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회복력 위기의 시대, 공존을 설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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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기후ㆍ생태위기, 불평등 시대에
새로운 생존 문법
각자도생의 도시 시스템을 넘어
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공존의 회복력
이 책은 2025년 부산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MRC)'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기후위기와 재난, 인구 구조 변화,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위험이 일상이 된 시대에 도시가 어떤 방식으로 생존하고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섯 명의 저자는 재난의 불평등 구조, 사회적 연결망의 붕괴, 기후위기와 성장 패러다임의 한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도시 회복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회복력은 단순한 복구 능력이 아니라 도시 시스템을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재설계하는 전환의 힘이다. 도넛 도시 모델, 탈인구적 관점, 공공디자인, 시민 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가장 취약한 존재의 안전이 보장되는 공존의 도시를 상상한다. 결국 회복력 있는 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재난의 고통 역시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향했다. 도시는 거대한 불평등의 지형도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가 우연한 불행으로 여겨 온 재난 피해 중 상당수는 사실 도시의 사회적, 공간적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일 수 있다."
"도넛도시 모델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긴 삶의 방식과 도시 시스템을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도넛도시 모델이 지속적으로 묻는 것은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그 도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에 적절하게 구조화되어 있는가, 그리고 지금의 삶의 방식이 기후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과연 안전하게 지켜주기에 충분한가이다."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는 시민이 도시를 단순히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공동의 삶을 스스로 조직하고 재구성할 권리를 갖는 주체로 서는 것과 그 궤를 같이한다."
"결국 회복력은 기술적 대비책만으로 확보될 수 없으며, 위험을 함께 인식하고 대응하는 시민사회의 조직화된 역량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힘을 발휘한다."
본문 중에서
새로운 생존 문법
각자도생의 도시 시스템을 넘어
시민이 함께 설계하는 공존의 회복력
이 책은 2025년 부산에서 열린 '매니페스토 회복력 도시 컨퍼런스(MRC)'의 논의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기후위기와 재난, 인구 구조 변화, 사회적 고립 등 복합적 위험이 일상이 된 시대에 도시가 어떤 방식으로 생존하고 전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다. 여섯 명의 저자는 재난의 불평등 구조, 사회적 연결망의 붕괴, 기후위기와 성장 패러다임의 한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며 도시 회복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회복력은 단순한 복구 능력이 아니라 도시 시스템을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재설계하는 전환의 힘이다. 도넛 도시 모델, 탈인구적 관점, 공공디자인, 시민 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 등 다양한 접근을 통해 가장 취약한 존재의 안전이 보장되는 공존의 도시를 상상한다. 결국 회복력 있는 도시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과 공동체의 힘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이 책은 분명하게 보여준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흐르고, 재난의 고통 역시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으로 향했다. 도시는 거대한 불평등의 지형도로 설명할 수 있다. 우리가 우연한 불행으로 여겨 온 재난 피해 중 상당수는 사실 도시의 사회적, 공간적 구조가 만들어낸 결과일 수 있다."
"도넛도시 모델은 지금까지 당연하게 여긴 삶의 방식과 도시 시스템을 새롭게 이해하기 위한 시도라 할 수 있다. 도넛도시 모델이 지속적으로 묻는 것은 당신이 지금 살고 있는 그 도시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에 적절하게 구조화되어 있는가, 그리고 지금의 삶의 방식이 기후위기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과연 안전하게 지켜주기에 충분한가이다."
"회복력 도시(resilient city)는 시민이 도시를 단순히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공간으로 소비하는 것을 넘어, 공동의 삶을 스스로 조직하고 재구성할 권리를 갖는 주체로 서는 것과 그 궤를 같이한다."
"결국 회복력은 기술적 대비책만으로 확보될 수 없으며, 위험을 함께 인식하고 대응하는 시민사회의 조직화된 역량이 뒷받침될 때 실질적인 힘을 발휘한다."
본문 중에서
목차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도시는 누구에게나 안전한가?: 재난 불평등이 드러낸 도시의 격차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2장. 관계 단절과 외로움, 고위험사회의 징후와 과제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3장. 기후위기를 살아내고 대응하는 도시: 한국에서 도넛도시가 필요한 이유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4장. 탄소중립, 탈(脫)성장을 넘어 탈(脫)인구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5장. 회복력을 위한 공공디자인: 로컬아젠다 21 빈과 유네스코 디자인 도시
몬트리올로부터의 교훈
이현성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
6장. 불확실성의 시대, 함께 건너는 힘: 회복력과 시민사회
오현순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소장
1장. 도시는 누구에게나 안전한가?: 재난 불평등이 드러낸 도시의 격차
이민주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2장. 관계 단절과 외로움, 고위험사회의 징후와 과제
이윤석 서울시립대 도시사회학과 교수
3장. 기후위기를 살아내고 대응하는 도시: 한국에서 도넛도시가 필요한 이유
배보람 녹색전환연구소 부소장
4장. 탄소중립, 탈(脫)성장을 넘어 탈(脫)인구
진상현 경북대학교 행정학부 교수
5장. 회복력을 위한 공공디자인: 로컬아젠다 21 빈과 유네스코 디자인 도시
몬트리올로부터의 교훈
이현성 홍익대학교 공공디자인전공 교수
6장. 불확실성의 시대, 함께 건너는 힘: 회복력과 시민사회
오현순 공공의제연구소 오름 소장
저자
저자
이민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도시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LH 토지주택연구원, 서울시청,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등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 분야의 연구와 실무, 강의를 담당했다. 현재는 제주의 도시와 마을을 기반으로 공간과 사람을 잇는 지역개발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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