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쉼표
쉬는시간 교육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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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시간 교육 시집
김옥순 『따뜻한 쉼표』 출간
일상과 교실, 자연 속 사색을 담은 시 세계
“힘들고 추운 어린 새에게/달콤한 한 모금이
따뜻한 쉼표 되길 바라며/핫초코 한 방울을 닦는다”
김옥순 시인의 신작 시집 『따뜻한 쉼표』가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교사이자 시인으로서 경험한 교실과 삶, 자연 속 사색이 섬세하게 녹아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매일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 아이들의 웃음, 한 줄기 햇살, 계절의 흐름에서 삶의 의미를 포착하며, 따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로 우리에게 공감을 선물한다.
시집의 서두에서는 교실 안팎의 풍경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창가의 작은 화분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겹쳐지는 「만손초」, 제때 피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응원 「꽃 필 때가 너에게 봄」을 비롯해, 「고슴도치에게」, 「맛있는 벌」, 「세상의 중심」 등에서는 아이들의 천진함과 순수한 말투가 유머와 따스함을 더한다. 또한 2025년 대형 산불과 세월호 참사를 배경으로 한 시편에서는 선생으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무거운 마음과 시대적 비통함이 깊이 배어 있다.
시인은 교실을 넘어 삶의 여러 자리로 시선을 확장한다. 오래된 친구, 삶의 스승, 제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고, 따뜻한 인연과 삶의 의미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겨울 아침 교장실 앞 핫초코 한 방울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위로,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이 될 것”(「김옥순전傳」)이라 고백하는 마음, 오래된 인연이 전하는 변치 않는 따뜻함은 시집 전체에 걸쳐 넉넉하고 편안한 어조로 흐른다.
이와 함께 일상과 자연 속 풍경은 시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출근길, 시장 풍경, 길모퉁이의 작은 사건들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담은 사소한 순간 속 인간적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바람과 나무, 강물과 하늘을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따뜻한 쉼표』는 일상과 교실, 자연을 아우르며, 삶과 사람, 존재와 시간에 대한 시인의 깊은 사유가 따스하게 어우러진 시집이다. 시인은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인간적 정서와 위로를 발견하며, 독자가 자신의 삶 속에서도 조용한 공감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긴 하루 끝에도 곁에 두고 싶어지는, 사려 깊고 따뜻한 시적 세계가 이 시집 속에 조용히 스며들어 있다.
김옥순 『따뜻한 쉼표』 출간
일상과 교실, 자연 속 사색을 담은 시 세계
“힘들고 추운 어린 새에게/달콤한 한 모금이
따뜻한 쉼표 되길 바라며/핫초코 한 방울을 닦는다”
김옥순 시인의 신작 시집 『따뜻한 쉼표』가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교사이자 시인으로서 경험한 교실과 삶, 자연 속 사색이 섬세하게 녹아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인은 매일 마주하는 작은 순간들, 아이들의 웃음, 한 줄기 햇살, 계절의 흐름에서 삶의 의미를 포착하며, 따스하면서도 깊이 있는 언어로 우리에게 공감을 선물한다.
시집의 서두에서는 교실 안팎의 풍경이 생생하게 살아난다. 창가의 작은 화분이 아이들의 밝은 미래와 겹쳐지는 「만손초」, 제때 피지 못한 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응원 「꽃 필 때가 너에게 봄」을 비롯해, 「고슴도치에게」, 「맛있는 벌」, 「세상의 중심」 등에서는 아이들의 천진함과 순수한 말투가 유머와 따스함을 더한다. 또한 2025년 대형 산불과 세월호 참사를 배경으로 한 시편에서는 선생으로서 아이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무거운 마음과 시대적 비통함이 깊이 배어 있다.
시인은 교실을 넘어 삶의 여러 자리로 시선을 확장한다. 오래된 친구, 삶의 스승, 제자들과의 만남 속에서 지나온 세월을 돌아보고, 따뜻한 인연과 삶의 의미를 섬세하게 포착한다. 겨울 아침 교장실 앞 핫초코 한 방울 속에서 느껴지는 작은 위로,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이 될 것”(「김옥순전傳」)이라 고백하는 마음, 오래된 인연이 전하는 변치 않는 따뜻함은 시집 전체에 걸쳐 넉넉하고 편안한 어조로 흐른다.
이와 함께 일상과 자연 속 풍경은 시의 또 다른 축을 이룬다. 출근길, 시장 풍경, 길모퉁이의 작은 사건들에서 발견하는 삶의 의미를 담은 사소한 순간 속 인간적 정서가 고스란히 전달된다. 바람과 나무, 강물과 하늘을 관찰하며 인간과 자연의 관계, 삶과 존재에 대한 성찰을 담아 독자에게 깊은 울림과 사색의 시간을 제공한다.
『따뜻한 쉼표』는 일상과 교실, 자연을 아우르며, 삶과 사람, 존재와 시간에 대한 시인의 깊은 사유가 따스하게 어우러진 시집이다. 시인은 소소한 순간을 포착하고, 그 안에서 인간적 정서와 위로를 발견하며, 독자가 자신의 삶 속에서도 조용한 공감과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읽는 이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기며, 긴 하루 끝에도 곁에 두고 싶어지는, 사려 깊고 따뜻한 시적 세계가 이 시집 속에 조용히 스며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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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1부 꽃 필 때가 너에게 봄
만손초
꽃 필 때가 너에게 봄
고슴도치에게
손님
맛있는 벌
내게는 너무 큰 것
하늘
매점
운동회에서
엄마 별이 간절하게 빛나는 이유
가을 오후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세상의 중심
너의 이름은
사월의 비가
2부 세상 가득 넉넉한 그늘이 되어
핫초코 한 방울
김옥순전
이상한 어머니께
선물
김 선생이 아이에게
김밥을 먹으며
코로나19 속에서, 꽃이 지다
옥순이 딸
색동 보따리
물Lee 선생님
가시
보물
첫물
코로나19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꽃마리
3부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손
엄마의 틀니
마지막 이별
그때는 몰랐다
아버지 수염을 자르며
너를 보면 엄마가 다시 그리워져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꽃동산
아침 풍경
포기
엄마의 땅
아름다운 치매
기린초
어느 재두루미의 사랑
떨어진 동백꽃처럼
4부 부칠 수 없어 별이 되는 편지
겨울 해
오월의 연가
바람
나의 노래
상사화
재미난 우연
헤이그, 이준 평화 기념관을 나오며
장미에게
편지
아침으로 가는 길
고향 친구
고비
고구마
삼월의 눈
풍경
시인의 자전적 산문
나는 정원사였다
만손초
꽃 필 때가 너에게 봄
고슴도치에게
손님
맛있는 벌
내게는 너무 큰 것
하늘
매점
운동회에서
엄마 별이 간절하게 빛나는 이유
가을 오후
버리지 않아서 다행이다
세상의 중심
너의 이름은
사월의 비가
2부 세상 가득 넉넉한 그늘이 되어
핫초코 한 방울
김옥순전
이상한 어머니께
선물
김 선생이 아이에게
김밥을 먹으며
코로나19 속에서, 꽃이 지다
옥순이 딸
색동 보따리
물Lee 선생님
가시
보물
첫물
코로나19 속에서, 봄을 기다리며
꽃마리
3부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손
엄마의 틀니
마지막 이별
그때는 몰랐다
아버지 수염을 자르며
너를 보면 엄마가 다시 그리워져
그래도 엄마가 좋다
엄마의 꽃동산
아침 풍경
포기
엄마의 땅
아름다운 치매
기린초
어느 재두루미의 사랑
떨어진 동백꽃처럼
4부 부칠 수 없어 별이 되는 편지
겨울 해
오월의 연가
바람
나의 노래
상사화
재미난 우연
헤이그, 이준 평화 기념관을 나오며
장미에게
편지
아침으로 가는 길
고향 친구
고비
고구마
삼월의 눈
풍경
시인의 자전적 산문
나는 정원사였다
저자
저자
김옥순
경북 의성군 점곡면에서 태어났다. 1986년부터 현재까지 영양여자고등학교에서 사십 년간 재직 중이다. 2022년 2월 《영남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영양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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