함께한 기억들
망한 사진 콘테스트 / 같은 날 태어난 우리들 / 끝내 닿지 못한 말들 / 봄날의 햇살, 너에게 / 유난히 귀여웠던 그 아기는 / 그날 밤, 엄마가 울었다 / 미처 알아채지 못한 사랑 / 완성되지 못한 만화 / 이번 생의 할머니
3장 일과 삶 사이에서
누구도 시들지 않던 나날 /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내는 일 / 21세기 운수 좋은 날 / 취향과 생업 사이에서 / 결코 가난해질 수 없는 사람 / 몸으로 써내려가는 글 / 회사 밖에서도 삶은 계속됐다 / 안개 속에서도 빛은 있었다
4장 끝내 나로 선 순간
나를 살린 드라마 / 슬픔을 지나 아름다움에 닿았다 / 여전히 애틋하길 바라는 마음 / 쓰는 마음 / 낯선 얼굴을 마주한 겨울 / 나를 믿는 연습 / 살아있다는 고백 / 다정해지기로 결심한 날들 / 나에게 어울리는 속도
추천사 - 세상을 향해 자신의 가장 여린 살을 내보이는 일 / 정덕현 평론가
1장 사랑한 기억들
여리디 여린 속살 / 손을 잡고 싶은 남자 / 사랑은 의지일까 / 권태기의 또 다른 이름 /소개팅에서 배운 것들 / 스타벅스에서의 이별 / 동지가 된 여자들 / 결혼할 결심 / 두 친구의 결혼식
2장 함께한 기억들
망한 사진 콘테스트 / 같은 날 태어난 우리들 / 끝내 닿지 못한 말들 / 봄날의 햇살, 너에게 / 유난히 귀여웠던 그 아기는 / 그날 밤, 엄마가 울었다 / 미처 알아채지 못한 사랑 / 완성되지 못한 만화 / 이번 생의 할머니
3장 일과 삶 사이에서
누구도 시들지 않던 나날 / 좋아하는 마음을 지켜내는 일 / 21세기 운수 좋은 날 / 취향과 생업 사이에서 / 결코 가난해질 수 없는 사람 / 몸으로 써내려가는 글 / 회사 밖에서도 삶은 계속됐다 / 안개 속에서도 빛은 있었다
4장 끝내 나로 선 순간
나를 살린 드라마 / 슬픔을 지나 아름다움에 닿았다 / 여전히 애틋하길 바라는 마음 / 쓰는 마음 / 낯선 얼굴을 마주한 겨울 / 나를 믿는 연습 / 살아있다는 고백 / 다정해지기로 결심한 날들 / 나에게 어울리는 속도
추천사 - 세상을 향해 자신의 가장 여린 살을 내보이는 일 / 정덕현 평론가
저자
저자
소서
대중문화·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에디터로 활동하며, 오랫동안 '글 쓰는 일'을 업으로 삼아온 사람. 잡지와 온라인 매체, 브랜드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에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획하고 다듬는 일을 해왔다. 퇴근 후에는 늘 드라마를 보며 하루를 정리하는 시청자이자, 장면과 장면 사이에 남은 감정을 오래 붙잡아두고 싶은 에세이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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