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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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마흔에 처음 붓을 들었던 작가는 칠십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삶을 그림과 글로 꺼내놓았습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화가 김채선의 첫 책으로, 오랜 시간 캔버스에 담아온 그림과 그 그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함께 엮어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펴냈습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작가에게 그림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로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과 지나온 시간을 색으로 남겨두는 장소입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은 그림이 되고, 그림으로 다 담아낼 수 없었던 마음은 글이 됩니다. 그림과 글은 서로를 설명하기보다 각자의 언어로 한 사람의 삶을 기억합니다.
책의 중심에 놓인 '사막'은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은유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사막 하나를 품고 살아가며, 그곳에는 견뎌낸 상처와 행복했던 시간, 사랑과 이별의 기억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작가는 사막을 결핍의 공간인 동시에 성장의 공간으로 바라봅니다.
책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와 함께 작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머니에 대한 기억, 세 딸과 함께 살아온 시간, 여행지에서 마주한 사람과 풍경, 로스코(Mark Rothko), 샤갈(Marc Chagall) 등 화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며 써 내려간 글 등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만주 벌판 진차이시엔에게'에는 화가 자신을 타자화하여 제3자에게 말하듯 담담하게 내레이션 하였고, '그토록 찬란한 그녀', '한 번도 옥희로 살지 않았다' 등의 글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고 아련하게 배어있습니다. 김채선 작가는 자신의 삶을 지나온 기억을 그림과 만나게 하여 더 깊은 이야기로 확장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김채선 작가는 사람의 얼굴보다 그 사람이 견뎌낸 시간을 그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림 속 인물은 특정한 누군가이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이 색과 붓질로 남고, 그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그림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한 화가의 작품집인 동시에 한 사람의 생을 들여다보는 기록입니다. 칠십의 나이에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작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림도, 글도 삶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금 다시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흔에 처음 붓을 들었던 작가는 칠십의 시간을 지나 자신의 삶을 그림과 글로 꺼내놓았습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화가 김채선의 첫 책으로, 오랜 시간 캔버스에 담아온 그림과 그 그림에서 시작된 이야기를 함께 엮어 그림과 화가의 이야기를 에세이로 펴냈습니다. 마치 그림을 그리듯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작가에게 그림은 단순히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로 꺼내기 어려웠던 감정과 지나온 시간을 색으로 남겨두는 장소입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은 그림이 되고, 그림으로 다 담아낼 수 없었던 마음은 글이 됩니다. 그림과 글은 서로를 설명하기보다 각자의 언어로 한 사람의 삶을 기억합니다.
책의 중심에 놓인 '사막'은 작가가 살아온 시간의 은유입니다. 누구나 자신의 사막 하나를 품고 살아가며, 그곳에는 견뎌낸 상처와 행복했던 시간, 사랑과 이별의 기억이 함께 묻혀 있습니다. 작가는 사막을 결핍의 공간인 동시에 성장의 공간으로 바라봅니다.
책에는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와 함께 작가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를 비롯하여, 어머니에 대한 기억, 세 딸과 함께 살아온 시간, 여행지에서 마주한 사람과 풍경, 로스코(Mark Rothko), 샤갈(Marc Chagall) 등 화가들의 작품을 바라보며 써 내려간 글 등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만주 벌판 진차이시엔에게'에는 화가 자신을 타자화하여 제3자에게 말하듯 담담하게 내레이션 하였고, '그토록 찬란한 그녀', '한 번도 옥희로 살지 않았다' 등의 글에서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 진하고 아련하게 배어있습니다. 김채선 작가는 자신의 삶을 지나온 기억을 그림과 만나게 하여 더 깊은 이야기로 확장하며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김채선 작가는 사람의 얼굴보다 그 사람이 견뎌낸 시간을 그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림 속 인물은 특정한 누군가이면서 동시에 우리 자신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기억과 상처, 사랑과 상실이 색과 붓질로 남고, 그 그림을 바라보는 사람이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그림은 비로소 완성됩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한 화가의 작품집인 동시에 한 사람의 생을 들여다보는 기록입니다. 칠십의 나이에 자신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작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림도, 글도 삶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지금 다시 시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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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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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생이 그림이 되는 시간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하나의 사막을 품고 살아갑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과 메마른 기억 사이에서도 자신의 무게를 짊어진 채 걸어가는 사막입니다.
김채선 작가에게 사막은 특별한 장소가 아닙니다.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을 지나온 시간이며, 그 시간을 견뎌내고 지금의 자신에 이르게 한 길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사막은 황량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빛을 찾고, 상처를 품은 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의 체온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어머니의 죽음, 가족에 대한 기억, 지나온 삶에 대한 후회와 화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 '옥희'를 기억하는 글에서는 한평생 자신의 삶보다 자식의 삶을 먼저 살았던 한 여자의 시간을 바라봅니다. 뒤늦게 마주한 미안함과 고마움은 그림을 통해 다시 한 번 어머니의 삶을 기억하는 시간이 됩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을 그립니다. 인물의 얼굴을 재현하기보다 그들이 견뎌낸 시간과 말하지 못한 감정을 색과 붓질로 남깁니다. 풍경 역시 단순한 자연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만난 감각과 기억이 쌓인 내면의 풍경입니다.
그리고 칠십의 작가는 여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아직 못다 한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계획대로 흘러오지 않은 삶이었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았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이 책을 관통하는 작가의 삶의 태도가 드러납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성공한 삶의 기록이 아닙니다. 오히려 흔들리고, 잃고, 후회하고, 다시 시작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그래서 책 속의 사막은 특정한 한 사람의 것이면서 동시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사막이 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작가는 말합니다. 예술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고. 그림이 끝나도 삶은 끝나지 않으며, 지나온 시간은 새로운 색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하나의 사막을 품고 살아갑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시간과 메마른 기억 사이에서도 자신의 무게를 짊어진 채 걸어가는 사막입니다.
김채선 작가에게 사막은 특별한 장소가 아닙니다.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들을 지나온 시간이며, 그 시간을 견뎌내고 지금의 자신에 이르게 한 길입니다. 그래서 작가의 사막은 황량하기만 하지 않습니다. 절망 속에서도 다시 빛을 찾고, 상처를 품은 채 계속 걸어가는 사람들의 체온이 남아 있습니다.
이 책에는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 어머니의 죽음, 가족에 대한 기억, 지나온 삶에 대한 후회와 화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어머니 '옥희'를 기억하는 글에서는 한평생 자신의 삶보다 자식의 삶을 먼저 살았던 한 여자의 시간을 바라봅니다. 뒤늦게 마주한 미안함과 고마움은 그림을 통해 다시 한 번 어머니의 삶을 기억하는 시간이 됩니다.
작가는 자신의 그림을 바라보며 살아온 사람들의 시간을 그립니다. 인물의 얼굴을 재현하기보다 그들이 견뎌낸 시간과 말하지 못한 감정을 색과 붓질로 남깁니다. 풍경 역시 단순한 자연의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살아 있는 동안 만난 감각과 기억이 쌓인 내면의 풍경입니다.
그리고 칠십의 작가는 여전히 새로운 일을 시작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면서도 아직 못다 한 일이 남아 있다고 말합니다. 계획대로 흘러오지 않은 삶이었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훨씬 많았다고 말하는 대목에서는 이 책을 관통하는 작가의 삶의 태도가 드러납니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성공한 삶의 기록이 아닙니다. 오히려 흔들리고, 잃고, 후회하고, 다시 시작하면서 여기까지 걸어온 한 사람의 기록입니다. 그래서 책 속의 사막은 특정한 한 사람의 것이면서 동시에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사막이 됩니다.
마지막 페이지에서 작가는 말합니다. 예술은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시작되는 것이라고. 그림이 끝나도 삶은 끝나지 않으며, 지나온 시간은 새로운 색으로 다시 이어집니다.
목차
목차
작가의 말 마음을 건네며
저의 그림전에 초대합니다
프롤로그 : 누구나 자신의 생을 한 폭의 그림처럼 살아낸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작가노트 : 사막
작가노트 : 인물
작가노트 : 풍경
그림이야기
작가 인터뷰 :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에필로그 : 그림은 끝나도, 삶은 마르지 않는다
저의 그림전에 초대합니다
프롤로그 : 누구나 자신의 생을 한 폭의 그림처럼 살아낸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작가노트 : 사막
작가노트 : 인물
작가노트 : 풍경
그림이야기
작가 인터뷰 :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
에필로그 : 그림은 끝나도, 삶은 마르지 않는다
저자
저자
김채선 화가이자 글을 쓰는 사람이다. 한국미협, 서초미협, 대한민국회화제, 청유회에서 활동해 왔으며, 현대사생자문위원과 미술단체 초록회 회장을 맡고 있다.
1996년부터 2025년까지 현대사생회전에,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청유회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회화제와 서초미협 정기전 및 서양화 분과전 등 다양한 전시에 작품을 선보였다. 2014년 싱가포르 아트페어, 2022년 아시아아트쇼, 2024년 마루아트 기획 초대전과 대검찰청 초대전 등에 참여했으며, 그 외 단체전에 약 280여 회 작품을 출품했다.
삶을 지나온 기억과 감정을 강렬한 색과 붓질로 화면에 담아온 작가는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오래 머물러 있던 시간과 마주한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온 김채선 작가가 자신의 삶과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풀어낸 첫 책이다.
1996년부터 2025년까지 현대사생회전에,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청유회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회화제와 서초미협 정기전 및 서양화 분과전 등 다양한 전시에 작품을 선보였다. 2014년 싱가포르 아트페어, 2022년 아시아아트쇼, 2024년 마루아트 기획 초대전과 대검찰청 초대전 등에 참여했으며, 그 외 단체전에 약 280여 회 작품을 출품했다.
삶을 지나온 기억과 감정을 강렬한 색과 붓질로 화면에 담아온 작가는 그림과 글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오래 머물러 있던 시간과 마주한다. 〈내 안에 사막, 글이 되다〉는 오랜 시간 그림을 그려온 김채선 작가가 자신의 삶과 기억을 글과 그림으로 함께 풀어낸 첫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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