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파이를 먹으면 나을 것 같아(사유악부 시인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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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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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의 말 - 특집 「소멸, 그 누추와 누적」
특집 서문은 소멸을 인간의 숙명이자 삶의 조건으로 짚어낸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던져진 존재라는 하이데거적 인식에서 출발해, 소멸을 두려워하면서도 그 유한성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을 애틋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나아가 AI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더 빠르게 소멸해 갈 것들에 대한 노파심까지 짚은 뒤, 이렇게 맺는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 특집의 시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소멸하는 것들을 응시하고 있다.
아날로그 정서를 간직한 시인들이 걸음 멈추어 그것을 묵묵히 받아 적었다.
잉크가 스민 종이 위에서만큼은 소멸하는 것들이 빛을 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시인)가 소멸과 생성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대항하거나 수용하려는
미약하고도 유일한 방식이 아닐까."
특집 서문은 소멸을 인간의 숙명이자 삶의 조건으로 짚어낸다. 태어남과 동시에 죽음을 향해 던져진 존재라는 하이데거적 인식에서 출발해, 소멸을 두려워하면서도 그 유한성이야말로 지금 이 순간을 애틋하게 만든다고 말한다. 나아가 AI 시대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더 빠르게 소멸해 갈 것들에 대한 노파심까지 짚은 뒤, 이렇게 맺는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 특집의 시들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소멸하는 것들을 응시하고 있다.
아날로그 정서를 간직한 시인들이 걸음 멈추어 그것을 묵묵히 받아 적었다.
잉크가 스민 종이 위에서만큼은 소멸하는 것들이 빛을 내게 될 것이다.
이것이 우리(시인)가 소멸과 생성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대항하거나 수용하려는
미약하고도 유일한 방식이 아닐까."
목차
목차
특집시 - 소멸
최석균 / 집을 삼킨 집
이주언 / 공중전화
박은형 / 구곡 아지매
김명희 / 문득,
임성구 / 소멸 연서戀書
김승강 / 흑과 백 너머
정남식 / 가숙의 날들
서연우 / 업무 안내
본문시
최석균 「뼈아픈 날」 외 8편 / 이주언 「오동꽃 질 무렵」 외 6편 / 박은형 「오동꽃」 외 6편 / 김명희 「식욕」 외 6편
임성구 「칡꽃」 외 8편 / 김승강 「그 저녁의 맛」 외 8편 / 정남식 「꽃」 외 8편 / 서연우 「산책길을 가로질러」 외 6편
최석균 / 집을 삼킨 집
이주언 / 공중전화
박은형 / 구곡 아지매
김명희 / 문득,
임성구 / 소멸 연서戀書
김승강 / 흑과 백 너머
정남식 / 가숙의 날들
서연우 / 업무 안내
본문시
최석균 「뼈아픈 날」 외 8편 / 이주언 「오동꽃 질 무렵」 외 6편 / 박은형 「오동꽃」 외 6편 / 김명희 「식욕」 외 6편
임성구 「칡꽃」 외 8편 / 김승강 「그 저녁의 맛」 외 8편 / 정남식 「꽃」 외 8편 / 서연우 「산책길을 가로질러」 외 6편
저자
저자
최석균 시집: 《배롱나무 근처》, 《수담(手談)》, 《유리창 한 장의 햇살》, 《그늘을 비질하면 꽃이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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