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재의 농협 빗장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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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이 되고서야 알았다, 낭패라는 것을" - 20년 농민이 안에서 겪은 농협의 민낯
창원 동읍농협 前 조합장 김순재, 5년 임기와 그 이후를 담은 신문 연재 기록 단행본으로
뜻있는 도서출판이 『김순재의 농협 빗장풀기』를 펴냈다. 저자 김순재는 창원 동읍 지역에서 2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농민이자, 동읍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2017년 1월부터 2년에 걸쳐 신문에 연재한 글들을 4부로 엮은 것으로, 조합장이라는 자리에서 직접 겪고 부딪힌 농협의 구조적 문제들을 다룬다.
이거 낭패네 - 조합원에서 조합장으로
저자는 농약과 자재를 외상으로 사기 위해 농협 조합원이 된 평범한 농민이었다. 조합장에 당선된 뒤에야 농협의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마주한 것은 "농협법이 만들어진 취지와 실제 운용 사이의 간극"이었다. 조합원의 것이라 불리면서도 조합원이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는 구조, 협동조합이면서 이익을 과시하는 현실, 농자재 가격을 둘러싼 농민들의 오랜 불만까지 - 책은 이 간극을 조합장의 자리에서 직접 겪은 구체적 사례로 풀어낸다.
신문 연재 2년, 네 개의 물음
책은 시기별로 네 부로 나뉜다.
1부 (2017년 1~6월) 농협의 수지 구조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묻는다. 「농협, 공짜는 없습니다」 「협동조합은 동업인가?」 「농약·농자재, 농협이 비싸!」 등을 통해 조합 운영의 기본을 다시 짚는다.
2부 (2017년 7~12월) 조합장이라는 자리와 농협 사업의 실제를 다룬다. 「"조합장 하면 참 좋지?"라는 물음」 「농협 총회, '밥 먹고 합시다'는 이제 그만」 등에서 관행화된 조합 문화를 비판적으로 짚는다.
3부 (2018년 1~7월) 농협과 농민 신뢰, 조합장 선거 제도를 다룬다. 「준비하는 자가 농협의 주인이다」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등 제도 개선을 향한 제언을 담았다.
4부 (2018년 7~12월) 농협의 미래와 농민 스스로의 역할을 묻는다. 「좋은 농협 만들기, 농민 스스로 나서야」 「농협의 단단한 빗장, 희망을 품고 열자」 등으로 마무리된다.
안에서 연 빗장, 그리고 아직 농사를 짓는 사람
저자는 조합장 임기 중 인사 조치를 둘러싼 갈등과 38개월에 걸친 민사소송 등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임기를 마친 뒤에도 계속 농사를 지어온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함께 농사짓는 아들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담히 되짚는다. "빗장은 안에서 풀기는 쉬워도 밖에서 풀기는 어렵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제도 바깥의 비판이 아니라 제도 안에서 직접 씨름한 사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가진다.
이 책의 미덕은 농협을 향한 비판이 바깥에서 던지는 돌이 아니라, 조합장이라는 자리에 직접 서 보았던 사람의 안에서부터 나온 목소리라는 데 있다. 농민이 농협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저자의 오래된 믿음이, 5년의 조합장 임기와 이후의 세월을 관통해 이 책 한 권으로 남았다.
농협 통장 하나 없던 스물여섯 청년이, 농약값과 상자값을 외상으로 지려고 농협 조합원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이십 년의 농사를 거쳐 어느 날 '농협 조합장'이라는 자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 서서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이 있었다. 조합원의 것이라 불리면서도 조합원이 주인 노릇을 못 하는 구조, 협동조합이 이익을 자랑하는 아이러니, 농자재는 오히려 더 비싸다는 오래된 불만.
『김순재의 농협 빗장풀기』는 창원 동읍농협 조합장을 지낸 저자가 2017년부터 2년간 신문에 연재한 글을 묶은 책이다. 수지 구조, 배당, 유통, 금융 사업, 조합장 선거까지 - 농협을 둘러싼 문제들을 안에 있었던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언어로 정직하게 짚는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굳게 닫혀 있던 빗장을, 저자는 안에서부터 하나씩 열어 보인다. 그 빗장을 여는 힘이 결국 농민 자신에게 있다는 오래된 믿음과 함께.
창원 동읍농협 前 조합장 김순재, 5년 임기와 그 이후를 담은 신문 연재 기록 단행본으로
뜻있는 도서출판이 『김순재의 농협 빗장풀기』를 펴냈다. 저자 김순재는 창원 동읍 지역에서 20년 넘게 농사를 지어온 농민이자, 동읍농업협동조합 조합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 책은 그가 2017년 1월부터 2년에 걸쳐 신문에 연재한 글들을 4부로 엮은 것으로, 조합장이라는 자리에서 직접 겪고 부딪힌 농협의 구조적 문제들을 다룬다.
이거 낭패네 - 조합원에서 조합장으로
저자는 농약과 자재를 외상으로 사기 위해 농협 조합원이 된 평범한 농민이었다. 조합장에 당선된 뒤에야 농협의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고, 마주한 것은 "농협법이 만들어진 취지와 실제 운용 사이의 간극"이었다. 조합원의 것이라 불리면서도 조합원이 주인 노릇을 하지 못하는 구조, 협동조합이면서 이익을 과시하는 현실, 농자재 가격을 둘러싼 농민들의 오랜 불만까지 - 책은 이 간극을 조합장의 자리에서 직접 겪은 구체적 사례로 풀어낸다.
신문 연재 2년, 네 개의 물음
책은 시기별로 네 부로 나뉜다.
1부 (2017년 1~6월) 농협의 수지 구조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묻는다. 「농협, 공짜는 없습니다」 「협동조합은 동업인가?」 「농약·농자재, 농협이 비싸!」 등을 통해 조합 운영의 기본을 다시 짚는다.
2부 (2017년 7~12월) 조합장이라는 자리와 농협 사업의 실제를 다룬다. 「"조합장 하면 참 좋지?"라는 물음」 「농협 총회, '밥 먹고 합시다'는 이제 그만」 등에서 관행화된 조합 문화를 비판적으로 짚는다.
3부 (2018년 1~7월) 농협과 농민 신뢰, 조합장 선거 제도를 다룬다. 「준비하는 자가 농협의 주인이다」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등 제도 개선을 향한 제언을 담았다.
4부 (2018년 7~12월) 농협의 미래와 농민 스스로의 역할을 묻는다. 「좋은 농협 만들기, 농민 스스로 나서야」 「농협의 단단한 빗장, 희망을 품고 열자」 등으로 마무리된다.
안에서 연 빗장, 그리고 아직 농사를 짓는 사람
저자는 조합장 임기 중 인사 조치를 둘러싼 갈등과 38개월에 걸친 민사소송 등 결코 순탄치 않았던 과정도 가감 없이 기록했다. 책의 말미에서 저자는 임기를 마친 뒤에도 계속 농사를 지어온 지난 30년을 돌아보며, 함께 농사짓는 아들과의 짧은 대화를 통해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담히 되짚는다. "빗장은 안에서 풀기는 쉬워도 밖에서 풀기는 어렵다"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제도 바깥의 비판이 아니라 제도 안에서 직접 씨름한 사람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설득력을 가진다.
이 책의 미덕은 농협을 향한 비판이 바깥에서 던지는 돌이 아니라, 조합장이라는 자리에 직접 서 보았던 사람의 안에서부터 나온 목소리라는 데 있다. 농민이 농협을 다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저자의 오래된 믿음이, 5년의 조합장 임기와 이후의 세월을 관통해 이 책 한 권으로 남았다.
농협 통장 하나 없던 스물여섯 청년이, 농약값과 상자값을 외상으로 지려고 농협 조합원이 되었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이십 년의 농사를 거쳐 어느 날 '농협 조합장'이라는 자리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 자리에 서서야 비로소 보이기 시작한 것들이 있었다. 조합원의 것이라 불리면서도 조합원이 주인 노릇을 못 하는 구조, 협동조합이 이익을 자랑하는 아이러니, 농자재는 오히려 더 비싸다는 오래된 불만.
『김순재의 농협 빗장풀기』는 창원 동읍농협 조합장을 지낸 저자가 2017년부터 2년간 신문에 연재한 글을 묶은 책이다. 수지 구조, 배당, 유통, 금융 사업, 조합장 선거까지 - 농협을 둘러싼 문제들을 안에 있었던 사람만이 쓸 수 있는 언어로 정직하게 짚는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굳게 닫혀 있던 빗장을, 저자는 안에서부터 하나씩 열어 보인다. 그 빗장을 여는 힘이 결국 농민 자신에게 있다는 오래된 믿음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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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목차
목차
여는 글 _ _ _ _ _ 4
1부
농협 빗장풀기
2017년 1월~6월
?
농협, 공짜는 없습니다 _ _ _ _ _ 9
농협 수지,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_ _ _ _ _ 18
협동조합은 동업인가? _ _ _ _ _ 27
농협, 돈장사 재밌나? _ _ _ _ _ 37
농약·농자재, 농협이 비싸! _ _ _ _ _46
농협 직원들이 다 갈라먹더라 소리는 말자 _ _ _ _ _ 56
2부
농협 빗장풀기
2017년 7월~12월
?
"조합장 하면 참 좋지?" 라는 물음 _ _ _ _ _67
농협 사업, 그게 그거 아니냐? _ _ _ _ _ 77
농협, 덩치·사업 너무 키우면 곤란 _ _ _ _ _ 85
농산물 유통, 농협이 책임져야 _ _ _ _ _ 93
농협 총회, '밥 먹고 합시다'는 이제 그만 _ _ _ _ _ 103
관성화된 농협, 조합원이 변해야 직원도 변해 _ _ _ _ _ 112
3부
농협 빗장풀기
2018년 1월~7월
?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농협 사업을 위해 _ _ _ _ _ 123
준비하는 자가 농협의 주인이다 _ _ _ _ _ 132
농업 관련 기관, 농민 신뢰부터 얻어야 _ _ _ _ _ 141
농협 직원에게도 삶의 애환이 있다 _ _ _ _ _ 151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1 _ _ _ _ _ 160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2 _ _ _ _ _ 169
4부
농협 빗장풀기
2018년 7월~12월
?
좋은 농협 만들기, 농민 스스로 나서야 _ _ _ _ _ 179
농협 일도 즐겁고 재밌게 하면 안 될까? _ _ _ _ _ 188
위기의 농업, 범 농업계가 상생 방안 찾아야 _ _ _ _ _ 196
덩치와 이름에 걸맞은 농협 사업 _ _ _ _ _ 206
농업·농협이 힘들어도 살아남는 사람들 _ _ _ _ _ 215
농협의 단단한 빗장, 희망을 품고 열자 _ _ _ _ _ 224
농업, 농민의 보루, 농협을 잘 세우자 _ _ _ _ _ 231
글을 마무리하며 _ _ _ _ _ 238
1부
농협 빗장풀기
2017년 1월~6월
?
농협, 공짜는 없습니다 _ _ _ _ _ 9
농협 수지, 많아도 문제 적어도 문제 _ _ _ _ _ 18
협동조합은 동업인가? _ _ _ _ _ 27
농협, 돈장사 재밌나? _ _ _ _ _ 37
농약·농자재, 농협이 비싸! _ _ _ _ _46
농협 직원들이 다 갈라먹더라 소리는 말자 _ _ _ _ _ 56
2부
농협 빗장풀기
2017년 7월~12월
?
"조합장 하면 참 좋지?" 라는 물음 _ _ _ _ _67
농협 사업, 그게 그거 아니냐? _ _ _ _ _ 77
농협, 덩치·사업 너무 키우면 곤란 _ _ _ _ _ 85
농산물 유통, 농협이 책임져야 _ _ _ _ _ 93
농협 총회, '밥 먹고 합시다'는 이제 그만 _ _ _ _ _ 103
관성화된 농협, 조합원이 변해야 직원도 변해 _ _ _ _ _ 112
3부
농협 빗장풀기
2018년 1월~7월
?
도랑 치고 가재 잡는 농협 사업을 위해 _ _ _ _ _ 123
준비하는 자가 농협의 주인이다 _ _ _ _ _ 132
농업 관련 기관, 농민 신뢰부터 얻어야 _ _ _ _ _ 141
농협 직원에게도 삶의 애환이 있다 _ _ _ _ _ 151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1 _ _ _ _ _ 160
조합장 동시선거, 미리 대비하자 2 _ _ _ _ _ 169
4부
농협 빗장풀기
2018년 7월~12월
?
좋은 농협 만들기, 농민 스스로 나서야 _ _ _ _ _ 179
농협 일도 즐겁고 재밌게 하면 안 될까? _ _ _ _ _ 188
위기의 농업, 범 농업계가 상생 방안 찾아야 _ _ _ _ _ 196
덩치와 이름에 걸맞은 농협 사업 _ _ _ _ _ 206
농업·농협이 힘들어도 살아남는 사람들 _ _ _ _ _ 215
농협의 단단한 빗장, 희망을 품고 열자 _ _ _ _ _ 224
농업, 농민의 보루, 농협을 잘 세우자 _ _ _ _ _ 231
글을 마무리하며 _ _ _ _ _ 238
저자
저자
김순재 경상고 졸업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농민후계자(농업경영인)에서 활동
창원농민회에서 활동
전국농민회 총연맹 경남도연맹에서 활동
전)동읍농협조합
경상대학교 농과대학 졸업
농민후계자(농업경영인)에서 활동
창원농민회에서 활동
전국농민회 총연맹 경남도연맹에서 활동
전)동읍농협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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