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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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과 축제만으로 도시를 살릴 수 있을까
우리는 오랫동안 도시의 성장을 건물과 도로, 산업과 인구의 숫자로 설명해 왔다.
문화정책 역시 비슷했다. 공연장을 짓고, 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일이 문화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 도시가 마주한 문제는 달라졌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기후위기, 고립과 외로움, 세대 간 단절, 지역경제의 쇠퇴, 공동체의 약화,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까지. 어느 하나의 정책만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위기가 도시의 일상이 되고 있다.
이제 문화정책에도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다.
문화는 도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
문화는 끊어진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할 수 있는가.
문화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도시가 다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 수 있는가.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를 통해 만난 전국 15개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현장을 다시 읽은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우수사례집은 아니다.
어떤 사업에 얼마의 예산을 투입했고 몇 명이 참여했는지를 나열하기보다, 그 정책은 왜 시작되었는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행사가 끝난 뒤 지역사회에 무엇이 남았는지?를 추적한다.
책 속의 도시들은 서로 다른 문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 끝에서 만나는 단어는 하나다.
회복력(Resilience).
문화가 사람을 만나게 하고,
사람이 관계를 만들고,
관계가 공동체를 만들며,
그 공동체가 위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도시를 만든다.
이 책은 그것을 문화가 만드는 도시의 회복력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오랫동안 도시의 성장을 건물과 도로, 산업과 인구의 숫자로 설명해 왔다.
문화정책 역시 비슷했다. 공연장을 짓고, 축제를 열고, 관광객을 불러들이는 일이 문화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 여겨졌다. 그러나 지금 도시가 마주한 문제는 달라졌다.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기후위기, 고립과 외로움, 세대 간 단절, 지역경제의 쇠퇴, 공동체의 약화,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까지. 어느 하나의 정책만으로 풀기 어려운 복합위기가 도시의 일상이 되고 있다.
이제 문화정책에도 새로운 질문이 필요하다.
문화는 도시의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가.
문화는 끊어진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할 수 있는가.
문화는 공동체를 회복시키고 도시가 다시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 수 있는가.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은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를 통해 만난 전국 15개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현장을 다시 읽은 기록이다. 하지만 단순한 우수사례집은 아니다.
어떤 사업에 얼마의 예산을 투입했고 몇 명이 참여했는지를 나열하기보다, 그 정책은 왜 시작되었는지, 시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행사가 끝난 뒤 지역사회에 무엇이 남았는지?를 추적한다.
책 속의 도시들은 서로 다른 문제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그 끝에서 만나는 단어는 하나다.
회복력(Resilience).
문화가 사람을 만나게 하고,
사람이 관계를 만들고,
관계가 공동체를 만들며,
그 공동체가 위기에 쉽게 무너지지 않는 도시를 만든다.
이 책은 그것을 문화가 만드는 도시의 회복력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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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문화는 도시의 '장식'이 아니라
위기를 건너는 '인프라'다
도시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는가.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산업을 유치하고, 재정을 투입하는 일을 생각한다. 문화는 대개 그 다음이었다. 경제와 복지가 해결된 뒤 여유가 있을 때 투자하는 영역, 도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거나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부가적인 정책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은 바로 이 오래된 인식에 질문을 던진다.
문화야말로 도시가 위기를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인프라가 아닐까.
재난과 기후위기는 시설만 파괴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공동체의 신뢰를 약화시킨다.
지역소멸 역시 인구 통계의 문제만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의 지역에서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는 순간 지역의 소멸은 이미 시작된다. 사회적 고립도 개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서로 만나고 이야기할 공간이 사라진 도시에서는 위기가 닥쳤을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할 힘도 약해진다. 그래서 도시의 회복력은 콘크리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 자신의 동네에 대한 기억과 애착,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공론장, 아이들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화정책이 등장한다.
김해에서는 가게 하나가 문화 플랫폼이 되고, 영암에서는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의 만남이 정책이 된다.
성북에서는 도서관이 민주주의의 공간이 되고, 강동에서는 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원주에서는 그림책 한 권이 도시의 정체성이 되고, 용인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버려진 공간을 되살린다. 옥천에서는 생태를 지키는 일이 주민의 문화가 되고, 수영구에서는 문화가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이 사례들이 보여 주는 것은 분명하다. 문화정책의 본질은 문화를 공급하는 데 있지 않다. 시민이 자신의 도시를 함께 만들고, 위기 앞에서 서로 연결되고, 다시 미래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있다. 그 힘이 충분히 축적된 도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도시의 회복력이라고 부른다.
좋은 문화사업과 좋은 문화정책은 무엇이 다른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읽어야 할 대목 가운데 하나는 '사업'과 '정책'을 구분하는 시선이다. 좋은 사업은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다. 유명한 가수를 초청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어 수십만 명을 불러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정책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바라본다.
사업은 행사가 끝나면 끝날 수 있지만 정책은 사람의 삶 속에 무엇인가를 남긴다. 사람이 남고,
관계가 남고, 기억이 남고, 공간이 남고, 지역을 바라보는 시민의 새로운 시선이 남는다.
원주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림책 도시 원주는 어느 해 갑자기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니다. 시민과 활동가, 작가와 행정이 20년 넘게 축적한 문화적 자산 위에서 만들어졌다. 원주의 정책이 남긴 것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사람과 관계, 그리고 세대를 건너 이어지는 이야기였다. 문화정책의 시간은 그래서 길어야 한다.
지방소멸 시대의 문화정책
사람을 '불러오는 도시'에서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인구감소 시대 지방정부의 정책은 쉽게 관광객 유치 경쟁으로 흐른다. 더 큰 축제, 더 유명한 공연, 더 화려한 관광시설을 만들면 사람이 찾아오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아지는 것과 지역이 지속가능해지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다.
영암의 사례는 다른 기준을 보여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 번 찾아왔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가. 하동의 사례 역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청년을 지역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청년에게 "이곳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일이다.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문화정책은 결국 사람을 불러오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정책.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책. 자신의 지역에서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정책. 그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지역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다.
문화와 민주주의
문화는 사람을 연결하지만, 연결만으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함께 결정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화공간은 민주주의의 공간이기도 하다.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만나고, 마을 사람들이 축제를 함께 만들고, 주민이 자신의 동네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생활 속 민주주의다.
문화정책은 시민에게 단순히 공연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만드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여러 사례에서 행정은 정책의 유일한 설계자가 아니다. 행정은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은 내용을 채운다. 문화예술인은 연결하고, 지역의 상점과 도서관, 학교와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문화거버넌스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위기를 건너는 '인프라'다
도시에 위기가 찾아왔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떠올리는가. 방재시설을 확충하고, 도로를 정비하고, 산업을 유치하고, 재정을 투입하는 일을 생각한다. 문화는 대개 그 다음이었다. 경제와 복지가 해결된 뒤 여유가 있을 때 투자하는 영역, 도시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거나 관광객을 불러들이기 위한 부가적인 정책으로 취급되기도 했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은 바로 이 오래된 인식에 질문을 던진다.
문화야말로 도시가 위기를 견디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만드는 핵심 인프라가 아닐까.
재난과 기후위기는 시설만 파괴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관계를 무너뜨리고 공동체의 신뢰를 약화시킨다.
지역소멸 역시 인구 통계의 문제만은 아니다. 젊은 사람들이 더 이상 자신의 지역에서 미래를 상상하지 못하는 순간 지역의 소멸은 이미 시작된다. 사회적 고립도 개인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다. 서로 만나고 이야기할 공간이 사라진 도시에서는 위기가 닥쳤을 때 함께 문제를 해결할 힘도 약해진다. 그래서 도시의 회복력은 콘크리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서로 얼굴을 아는 사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관계, 자신의 동네에 대한 기억과 애착,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공론장, 아이들이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문화정책이 등장한다.
김해에서는 가게 하나가 문화 플랫폼이 되고, 영암에서는 오래된 느티나무 아래의 만남이 정책이 된다.
성북에서는 도서관이 민주주의의 공간이 되고, 강동에서는 책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 원주에서는 그림책 한 권이 도시의 정체성이 되고, 용인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버려진 공간을 되살린다. 옥천에서는 생태를 지키는 일이 주민의 문화가 되고, 수영구에서는 문화가 관광객과 주민의 갈등 사이에 새로운 관계를 만든다.
이 사례들이 보여 주는 것은 분명하다. 문화정책의 본질은 문화를 공급하는 데 있지 않다. 시민이 자신의 도시를 함께 만들고, 위기 앞에서 서로 연결되고, 다시 미래를 시작할 수 있는 힘을 키우는 데 있다. 그 힘이 충분히 축적된 도시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우리는 그것을 도시의 회복력이라고 부른다.
좋은 문화사업과 좋은 문화정책은 무엇이 다른가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읽어야 할 대목 가운데 하나는 '사업'과 '정책'을 구분하는 시선이다. 좋은 사업은 많은 사람을 모을 수 있다. 유명한 가수를 초청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어 수십만 명을 불러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좋은 정책은 그보다 더 긴 시간을 바라본다.
사업은 행사가 끝나면 끝날 수 있지만 정책은 사람의 삶 속에 무엇인가를 남긴다. 사람이 남고,
관계가 남고, 기억이 남고, 공간이 남고, 지역을 바라보는 시민의 새로운 시선이 남는다.
원주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림책 도시 원주는 어느 해 갑자기 만들어진 브랜드가 아니다. 시민과 활동가, 작가와 행정이 20년 넘게 축적한 문화적 자산 위에서 만들어졌다. 원주의 정책이 남긴 것은 하나의 행사가 아니라 사람과 관계, 그리고 세대를 건너 이어지는 이야기였다. 문화정책의 시간은 그래서 길어야 한다.
지방소멸 시대의 문화정책
사람을 '불러오는 도시'에서
사람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인구감소 시대 지방정부의 정책은 쉽게 관광객 유치 경쟁으로 흐른다. 더 큰 축제, 더 유명한 공연, 더 화려한 관광시설을 만들면 사람이 찾아오고 지역경제도 살아날 것이라 기대한다. 그러나 관광객이 많아지는 것과 지역이 지속가능해지는 것은 같은 일이 아니다.
영암의 사례는 다른 기준을 보여준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한 번 찾아왔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다시 찾아오는가. 하동의 사례 역시 중요한 질문을 던진다.
청년을 지역으로 데려오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그 청년에게 "이곳에서도 미래를 꿈꿀 수 있다"?는 경험을 주는 일이다.
지역소멸에 대응하는 문화정책은 결국 사람을 불러오는 정책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 사람이 머물 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정책. 서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책. 자신의 지역에서 미래를 상상할 수 있게 하는 정책. 그것이 이 책이 제안하는 지역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이다.
문화와 민주주의
문화는 사람을 연결하지만, 연결만으로 공동체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의견이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대화하고, 타협하고, 함께 결정하는 경험이 필요하다. 그래서 문화공간은 민주주의의 공간이기도 하다.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만나고, 마을 사람들이 축제를 함께 만들고, 주민이 자신의 동네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논의하는 과정 자체가 생활 속 민주주의다.
문화정책은 시민에게 단순히 공연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도시를 함께 만드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이 책이 소개하는 여러 사례에서 행정은 정책의 유일한 설계자가 아니다. 행정은 방향을 제시하고, 시민은 내용을 채운다. 문화예술인은 연결하고, 지역의 상점과 도서관, 학교와 공동체가 함께 참여한다. 문화거버넌스는 그렇게 만들어진다.
목차
목차
15개 도시, 15개의 문화정책 실험
경남 김해시
문화와 같이 가게, 가치 있는 도시를 걷다
골목의 작은 가게를 환경·다양성·예술·나눔·역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바꾼 김해의 '가치가게'.
전남 영암군
"니 땜시 산다" 문화는 사람을 잇는 기술이다
오래된 느티나무와 주민의 언어에서 시작해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한 영암의 문화거버넌스.
서울 성북구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빌려주는 곳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만나고 토론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문화적 공론장으로 변화한 도서관.
광주 남구
협치로 빚어낸 지역문화 축제
행정이 만드는 축제가 아니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협치형 문화정책.
경기 광명시
골목마다 문화의 불이 켜졌다
거대한 문화시설이 아닌 생활권 가까운 공간에서 시민이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확장한 생활문화의 실험.
강원 원주시
시민이 함께 그리는 그림책 도시 원주
한 권의 그림책에서 시작해 아이와 시민, 작가와 활동가가 함께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만들어 온 긴 시간의 기록.
경남 하동군
생각이 정책이 되고, 기획이 문화가 되다
청년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라 지역의 정책과 축제를 직접 기획하는 주체로 성장한 하동의 변화.
서울 영등포구
도시는 사람을 기억한다
개발과 변화 속에서도 도시의 장소와 사람, 기억을 문화의 자산으로 남겨 미래와 연결하는 도시의 시도.
광주 동구
36.5도의 도시
도시재생과 문화가 만나 사람이 머물고 관계가 살아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
경기 용인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경기장을 바꾸다
사용되지 않던 공간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놀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돌린 정책 실험.
충북 충주시
충주, 문화를 심다 사람을 잇다
카페와 공방, 농장과 일상의 공간을 '제3의 공간'으로 바꾸며 생활 가까이에서 시민을 연결한 문화정책.
충북 옥천군
규제의 땅에서 생태문화의 도시로
생태를 관광상품으로 소비하는 대신 주민의 생활·문화·교육과 연결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 낸 도시.
경남 거창군
문화가 일상이 되는 순간, 죽전이 살아나다
주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참여하면서 쇠퇴하던 마을과 공동체가 다시 살아난 과정.
서울 강동구
도서관이 책을 빌려주던 시대는 끝났다
도서관과 지역서점, 작가, 출판사, 주민을 잇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낸 강동구.
부산 수영구
문화가 갈등을 품었을 때, 바다는 다시 사람을 불렀다
관광과 주민의 삶이 충돌하는 해변에서 문화가 갈등을 조정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낸 사례.
경남 김해시
문화와 같이 가게, 가치 있는 도시를 걷다
골목의 작은 가게를 환경·다양성·예술·나눔·역사의 가치를 실천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바꾼 김해의 '가치가게'.
전남 영암군
"니 땜시 산다" 문화는 사람을 잇는 기술이다
오래된 느티나무와 주민의 언어에서 시작해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한 영암의 문화거버넌스.
서울 성북구
일상에서 민주주의를 빌려주는 곳
책을 빌리는 공간을 넘어 시민이 만나고 토론하고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문화적 공론장으로 변화한 도서관.
광주 남구
협치로 빚어낸 지역문화 축제
행정이 만드는 축제가 아니라 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기획하고 만들어 가는 협치형 문화정책.
경기 광명시
골목마다 문화의 불이 켜졌다
거대한 문화시설이 아닌 생활권 가까운 공간에서 시민이 문화를 만날 수 있도록 확장한 생활문화의 실험.
강원 원주시
시민이 함께 그리는 그림책 도시 원주
한 권의 그림책에서 시작해 아이와 시민, 작가와 활동가가 함께 도시의 문화적 정체성을 만들어 온 긴 시간의 기록.
경남 하동군
생각이 정책이 되고, 기획이 문화가 되다
청년이 문화의 소비자가 아니라 지역의 정책과 축제를 직접 기획하는 주체로 성장한 하동의 변화.
서울 영등포구
도시는 사람을 기억한다
개발과 변화 속에서도 도시의 장소와 사람, 기억을 문화의 자산으로 남겨 미래와 연결하는 도시의 시도.
광주 동구
36.5도의 도시
도시재생과 문화가 만나 사람이 머물고 관계가 살아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드는 과정.
경기 용인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경기장을 바꾸다
사용되지 않던 공간을 아이들의 상상력과 놀이,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되돌린 정책 실험.
충북 충주시
충주, 문화를 심다 사람을 잇다
카페와 공방, 농장과 일상의 공간을 '제3의 공간'으로 바꾸며 생활 가까이에서 시민을 연결한 문화정책.
충북 옥천군
규제의 땅에서 생태문화의 도시로
생태를 관광상품으로 소비하는 대신 주민의 생활·문화·교육과 연결하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방식을 만들어 낸 도시.
경남 거창군
문화가 일상이 되는 순간, 죽전이 살아나다
주민이 직접 문화를 만들고 참여하면서 쇠퇴하던 마을과 공동체가 다시 살아난 과정.
서울 강동구
도서관이 책을 빌려주던 시대는 끝났다
도서관과 지역서점, 작가, 출판사, 주민을 잇는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지역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낸 강동구.
부산 수영구
문화가 갈등을 품었을 때, 바다는 다시 사람을 불렀다
관광과 주민의 삶이 충돌하는 해변에서 문화가 갈등을 조정하고 지역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낸 사례.
저자
저자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지방정부 정책 평가, 주민참여와 숙의민주주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거에서의 공약을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시민과 선출직 공직자 사이의 '대국민 고용계약서'로 바라보며, 선거 이후에도 공약과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지역소멸, 사회적 고립, 디지털 전환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정책의 개념으로 '회복력(Resilience)'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에서는 전국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현장을 통해 문화가 단순한 향유의 영역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 공간과 생태, 민주주의를 다시 연결하는 도시 회복력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선거에서의 공약을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시민과 선출직 공직자 사이의 '대국민 고용계약서'로 바라보며, 선거 이후에도 공약과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어떻게 이행되는지를 지속적으로 추적해 왔다.
최근에는 기후위기, 인구구조 변화, 지역소멸, 사회적 고립, 디지털 전환 등 복합위기에 대응하는 새로운 도시정책의 개념으로 '회복력(Resilience)'에 주목하고 있다.
『문화와 도시 그리고 회복력』에서는 전국 지방정부의 문화정책 현장을 통해 문화가 단순한 향유의 영역을 넘어 사람과 공동체, 공간과 생태, 민주주의를 다시 연결하는 도시 회복력의 핵심 자산이 될 수 있음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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